▶ 윈드토커 Windtalkers


" 니콜라스 케이지&오우삼 감독의 스펙터클 액션 대작 "

2001년, 미국, 드라마/액션/전쟁, 135분

감 독 : 오우삼
제 작 : MGM l 촬 영 : 제프리 킴벨
촬 영 : 제프리 킴벨 l 음 악 : 제임스 호너

출 연 : 니콜라스 케이지, 애덤 비치, 크리스챤 슬레이터

개 봉 : 2002년 8월 15일(목) 개봉 l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수입/배급 : 20세기 폭스코리아 예고편


- 최고의 액션 스타일리스트, 오우삼 감독의 2002년 초대형 액션대작!!



오우삼의 새로움 혹은 본질의 희석
 

오우삼 감독이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의외의 작품이라는 표현이 적합할 것 같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윈드토커]는, 오우삼 특유의 심미적인 액션씬을 찾아보기 어렵다. 전쟁의 참혹함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반영하듯, 여러 차례 화면을 수놓는 전투씬들은 리얼리티에 중점을 두고 누구하나에(예를 들자면 니콜라스 케이지) 포커스를 맞추지 않으며 전투의 전부를 담아내려고 분주하게만 움직인다. 더 이상 화면을 가로지르는 비둘기도, 곡예같이 아름다운 몸짓도, 화면을 수놓는 쌍권총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새로움을 추구하고 싶다는 오우삼의 욕구가 환상적인 액션의 몽타주들을 리얼리티 가득한 다큐적인 몽타주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시도는 이미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블랙호크다운]에서 절정의 경지를 보여주고 있기에 새롭지도 놀랍지도 않다. 물론 환상적인 액션의 스타일이 단번에 리얼한 액션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는 사실은 적지 않게 훌륭하지만, 늘 그렇듯 이미 좋은 선례들이 있기에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아무리 오우삼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그리고 아쉽게도 예전의 아름다운 액션에서 떨어져 나온 지금의 현실적인 액션은, 아름다움이 선사하던 오우삼만의 드라마틱한 액션의 경지를 조금은 무미건조한 액션의 틀로 하락시킨다.

오우삼의 변화의 움직임(오우삼 감독 스스로 새로움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비추고 있다)은 좋다 나쁘다 말하기에는 아직 이른 단계이지만, [윈드토커]는 그 시발점으로서 아직은 이렇다할 성과를 보인다고 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사실적인 액션은 단연 뛰어나지만 드라마틱한 액션씬이 이루어내는 감정의 증폭을 대체할 만한 위력이 아직은 형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새로움의 추구라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는, 오우삼이 선보여온 두 가지의 미덕은 그 자체가 오우삼의 영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움'이었다는 것이다. 바로 예술의 경지처럼 보이는 환상적인 액션의 창조와 '우정'이라는 주제이다. 그만의 액션은 너무 많은 모방작을 잉태해서 그 새로움이 익숙함으로 바뀌었고 무분별한 모방은 오히려 그의 액션을 황당무계한 무언가 혹은 자기표절로 전락시키는 문제까지 양산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그가 말하는 우정의 진한 칼라는 서양문화에서는 생경하게까지 받아들여지고 일부에서는 남자들의 동성애로 해석(특히 첩혈쌍웅이 그러했다)하는 문화적 차이를 들어냈었다. 액션이라는 같은 이름에 새로운 미학을 입혔던 것과 우정이라는 것에 대한 오우삼만의 해석은 말 그대로 새로움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자신만의 새로움을 이미 지니고 있던 오우삼은, 수많은 모방작들과 자기모방이라는 형태로 돌아오는 메아리 때문에 새로움에서 다시 새로움을 추구하게 된 것이다. 새로움에서 다른 출구를 찾는다는 것은, 오히려 일반적으로의 회귀가 되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다.

[윈드토커]는 전쟁의 참혹함을 말하는 사실적인 전투씬들과 함께 우정을 말하는데, 여기서도 환상적인 액션이 아닌 사실적인 전투씬 만큼이나 백인의 시선이 주가 되는 우정의 형태를 띄우고 있다. 백인과 인디언의 우정은 동등함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백인이 인디언을 이해해 들어가는 시점에서 출발하는 백인의 인디언 이해하기에 가깝다는 것이다. 오우삼 특유의 '동질성'을 획득하는 남자들의 본질적인 우정이 아니라, 백인과 인디언이라는 차별성에서 시작하는 동질성의 획득이 아닌 이해의 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우정이 발하는 감동의 전이 또한 그만큼 작아지고 초라해지는 것이다. 오우삼만의 우정이야기가 일반적이고 도식적인 백인의 우정이야기로 희석되고 있다는 것이다. 오우삼이 헐리우드에 적을 두고 있기에 발생하는 근본적인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윈드토커]는 물론 잘 만들어진 전쟁영화이다. 하지만 거기에 오우삼이라는 이름이 있는 이상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표현은 어렵다. 오우삼의 새로움 혹은 오우삼의 본질의 희석이라는, 아쉬움의 범작인 것이다.


코리아필름 정조웅 기자



액션거장 "오우삼 감독" 내한 기자회견 ...2002.7.3
 

영화 [윈드토커 WINDTALKERS]의 홍보차 7월1일 오우삼 감독의 공식기자회견이 있었다.
[영웅본색]과 [첩혈쌍웅]등으로 유명한 오우삼 감독은 [하드타겟] [브로큰애로우] [페이스오프] [미션임파서블2]에 이어서 5번째로 헐리우드에서 제작한 영화를 선보였다. (참고로, 오우삼 감독은 TV용 영화로 돌프 룬드그렌 주연의 [블랙잭]도 연출했다.) 한시간 가량 진행된 기자회견 동안 오우삼 감독은 매우 성의 있게 답변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내용이다.

Q : '코드토커'라는 소재에 관심을 보인 이유는.
A : 우선 암호병의 소재는 시나리오작가에게 들었다. 그리고 나바호 암호는 2차 대전에서 한번도 깨진 적 없는 유일한 암호로 해병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의 영원한 주제인 '우정'의 이야기로 영화를 풀고 싶었다.

Q : 홍콩과 미국의 제작환경 차이점은 무엇이며, '싸이판'에서의 촬영은 어땠는지.
A : 홍콩은 한번의 회의로 촬영으로 들어갈 정도로 심플하지만, 헐리우드는 매우 복잡하고 회의만으로도 몇 개월을 소비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헐리우드는 개방적이고 자신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나에게 '존경심'도 보인다. 헐리우드에서 영화를 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영화는 1944년 실제 싸이판에서 일어난 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최악의 전투로 전해지며, 사실을 알았을 때 전투의 참혹함에 너무나 슬펐다. 그래서 전쟁의 참혹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고 싶었다. 전쟁은 지옥이라고 말하고 싶었고, 그 속에서 '우정'만은 영원하다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

Q : 니콜라스케이지와의 작업은.
A : 그는 주윤발을 연상케 한다. 배우로서 존경하며, 세트 밖에서는 친구로서 좋아한다. 그는 솔직하며 가슴으로 연기하고, 무엇보다도 로맨틱하다.

Q : 대형영화로서 어려움은 없었나, 지금 미국박스오피스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흥행성적을 보이고 있는데.
A : 이렇게 대형영화는 처음이지만 무엇보다도 전쟁의 참혹함을 그대로 담고 싶었고, 관객이 전쟁터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화려한 액션보다는 리얼함에 주를 두었다. 흥행은 개봉연기로 빚어진 타이밍의 문제가 있었다. 여름영화는 주로 행복한 영화나 가족영화가 사랑을 받는다. 나는 이 영화에 자부심을 갖는다. 단순한 전쟁영화가 아니며 국제적인 주제라 할 수 있는 '우정'의 이야기다.

Q : 액션영화를 접겠다는 소문이 있는데, 다음영화 계획은 무엇이며 '주윤발'과의 작업은 언제.
A : 액션영화를 접겠다는 것이 아니라 색다른 것을 해보고 싶을 뿐이다. 드라마나 코미디 그리고 뮤지컬 등을 해보고 싶다. 다음 영화는 19세기 미국의 대륙횡단 철도작업에서 만난 중국인과 아일랜드인에 관한 인물 주도적인 드라마를 할 예정이다. 제목은 [멘 오브 데스티니 MEN OF DESTINY]로서 여기서 '주윤발'과 다시 조우한다. 주윤발이 중국인을 맡을 것이고, 니콜라스케이지가 아일랜드인을 맡을 예정이다.

Q : 한국팬들에게 한마디.
A : 인천공항에 도착하고서 한국의 큰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한국은 예전부터 집에 온 것처럼 편하고 좋다.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보고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기쁨과 자긍심을 느꼈다. 한국국민들의 새로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아시아인 모두의 자랑이다. 그리고 한국영화의 발전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으며 더 큰 발전이 있으리라 기대된다. 한국팬들에게 늘 감사한다.


코리아필름 정조웅 기자



거대한 스펙타클 액션, 숨조차 쉴 수 없는 지옥의 전장
그 속에서 피어나는 금지된 휴머니즘….


지킬 수 없다면... 죽여야 한다!
- 2차 세계대전 암호작전에 숨겨진 감동 실화
 

1944년 2차 세계대전.
미국은 일본을 사정거리로 넘볼 수 있는 최후의 고지, 사이판을 점령하기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인다. 일본군의 치밀한 암호 교란작전으로 고전하던 미군은 복잡한 언어체계를 지닌 나바호 언어를 이용, 새로운 암호작전을 수립하게 된다. 마침내 미군은 절대 깨지지 않는 암호 '윈드토커'를 만드는데 성공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나바호족 암호병과 그들을 보호할 특수부대원들을 사이판 전투에 투입시킨다.

사이판 전투에서 같은 팀으로 만난 앤더스 중사(니콜라스 케이지)와 암호병 야흐지.(애덤 비치) 전쟁의 상처를 안고 있는 앤더스는 그들의 특수암호인 '윈드토커'와 그 암호를 수행하는 암호병 야흐지를 동시에 보호해야할 임무를 부여받는다. 치열한 격전 속에 그들은 둘도 없는 형제사이로 우정을 쌓아가지만 적에게 암호병이 적발될 시, 그를 죽여서라도 암호를 사수해야하는 임무에 앤더스는 갈등하게 된다. 과연, 그는 야흐지를 향해 총구를 겨눌 수 있을 것인가?





최고의 액션 스타일리스트, 오우삼 감독의 2002년 초대형 액션대작!!
 

2000년 여름, <미션임파서블:2>로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제압하며 헐리우드 A급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오우삼. 그가 2년여의 제작기간을 걸쳐 완성한 야심작 <윈드토커>로 돌아왔다. <윈드토커>는 전쟁의 승리를 위해 동료의 목숨을 적군에게 내주어야 하는 모순된 상황을 스펙터클한 영상에 감동적으로 담아낸 전쟁블록버스터. 감독은 배우들의 섬세한 심리묘사를 통한 그만의 특유의 비장미와 2차 세계대전을 재현한 웅장한 전투씬을 동시에 담아내 감동과 스펙타클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냈다.


잊혀졌던 실화가 거대한 스케일로 살아난다
 

- 2차 세계대전 당시 긴박했던 나바호 인디언의 암호작전을 소재
- 백악관과 헐리우드, 그리고 전세계를 뒤흔든 감동실화 영화

<윈드토커>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 사이판 전투에서 맹활약했던 나바호 인디언의 암호작전을 소재로 한 작품. 역사속에 묻혀 있던 그들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오우삼 감독과 <윈드토커> 제작진을 매료시켰고, 2년여의 제작기간, 1억불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 대형 블록버스터로 완성되었다. 또한 부시 미 대통령은 <윈드토커>의 배경이 된 나바호 인디언들의 활약상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실제 전투에 참가했던 나바호 인디언 출신 암호병들을 백악관에 초청, 최고 명예훈장을 수여하며 영화 관계자들과 함께 축하행사를 벌여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다.


최후의 고지 태평양 사이판 전투, 그 치열했던 격전지로의 초대
 

- 1억불의 예산, 700백명의 엑스트라,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 전투씬
- 헐리우드 A급 제작군단이 선사하는 최고의 액션, 최고의 스타일

영화의 배경인 사이판 전투씬을 위해 제작진은 16,000 평방미터에 달하는 하와이의 거대한 땅을 영화셋트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단 한장면을 위해 700여명의 엑스트라와 280여번의 대형폭발을 시도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페이스오프><미션임파서블2>로 흥행메이커로 자리매김한 테렌스 청이 제작지휘를 맡았으며 같은 작품을 함께한 제프리 킴벌 촬영감독은 14대의 카메라, 헬기까지 동원한 다차원 촬영기법을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스케일의 전투씬을 탄생시켰다. 또한 <타이타닉>등으로 명성을 떨친 제임스 호너의 웅장한 선율은 스펙터클 화면에 걸맞는 또다른 감동을 제공한다.


오우삼 & 니콜라스 케이지가 빚어낸 최고의 걸작
 

- 오우삼 최고의 페르소나; 니콜라스 케이지
- 실제 훈련캠프에 참여한 배우들의 실감나는 호연

<영웅본색>의 주윤발, <미션임파서블2>의 톰 크루즈, 그리고 <페이스 오프>에 이어 <윈드토커>에서 다시 조우한 니콜라스 케이지까지. 오우삼 감독은 헐리우드 특급스타들이 지닌 최고의 기량을 스크린에 이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윈드토커>또한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겸비한 니콜라스의 카리스마와 오우삼 감독의 연륜이 조화를 이루며 최상의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윈드토커>로 눈부시게 도약한 신인 애덤비치의 안정된 연기도 오우삼 감독의 배우에 대한 탁월한 안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영화의 주요 배역진과 엑스트라를 포함한 62명의 출연진은 미 국방부의 지원으로 촬영 전부터 해병대 캠프에 입소, 실제 전투에 참여하는 만큼의 체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하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Copyright 1999~2002 (c) Koreafil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