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왓 어 걸 원츠 What a Girl Wants


"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는 17세 소녀의 사랑과 꿈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

2003년, 미국, 로맨틱 코미디, 105분

감 독 : 데니 고든
제 작 : 데니스 디 노비, 헌트 로리
각 본 : 제니 빅스, 엘리자베스 챈들러
촬 영 : 앤드류 던 l 미 술 : 마이클 카린 l 편 집 : 찰스 맥클랜드
의 상 : 쉐이 컨리프 l 음 악 : 루퍼트 그레그슨-윌리엄스

출 연 : 콜린 퍼스, 아만다 바인스, 켈리 프레스톤, 안나 챈셀러, 조나단 프라이스, 올리버 제임스

개 봉 : 2003년 8월 22일(금) 개봉 l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수입/배급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예고편
국내 홈페이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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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뉴욕커, 한 남자로는 부족하다!
옛날부터 영국을 '신사의 나라'라고 했던가??
그럼, 영국엔 멋진 남자들이 많다는 얘기쥐~!!

두근두근 재미만빵, 두남자를 동시에 얻기 위한 그녀만의 작업이 시작된다!
 

필연의 남자
직 업 : 전도유망한 정치가
매력포인트 : 순수혈통 영국귀족, 깔끔 럭셔리한 명품남
작업승부수: 17년간 키워 온 변함없는 애정 공세

우연의 남자
직 업 : 혈기왕성한 뮤지션
매력포인트 : 캡숑얼짱 꽃미남 , 순수 로맨틱한 열혈남
작업승부수: 첫눈에 반할정도의 상큼 발랄한 매력 공세

17세의 위풍당당 그녀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무엇일까?

꿈★ 은 이루어진다!
깜찍발랄 소녀의 당돌한 사랑찾기
 

데프니 레이놀즈(아만다 바인스 분)는 개성있고 발랄한 10대 소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그녀는 보헤미언처럼 자유분방한 가수 엄마 리비와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오붓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은 늘 어딘가 허전하다. 아직 얼굴 한번 못 본 자신의 아버지가 영국에 살고 있다는걸 알고있기 때문.

17년 전 모로코 여행길에 사막에서 우연히 만난 영국 남자 헨리와 사랑에 빠졌던 엄마.
두 사람은 결혼을 위해 헨리의 영국 본가를 찾아갔지만, 귀족 가문인 헨리의 집안에선 리비를 냉대한다. 상처를 받은 리비는 헨리에겐 말도 않고 미국으로 돌아와버린다. 그러나 그때 리비는 이미 임신 중이었고, 그 아이가 바로 데프니였던 것. 물론 헨리는 데프니의 존재를 까맣고 모르고 있다.

생일날마다 아빠가 찾아와주기를 기다렸던 데프니는 무작정 영국행 비행기를 타고 런던에 도착한다. 명망있는 귀족가문의 자손이자 전도유망한 정치가인 헨리 대쉬우드 앞에 갑자기 나타난 '딸'의 존재는 영국 상류사회와 매스컴에 큰 파문을 일으킨다. 곧 선거를 앞둔 헨리에겐 큰 치명타가 될 수도 있는 일.

그러나 무엇보다도 데프니의 등장으로 큰 위협을 느낀건 헨리의 야심많은 약혼녀 글리니스와 그녀의 딸 클라리사, 그리고 글리니스의 아버지이자 헨리의 정치 고문인 알리스테어였다.

과연 미국에서 건너온 자유분방한 소녀 데프니는 멋진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어떤 쇼킹한 사건을 벌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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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걸~들이 꿈꾸는 모든 것! 깜찍발랄~예측불허~한 로맨틱 코미디
 

<왓 어 걸 원츠>는 백마탄 왕자를 꿈꾸는 생기발랄한 17세 소녀의 사랑에 관한 코미디이다. 특별한 것이 있다면 그 왕자가 아버지라는 점. 1958년 제작된 산드라 디 렉스 해리슨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왓 어 걸 원츠>는 한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를 찾아 런던 행을 감행하는 당찬 소녀의 동화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뉴욕에서 자란 데프니는 웨딩싱어인 엄마 리비와 함께 결혼식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별로 부족할 것 없어 보이는 이 당찬 소녀가 아빠를 찾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결혼식장의 전통인 '아버지와 딸의 댄스타임' 때문이다. 호기심 많은 나이에 두려울 것은 없는 법. 데프니는 영국의 귀족인 아빠 헨리 대쉬우드를 만나기 위해 몰래 가출을 감행, 런던행 비행기에 오른다.

좌충우돌 코믹한 사건들이 벌어지는 <왓 어 걸 원츠>에는 '사랑'과 '희생'이 있다. 소녀가 그토록 원하고 마침내 발견한 두 가지 사랑, '부모'와 '연인'의사랑은 소녀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강하고 성숙한 인간으로 변화시킨다. 상큼한 코미디 <왓 어 걸 원츠>는 올 여름 관객들에게 로맨틱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아메리칸 걸이 영국을 뒤집어놓다! <노팅힐>보다 짜릿한 런던 로맨틱 어드벤쳐
 

<왓 어 걸 원츠>에는 또 다른 주인공이 있다. 바로 영국의 런던.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다른 문화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이다. 미국과 영국은 가깝지만 먼 문화를 선보이는 대표적인 사례. 따라서 미국인들에게 영국은 꿈의 대륙이 되기도 한다. 헐리웃의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들이 영국을 배경으로 삼고 있는 것도 환상과 낭만이 존재하는 땅이기 때문이다. 런던이 아니었다면<노팅힐>이 그토록 로맨틱할 수 있었을까?

데프니는 런던사교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다. 영국의 상류층 소년들은 고상함이 넘쳐흐르는 사교모임에서 아메리칸 걸~의 섹시함을 보고 한눈에 매료된 것. 그러나 반대로 데프니 역시 런던의 고풍스러운 문화에 넋이 나가기는 마찬가지이다. 특히 부드럽고 매력적인 영국청년 이안과 런던거리를 다니며 보낸 달콤쌉싸름한 데이트는 이 세상 모든 소녀라면 꿈꾸는 환상적인 로맨스가 된다.

런던의 상류사회의 이면에 대한 풍자도 곁들여지지만 유려한 대저택, 낭만적인 템즈강, 유럽스타일의 사교파티, 그리고 보트경기 등 <왓 어 걸 원츠>에는 정말 '소녀들이 꿈꾸는 낭만'의 모든 것이 영국이라는 배경에 담겨있다.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
Craig David에서 Frank Sinatra까지 세대와 문화를 음악으로 전달한다
 

<왓 어 걸 원츠>에서 음악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웨딩 싱어인 리비가 결혼식장에서 셀린 디옹의 "Because You Love Me"를 부를 때, 데프니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간절하게 느낀다. 마침내 가출한 당찬 소녀가 런던에 도착했을 때 흘러나오는 곡은? 바로 영국 펑크록의 대부 클래쉬의 "London Calling"이다. 이 음악으로 데프니의 런던 어드벤쳐가 시작된다.

한편, 데프니가 얼떨결에 요조숙녀들의 사교 패션장에 등장, 무대를 휘어잡는 장면에서 21세기 팝의 리더라 불리는 영국출신R&B 뮤지션 크렉 데이빗의 대표곡 "What's your flava" 이 사용, 전형적인 신세대 데프니의 캐릭터를 확실히 부각시킨다. 이외에도 데프니와 이안이 지루한 사교파티장을 뒤집어 놓은 음악은 제임스 브라운의 "Get Up Offa That Thing". 이로 인해 헨리는 첫번째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되니 헨리의 측근들에겐 매우 반갑지 않은 곡이 될 듯하다.

<왓 어 걸 원츠>는 웨딩 싱어인 리비나 런던의 언더뮤지션 이안이 직접 무대에서 노래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 장면을 위해 사전에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작업을 거쳤다. 실제로 가수인 이안 역의 올리버 제임스는 이 영화가 첫작품이었다. 오디션을 거친 그는 자신의 전공답게 최고의 노래실력을 뽐내었다. 반대로 리비 역의 켈리는 대중에게 노래를 선보이는 것이 처음이었지만 마치 프로뮤지션처럼 훌륭하게 해내었다.

<왓 어 걸 원츠>는 세련된 코미디답게 세대와 문화의 색을 확연히 드러내주는 명곡들로 가득하다. 영화 속의 곡들은 대부분 사운드트랙에 삽입되어 음악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더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Location 로맨틱한 사랑이 흐르는 도시, 런던!
 

영국은 그 자체가 하나의 캐릭터이다. 유명한 고풍가옥과 트라팔가 등의 구조물들은 살아있는 이미지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감독 데니스 고든은 이 작품의 프로덕션이 시작되기 훨씬 전, 영화의 촬영지로 런던을 낙점했다. 이야기로도런던은 필요했지만 감독은 그 이상으로 런던 자체가 하나의 영화가 될 것이라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영국여행을 다니고 그 와중에 콜린 퍼스(헨리 대쉬우드 분)에게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왓 어 걸 원츠>의 프로덕션은 그 자체가 여행이자 모험이었다.
9주간 촬영동안 제작팀은 보석 같은 런던의 곳곳을 돌아다녔다. 먼저 영화의 주요배경이 되는 대쉬우드가의 저택은 웨스트 위콤비 파크에서 촬영했다. 이곳은 일반에게 공개된 명승지로 일반관광객들이 몰려와 제작진이 진땀을 뺐다는 후문. 실제로 영국 최상류층 가문인 대쉬우드 家가 현재도 살고 있는데 가족들은 촬영에 물심양면 협조를 아끼지 않고 가문의 성을 사용하는 걸 허락해주었다.

500년된 명소인 이 대쉬우드 영지를 섭외하는 일은 힘든 일이었지만 <에버 에프터><스위트 알라바마><고스포드 파크>의 촬영감독 앤드류 던은 이 저택의 마술 같은 분위기에 흠뻑 매료되어 최고의 영상을 얻어내었다.

한편, 사교무도회장은 랭카스터 하우스에서 촬영되었는데 이곳은 영국 왕세자와 왕실인사들의 런던거주지인 클래런드 하우스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밖에 런던 템즈강의 전경과 뉴욕 차이나타운을 연상케하는 런던의 시장세트는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킬만큼 최고의 멋을 자랑한다.


Costume 더 고급스럽게! 더 발랄하게! 더 섹시하게!
 

쉐이 컨리프의 의상팀은 영국상류층을 위한 고풍스러운 의상과 장신구 준비에 모든 것을 기울였다. 영국 명문가가 주인공인만큼 보석하나만으로도 왕가의 느낌을 전달해야 했기 때문이다. 헨리의 약혼녀 글리니스가 착용한 목걸이 하나만도 거의 십만달러에 육박할 만큼 이 영화에 동원된 총 보석들의 가격은 수십만달러에 이르렀다.

의상팀은 또한 사교모임의 장면이 많은 이 영화를 위해 런던의 가장 저명한 의상제작자들의 도움을 받아 고가의 의상 수백벌을 준비했다. 대부분 이 의상들은 영국상류인사들의 매너와 행동양식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었고 따라서 화려한 의상들도 상당히 많았다고.

반면 미국인인 데프니의 의상은 변화를 겪는다. 처음 데프니는 가장 미국적인 이미지를 위해 낡고 프리한 진(청바지)을 입는다. 이것으로 영국사교계의 젊은이들과 정반대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첫번째 무도회장면에서 영국젊은이들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분위기를 위해 구식 의상을 입은 반면 데프니는 좀 더 발랄하고 노출이 있는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이후 데프니가 헨리의 사회에 적응하려 하면서 그녀의 의상 역시 엄격한 정장스타일로 변해간다. 영화의 마지막에 입는 품위있는 드레스와 헤어스타일은 <마이페어 레이디>에서의 오드리 햅번을 연상시킨다. 아직 청소년인 데프니 역의 아만다는 이 장면에서 새로운 히로인을 예고하는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형식과 규율은 데프니의 가장 큰 적. 데프니가 이 지리한 의상들을 견뎌낼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알 것 같다.


Filmmakers 데니 고든(감독)
 

헐리우드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감독 중 한 사람. 고든은 [Picket Fences], [Chicago Hope], [The Practice], <앨리의 사랑만들기>등의 인기프로그램을 제작하며 TV브라운관에서 활약하였다. 그 외에도 [Sports Night], [Party of Five], [Grounded for Life]등을 만들어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Tracey Takes On]으로 DGA(Directors Guild of America)에서 뮤지컬/버라이어티 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하드레인>으로 영국 단편 영화제와 햄프톤 영화제에서 드라마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외 작품으로는 2000년 소니가 제작한 컬트 코미디인 [The Adventures of Joe Dirt]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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