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전세계 10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뱀파이어 아카데미>가 4월 9일 국내 개봉을 확정함과 동시에 화끈하고 통통 튀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뉴욕타임즈, USA 투데이 등 전세계 유수 언론들의 선택을 받고, '미국도서관협회상'을 수상한 소설 [뱀파이어 아카데미]는 빠른 전개, 치밀한 구성,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뱀파이어를 등장시켜 전세계 10대 팬들을 마음을 설레게 했다.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뱀파이어 아카데미> 역시 전세계 팬들로부터 <트와일라잇>의 뒤를 잇는 매혹적인 판타지로 손꼽히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뱀파이어 왕족 후계자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리사'(루시 프라이)의 목숨을 위협하는 적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열일곱살 뱀파이어 전사 '로즈'(조이 더치)가 특별한 수업을 받으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인간보다 더 매력적이고, 더 로맨틱하며 오히려 더 인간적인 뱀파이어의 모습을 담은 <뱀파이어 아카데미>는 특별한 학교 생활을 통해 10대들의 사랑과 우정, 방황, 질투 등을 리얼하게 그리며 전세계 팬들의 큰 공감을 사고 있다.

주인공인 '로즈'역에는 10대들의 떠오르는 핫스타 조이 더치가 열연해 눈길을 끈다. 영화 감독 하워드 더치와 배우 리 톰슨의 딸인 그녀는 헐리웃 스타 2세로 집안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뷰티풀 크리쳐스>로 이름을 알린 조이 더치는 <뱀파이어 아카데미>에서 화끈한 성격은 물론, 남자 둘을 한번에 해치우는 뛰어난 액션 실력을 갖춘 소녀 전사로 변신하여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한 포스터에서는 톡 쏘는 듯한 발랄함과 동시에 살벌함을 동시에 담고 있다. 흰색 캐비닛 절반 이상을 뒤덮고 있는 핫핑크의 페인트 칠은 10대 특유의 밝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마치 피를 뿌려놓은 듯 하다. 그리고 이를 배경으로 두 명의 여주인공 '로즈'와 '리사'가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걸어나오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겉모습만 보면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알고보면 인간의 피를 마시는 무시무시한 뱀파이어란 점은 함정. 보일 듯 말 듯한 '리사'의 송곳니와 나쁜 뱀파이어 스트리고이 종족을 죽일 유일한 무기인 은으로 만든 무기를 든 '로즈'의 모습에서 숨길 수 없는 살벌한 본능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조금 특별한(?) 여고생들의 살벌한 수업이 시작된다!"라는 카피까지 더해져서 뱀파이어들만을 위한 특별한 수업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트와일라잇>의 뒤를 이어 전세계 10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새로운 뱀파이어 판타지 <뱀파이어 아카데미>는 오는 4월 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15.03.30)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