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일기>보다 당당하고, <섹스 앤 더 시티>보다 발칙한 리얼 여성 공감 로맨스의 완결판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가 12월 10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다.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는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지만 깊은 관계를 원하지 않는 화려한 싱글 '에이미'가 이 시대의 진정한 사랑꾼 '애론'을 만나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극한 로맨스 무비.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사랑 받고 있는 미국의 대표 여성 코미디언 에이미 슈머가 연기는 물론 각본까지 참여해 영화 속에 본인의 경험을 녹여내며 <브리짓 존스의 일기> '브리짓'을 능가하는 솔직 당당한 매력녀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성우이자, 코미디언, 배우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빌 헤이더가 에이미 슈머의 상대역 '애론'으로 출연, 훈훈한 매력으로 완벽한 커플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극장가를 감성으로 물들였던 <비긴 어게인>의 제작에 참여한 주드 아패토우 감독이 180도 상반된 분위기의 극한 로맨스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를 통해 화끈하고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더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의 메인 포스터에는 한 손에는 술 병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단호한 손동작을 취하고 있는 에이미 슈머의 파격적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녀의 찌푸린 표정과 '사랑 따윈 개나 줘버려!'라는 카피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내숭 제로, 매력 만점의 지금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거침 없이 쿨한 매력의 에이미 슈머의 모습 뒤로 보이는 깜짝 놀란 듯한 소심한 표정의 빌 헤이더의 모습은 마치 남녀의 캐릭터가 뒤바뀐 듯한 분위기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자유분방한 '에이미'와 성실하고 반듯한 사랑꾼 '애론'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녀의 로맨스를 예고하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는 과연 이들의 연애가 성공적일 수 있을 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여성 관객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올 역대급 매력녀 '에이미'의 솔직 당당 로맨스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는 오는 12월 1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15.11.03)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