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 감독 5인이 선보이는 '여성'에 관한 色 다른 시선, 로망포르노 리부트 시리즈(ROMAN PORNO: Reboot) 그 마지막 다섯 번째 작품 <화이트 릴리>가 8월 17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여성의 내밀한 관계를 좇는 매혹적인 시선 <화이트 릴리>가 8월 17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이트 릴리>는 도예를 배우는 제자 '하루카'가 자신을 어릴 적부터 거두어준 스승 '토키코'의 참을 수 없는 비밀을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랑과 욕망, 관능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로망포르노 리부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화이트 릴리>는 <링> 시리즈를 비롯해 <검은 물 밑에서><라스트 씬><데스 노트 - L: 새로운 시작><사이버 밀실: 위험한 초대> 등 다수의 연출작을 통해 호러 및 스릴러 장르의 거장으로 등극한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신작. 흥행성과 작품성을 검증 받은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력과 관객들을 사로잡는 몰입감으로 두 여성의 은밀하고 위험한 러브 스토리를 다룰 예정. 스승을 흠모하는 여제자 '하루카' 역은 [가면 라이더 W]<유니폼 서비걸>의 아스카 린이 맡았으며 욕망에 사로잡힌 도예가 '토키코' 역은 <라라피포>[메이의 집사][가면 라이더 블레이드]의 야마구치 카오리가 연기해 여성의 질투와 욕망, 그리고 사랑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한다.

함께 공개된 <화이트 릴리>의 메인포스터는 공방에 새로 찾아온 조수 '사토루'와 마주보고 서 있는 '하루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이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토키코'의 알 수 없는 표정이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특히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둘만의 비밀'이라는 카피가 '사토루'가 찾아온 후 '하루카'와 '토키코'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감을 더한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제31회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 초정되며 일본 호러의 거장이 선사하는 관능적인 성장기에 대한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바람에 젖은 여자><안티포르노><사랑과 욕망의 짐노페디><암고양이들>에 이어 국내 관객들을 만나는 [로포리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작품인 <화이트 릴리>는 로망포르노의 규칙을 따르면서도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이 더해져 올여름 가장 매혹적인 드라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뒤틀린 욕망을 채우기 위한 두 여성의 관능적인 성장기 <화이트 릴리>는 오는 8월 17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2017.05.23)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