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의 광기어린 천재 마일즈 텔러의 신작 로맨틱 코미디 <투 나잇 스탠드>가 오는 5월 7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원 나잇 다음날, 막말하며 헤어진 남녀가 하룻밤을 더 보내야한다?!는 독특한 설정부터 재미난 로맨틱 코미디 <투 나잇 스탠드>는 할리우드의 핫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위플래쉬>의 마일즈 텔러와 <웜바디스>의 애널리 팁튼의 발랄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플래쉬>에서 폭발하는 연기력을 선보인 마일즈 텔러는 <투 나잇 스탠드>에서 원 나잇 후 뻔뻔하고 능글맞은 무심함까지 탑재해 원 나잇 파트너인 애널리 팁튼을 폭발하게 만드는 남자, '알렉'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생애 첫 원 나잇부터 망치고 폭발하는 여자 '메건' 역은 모델 출신으로 잘 알려진 <웜바디스>의 애널리 팁튼이 맡아 여자들이 공감하는 엉뚱하고 솔직한 매력녀를 연기할 예정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투 나잇 스탠드> 포스터 두 장에서 마일즈 텔러와 애널리 팁튼의 분위기가 너무도 상반된 모습이라 더욱 이목을 끈다. 첫번째 포스터인 앙큼한 원나잇 버전에는 멀찌감치 떨어져 앉은 채 무심한 남자 특유의 표정을 짓고 있는 마일즈 텔러와 그를 한심한 듯 바라보는 애널리 팁튼이 담겨있다. 섹시 혹은 앙큼할 것 같은 원나잇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두 사람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 있었기에 이렇게 심드렁한 것일까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두번째 뻔뻔한 투나잇 버전 포스터는 첫번째 원나잇 버전과는 달리 두 사람이 침대에 나란히 앉아 무장해제된 편안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서로를 아웃오브안중으로 생각하던 마일즈 텔러와 애널리 팁튼에게 '앙큼한 원나잇, 뻔뻔한 투나잇'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난 것인지 영화 내용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원 나잇 다음날 다시는 안볼 줄 알고 막말하고 헤어지려던 남녀가 뜻하지 않게 하룻밤을 더 보내야 한다?!는 설정부터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투 나잇 스탠드>는 오는 5월 7일, 민망하고 어색한 두번째 밤 이야기를 통해 국내 청춘남녀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15.04.08)

코리아필름 편집부

첫눈에 반하거나, 어릴 때부터의 인연을 다시 만나거나, 우정이 사랑으로 바뀌는 것이 대부분인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들의 사랑찾기와는 차원이 다른 <투 나잇 스탠드>. <투 나잇 스탠드>의 주인공들은 일면식도 없는 생면부지의 사이로 '원나잇'을 하면서부터 인연을 시작하는 것.

'원나잇'을 떠올리면서 불륜, 불장난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들이 많을 터. 하지만 이미 2013년에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이뤄진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자 2명, 여자 3명 중 한 명은 원나잇 경험이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원나잇'이 세상에서 제일 망측한 일이라기 보다는 요즘식 연애의 한가지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아시아경제 2013년 3월 9일 자 기사 | 미혼남녀 2,113명(남1,061/여1,052) 중 남성 57.7%, 여성 36.6%가 '원나잇 경험이 있다')

<투 나잇 스탠드>는 20대 청춘 남녀의 원나잇에서 출발했지만 선정적인 섹스이야기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원나잇 다음날 어쩔 수 없이 하룻밤을 더 함께 해야한다는 독특한 설정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어색하고, 민망하고, 쪽팔리는 '투 나잇'을 중심 축으로 <투 나잇 스탠드>의 주인공들이 겪게 되는 각종 에피소드들은 관객들에게 유쾌하고 달달한 웃음을 선사하며 청춘남녀의 솔직한 두번째 밤에 공감하게 할 것이다.

데이트 사이트에서 원나잇 파트너로 만났기에 서로의 성도 모르는 채로 하룻밤을 보낸 남녀가 기록적인 폭설이라는 자연재해(?) 덕분에 본의 아니게 두번째 밤을 보내야 한다는 상황부터 재미난 <투 나잇 스탠드>. <투 나잇 스탠드>의 주인공 남녀는 일반적인 로맨틱 코미디와는 다르게 일면식 없는 인물들이다.

다시는 안 볼 사이였기에 앙큼한 하룻밤이 가능했고, 그랬기 때문에 다음날이 더 민망하고 어색한 두 사람. 한창 피끓는 20대 청춘들이기에 함께 하는 두번째 밤은 통통 튀는 솔직함으로 어렸을 때 추억부터 미래의 꿈, 일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진솔한 대화들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때문에 관객들은 스펙이나 조건을 우선하는 연애가 아닌 아무런 것도 따지지 않고 서로의 마음의 거리를 좁혀가는 두 사람을 응원하게 된다.

특히, 주인공들이 나누는 솔직하고 도발적인 19禁 대화는 관객들에게 무릎을 치게도 하고 쑥스러운 웃음을 짓게 하는 등 <투 나잇 스탠드>만의 발칙하고 색다른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아메리칸 넥스트 탑 모델' 출신으로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며 이목을 끈 애널리 팁튼이 <웜바디스>에 이어 <투 나잇 스탠드>의 여주인공으로 돌아온다. 그녀의 강점은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여성 캐릭터를 보다 사랑스럽게 연기해낸다는 것. <투 나잇 스탠드>에서는 고등학교 때 만난 남친을 따라 대학을 진학하고, 결혼까지 약속하는 순정파의 면모와 함께 빈정상하면 막말은 기본, 돌발 행동도 서슴지 않는 '욱녀'로 돌변하는 반전 매력을 지닌 '메건'으로 분해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위플래쉬>의 광기 폭발하는 드럼 천재, 마일즈 텔러가 <투 나잇 스탠드>에서는 원 나잇 후 뻔뻔하고 능글맞은 무심함으로 파트너인 애널리 팁튼을 폭발하게 만드는 남자, '알렉'으로 변신한다. 훤칠한 외모에 까칠한 성격을 탑재하거나, 반대로 찌질한 순정파였던 기존의 로코 남주들과는 달리 평범하고 흔한 외모에 때로 능글맞고 때로 무심해 여자 속을 긁는 흔한 남자(흔남)이지만, 여자의 장점을 있는 그대로 칭찬하고 받아들일 줄 아는 훈훈한 남자(훈남)인 마일즈 텔러 표 '흔남훈남' 캐릭터는 차원이 다른 로코 남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고등학교 때 만난 남친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며 대학도 남친을 따라 선택했다. 지고지순한 순정파라기 보다, 막말도 잘하고 욱하면 앞뒤 안가리는 욱녀로 변신하는 엉뚱하고 솔직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

어렸을 적 아이스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으며 <아메리칸 넥스트 탑 모델> 출신인 만큼 늘씬한 몸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끄는 뜨거운 신예. 할리우드 관계자들로부터 "아름답고 똑똑하고 웃긴 굉장한 배우"로 주목받고 있으며 <투 나잇 스탠드> 감독 맥스 니콜스는 작품 속 '메건'이 일반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귀엽고 순진한 캐릭터가 아닌 만큼 "독특한 분위기와 에너지를 지닌 사랑스러운" 애널리 팁튼이 가장 적역이라고 생각했고, 그녀는 진짜 그런 '메건'을 연기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Filmo <그린 호넷>(2011), <웜바디스>(2013), <루씨>(2014)

유머러스하고 솔직하고 세심한 성격이지만 남자 특유의 무심함 때문에 원나잇이 처음이라는 메건의 말을 믿지 못해 티격태격하다 막말까지 주고 받는다. 흔하게 생긴 흔남이지만, 상대의 장점은 있는 그대로 인정할 줄 아는 사랑스러운 훈남. 투나잇을 함께 보내면서 메건의 있는 그대로의 매력에 빠져든다.

니콜 키드먼과 함께 호흡을 맞춘 <래빗홀>로 데뷔와 함께 가장 주목받는 배우가 된 마일즈 텔러. 아카데미 수상작인 <위플래쉬>에서 광기어린 천재로 드럼 연주를 대역없이 직접 소화해내면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투 나잇 스탠드> 제작진은 '알렉' 역을 캐스팅 하면서 "일상생활 어디선가 만날 수 있을 것 같지만 주인공 같은 남자"의 이미지를 떠올렸고, 20대 중반 나이에 드라마부터 코미디까지, 자신만만함, 연약함, 세심함까지 폭넓은 감정을 표현해낼 수 있는 배우는 단 한 명 마일즈 텔러 뿐이었다고.

Filmo <다이버전트>(2014), <인서전트>(2015), <위플래쉬>(2015), <판타스틱4>(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