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영화 평가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평가지수 100%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작품상 수상을 휩쓴 기적의 영화 <웨이스트 랜드>가 4월 3일 국내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빅 무니즈'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지 '자르딤 그라마초'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주우며 살아가는 '카타도르'들과 함께 쓰레기를 소재로 그들의 초상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화 <웨이스트 랜드>가 4월 3일 국내개봉을 확정했다. <웨이스트 랜드>는 압도적인 감동과 희망찬 메시지로 전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은 걸작이다. 아카데미 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 부문 노미네이트된 것뿐만 아니라, 베를린 국제 영화제를 포함한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올킬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영화 평가 사이트 로튼토마토(www.rottentomatoes.com)에서는 최고의 평가지수 100%를 기록하며 올타임 아트하우스 영화 대상 리뷰 평점 1위를 차지했다.

개봉소식과 함께 공개된 <웨이스트 랜드>의 티저 포스터는 강렬함을 넘어 경이로움마저 선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멀리서 보면 여성의 초상이지만,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쓰레기와 재활용품들이 가득하다. 놀라운 반전이 숨겨져 있는 <웨이스트 랜드>의 티저 포스터는 세계 최대 쓰레기 매립지인 '자르딤 그라마초'에서 지독한 악취를 견디면서 재활용품을 수거하며 살아가는 '카타도르'들을 다시 꿈꾸게 한 기적의 예술 작품인 빅 무니즈의 '쓰레기로 만든 작품'을 그대로 담고 있다. 예술 작품이 가진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포스터 속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이 있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재활용 쓰레기를 하나씩 채워가며 만든 빅 무니즈의 '쓰레기로 만든 작품' 시리즈는 실제로 빅 무니즈의 전시를 통해 공개되어 전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또한, "기쁨으로 충만해지는 영화_The Hallywood Reporter", "다큐멘터리 버전의 <슬럼독 밀리어네어>_The Huffington Post", "압도적인 감동을 주는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_The New York Times" 등 찬사를 아끼지 않은 유력 매체의 평들이 카피로 사용되어 영화 <웨이스트 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진정성으로 완성된 최고의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을 눈부신 기적의 영화 <웨이스트 랜드>는 4월 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14.02.11)

코리아필름 편집부

스파게티로 만든 '메두사', 설탕으로 밝고 명랑한 어린이들의 달콤한 미소를 표현한 '슈거 칠드런', 그 외 초콜릿, 인공구름, 다이아몬드 등 고정관념을 깨는 다양한 재료로 사물을 표현하고 사진으로 기록하는 빅 무니즈는 브라질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사진 작가이다. 영화 <웨이스트 랜드>는 빅 무니즈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지 '자르딤 그라마초'에서 살고 있는 최극빈층인 카타도르(재활용 픽커)들과 함께 버려진 재활용 쓰레기를 소재로 그들의 초상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카타도르들이 자신들의 생계 수단이자 벗어날 수 없는 굴레로 생각하고 있는 쓰레기 더미 속의 재활용품들로 자신의 모습을 빅 무니즈와 함께 협업하여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순간들은 가슴 벅찬 감동을 만들어 낸다.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의 위대함을 일깨워주는 기적 같은 작품 <웨이스트 랜드>는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수상을 시작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관객상, 인권상을 포함한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관객상,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올킬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각종 영화제에서 약 50여 개가 넘는 수상을 한 것뿐만 아니라 영화 평가사이트 로튼토마토(www.rottentomatoes.com)에서 최고의 평가지수인 신선도 100%, 관객 평가 90%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평단의 쏟아지는 극찬과 함께 진정성으로 완성된 최고의 감동과 재미를 접할 수 있는 완벽에 가까운 영화로 평가 받으며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웨이스트 랜드>는 세계 최고의 제작자 '페르난도 메이렐레스'와 세계 최고의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는 '루시 워커'가 뭉쳐 제작 초기 단계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던 작품이다. 21세기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명작 <시티 오브 갓> 단 한 작품만으로 거장의 위치에 오른 페르난도 메이렐레스는 그 후 <콘스탄트 가드너> <눈먼 자들의 도시> 그리고 <웨이스트 랜드> 등을 통해 연출과 제작을 넘나들며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루시 워커는 첫 장편 다큐멘터리인 <데블스 플레이그라운드> 및 <블라인드사이트> <쓰나미, 벚꽃 그리고 희망> <더 크래쉬 릴> 등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후보 지목 및 수상을 휩쓸며 다큐멘터리계를 대표하는 여류 감독으로 급성장했다. 강렬한 희망의 메시지를 다룬 <웨이스트 랜드>로 인해 페르난도 메이렐레스와 루시 워커는 각자의 커리어에 영화제 수상 경력을 더블로 추가하게 되고, 둘이 합쳐 약 85개가 넘는 독보적인 수상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대니 보일 감독 작품인 <비치>에서의 몽환적인 곡 'Porcelain', <본> 시리즈의 아드레날린 넘치는 곡 'Extreme Ways' 등을 탄생시킨 천재 뮤지션 모비는 <웨이스트 랜드>의 음악 감독을 맡았다. 모비의 음악으로 인해 쓰레기가 가득찬 '자르딤 그라마초'는 감성이 넘치는 희망의 공간으로 변신했으며, 엔딩 크레딧을 장식하는 곡 'Beautiful'은 <웨이스트 랜드>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힘있게 전달하며 감동을 더한다.

빅 무니즈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해서 만든 거장의 회화 작품, 역사적 기록 사진, 유명인들의 이미지를 차용한 재기 넘치는 작품들로 전세계적으로 예술계와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가이다. 그 동안 빅 무니즈는 인공 구름, 대지 미술과 같은 대자연을 소재로 한 거대 작업 및 특정적인 소재를 사용해 조형물을 제작하거나 드로잉이 들어가는 작품 활동 그리고 공들여 완성시킨 작품을 촬영 후 폐기하는 독특한 진행 방식으로 인해 작품뿐만 아니라 작품을 진행하는 과정들로도 미술계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다. <웨이스트 랜드>에서는 빅 무니즈가 예술로 인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 사회적 프로젝트의 신호탄 격인 '쓰레기로 만든 작품(Pictures of Garbage)' 시리즈가 만들어지는 3년간의 기록들을 스크린에 펼쳐내며 벅찬 감동과 함께 경이로운 영상미를 선사한다. 특히 영화 후반부, 빅 무니즈와 카타도르들이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을 타임랩스 촬영기법으로 보여주는 장면은 관객들을 압도시키기에 충분하다. 빅 무니즈의 아름다운 작품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는 것 외에 작품의 주인공들, 그 속에 담긴 의미들을 알게 되는 재미도 <웨이스트 랜드>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그리고 예술을 '쓰레기'로 알던 카타도르들이 예술을 접하고 직접 소통하면서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큰 쓰레기 더미에서 탄생하게 되는 가장 아름다운 작품 그 자체로, 보는 이들에게 기쁨과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건너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자르딤 그라마초'는 2012년에 폐쇄되기 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쓰레기 매립지였다. 매일 이곳에 버려지는 7천 톤의 쓰레기는 리우데자네이루와 주변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70퍼센트를 차지한다. 극빈층들이 몰려와 쓰레기 수집가 카타도르가 되었으며 자르딤 그라마초 주변의 빈민가를 형성했다. 이에 리우데자네이루 위생국은 1995년에 카타도르에게 자격증을 부여하고 아동의 매립지 출입 금지와 같은 기본적인 안전기준을 부과함으로서 카타도르가 하는 일을 공식화했다. 그 후 티앙(Tia? Santos)이 대표를 맡고 있는 자르딤 그라마초 카타도르 연합(ACAMJG: Association of Pickers of Jardim Gramacho)이 발족되어 지역 사회 개발과 복지를 주도함과 동시에 재활용 센터를 세우고 카타도르라는 직업이 인정받도록 노력했다. 그 외에 ACAMJG는 카타도르의 직업적 인식 및 환경 보존 차원에서 재활용의 필요성 제고 등을 위해 국가적 움직임을 이끌어가고 있다. 카타도르들은 매일 200톤의 재활용품을 지역 밖으로 꺼냄으로 매립지 수명을 연장시키고 자르딤 그라마초가 기록한 세계 최고의 재활용률에 기여했다. <웨이스트 랜드> 개봉 후 브라질 내에서 재활용 분리 수거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다가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ACAMJG와 그 외 재활용 협회들이 시범적으로 리싸이클 관리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다.

영화 촬영 로케이션이자 빅 무니즈와 제작진들이 약 2년간 생활하면서 작품 활동을 해야하는 '자르딤 그라마초'는 뎅기열부터 납치까지, 사방에서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었다. 제작사인 O2 Filmes에서 전 스탭진들을 대상으로 납치에 대비한 보험을 들었으며, 예측할 수 없는 범죄의 위험까지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촬영이 시작되자 제작진들은 사전에 걱정했던 것들과는 또 다른 위기를 맞기도 했다. 지독한 악취로 인해 스텝들이 갑자기 쓰러져나갔으며, 냄새에 익숙해지면 시체가 발견되거나 한센병 전염이 언급되기도 했다. 최악의 상황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밝고 유쾌한 카타도르들 덕분이었다. 그들은 쓰레기 더미 속의 삶이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었으며 훌륭한 유머 감각을 통해 오히려 제작진을 북돋아 주었다. 빅 무니즈와 카타도르의 우정이 쌓여갈수록 가족 같은 유대감을 가지게 되는 모습은 <웨이스트 랜드>에 그대로 그려졌다.

<웨이스트 랜드>에 등장하는 빅 무니즈의 프로젝트는 실제로 작품의 소재를 '쓰레기'로 정한 것 외에 그 어느 것도 정해져 있지 않았다. 빅 무니즈가 추구하는 예술 세계와 그의 작업에 대한 제작진들의 신뢰로 인해 모든 현장은 그야말로 리얼 그 자체, 날 것의 상황이었다. 빅 무니즈는 카타도르들을 만나고 소통해나가면서 작품의 주인공들을 좁혀나갔고, 각 인물들에 대한 이해를 완벽히 하게 된 이후에 작품의 방향을 잡아나갔다. 예상보다 긴 시간이 걸렸지만 그로 인해 작품의 주인공이자 작품을 함께 만들어나간 카타도르들의 마음마저 움직이는 위대한 걸작품이 탄생하게 되었다. 2년 간의 제작기간 동안 약 4톤 규모의 쓰레기가 사용되었으며 빅 무니즈는 22미터 높이에서 버려진 재활용품으로 만든 초상화를 촬영해서 거대한 규모로 완성된 연작들을 영원의 기록으로 포착해 낼 수 있었다.

1961년 상파울루에서 태어난 빅 무니즈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현대 미술가이다.

싸움을 말리다가 다리에 총을 맞아 받은 보상금으로 뉴욕 여행을 떠난 계기를 통해 1980년대 말부터 뉴욕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처음에는 조각가로 시작했지만 자신의 작품을 사진으로 복원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사진 작품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의외의 재료들을 사용하는데, 설탕, 다이아몬드, 끈, 초콜릿 시럽, 장난감, 쓰레기, 먼지, 인공 구름 등을 이용해 예술사와 아이코닉한 이미지들을 과감하고 위트 넘치는 방식으로 새롭게 창조해왔다. 그의 이러한 독특한 작품 세계는 상업적인 성공과 함께 비평적인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그를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 하게 만들었다.

영화 <웨이스트 랜드>에 소개된 '쓰레기로 만든 작품'은 리우데자네이루의 MAM에서 개최된 그의 단독 개인전에서 브라질 최초로 공개가 되었다. 빅 무니즈의 단독 개인전은 피카소 이후 최대 관람객 집객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뉴욕 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뉴욕, 뉴욕 휘트니 미술관, 영국 BALTIC 현대미술센터, 파리 오르세 미술관 등의 전시를 통해 90년대 후반부터 평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2006년부터 워싱턴 미술관, 시애틀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센터 P.S.1, 몬트리올 현대미술관 등 6개 지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개인전 'VIK MUNIZ:Reflex'를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갤러리 현대에서 사진전(2005년), 가인 갤러리 Ongoing전(2005-2006), 가나아트센터에서 Reflex 한국 순회전(2009년),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진행된 명화와 사진, 그 경계를 말하다 전시(2011년)가 진행된 바 있다.

현재까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진 작가 중 한 명이며, <웨이스트 랜드> 프로젝트 외에 일본 대지진, 탄자니아 워터 챌린지(2014년 현재 진행 중) 등과 같은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작가로도 정평이 나있다.

영국 런던에서 자란 루시 워커는 고등학교에서 극연출을 시작했고 옥스퍼드 대학교 재학 중에 쓴 연극으로 옥스퍼드 대학교 연극상을 수상했다. 수석 졸업과 함께 문학 우등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뉴욕대학교 영화과 석사과정에 진학하여 순수미술 석사학위를 취득한 수재이다. 영화 연출을 시작하게 된 루시 워커는 주로 폐쇄된 세계의 문을 열고 변화를 주도하는 여정을 하고 있는 독특한 인물들을 쫓는 다큐멘터리들을 제작해왔다.

루시 워커의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인 <데블스 플레이그라운드>는 아미쉬파 10대들이 성인식 기간 동안 겪는 고통을 담았다. <데블스 플레이그라운드>는 2002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사라소타 영화제에서 수상하고, 에미상 최고 다큐멘터리상, 최고 감독상, 최고 편집상, 그리고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 최고의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로도 지명되었다.

두 번째 작품인 <블라인드사이트>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겐트 영화제, AFI 영화제, 팜스프링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블라인드사이트>는 눈이 보이지 않는 6명의 티벳 십대들이 이들의 영웅인 미국의 맹인 등반가 에릭 바이헨메이어(Erik Weihenmayer)와 티벳의 유일한 맹인학교를 설립한 교사 사브리예(Sabriye Tenberken)와 함께 에베레스트산 북부를 오르는 감성적인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그 외 핵 테러와 핵 확산의 위협을 폭로한 <카운트다운 투 제로>, 일본 대지진 이후 폐허 속에서 용기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려간 <쓰나미, 벚꽃 그리고 희망>, 스노우 보드의 전설적인 존재 케빈 피어스의 부상과 재기를 다룬 영화 <더 크래쉬 릴>, 그리고 <웨이스트 랜드> 등의 작품을 통해서 다큐멘터리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류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번이나 후보 지목을 받았으며, 그 외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약 36개 부문의 수상을 휩쓸었다.

영화 감독 이전의 페르난도 메이렐레스는 건축가였다. 상파울루 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던 중 영화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만든 실험적인 영상들은 브라질 내에서 여러 차례 수상을 했다. 1980년대부터 독립 TV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90년대에는 광고에, 90년대 후반에는 영화에 진출하게 된다.

2002년 연출작 <시티 오브 갓>으로 200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포함하여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그 외 해외 영화제에서 약 52개 이상의 수상과 함께 비평가들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 후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콘스탄트 가드너> <눈먼 자들의 도시> 등을 연출했다.

연출 외에 감독, 각본, 기획 등을 넘나들며 다재다능함을 선보였으며 각종 영화제 외에도 칸 국제 광고제, 클리어 광고제, 프로페셔널 오브 더 이어(Professional of the Year) 상 등 국내외 영상 관련 저명한 상들을 휩쓸었다. 페르난도 메이렐레스가 설립한 O2 Filmes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제작사로 성장했다.

뉴욕에서 태어난 모비는 9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다. 클래식 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음악이론을 공부했고 14살 때 하드코어 펑크그룹인 '더 바티칸 코만도스(The Vatican Commandoes)'와 함께 연주했다. 대학교 재학 중에 디제잉을 시작했고, 80년대 후반에는 뉴욕 하우스와 힙합계의 인사가 되었으며 마르스, 레드 존, MK, 팔라디움 등의 클럽에서 디제이로 활동했다.

1991년에 발표한 첫 번째 싱글 '고(Go)'는 롤링 스톤즈지에서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다. 모비의 앨범은 전세계적으로 2천만 장 이상 판매되었고 3천회 이상의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히트> <애니 기븐 선데이> <007 네버 다이> <비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그리고 <본> 시리즈 등 수십 편의 영화에 모비의 음악이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