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티시즘과 섹스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여 영화사에 큰 자취를 남긴 틴토 브라스 감독에 관한 이야기를 모두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틴토 브라스의 모든 것>이 10월 29일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호기심 자극하는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80-90년대 남성 관객들에게 핑크빛 판타지를 선사했던 에로티시즘의 거장 틴토 브라스 감독과 그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한 영화 <틴토 브라스의 모든 것>은 금기의 욕망을 위트있게 연출해냈다는 호평과 함께 그가 단순히 엉덩이 감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며 제 18회 부천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2013 베니스영화제, 2014 로테르담 영화제에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틴토 브라스 감독의 <모넬라 2>, <두 잇>, <아모르>의 시나리오를 쓴 마시밀리아노 자닌이 직접 연출에 나선 영화<틴토 브라스의 모든 것>은 '진정 자유로운 개인들이 자유로운 사회를 만든다', '엉덩이는 영혼의 거울이다' 라는 틴토 브라스의 에로 철학과 감독 주변 인물들이 털어놓은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한 다큐멘터리이다.

1933년 생, 우리 나이로 82세인 틴토 브라스 감독은 이태리의 유명화가 이탈리코 브라스의 손자로 할아버지의 예술적 재능을 고스란히 물려받으며 캔버스가 아닌 스크린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에로티시즘의 세계를 펼쳐나간다. 과격하고 정치적이었던 초기 작품 <칼리큘라>부터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섹스 영화들 <치명적인 여인>, <아우성>, <살롱키티>, <미란다>, <모넬라> 등 영화 역사상 가장 음탕한 감독으로 꼽히며 여체를 노골적으로 극대화한 관음적 시선과 섹스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등의 특유의 미장센으로 전세계 에로 영화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10월 29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영화<틴토 브라스의 모든 것>의 호기심 자극 8종 보도스틸은 한 손으로 여성의 엉덩이를 꽉 쥐고 자신감 찬 흐뭇한 미소를 짓는 감독의 스틸을 통해 '엉덩이는 영혼의 거울이다' 라고 표현하는 감독의 엉덩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느낄 수 있으며 감독과 그의 영화에 대해 인터뷰하는 주변 인물 스틸을 통해 틴토 브라스 감독과 그의 영화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궁금케 한다. 또한 영화 촬영에 몰입하는 감독의 모습이 담긴 스틸 자체로 프로다운 모습과 열정이 전해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틴토 브라스 감독의 A to Z까지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틴토 브라스의 모든 것>은 오는 10월 29일, 에로티시즘의 거장 '틴토 브라스' 감독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4.10.22)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