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 Up


" 자신의 집에 수 천개의 오색 풍선을 매달고 공중으로 올라가 남아메리카로 탐험을 떠나는 78세 노인 칼과 모험을 꿈꾸는 8세 꼬마 러셀의 대모험기 "

2009, 미국, 3D 애니메이션, 101분

감 독 : 피트 닥터
제 작 : 조나스 리베라
책임 프로듀서 : 존 라세터, 앤드류 스탠튼
시나리오 : 피트 닥터, 밥 피터슨, 톰 매카시
원 작 : 피트 닥터, 밥 피터슨
프러덕션 디자인 : 리키 니에르바 l 음 악 : 마이클 지아치노

목소리 : 에드워드 애스너, 크리스토퍼 플러머, 조던 나가이, 엘리자베스 엘리 닥터, 밥 피터슨, 들로이 린도

개 봉 : 2009년 7월 29일(수) 개봉 l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수입/배급 :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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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생애 첫 애니메이션 더빙 도전!
 

국민 배우 이순재가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수입·배급사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사는 15일 이순재가 디즈니 픽사의 3D 애니메이션 '업(UP)'에서 주인공인 노인 칼 프레드릭슨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최초로 칸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됐던 '업'은 자신의 집에 수 천개의 오색 풍선을 매달고 공중으로 올라가 남아메리카로 탐험을 떠나는 78세 노인 칼의 모험에 8세 꼬마 불청객 러셀이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으로,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개봉 열흘 동안 1억4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순재가 더빙을 맡은 칼 프레드릭슨은 칼은 겉으로 보기에 까칠하고 심술궂은데다 남의 말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 전형적인 외골수 노인이지만, 정작 그의 속을 들여다보면 한없이 깊은 속정으로 가득 차 있는 인물.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사는 "이순재씨가 고리타분하고 까칠한 한국의 전통적이고 엄격한 가장의 모습에서 ‘야동순재’ 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엉뚱하고 귀여운 할아버지의 모습까지, 수많은 히트 TV 드라마에서 팔색조 같은 한국 아버지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한국 국민들에게 선사했다는 점에서 캐스팅 하게 됐다"라며 "꼬마 러셀과의 우연한 여행을 통해 사라져버린 꿈과 희망, 행복을 다시 발견하며 따뜻한 속내를 드러내는 극 중 칼과 이순재씨는 놀랄 정도로 겹치는 부분이 많다. 비슷한 성격과 연배 게다가 서로 쌍둥이처럼 닮아있는 외모까지, 칼과 이순재씨는 애니메이션 더빙 역사 상 최고의 궁합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더빙 작업에 도전한 이순재는 "'업'은 칼이라는 노인이 꼬마 러셀과 함께 갖가지 모험을 겪으며 행복을 찾아가는 영화"라며 "행복은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주변의 인간 관계 속에 존재한다는 영화의 주제가 몹시 마음에 든다"고 영화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이순재의 더빙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업'은 오는 7월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2009.06.15)

코리아필름 편집부


<업>, 미국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디즈니/픽사의 걸작 애니메이션 <업 Up>이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들의 대표 영화들이 일제히 선보이는 여름 시즌에 미국 박스오피스 2주 연속 정상을 지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업>의 미국에서의 관객 반응이 어느 정도인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개봉 첫 주 6천8백만 달러라는 폭발적인 흥행 수입으로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 레이스를 시작한 <업>은 개봉 2주차에도 전혀 거칠 것이 없는 대규모 흥행을 기록 중이다.

<업>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2>와 <스타트렉: 더 비기닝> 등은 물론이거니와 지난 주말 3,000 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새로 개봉된 <행오버>와 <랜드 오브 로스트>도 철저히 압도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업>의 2주차 주말 수입은 4천4백만 달러로, 보통의 블록버스터의 첫 주말 성적을 훌쩍 넘어서는 폭발적인 흥행이다. 또한 이 기록은 작년 미국에서 통산 5억3천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린 <다크 나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개봉 2주 차 주말 수입이다. 미국 개봉 열흘 만에 1억3천7백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린 <업>은 칸 국제영화제와 미국을 아우르는 평단의 최고의 평가와 관객들의 높은 입 소문을 확실히 등에 업고, 앞으로의 장기 흥행 레이스에서도 승승장구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 동안 개봉된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업>의 기록은 가히 독보적이다. <업>은 <월-E> <라따뚜이> <카> 등 같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히트 애니메이션들의 기록을 넘어섰으며, <쿵푸 팬더> <몬스터 Vs. 에이리언> 등 드림웍스 스튜디오의 전작들도 <업>의 기록에 미치지 못한다. 지금까지 픽사 스튜디오의 작품 중 미국에서 최고 흥행을 기록한 작품은 통산 흥행 수입 3억4천만 달러의 <니모를 찾아서>로, 이런 기세대로라면 <업>은 <니모를 찾아서>의 대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고의 영화제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업>!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관객들에게 선사할 픽사 스튜디오의 걸작 애니메이션 <업>은 오는 7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2009.06.08)

코리아필름 편집부


디즈니/픽사의 <업>, 미국 박스오피스 정복!
 

디즈니/픽사의 위대한 상상 <업 Up>이 지난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를 정복했다. 세계 최고의 영화제인 칸 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던 <업>은 지난 주말 미국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그 이름에 어울리는 폭발적인 흥행 수입을 과시했다.

지난 주말 미국 내 3,766개의 스크린에서 동시에 선보인 <업>은 금, 토, 일 주말 3일(5/29~5/31) 동안 무려 6천8백만 달러(한화 약 84억 원)의 폭발적인 흥행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안착했다. <업>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2>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스타트렉: 더 비기닝> 등 기 개봉 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철저히 압도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업>의 6천8백만 달러의 개봉 첫 주말 수입은 2009년 미국에서 개봉된 영화 중 <엑스맨 탄생: 울버린> <스타트렉: 더 비기닝>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을 잇는, 통산 4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업>의 기록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업>은 이제까지 공개된 픽사 애니메이션 히트작 중 <인크레더블>(7천4십만 달러)과 <니모를 찾아서>(7천3십만 달러)에 이어 통산 3위에 해당되는 흥행을 기록했으며, 작년 개봉된 픽사의 걸작 애니메이션 <월-E>의 첫 주말 수입인 6천3백만 달러를 넘어섰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유럽과 미국의 유수의 언론에서 만장일치에 가까운 극찬을 얻어낸 <업>을 향한 현지 관객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업>은 미국의 유명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최고 걸작에 해당하는 100% 신선도 지수를 받은 데 이어, 관객들의 관람 평점을 조사하는 시네마스코어(CinemaScore)로부터는 A+ 라는 최고 등급을 받았다. 평단으로부터의 높은 평가, 관객들의 놀라운 입소문 등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업>은 이후 장기 흥행 레이스에서도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

세계 최고의 영화제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업>!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관객들에게 선사할 픽사 스튜디오의 걸작 애니메이션 <업>은 오는 7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2009.06.02)

코리아필름 편집부


디즈니/픽사의 <업>, LA 프리미어 후 호평 일색!
 

디즈니/픽사의 위대한 상상 <업 Up>에 대한 평가가 뜨겁다! 지난 5월 13일 6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공식 개막작으로 공개되어 현지 평론가들에게 최고의 감동의 순간을 경험케 했던 <업>이 5월 16일 미국 로스 엔젤레스에서 프리미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프리미어 행사에는 디즈니/픽사의 수장인 존 라세터와 <업>의 감독인 피트 닥터를 비롯, 극 중 콤비로 등장하는 칼과 러셀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한 에드워드 애스너와 조단 나가이 등이 참석하여, 현지 분위기를 한층 '업' 시켰다. 또한 이날 현장에는 영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풍선을 매달고 칼의 집이 공중으로 올라가는 극 중 장면을 실제로 재현하여, 주변에 몰려든 일반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온통 호평과 칭찬 일색이었던 칸 국제영화제의 평가처럼 이번 프리미어 행사 후 미국의 저명한 평론가들도 <업>에 대해 만장일치에 가까운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의 유명 영화사이트인 로튼토마토는 <업>에 최고 걸작에 해당하는 100% 신선도 지수를 선사했으며, <타임>의 리차드 콜리스,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 레너드 마틴 등 미국을 대표하는 유명 저널리스트들도 '놀라운 영화' '환상적인 경험' '픽사의 승리' 등 더 이상은 화려할 수 없는 찬사와 함께 <업>에 두 엄지손가락을 불끈 들어주었다. 국내 네티즌들의 <업>에 대한 반응도 칸이나 미국처럼 호평 일색이다. 평점 평가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업>에 만점인 10점을 안겨주며, 영화를 향한 뜨거운 기대감을 영화 평가에 고스란히 반영했다.

세계 최고의 영화제인 칸 국제영화제를 넘어 이제 미국 현지에서도 최강의 평가를 얻어내는 데 성공한 2009년 최고의 화제작 <업>!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픽사가 자랑스럽게 내놓는 <업>은 오는 7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2009.05.25)

코리아필름 편집부


디즈니/픽사의 <업>, 칸에서 화려하게 그 실체를 공개하다!
 

디즈니/픽사의 3D 애니메이션 <업 Up>이 드디어 그 뚜껑을 열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경험한 <업>은 5월 13일 오후 진행된 개막식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었다. <업>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내놓은 첫 번째 3D 애니메이션으로, 이런 탓에 이 날 진행된 <업>의 공식 상영에서는 모든 참석자가 입체 안경을 쓰고 영화를 관람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디즈니/픽사의 수장인 존 라세터와 <업>의 감독인 피트 닥터 그리고 프랑스 개봉 버전에서 칼 목소리를 연기한 프랑스의 국민 배우 샤를 아즈나부르가 참석해, 영화제 초반 분위기를 확실하게 '업'시켰다.

영화가 공개된 이후 <업>에 대한 현지 반응은 호평 일색이다. 내놓는 작품마다 도전과 파격, 발전을 보여준 픽사 애니메이션의 신작답게 <업> 역시 최고의 이야기와 캐릭터에 최고의 기술력을 접목시켰다는 평가다. 쿠엔틴 타란티노, 제인 캠피온, 페드로 알모도바르, 이안 등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는 거장 감독들의 신작들을 제치고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된 <업>은 영화제 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이제까지 등장한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완성도를 갖춘 영화로 그 실체를 드러냈다. 현지에서 진행된 <업>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디즈니/픽사의 수장인 존 라세터는 "칸의 <업> 개막작 선정은 애니메이션 역사에 있어 한 단계 발전을 의미하며, 이는 위대한 애니메이션과 위대한 영화는 동급이라는 우리의 신념에 대한 무한한 지지다" 라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존 라세터는 <업>의 이번 칸 초청이 자신의 경력에 있어 최고의 순간이라고 말하며 자부심을 한껏 드러내기도 했다.

<업>은 자신의 집에 수 천개의 오색 풍선을 매달고 공중으로 올라가 남아메리카로 탐험을 떠나는 78세 노인 칼과 모험을 꿈꾸는 8세 꼬마 러셀의 대 모험기이다.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콤비 칼과 러셀의 남아메리카 파라다이스 폭포로의 일생일대의 여정을 담은 디즈니/ 픽사의 <업>은 세대와 인종을 초월해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 (2009.05.14)

코리아필름 편집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업>, 62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세계 최고 애니메이션이 세계 최고 영화제의 문을 연다! 디즈니-픽사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업 Up>이 오는 5월 13일 개막되는 62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인다.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영화제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디즈니-픽사의 <업>이 처음이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딕 쿡 대표는 "칸 국제영화제가 <업>을 애니메이션 최초로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한 것은 디즈니와 픽사 스튜디오의 무한한 영광이며, 역사적인 순간이다" 라는 공식 소감을 밝혔다. 또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수장인 존 라세터는 "칸의 <업> 개막작 선정은 애니메이션 역사에 있어 한 단계 발전을 의미하며, 이는 위대한 애니메이션과 위대한 영화는 동급이라는 우리의 신념에 대한 무한한 지지다" 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업>은 <토이 스토리> 1, 2편과 <월-E>의 시나리오를 쓰고 <몬스터 주식회사>의 감독을 역임했던 피트 닥터가 연출한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미국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존 라세터가 제작 총괄로 참여한 작품이다. 최고로 기발한 상상력을 마음껏 스크린에 표현해냈던 기존 픽사 애니메이션처럼 <업>의 이야기 역시 기발하다. <업>의 주인공은 78세 먹은 괴짜 노인네 칼 프레드릭슨. 그는 자신의 집에 수 천개의 풍선을 매달고 공중으로 올라가 평생의 소원을 이루는 대 모험을 막 시작할 찰나다. 그런데, 아뿔싸. 집 안에 칼 말고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 다름 아닌 8살짜리 꼬마 러셀이 불청객으로 칼의 모험에 합류하게 된 것. 자! 이제부터 칼과 러셀의 좌충우돌 풍선 여행기가 시작된다!

세계 최고의 영화제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업>! 3D 애니메이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책임지는 디즈니-픽사의 2009년 신작 <업>은 오는 7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세계 최고 영화제가 인정한 세계 최고 애니메이션 <업>은 오는 7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2009.03.20)

코리아필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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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까칠한 할아버지 '칼'과 귀여운 8살 탐험가 '러셀'이 만났다!
평생 모험을 꿈꿔 왔던 '칼' 할아버지는 수천 개의 풍선을 매달아 집을
통째로 남아메리카로 날려 버리는데, '칼' 할아버지의 이 위대한 모험에
초대 받지 않은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황야의 탐험가 '러셀'!
지구상에 둘도 없을 이 어색한 커플이 함께 하는 대모험.
그들은 과연 남미의 잃어버린 세계에서 사라져 버린 꿈과 희망,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토이 스토리>의 '존 라세터' 감독이 총제작을 맡고,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 감독이 연출한 <업>은 디즈니o픽사 최초 3D 디지털의 화려한 볼거리가 자랑거리!

<라따뚜이>, <인크레더블>로 그레미와 에미상을 석권한 '마이클 지아치노'의 아름다운 O.S.T도 놓치지 말자! 물론 영화 시작에 앞서 픽사의 대표적인 애니메이터이자, <라따뚜이>에 성우로 참여한 바 있는 한인 2세 '피터 손'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구름조금>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더없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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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뒷 얘기
 

우리는 풍선을 달고 공중을 나르는 집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그건'세상에서의 탈출'이라는, 우리가 추구하는 테마에 꼭 들어맞았다. 여기서 말하는 세상은 '관계'를 의미한다. 극중'칼'은 꿈꿔온 탐험 여행을 통해 잃어버렸던 세상과의 관계를 회복해간다 -감독/시나리오 작가 피트 닥터

월트 디즈니와 픽사 스튜디오가 새로 선보이는 재미 만점의 신작 코미디 애니메이션 <업>은 세상을 떠나 하늘 위로 날아 머나먼 미지의 땅으로 모험을 떠나는 노인과 소년의 이야기다. 감독은 <몬스터 주식회사>로 미국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피터 닥터. 디지털 3D 입체로도 상영되는 <업>의 주인공은 78세 된 풍선 세일즈맨 칼 프레드릭슨이다. 평생의 꿈이었던 남아메리카로의 탐험 여행은, 출발 몇 분 만에 뜻하지 않은 불청객으로 인해 난관에 빠진다. 야생 탐사대원인 8세 초등학생 러셀이 그의 집에 무임승차한 것. 좌충우돌 온갖 소동을 겪으며 드디어 잃어버린 세계에 도착한 그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캐릭터들과 만나면서 위험천만하면서도 감동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업>의 책임 프로듀서이자 디즈니/픽사의 수장인 존 라세터는 '<업>이 픽사의 10번째 작품이라는 사실에 긍지를 느낀다'고 말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칼 프레드릭슨이라는 78세 노인이다. 그는 자신이 설계한 기구를 타고 하늘을 나르며 여느 때처럼 3시 30분에 저녁을 먹는다. 우리가 흔히 상상할 수 있는 영화 속 영웅과는 거리가 먼 인물인 칼은 탐험을 하면서 일상의 모든 사소한 일들이 큰 모험이라는 소중한 진실을 깨닫게 된다. 또한 칼과 동행하게 된 탐험의 동반자인 러셀은 우리가 만든 캐릭터 중 가장 매력적인 소년으로, 칼과 러셀은 스크린을 환하게 밝힌다.'

<업>의 감독은 픽사의 베테랑인 피트 닥터로, 1990년 픽사 스튜디오에 세 번째 애니메이터로 입사한 고참이다. 피트 닥터는 존 라세터와 앤드류 스탠튼과 함께 픽사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인 <토이 스토리>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기획했으며, <벅스 라이프>와 <토이 스토리 2> 의 제작에 참여한 후 <몬스터 주식회사.>로 감독에 데뷔하여 미국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피트 닥터는 미국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작 <월-E>의 각본을 맡아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는 유머와 함께 감동이 있어야 한다'고 존 라세터는 말한다. '월트 디즈니는 늘 말했다. 모든 웃음 뒤엔 눈물이 있다고…. 나는 그 말을 믿는다.'

주인공 칼이 죽은 아내 엘리와 나눴던 극진한 사랑 그리고 철없는 소년 러셀과 새롭게 키워가는 우정과 사랑을 통해 관객들은 물씬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칼은 인생의 진정한 모험은 먼 여행이나 위대한 성취를 통해서가 아닌, 일상 속의 가족이나 친구들과 맺어가는 관계를 통해 이뤄지는 것임을 깨닫는다.

<업>의 책임 프로듀서는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픽사의 창설자 존 라세터와 앤드류 스탠튼이며, 픽사의 베테랑인 조나스 리베라와 밥 피터슨이 각각 제작과 공동 감독을 맡았다. 또한 감독인 피트 닥터의 쓴 오리지널 대본을 감독 자신과 밥 피터슨, 톰 맥카시가 함께 공동 각색했으며, 미국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라따뚜이> <인크레더블>의 작곡가 마이클 지아치노가 <업>의 음악을 담당했다.

목소리 연기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에미상과 골든글로브를 여러 차례 수상한 연기파 배우 에드워드 애스너가 칼 프레드릭슨 역을, 의욕에 넘치는 야생 탐사대원 러셀 역은 9살의 아역 배우 조던 나가이가 맡았다. 나가이에게 있어 <업>은 첫 영화 데뷔작이다. 또한 사라진 영웅 찰스 먼츠 역은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칼의 집 앞 공사장의 십장인 톰 역은 픽사의 행운의 마스코트이자 픽사의 모든 영화 더빙에 참여한 유일한 인물인 존 라첸버거가 맡았다. 그밖에 밥 피터슨, 들로이 린도, 제롬 랜프트가 찰스 먼츠의 개들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했다.


올라가라, 그리고 달려라
<업>, 세상을 벗어나 하늘을 날다
 

2001년 블록버스터 <몬스터 주식회사>로 감독에 데뷔한 피트 닥터 감독은 첫 작품에서처럼 자신의 어린 시절의 느낌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업>의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밥 피터슨이 합류하여 공동 감독과 영화의 시나리오를 맡으면서, 둘의 아이디어는 샘물처럼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밥과 나는 조지 부스의 만화 캐릭터나, 스펜서 트레이시, 월터 매튜 같은 배우를 닮은, 까칠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을 주인공 삼아 재미 있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했다"- 피트 닥터

'때로 힘든 일상에 지칠 때면 사람들은 난파된 배에 실려 태평양의 한 버려진 섬으로 가는 환상을 꿈꾼다. 밥과 나는 그런 상상을 기반으로 뉴요커 잡지에 나왔던 조지 부스 만화의 캐릭터나 스펜서 트레이시, 월터 매튜 같은 배우를 닮은 인물을 주인공 삼아 <업>의 이야기를 기획했다. 그러자 풍선에 매달려 떠 다니는 집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됐다. 그것은 세상에서의 탈출을 상징하는 이미지에 정확히 들어맞았다. 여기서 세상이란 곧 인간 사이의 관계를 의미한다. 주인공 칼은 이 여행을 통해 단절됐던 세상과의 관계를 회복한다' 고 피트 닥터 감독은 설명한다.

밥 피터슨은 이렇게 덧붙인다. '심술 궂은 노인이 예쁘고 알록달록한 풍선을 잔뜩 들고 있는 그림을 맨 처음 종이에 그린 것은 피트였다. 우리는 처음에 노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것에 동의했고, 그때부터 아이디어를 함께 짜내기 시작했다. 노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은 흔치 않지만, 노인들에게도 얼마든지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피트 닥터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실존하는 원로 애니메이터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 중 한 명인 조 그랜트는 비록 전설적인 '9인의 노익장' 중 한 명은 아니지만 1937년 디즈니의 클래식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들>를 탄생시킨 팀의 일원이었다. 그에게 많은 영감을 받은 피트 닥터는 '우리의 탐험 계획서를 쓰는데 큰 도움을 준 현실 속의 칼과 엘리 프레드릭슨들에게 바치는 헌사'에서 그의 이름을 언급했다.

'내가 조를 처음 만난 것은 그가 90대의 나이에 접어 들었을 때였다. 나는 그 현명한 노인과 친구가 되었고, 준비 중인 프로젝트를 보여주곤 했다. 그러면 그는 '영화를 보고 돌아가는 관객의 마음에 무언가 남겨주기를 원하는가?' 라고 묻곤 했다. 관객이 기억하는 것은 감동이며 그것도 캐릭터에 기반을 둔 감동이라는 점을 그는 말하고자 했던 것이다'


떠나자, 모험의 세계로!
<업>의 제작진, 테푸이의 비경을 발견하다
 

<업>에 등장하는 신비스러운 오지의 배경이 될 장소를 찾기 위해 피트 닥터는 열명 남짓한 일행과 함께 그들에게도 일생의 모험이 될 먼 여행을 떠났다. 픽사의 베테랑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랄프 이글스톤의 제안에 따라 이들이 정한 '잃어버린 세계'의 목적지는 남 아메리카의 베네수엘라, 브라질, 가이아나 접경지대였다.

'랄프가 남아메리카에 있는 테푸이 산 -가이아나 고원지대에 있는 탁상 모양의 산-에 관한 다큐멘터리 DVD를 보여줬을 때 머리털이 쭈뼛 서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찾던 배경이 바로 그런 곳이었기 때문'이라고 피트 닥터는 설명한다. '알고 보니 그곳은 1912년 코난 도일이 선사시대 동물을 소재로 한 소설 <잃어버린 세계>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곳이었다. 우리는 그곳을 직접 가보기로 했다. 화면으로 보는 것과 직접 가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먹고 살기 위해 만화를 그리는 사람들이다. 건물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생활하는 게 일상이었다. 그런 우리에게 이번 여행은 정말 준비되지 못한 대 모험이었다" -스토리 슈퍼바이저 로니 델 카르멘

목적지에 도착하는 데는 사흘이 걸렸다. 그후 일행은 비행기, 지프차, 헬기를 타고 계속 이동했다. 그러나 정작 재미있는 모험은 이제부터였다. 일행이 처음 탐사한 곳은 가이아나에 있는 로라이마 산으로, 115개의 테푸이 (탁상형 산: 일명 메사)중 가장 높고 또 유명한 산이다. 말 그대로 깎아지른 듯한 험한 산을 1마일이나 올라가는 고된 등정이었는데, 자연적으로 형성된 돌출 부분을 따라 지그재그로 올라갔다. 로니 델 카르멘은 그때의 일을 이렇게 회상한다. '바위는 잡으면 부스러졌고 풀도 쉽게 뽑혀나갔다. 우리는 먹고 살기 위해 만화를 그리는 사람들이다. 도심의 건물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생활하는 게 일상이었다. 그런 우리에게 이번 여행은 정말 준비되지 못한 모험이었다."

피터슨은 '최악의 악몽이었다'고 회고한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데 6~7시간의 고된 등반이었는데, 장비도 너무 많았다. 다 올라간 뒤에는 울퉁불퉁한 노면을 따라 1시간 30분 정도 걸었다. 야영 장소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어두워진 후였다. 그 때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동굴의 불빛이 보였고 따뜻한 저녁 식사가 우리는 기다리고 있었다. 텐트를 보는 순간, 우리 중 대부분은 털썩 주저앉아 울기 시작했다.'

일행은 극중에서처럼 개떼나 선사시대의 희귀새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물리면 24시간 안에 사망할 수도 있다는 살인적인 개미떼와 극성 맞은 모기떼, 전갈, 독사, 작은 개구리들의 공격(?)을 받았다. 로라이마 산에서 이들은 헬기를 타고 쿠케난 산으로 이동했다. 쿠케난 산은 이곳 페몬 인디언들 사이에선 '죽은 자들의 땅'으로 불려지는 곳이다.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니키 니에르바는 쿠케난 산은 로라이마와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고 말한다. 훨씬 날카롭고 위험한 바위들로 이뤄진 순수한 바위산이었다는 것. '나는 다큐멘터리 제작자이기도 한 가이드 아드리안 워렌에게 지금까지 이 산에 오른 사람이 몇 명이냐고 물었다. 백 명 정도 될 것이라는 나의 예상과는 달리 그는 열명 남짓이라고 대답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폭포인 베네수엘라의 엔젤 폭포는 아우얀테푸이 산 정상에서 아래까지 길이가 3212피트에 이른다. 극중에서 9700피트로 설정된 파라다이스 폭포의 1/3 길이지만 극의 배경으로 충분할 만큼 아름답고 웅장했다.

제작진은 이곳에서 수천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고 황홀한 주변의 비경을 스케치에 담았다. 이들이 본 풍경과 식물들은 영화 <업>의 애니메이션 작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보네티아 나무, 스테골레피스 식물, 중간중간 분홍색 꽃이 돋아나 있는 검은 바위 등은 모두 극 중 등장한다.


<업>의 이미지와 스타일
제작진, 디즈니 고전 영화에서 영감을 빌려오다
 

9편의 영화를 제작하는 동안 픽사는 폭넓고 다양한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실험해왔다. <업>에서는 이야기 자체에서 유기적으로 파생된 단순하고 미니멀리즘 적인 애니메이션 스타일이 쓰였다.

"우리는 <업>이 독자적인 스타일을 지닌 애니메이션이 되기를 원했다. 픽사의 기존 스타일에서 한걸음 나아간…" -제작자 조나스 리베라

피트 닥터 감독은 <업>의 스타일을 과거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에서 찾고자 했다. '우린 <피터팬>과 <신데렐라>처럼 어릴 때 즐겨봤던 디즈니 영화의 아름다운 스타일과 캐리커처의 이미지를 차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속에 등장했던 캐릭터와 배경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던 것이다. 실례로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은 대개 6~7등신인데 비해 <업>의 주인공 칼은 고작 3등신에 불과하다!'

'첨단 컴퓨터 기술을 사용하면 원하는 모든 디테일을 구사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단순화된 이미지를 추구했다'고 감독은 덧붙인다. 제작자인 조나스 리베라는 '<업>이 픽사의 기존 스타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독자적인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이 되기를 원했다' 고 설명한다. 이런 생각은 메리 블레어나 조지 부스와 같은 카투니스트와 마틴 프로벤슨의 이야기책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피트 닥터 감독은 영화 전체가 캐리커처의 느낌을 풍기기를 원했다. 예를 들면 우리는 실제 사람들의 모습이나 옷차림이 아닌, 행크 케첨의 <개구쟁이 데니스>의 드로잉을 참고했다. 두 개의 선으로 간단히 처리된 행크 케첨의 앞치마 그림 같은 단순한 표현 방식이 우리가 지향했던 스타일이었다

니에르바는 '단순함'이 기본적인 컨셉트였다고 설명한다. '디테일을 최대한 생략하기는 했지만, 유치하지 않은 그런 단순함을 추구했다. 사람들의 캐릭터는 캐리커처처럼 표현했지만 도가 지나쳐서 현실감을 잃지는 않도록 노력했다.'


애니메이션에 생명을!
픽사의 기술진, 새로운 한계에 도전하다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는 칼의 집을 달고 남아메리카로 날아가는 수천 개의 풍선을 표현하는 일이었다'고 기술 총감독 스티브 메이는 회고한다. '극 전개상 리얼한 풍선 시뮬레이션이 매우 중요했다. 물론 집에 풍선을 매달고 날아간다는 컨셉트 자체는 황당하지만 극 중 풍선들의 움직임은 현실 속 그것처럼 정교하고 리얼해야 했다. 우리는 물리학자는 아니지만, 계산해 본 결과 칼의 집을 공중에 띄우려면 약 2천만~3천만 개 정도의 풍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러나 실상 극중에서 집이 떠있을 때는 10,297개의 풍선이, 처음 집이 떠오르는 장면에서는 20,622개의 풍선이 사용됐다. 풍선의 숫자는 화면의 각도, 거리 등에 따라 매 장면 조금씩 달라진다.'

메이는 이렇게 덧붙인다. '풍선의 수가 많은 것은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었다. 정작 어려운 것은 수천만 개의 풍선이 바람의 움직임에 따라 물리학 법칙에 의해 각각 움직인다는 점이었다. 중요한 포인트는 풍선끼리 서로 부딪힐 때 일어나는 반동 작용이었다. 한 개의 풍선이 10,000개의 다른 풍선들과 상호 작용을 하는 셈이다. 거기에 각각의 풍선이 줄로 줄로 집에 묶여있는데, 이 줄도 서로 부딪힌다. 이런 모든 변수들이 합쳐져 매우 복잡한 시뮬레이션이 발생한다. 이 풍선 애니메이션 작업은 지금까지 우리가 픽사에서 해온 어떤 상호 액션 시뮬레이션보다 가장 까다롭고 힘들었다.'

거기에 한술 더 떠, 두 주인공이 풍선 달린 집을 밧줄로 묶어 끌고 가는 상황이 되면 일은 한층 더 복잡해진다. 메이는 이렇게 설명한다 '두 캐릭터도 복잡한 과제를 안고 있는데, 그들 몸에는 밧줄이 달려있고, 그 밧줄을 매단 집 위에는 풍선들이 달려있다. 그 모든 것들이 서로 상호 작용을 한다. 하나가 움직이면 모든 것이 영향을 받는 거대한 시스템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픽사의 촬영 감독은 크게 역할이 두 가지로 나뉘는 탓에 두 명의 촬영 감독이 작업을 나눠 맡았다. 패트릭 린은 카메라 작업을, 픽사의 13년 베테랑인 장 클로드 칼라쉬는 조명 작업을 맡은 것. 다른 스태프들과 긴밀한 협조를 이루는 가운데 이 둘은 <업>의 장대한 스케일과 스릴 넘치는 장면들을 화면에 생생히 표현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D-픽사의 첫 시도
컴퓨터 애니메이션, 새로운 차원으로 거듭나다
 

<업>은 픽사에서 제작한 영화 중 디즈니 디지털 3D 극장에서 상영되는 첫 번째 작품이다. 14년 전 관객들에게 최초로 컴퓨터 애니메이션 극 영화를 선보였으며,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으로도 명성을 날리고 있는 픽사 스튜디오가 이제 또 한 번의 도약을 시작한 것이다.

'3D는 우리 크레용 상자 속에 들어있는 또 다른 색의 크레용이다'-감독 피트 닥터

피트 닥터 감독에 의하면 <업>을 3D로 제작하자고 제안한 사람은 존 라세터였다. '그래서 새로운 독립 부서를 만들었다'고 감독은 설명한다. '그 신설 부서에서는 우리와 똑같은 스토리텔링의 요소들에 깊이를 입혀 다른 방법의 스토리텔링을 창조해냈다. 예를 들어 영화 초반 칼이 집안에만 틀어박혀 살 때는 폐쇄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모든 것을 일부러 납작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나중에 남아메리카 탐험 장면에서는 그 광대함을 화면에 실감나게 드러내려고 깊이 감을 강조했다. 3D는 우리에게 있어서 크레용 상자 속에 들어있는 또 다른 색의 크레용이다'

<업>을 디즈니 디지털 극장에 올리기 위한 레이아웃 작업을 맡은 사람은 밥 화이트힐이다. 픽사에 입사한지 5년 차인 밥 화이트힐은 <업>에서 스테레오스코프 수퍼바이저를 담당했다. 화이트힐의 팀은 3D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일명 'DEPTH BUDGET (뎁스 버짓)'이라는 기법을 사용했다. 그 결과 3D는 제작진이 스토리를 전개하고 관객의 몰입을 유도하기 위한 중요한 시각적 장치가 되었다.

'칼이 아내를 잃고 집 안에 틀어박힐 때 화면은 매우 평면적이고 납작하게 표현된다. 칼은 화면 위까지 꽉 차게 등장, 그가 안에 갇힌 느낌을 더욱 강하게 각인시킨다. 그 장면에선 뎁스 버짓을 최대치로 내린다. 반면 칼과 엘리의 즐겁고 행복했던 어린 시절이 나오는 장면에선 뎁스 버짓을 한껏 올려, 자유와 여유와 모험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했다. 이후 칼이 모험을 떠나는 장면에서는 뎁스 버짓의 다이얼은 최대치로 올라간다. 좁은 집안에 홀로 갇혀있다가 넓은 대자연의 하늘을 날아 정글로 떠나는 칼의 여정을 따라가는 것은 보는 이들에게도 극과 극의 아찔한 체험을 안겨줄 것이다'


↘ Cast & Character 에드워드 애스너 (칼 프레드릭슨 역)
 

다재다능하고 열정적이고 재능 많은 배우 겸 인권 운동가로, TV 코미디 시리즈 <메리 타일러 무어 쇼>의 루 그랜트 역으로 유명하다. 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만든 스핀오프 드라마 <루 그랜트>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5개의 에미상과 3개의 골든 글로브 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인기 시리즈들인 <야망의 세월>과 <뿌리>로 에미와 골든 글로브상 두 개를 더 수상했다. TV 역사 사상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 배우답게 16회 에미상 후보에 올라 7개의 에미상을 수상했으며, 골든 글로브상을 5개 수상했다. 배우로 바쁜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그는 배우들의 귄익과 인권, 세계평화, 환경보호론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 편의 TV물에 출연했으며 <심슨 가족> <스파이더맨> <분덕스>등의 애니메이션에 더빙 출연했고 <외로운 추적> <암흑가의 투캅스> 등 1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 Cast & Character 크리스토퍼 플러머 (찰스 먼츠 역)
 

존경 받는 연극 배우이자 무려 1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영화배우로 60 여 년 동안 활동해왔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성장한 그는 프랑스와 영국에서 연극 및 라디오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1954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데뷔한 그는 런던의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를 오가며 실력파 배우로 명성을 쌓아갔다. 로렌스 올리비에의 영국 로얄 국립극단과 피터 홀의 로얄 셰익스피어 극단의 주요 멤버로 활동했으며 현재도 최고의 고전 연극 배우로 평가 받고 있다. 1958년 <스타트렉>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이후 <왕이 되려던 사나이> <공군 대전략> <워털루> <로마제국의 멸망> <스타트렉 6> <12 몽키즈> <사운드 오브 뮤직> <뷰티풀 마인드> <내셔널 트레져> <인사이드 맨>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 피트 닥터 (감독/시나리오/스토리):
 

1990년 픽사 스튜디오에 입사, 트로피카나 과일 주스, 테트라팩 재활용 음료 팩 등의 CF및 감독으로 애니메이션 계에 입문했다. 그 후 존 라세터, 앤드류 스탠튼과 함께 <토이 스토리> <벅스 라이프> <토이 스토리 2>의 스토리와 캐릭터 기획에 참여했다. <몬스터 주식회사>로 감독에 데뷔했고 <월-E>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구상,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 밥 피터슨 (공동 감독/시나리오/스토리/ 더그와 알파의 음성 더빙):
 

1994년부터 픽사 스튜디오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인물. <토이 스토리>의 레이아웃과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벅스 라이프> <토이 스토리 2> <몬스터 주식회사>의 스토리 아티스트 및 스토리 슈퍼바이저를 맡았고, 아카데미 수상작인 <니모를 찾아서>의 시나리오를 공동으로 썼다. 또한 픽사 애니메이션들의 목소리 더빙을 맡기도 했는데 <게리의 게임>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등이 그 작품들로, <업>에서는 더그와 알파의 목소리 더빙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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