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힘으로 모든 것이 움직이는 신비한 나라를 배경으로 다양한 동물 친구들의 코믹한 액션과 신나는 모험을 선사할 애니메이션 <윈드랜드>가 오는 4월 2일로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5년 봄을 들썩거리게 만들 애니메이션 <윈드랜드>는 까마귀 마녀의 음모로 위험에 처한 윈드랜드를 지키기 위한 동물친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을 다룬 작품. 윈드레인저 6인방이 악당 까마귀 마녀와 한 바탕 대결을 펼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강아지, 고양이, 토끼, 병아리, 오리, 개구리 등 친숙한 동물들뿐만 아니라 까마귀, 거북이, 담비에 이르는 다양한 동물들이 총출동 해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어린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윈드랜드>의 메인포스터에는 '홀리', '탑햇', '디바', '아리', '피오', '모비' 등 윈드레인저 6인방 캐릭터들이 노란색 병아리 '아리' 와 꼭 닮은 대형 병아리 로봇을 피해 달아나는 박진감 넘치는 모습으로 이들이 펼쳐 보일 생생한 모험을 예고하고 있다.

"사라진 마법의 바람개비를 찾아라!" 라는 카피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다양한 캐릭터들로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올 봄,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을 약속하고 있는 코믹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윈드랜드>는 오는 4월 2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5.03.01)

코리아필름 편집부

2015년 4월 봄을 들썩이게 만들 단 하나의 코믹액션 어드벤처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2월 설 연휴 애니메이션의 극장 전쟁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애니메이션 시장의 문을 활짝 연 <윈드랜드>는 그 동안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관객과 캐릭터 간의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장면들을 삽입,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영화의 주 관객인 아이들을 고려하여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는 감독의 말처럼 제작의 모든 예술적 측면들(그래픽 스타일, 더빙, 영화음악 등)을 주의 깊게 평가했을 뿐만 아니라, 한 발 더 나아가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를 발전시켰다. 영화에서 관객들은 캐릭터들에 대한 감정적인 개입뿐만 아니라 영화의 주인공들이 직접 자신들에게 말을 걸고, 조언을 구하기도 하며, 자신들의 계획을 밝히고 관객들에게 몸소 참여하기를 요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의 중심에서 영화를 관람하게 된다.

액션과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수많은 장면들로 가득한 영화 <윈드랜드>는 어린이 관객들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관객과 영화가 하나되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윈드랜드>에는 강아지, 고양이, 토끼, 병아리, 오리, 개구리 등 친숙한 동물들뿐만 아니라 까마귀, 거북이, 담비에 이르는 다양한 동물들이 총출동한다. 특이하고 매우 역동적인 윈드레인저 6인방은 모든 측면에서 어린이들을 대표한다. 자만심 강한 아기 오리는 우두머리 행세를 하며 그녀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현명한 아기 고양이, 책벌레 강아지, 서투른 토끼, 말하는 것을 배워본 적 없는 병아리, 배우가 되고 싶어 하는 개구리…… 각각의 관객들은 윈드레인저 6인방을 통해 주인공들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또한 가장 중요한 인물인 까마귀 마녀를 비롯하여 흥미로운 특징들을 가진 악당들도 주인공으로 삼는다. 이 경우에는 아이들이 악당들과 맺는 관계를 분석하여 윈드레인저의 최고 강적인 캐릭터를 주의 깊게 구성해 내었다. 이 작업을 위해 감독과 제작진들은 연극배우가 되어보는 이례적인 경험을 했다. 캐릭터들을 구성하고 대본을 고쳐 쓰는 동안 <윈드랜드>를 직접 연극무대에 올려 어린이 관객들을 직접 만난 것. 이탈리아 전역을 돌며 수천 명의 어린이들을 만나 영화의 세부내용을 확인해본 것. 또한 어린이들에게 쉽게 이해 가능한 줄거리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몇 가지 영상과 음성이 가미된 리딩(animated reading)을 연극무대에 포함시켰다.

정의로운 윈드레인저는 물론 이들에게 맞서는 악당 까마귀 마녀에게도 공감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연출을 한 제작진 노력으로 <윈드랜드>는 그 어떤 영화보다 관객들이 캐릭터에게 빠져들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윈드랜드>는 모든 것이 바람으로 작동되는 마을 윈드랜드와 그 곳에서는 바람이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설정을 통해 바람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바람이라는 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의식을 자연스레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바람을 만들어내는 마법의 바람개비를 둘러싼 좌충우돌 모험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냈다.

<윈드랜드>는 유네스코와 함께 공동 제작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H2Ooooh' 32편에서 역시 물의 중요성을 다룬바 있다. 세계 수자원 보호를 위해 윈드레인저가 유네스코의 간부들로 등장했던 이 시리즈에 이어 이번 작품 <윈드랜드>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영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 동안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영화 속 교육적인 스토리로 '에듀메이션'이라는 장르로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인 것처럼 <윈드랜드> 역시 윈드레인저가 전하는 교육적이고 신나는 스토리로 또 하나의 필수관람 '에듀메이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영화의 작가이자 감독인 세르지오 맨피오는 자신에게 있어 중요한 직업은 '어른'이 되어가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전념하는 것이고, 그래서 그는 종일 글을 쓰고 연기를 하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만들고 아이들을 위한 게임을 개발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윈드랜드> 이전에 2010년 세르지오 맨피오는 영화 를 쓰고 감독했다. 세르지오 맨피오가 창조하고 쓰고 감독한 텔레비전 시리즈로는 'Pet Pals'의 흥미진진한 모험 시리즈(156편, 각 13분), 어린 토스카나의 천재 '레오나르도'(52편, 각 13분),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인 '그래도 지구는 돈다'(52편, 각 10분), 수수께끼들의 '슬래시://'(26편, 각 20분), 유네스코와 함께 공동 제작한, 물의 유산의 중요성을 다룬 기획 'H2Ooooh'(32편, 각3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