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카데미의 꽃’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돌아갔다.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되는 영국 왕실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 <더 퀸>의 헬렌 미렌이 제 79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미국 최대의 영화상인 제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월 25일, LA 코닥 극장에서 전세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그리고 아카데미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과 더불어 아카데미의 여왕 ‘여우주연상’을 누가 차지할 것인가는 아카데미 시상식 초미의 관심사였다.

‘여우주연상’ 후보작에는 <더 퀸>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 열연한 헬렌 미렌을 비롯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메릴 스트립, <노트 온 스켄들>의 주디 덴치, <리틀 칠드런>의 케이트 윈슬렛, <귀향>의 페넬로페 크루즈, 이렇게 5명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는 원숙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노장 배우인 <더 퀸>의 헬렌 미렌, <노트 온 스켄들>의 주디 덴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메릴 스트립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그 어느 부문보다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 중에서도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에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더 퀸>의 헬렌 미렌과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메릴 스트립은 노미네이트 당시부터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혔으며,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오스카의 영광을 차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치열한 접전 끝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메릴 스트립을 물리치고 <더 퀸>을 통해 영국 여왕의 기품과 고뇌를 완벽하게 재현해 낸 ‘헬렌 미렌’이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헬렌 미렌의 수상 소식이 알려지자 전세계 언론은 일제히 ‘헬렌 미렌이 아닌 다른 사람이 여우주연상을 탈 것이라고 상상해 본 적이 없다’라는 보도를 내며 그녀의 수상 소식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스카를 가슴에 안은 헬렌 미렌은 우선 <더 퀸> 제작진과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이어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50년 동안 위엄과 책임감을 유지했고, 나는 그 분과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했다"라는 유머 넘치는 수상소감을 말해 시상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하였다. 그리고 “아카데미 상을 여왕에게 바친다’라는 말로 여왕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며 감격스런 수상 소감을 마무리하였다.

제 79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연기파 배우임을 인정받은 헬렌 미렌의 <더 퀸>은 국내에서도 ‘여왕보다 더 여왕 같은 헬렌 미렌의 연기를 만나볼 수 있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2월 15일 개봉 이후,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아카데미가 인정한 헬렌 미렌의 뛰어난 연기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07.2.26)

코리아필름 편집부

<더 퀸>을 향한 관객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갑작스런 죽음, 그리고 그 비극적인 죽음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되는 영국 왕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 <더 퀸>이 미국에서 무려 19주 장기 상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더 퀸>은 미국에서 지난 2006년 9월 30일, 단 3개관에서 소규모 개봉으로 시작을 하였다. 그리고 1월 15일 개최된 제6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의 여우주연상과 각본상 수상 소식을 기점으로 미국박스오피스 9위에 랭크되며 TOP10에 최초로 진입하였다. 그리고 꾸준한 흥행 몰이를 이어가던 <더 퀸>은 개봉 19주차에 접어든 2월 첫째 주, 개봉 당시와 비교해 보았을 때 무려 600%이상의 스크린 수 증가와 20배가 넘는 수익은 기록하며 한국 시간으로 2007년 2월 6일(화) 현재, 1850개 관에서 무려 2,650,134 달러의 큰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0위를 기록하였다. 19주 이상의 장기 상영이라는 기록은 미국 내에서도 인디 영화를 포함한 몇몇 영화를 제외하고는 무척 이례적인 기록이다. 따라서 뛰어난 작품성을 발판으로 이룩한 <더 퀸>의 19주 장기 상영과 박스오피스 10위 랭크는 더욱 돋보일 수 밖에 없다.

개봉 첫 주말 122,015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조용한 출발을 하였던 <더 퀸>이 이렇게 꾸준한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의 세계적인 연출력과 여왕의 인간적인 고뇌를 세심하게 표현해 낸 헬렌 미렌의 뛰어난 연기력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게다가 <더 퀸>의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 소식과 제64회 골든글로브 2관왕 수상, 그리고 제79회 아카데미 주요 6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소식은 장기 상영에 더욱 힘을 실어주었다.

미국 관객들로부터 2007년 최고의 감동드라마라는 찬사와 함께 19주 장기 상영이라는 영화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더 퀸>의 인기 비결은 2월 15일, 국내 극장가에서도 확인 해 볼 수 있다. (2007.2.07)

코리아필름 편집부

- 전 세계 언론의 만장일치 찬사와 18주간 끊임없이 이어지는 관객 행렬!!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되는 영국 왕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 <더 퀸>을 향한 세계 언론과 평단의 찬사가 줄을 잇고 있다. 게다가 <더 퀸>은 미국 개봉 영화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인 18주차 이상의 장기 상영을 이어가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늘 사물과 현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천부적인 재능의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과 전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헬렌 미렌, 이 둘의 만남 자체만으로 영화적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더 퀸>. 이 둘의 만남이 매우 성공적이었음을 증명하듯 영국과 미국 개봉 당시 <더 퀸>은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영화’ 등 전 세계 언론의 만장일치 찬사를 이끌어 내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 최고 작품. 올 해 들어서 가장 황홀한 영국 영화다. 미렌의 비범한 연기력이 돋보인다. (데일리 텔레그레프) / 매혹적인 왕실 가족의 스토리 속 헬렌 미렌은 센세이션이다. <더 퀸>은 예리하고 중독성이 짙은 영화이다.(타임즈, 제임스 크리스토퍼) / 스티븐 프리어스는 눈으로 보이는 세부사항까지 간결하고 장중한 주의력을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더 뉴욕 타임즈, 매놀라 달기스) / 모두 헬렌 미렌을 여왕처럼 받들라! 그녀는 이 영화에서 달인의 연기를 선보인다. (롤링 스톤, 피터 트래버스) / 지적이고 신중하며 감동적인 매력만점의 드라마. (LA 타임즈, 케네스 튜란) / 어떤 기록적인 이야기도 포착하지 못하는 따뜻함과 유머가 깃들어 있다. (스크린 인터내셔널, 지오프리 마크냅) / 놀랄 만큼 영리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영화.(월 스트리트 저널, 조 모겐스턴)

이렇게 세계 언론과 평단의 화려한 찬사만큼이나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는 <더 퀸>은 제64회 골든글로브 2관왕 등극과 제79회 아카데미 주요 6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를 통해 명실상부한 2007년 최고의 작품임을 다시 한 번 세계 영화계에 각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더 퀸>은 미국 내 18주차 이상의 장기 상영이라는 매우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흥행성과 더불어 대중성 또한 입증 받아 눈길을 끌고 있는데, 2006년 9월 30일 미국 개봉 당시 단 3개 관 개봉으로 출발한 <더 퀸>은 이후 무려 500% 이상의 스크린 수 증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한 것. 또 2007년 1월 29일 현재 개봉 18주차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후 최대 스크린 수인 1,830개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언론과 평단의 찬사와 유수 영화제에서의 화려한 수상 경력, 그리고 관객들의 사랑, 이렇게 세 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는 2007년 최고의 화제작 <더 퀸>은 2월 15일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07.1.30)

코리아필름 편집부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갑작스런 죽음, 그리고 그 비극적인 죽음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되는 영국 왕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 <더 퀸>()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 열연한 헬렌 미렌이 귀품 있는 여왕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내며 ‘영국 여왕으로 제격!’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여왕 전문 배우’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헬렌 미렌은 니콜라스 하이트너 감독의 <조지 왕의 광기>을 비롯해 그 동안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여왕을 연기하며 특유의 귀품 있는 연기력을 과시하였다. 이로 인해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으로부터 “현재 여배우 중 영국 여왕을 대변할 수 있는 연기자는 헬렌 미렌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라는 절대적 신임을 얻으며 <더 퀸>에 캐스팅된다. 그리고 헬렌 미렌은 <더 퀸>에서 전통의 고수와 변화의 요구 속에서 갈등하는 여왕의 인간적인 고뇌를 세심하게 표현해 내며 ‘2006년 제63회 베니스 영화제’, ‘2006년 보스턴 비평가협회’, ‘2006년 뉴욕 비평가협회’, ‘2006년 LA 비평가협회’, ‘2006년 전미 비평가협회’ 등 수많은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제64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감독의 믿음이 과신이 아니었음을 증명한다. 더불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헬렌 미렌은 TV미니시리즈 부문에서도 ‘엘리자베스 1세’에서 ‘엘리자베스 1세 여왕’으로 열연을 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2개 부문 동시 수상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게다가 제79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됨으로서 헬렌 미렌이 ‘아카데미 여왕’ 자리마저 차지할 것인가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타고난 연기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끊임없는 노력으로 배역을 110%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헬렌 미렌. <더 퀸>에서 완벽한 여왕의 모습으로 탄생하기 위해 헬렌 미렌은 늘 자신의 차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진을 걸어놓고, 항상 테이프를 모니터하며 여왕의 헤어스타일과 걷는 자세, 손의 움직임까지도 세밀하게 관찰하였다. 그리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독특한 연설 스타일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중을 압도하는 흡입력있는 목소리를 연구하기 위해 목소리 연구가를 찾아가 수 개월에 걸쳐 여왕의 어투를 연습하였다. 뿐만 아니라 여왕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 위한 노력으로 아이들의 어머니, 손자들의 할머니, 그리고 국가의 상징적 대표로서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해서 파고 들기까지 하였다. 이런 인고의 과정을 걸친 헬렌 미렌을 마침내 <더 퀸>을 통해 엘리자베스 여왕의 귀품과 강인함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찬사를 이끌어낸다.

2007년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아카데미 주요 6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미국 17주 이상 장기 상영 등으로 2007년 최대 화제작으로 떠오른 <더 퀸>의 히어로, 헬렌 미렌의 명연기는 2월 15일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07.1.25)

코리아필름 편집부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갑작스런 죽음, 그리고 그 비극적인 죽음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되는 영국 왕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 <더 퀸>이 미국 최대의 영화상인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한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7년 제6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각본상,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던 <더 퀸>.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불릴 정도로 영향력 있는 시상식인 골든글로브에서의 수상으로 <더 퀸>의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는 이미 기정사실화 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각본,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의 삼박자가 제대로 갖춰진 영화’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을 뿐 아니라 영국 왕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가장 흥미로운 영화로 손꼽힌 <더 퀸>은 한국 시간으로 1월 24일 발표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리스트에서 주요 6개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의심할 여지없는 올해 최고의 영화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되었다.

제79회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리스트에서 <더 퀸>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아카데미의 꽃’이라 불리는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의상상, 음악상, 이렇게 주요 6개 부문을 모두 휩쓸었기 때문. 제64회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을 하였던 <드림걸즈>가 아카데미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 여우주연상 등의 후보에서 이름이 빠지는 이변을 낳은 반면 <더 퀸>은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에 모두 노미네이트되며 아카데미 시상식을 기다리게 되었다. <더 퀸>은 <바벨>, <디파티드>, <이오지마로부터 온 편지>, <미스 리틀 션사인>과 함께 작품상 후보에 올라 올해 최고의 영화를 가리기 위한 경합을 준비하고 있으며, <더 퀸>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 열연한 헬렌 미렌은 골든글로브에서도 경합을 벌였던 <노트 온 스켄들>의 주디 덴치, <리틀 칠드런>의 케이트 윈슬렛, <귀향>의 페넬로페 크루즈, 그리고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메릴 스트립과 함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노미네이트되는 것 만으로도 이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고 일컬어 질 정도로 대단한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아카데미에서 주요 6개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더 퀸>이 다음달 25일 열릴,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자 세계 영화인의 축제인 아카데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인간적인 모습과 더불어 화려한 왕실의 모습과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생전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2007년 최고의 감동 드라마 <더 퀸>은 2월 15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07.1.24)

코리아필름 편집부

1997년 8월 31일, 영국을 순식간에 패닉 상태로 몰아간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갑작스런 죽음, 그리고 그 비극적인 죽음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되는 영국 왕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 <더 퀸>이 2월 1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더 퀸>은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이라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시상식인 2007년 제 64회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더 퀸>은 ‘2006년 제63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각본상, ‘2006년 보스턴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주연상, ‘2006년 뉴욕 비평가협회’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2006년 LA 비평가협회’에서 우수영화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그리고 아카데미에까지 영향이 이어진다는 ‘2006년 전미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골든글로브 2관왕 등극은 각본,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의 삼박자가 제대로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더 퀸>의 뛰어난 작품성을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로써 <더 퀸>은 2월에 열리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인 2007년 제79회 아카데미의 여우주연상과 작품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더 퀸>은 전통과 명예를 중시하는 보수적인 영국 왕실 대표자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으로 큰 슬픔에 빠진 영국 국민들의 모습을 통해 전통을 고수해야 하는 공인으로서의 책임과,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수용해야 한다는 개인으로서의 고뇌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또한 <더 퀸>에서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생존 당시 모습을 보여주며 있으며, 이와 함께 화려한 영국 왕실의 모습, 그리고 전세계 여성들의 롤모델인 영국 여왕의 귀품 있는 일상 생활을 보여줌으로써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뛰어난 연출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감독 스티븐 프리어스와 영국 여왕을 대변할 수 있는 유일한 연기자로 지목 받으며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헬렌 미렌, 그리고 관객을 사로잡는 흥미로운 기법으로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한 피터 모르간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룬 2007년 최고의 감동 드라마 <더 퀸>은 2월 15일,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07.1.22)

코리아필름 편집부

- 여우주연상과 각본상 동시 석권!!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갑작스런 죽음, 그리고 그 비극적인 죽음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되는 영국 왕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 <더 퀸>이 제64회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과 ‘각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등극하였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월 15일(월)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불릴 만큼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에 세계 영화인 모두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영국 왕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평론가와 관객으로부터 찬사를 이끌어내며 최우수 작품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의 주요 4개 부문에 이름이 올랐던 <더 퀸>의 수상 여부는 시상식 초미의 관심사였다. <더 퀸>은 헬렌 미렌이 여우주연상을, 피터 모르간이 각본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냈다.

2007년 영화계의 ‘퀸 오브 퀸’을 가리는 자리인 ‘여우주연상’ 수상자 후보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인간적인 모습을 연기한 <더 퀸>의 헬렌 미렌을 비롯해 <노트 온 스켄들>의 주디 덴치, <리틀 칠드런>의 케이트 윈슬렛, <귀향>의 페넬로페 크루즈, <셰리베이비>의 매기 질렌홀이 후보로 올랐으며 수상자가 호명되는 순간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경합을 펼쳤었다. 그리고 치열한 접전 끝에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더 퀸>을 통해 영국 여왕의 기품과 고뇌를 완벽하게 재현해 낸 ‘헬렌 미렌’ ‘여우주연상’이 수상의 영광은 차지했다.

헬렌 미렌은 <더 퀸>에 캐스팅되기 전부터 연출을 맡은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으로부터 “현재 여배우 중 영국 여왕을 대변할 수 있는 연기자는 헬렌 미렌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었다. 그리고 이를 증명이나 하듯 제64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에 앞서 이미 ‘2006년 제63회 베니스 영화제’, ‘2006년 보스턴 비평가협회’, ‘2006년 뉴욕 비평가협회’, ‘2006년 LA 비평가협회’, ‘2006년 전미 비평가협회’ 등 수 많은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그렇기에 ‘헬렌 미렌’의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은 그녀가 명실상부한 영국 최고 연기파 배우임을 세계가 다시 한 번 인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제64회 골든글로브 각본상 후보에는 <더 퀸>의 피터 모르간를 비롯하여 <바벨>의 기예르모 아리아가, <디파티드>의 윌리암 모나한, <리틀 칠드런>의 토드 필드 외 1명, <노트 온 스캔들>의 패트릭 마버이 후보로 올라 경합을 펼쳤었다. 긴장감만이 감돌았던 수상자 발표 순간, 골든글로브는 <더 퀸>을 통해 ‘실제로 일어난 사실과 허구 사이의 미묘함을 채워나가는데 있어서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라는 찬사를 이끌어 낸 피터 모르간에게 각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더 퀸>의 골든글로브 2관왕 등극으로 헬렌 미렌과 피터 모르간은 미국 최대의 영화상인 2007년 제79회 아카데미의 여우주연상과 각본상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으며, 다음달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더 퀸>이 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모두 헬렌 미렌을 여왕처럼 받들라! 그녀는 이 영화에서 달인의 연기를 선보인다.’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은 헬렌 미렌의 명연기와 관객을 사로잡는 흥미로운 기법과 아울러 풍자적 요소들을 가미하는 보기 드문 재능을 선보인 피터 모르간의 각본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룬 <더 퀸>은 2월, 스크린을 통해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07.1.16)

코리아필름 편집부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갑작스런 죽음을 둘러싼 영국 황실의 실제 이야기가 바탕이 된 영화 <더 퀸>(수입/배급: (주)유레카 픽쳐스)이 내년 2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2007년 골든글로브에서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지난 12월 14일에 발표된 2007년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는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이라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있어 더욱 관심을 받아왔다. 여기에서 <더 퀸>은 최우수 작품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의 주요 4개 부문에 오르며 내년 1월 시상식을 기다리고 있다. 사실 이 영화는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2006년 제63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각본상을 수상하였으며, ‘2006년 보스턴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주연상을, ‘2006년 뉴욕 비평가협회’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2006년 LA 비평가협회’에서 우수영화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그리고 골든글로브나 아카데미에까지 영향을 이어진다는 ‘2006년 전미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특히 <더 퀸>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열연한 헬렌 미렌은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이 “현재 여배우 중 영국 여왕을 대변할 수 있는 연기자는 헬렌 미렌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말한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번 영화로 각종 대회의 상을 휩쓸며 이미 2007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의 유력한 후보로 손꼽혔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이라는 조금은 민감한 사건과 영국 황실이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로 9월 30일 미국 개봉 당시에는 소규모 개봉 이후, 상영관 수를 계속 늘이며 현재 12주차에 박스오피스 14위를 기 록하여 장기 상영을 이어가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중이다. 또한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각본, 연출력, 배 우들의 연기의 삼박자가 제대로 갖춰진 영화’라는 최고의 찬사가 이어졌고 특히 세계적인 스티븐 프리어스 감 독의 연출력이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호평을 했다.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감동의 드라마 <더 퀸>은 2007년 2월에 한국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2006.12.18)

코리아필름 편집부

1981년 7월 29일
: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스펜서의 런던에서의 동화 같은 결혼식.
1996년 8월 28일
: 결혼 생활의 불협화음이 대중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흘러 나오다 결국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 공식적인 이혼 결정.
1997년 5월 1일
: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가 압도적인 지지로 총리에 당선.
1997년 8월 31일
: 파리에서 다이애나와 그녀의 남자 친구인 도디 알 파예드가 함께 탄 승용차가 파파라치들의 추격을 피해 달리다가 충돌 사고가 남. 이 사고로 다이애나와 도디 알 파예드 사망.
1997년 8월 31일
: 토니 블레어 총리가 추모사를 통해 다이애나를 ‘민중의 왕세자비’로 지칭.
1997년 9월 2일
: 다이애나의 거주지였던 캔싱턴 궁전 앞에 추모의 물결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조화들이 쌓여감. 한편 침묵으로 일관하는 왕실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 고조.
1997년 9월 4일
: 다이애나의 죽음 5일 후, 왕실의 첫 번째 공식 기자 회견이 열림.
1997년 9월 5일
: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공중파 방송을 통해 다이애나 비를 ‘비범하고 재능이 넘치던 인물’로 표현.
1997년 9월 6일
국장으로 치러진 다이애나의 장례식에 수백만의 대중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옴.

1997년 8월, 영국 왕실에서 배출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여인인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이미 왕실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다이애나 비의 사망 소식은 전 세계를 충격에 휩싸이게 하였고, 영국 국민은 순식간에 패닉 상태에 빠진다.

다이애나 비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버킹엄 궁전으로 향하는 추모 행렬을 끊이지 않고 이어지지만 정작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어린 두 왕자를 데리고 발모랄 성으로 잠시 떠나 있는다. 그 사이, 다이애나 비의 죽음과 관련해 조기 게양도 하지 않고 그 어떤 공식적인 발표도 없는 여왕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날로 심해져 가고, 각종 언론들도 이런 여왕의 태도를 연일 비난한다. 심지어 군주제가 흔들릴지도 모른다는 체제 위기론까지 거론되며 여왕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 새로 부임하게 된 토니 블레어 총리는 멀어지기만 하는 왕실과 국민들 사이의 화해를 위해 여왕을 설득하기 시작하는데...

1981년 7월 29일, 런던 세인트 폴 성당에서 진행된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결혼식은 74개국 10억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그러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동화 같은 결혼 생활은 찰스 왕세자와의 불화로 끝내 이혼을 맞게 된다.

1997년 8월 31일, 다이애나 비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그녀가 평소 보여줬던 거침없는 사랑과 따뜻한 미소, 그리고 봉사정신을 잊지 않은 전세계 사람들을 큰 슬픔과 혼란에 빠지게 한다. 버킹엄 궁전을 둘러쌀 정도의 어마어마한 꽃다발 세례가 추모 행렬에 끊임없이 이어졌고 그녀의 장례식에는 600만의 애도 인파가 몰렸으며 영결미사에 참여한 추모객만 무려 2천여 명이 넘는다. 게다가 운구 행렬 경비에 동원된 경찰 병력만 무려 3만 명. 영국 BBC 방송은 다이애나 비의 장례식을 187개국에 생중계 하였고, 세계의 25억이나 되는 사람들은 결혼식보다 화려했던 다이애나 비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 보았다.

영화 <더 퀸>은 영국 왕실과 다이애나 비의 죽음이라는 다소 민감하면서도 흥미로운 소재만큼이나 화려한 영화제 수상경력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이라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시상식인 2007년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 각본상의 2개 부문에 수상하였으며, 미국 최대의 영화상인 아카데미에선 아카데미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의상상, 음악상, 이렇게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에 앞서 ‘2006년 제63회 베니스 영화제’에선 여우주연상과 각본상을, ‘2006년 보스턴 비평가협회’에선 여우주연상, ‘2006년 뉴욕 비평가협회’에선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6년 LA 비평가협회’에서 우수영화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그리고 골든글로브나 아카데미에까지 영향을 이어진다는 ‘2006년 전미 비평가협회’에선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각종 영화제의 주요부문을 석권했다.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과 전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헬렌 미렌의 만남만으로도 영화의 완성도를 짐작하게 하는 영화 <더 퀸>은 영국과 미국 개봉 당시, 많은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영화’라고 찬사를 이끌어 냈다. 특히 <더 퀸>은 지난 2006년 9월 30일, 미국 개봉 당시 단 3개 관 개봉으로 출발한 이후 무려 500% 이상의 스크린 수 증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관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봉 후 17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박스오피스 8위에 오르며 관객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2007년 1월 셋째 주 기준)

웅장하고 매혹적인 영화. 정서적으로 사람을 감동시키고, 깊이 마음을 끄는 영화이다. - 클라우디아 퓌그, USA 투데이

지적이고 신중하며 감동적인 매력만점의 드라마 - 케네스 튜란, LA 타임즈

놀랄 만큼 영리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영화. - 조 모겐스턴, 월 스트리트 저널

스티븐 프리어스는 눈으로 보이는 세부사항까지 간결하고 장중한 주의력을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 - 매놀라 달기스, 더 뉴욕 타임즈

모두 헬렌 미렌을 여왕처럼 받들라! 그녀는 이 영화에서 달인의 연기를 선보인다. - 피터 트래버스, 롤링 스톤

어떤 기록적인 이야기도 포착하지 못하는 따뜻함과 유머가 깃들어 있다. - 지오프리 마크냅, 스크린 인터내셔널

영화 <더 퀸>에서는 전통과 명예를 지키는 것이 자신의 의무이자 권리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화려한 왕관 뒤에 가려진 인간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있다. 여왕이기에, 전통과 명예를 지켜야 하기에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혀야 하는, 아니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교육받은 그녀는 가장 주목을 받으면서도 외로운 존재이다.

갑작스런 다이애나 비의 죽음으로 지금껏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원망과 미움 속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은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뜻을 따를 것인가, 지금껏 왕가가 지켜온 그리고 그녀가 지켜야 할 전통을 지킬 것인가의 기로에 놓인다. 최고의 결정권자인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근엄함을 유지해야 하는 여왕이기에 자신의 외로움, 슬픔은 내놓을 수 없어 괴로워하는 인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모습은 영화 <더 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영국 왕세자와의 결혼, 이혼 그리고 불의의 사고로 맞이한 죽음까지 불꽃 같은 인생을 살다간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명예만 내세우기보다 진실된 마음으로 보여준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항상 전세계의 주목을 받아왔고 이에 못지않은 사랑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었다. 그러기에 그녀의 죽음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충격과 함께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다이애나 비의 죽음 이후 영국 왕실이 위기를 맞는 일을 보여주며 흥미를 더하고 있는 영화 <더 퀸>에서는 전세계 사람들의 가슴에 영원히 살아 숨쉬고 있는 다이애나 비의 생전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 퀸>의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이야 말로 영화로 제작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닌 완벽한 소재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금지된 구역에 발을 디딘다. 하지만 영국을 상징하는 존재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내면을 파헤쳐 영상에 담기 위해선 영국인으로서, 자신의 선입견을 버리고 중도를 지키는 것이 선행되어야만 했다. 이 과정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엄청난 책임감을 요하는 어려운 작업이었다. 또한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은 단지 왕실 가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매혹적인 영화 작품을 만드는데 충분하지 못 할 거라고 생각하고 <더 퀸>을 ‘세속되는 오랜 권력’인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적극적 개방을 요구하는 ‘영국 대중’과의 갈등으로 무게중심을 옮긴다. 이로써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은 <더 퀸>을 통해 세계의 가장 주목 받는 왕실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준다.

강력한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왕실과, 현존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의 제작 자체가 모험이었다. 최대한 과장을 배제하고 솔직하고 사실에 입각해서 영화 내용을 그려내야만 했기에 피터 모르간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전형적인 왕실 생활에 대한 조사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으로부터 장례까지의 일련이 과정들을 상세하게 조사를 해야했다. 다행히도 피터 모르간은 토니 블레어 총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던 드라마 ‘The Deal’의 제작을 통해 얻은 정보와 다양한 개인적인 인맥으로부터 왕실과 총리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피터 모르간은 여왕의 어투나 매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그 동안의 기록 영화들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동시에 그는 팀을 구성하여 그 동안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토니 블레어 총리에 관한 신문이나 TV등을 다시 한 번 분석하는 작업도 아울러 시행했다. 이렇듯 오랜 시간에 걸친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피터 모르간 작가는 다이애나 왕세자의 죽음 후, 영국 왕실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재구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2007년 골든글로브 각본상 수상과 제79회 아카데미 각본상 노미네이트의 영광으로 돌아왔다.

니콜라스 하이트너 감독의 <조지 왕의 광기 (The Madness Of King George)>에서 여왕 샬롯으로 분해 1995년 칸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헬렌 미렌은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으로부터 “현재 여배우 중 영국 여왕을 대변할 수 있는 연기자는 헬렌 미렌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라는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더 퀸>에 캐스팅된다.

타고난 연기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끊임없는 노력으로 배역을 100%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헬렌 미렌은 <더 퀸>에서 역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라는 배역에 친숙해 지기 위해서 수많은 노력을 하였다. 헬렌 미렌은 여왕의 사진과 영상자료들을 모니터하며 여왕의 헤어스타일과 걷는 자세, 손의 움직임에서부터 여왕의 독특한 연설 스타일까지 연구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중을 압도하는 흡입력있는 목소리를 배우기 위해 목소리 연구가를 찾아가 수개월에 걸쳐 여왕의 어투를 연습하며 철저한 준비를 했다. 그녀는 이 같은 노력으로 여왕으로의 귀품과 강인함을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겨놓는 것에 성공했다. 그녀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력은 2007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증명되었으며 이어 ‘아카데미의 꽃’이라 불리는 200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여우주연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더 퀸>의 배역들은 모두 생존하고 있는 영국 최고의 권력자들이었기 때문에 캐스팅에 있어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이었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역할은 가장 큰 위험 요소를 지니고 있었다. 영국의 군주로 군림하면서 우상과 보호의 대상인 여왕을 스크린에서 ‘인간 엘리자베스’로 다룬 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이 ‘영국 여왕을 대변할 수 있는 유일한 여배우’로 지칭된 헬렌 미렌은 영화 <더 퀸>에 출연하는 것은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민감함은 넘어 위험하기까지 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역을 수락하였다.

토니 블레어 총리 역에는 이미 드라마 ‘The Deal’에서 완벽하게 총리 역을 소화해 낸바 있는 마이클 쉰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마이클 쉰에게도 <더 퀸>에 출연하는 것은 또 다른 의미의 용기가 필요하였다. 같은 인물을 연기하면서도 그 안의 다른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 하지만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과 2번의 호흡을 맞추어 본 바 있던 마이클 쉰은 감독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감으로 영화에 합류하게 되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전통과 명예를 중시하는 보수적인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영국의 여왕.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10살 때부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왕가인 영국 왕실의 여왕으로 등극한다. 왕가의 법도를 충실히 수행하고 위엄있는 여왕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다이애나 비의 죽음 이후,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들과 갈등을 겪게 된다.

[헬렌 미렌]
영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배우인 헬렌 미렌은 연극 무대와 영화, 그리고 TV를 넘나 들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실력파 배우이다. 그녀는 1967년 ‘내셔널 유스 시어터’로 배우로서 첫발을 내딛은 후,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고 <에이지 오브 컨센트>를 통해 영화 배우로서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존 멕켄지의 <롱 굿 프라이데이>에 출연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기 시작하고 <칼의 고백>에서 연하남과 사랑에 빠지는 연상의 여인을 열연하여 1984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계속해서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던 그녀는 <조지 왕의 광기>를 통해 다시 한번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2003년에는 영국 여왕으로부터 남자의 'Sir'에 해당하는 여성의 기사 작위 '데임(Dame)'을 수여 받으며 공로를 인정 받는다.

<더 퀸>에서 헬렌 미렌은 다이애나의 죽음으로 위기에 몰린 영국 여왕의 인간적 고뇌를 적절히 표현하며 해외 언론의 ‘달인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찬사를 받으며 2007년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되었고 또한 200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Filmography
<엘리자베스 1세> (2005) / <클리어링> (2004) / <도어 투 도어> (2002) / <서스팩트> (2001) / <어느 어머니 아들> (1996) / <조지 왕의 광기> (1994) / <몬테리아노 연인> (1991) / <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 그리고 그녀의 정부> (1989) / <모스키토 코스트> (1986) / <칼의 고백> (1984) / <엑스칼리버> (1981) / <롱 굿 프라이데이> (1980) / <햄릿> (1976) / <에이지 오브 컨센트> (1969)

[토니 블레어 총리]
노동당 출신의 최연소 영국 총리이다.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총리 자리에 오른 3개월 동안, 영국 국민들 사이에서 무언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감지한다. 갑작스러운 다이애나 비의 죽음과 관련해 혼란에 휩싸인 국민들을 이해하고 다이애나 비를 ‘민중의 왕세자비’라 칭하며 민심을 수습한다.

[마이클 쉰]
마이클 쉰은 연극 무대와 영화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신세대 스타이다. 리차드 버튼과 앤서니 홉킨스의 고향인 ‘포트 탈보’에서 성장한 그는 런던의 로열 연극 아카데미에서 연기 공부를 하였고, 2학년 재학 시절 뛰어난 연기력으로 모든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인 ‘로렌스 올리버 버사리’를 수상한 바 있다. 1999년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작품인 피터 홀의 ‘아마데우스’로 세계적인 배우의 반열에 올라선 그는 무려 3번에 걸쳐 오리비에 베스트 배우상의 후보에 올랐으며 ‘Donmar Warehouse’로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씨어터 어워드와 런던 씨어터 비평가상의 베스트 배우상을 수상하였다.

이미 TV 드라마 ‘The Deal’에서 토니 블레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역량을 인정 받았던 마이클 쉰은 <더 퀸>에서 역시 무게 있고 사려 깊은 캐릭터인 토니 블레어 총리를 환상적으로 재현해내는 매혹적인 연기로 열화와 같은 반응을 이끌어낸다.

Filmography
<블러드 다이아몬드> (2007) / <언더월드2-에볼루션> (2006) / <킹덤 오브 헤븐> (2005) / <사랑에 빠지는 아주 특별한 법칙> (2004) / <언더월드> (2003) / <포 페더스> (2002) / <메리 라일리> (1996) / <오델로> (1995) /

저예산 영화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가 히트를 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은 이후 성과 사회의 고정 관념을 파괴하는 작품을 다수 선보이며 독특하고 튀는 감각의 감독으로 손꼽히게 된다. 특히 1967년 남자 연인에게 살해당한 영국의 극작가 조 오튼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인 <귀를 기울여>(1987)는 50, 60년대 영국의 호모섹슈얼 문제를 리얼하게 묘사한 화제작이다.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은 <위험한 관계>(1998)로 할리우드 데뷔를 하게 되는데 그는 이 영화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고 감독 후보에 오르기도 한다. 이어 1990년에는 <그리프터스>로 1991년 오스카의 최고 감독 후보에도 오르며 영국에서 가장 촉망 받는 감독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그리고 그의 천재적인 연출력은 2007년 제79회 아카데미 감독상 노미네이트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된다.

2003년, 토니 블레어 총리에 관한 작품인 TV 드라마 ‘The Deal’을 성공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은 매우 조심스러운 영화인 <더 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많은 언론과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한 <더 퀸>을 통해 세계적인 연출력을 다시 한번 과시한다.

Filmography
<데어 이즈 노 디렉션>(2005)/<미세스 헨더슨 프리젠츠>(2005)/<더티 프리티 씽>(2002)/ <리암>(2000)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2000)/<하이 로 컨츄리>(1998)/ <메리 라일리>(1996)/<스내퍼>(1993)/<리틀 빅 히어로>(1992)/<그리프터스>(1990) / <위험한 관계>(1988)/ <귀를 기울여>(1987)/<나의 아름다운 세탁소>(1985) / <히트>(1984)

수상경력
1993년 <스내퍼> 제1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1999년 <하이 로 컨츄리> 제4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
2003년 <더티 프리티 씽> 영국독립영화제 최고감독상
2003년 <더티 프리트 씽> 이브닝스탠다드 최고영국영화부문수상

피터 모르간은 런던 남부에서 망명자인 유태인 아버지와 폴란드의 가톨릭 신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독일어를 모국어로 배운 그는 참여자보다는 아웃사이더로서 뛰어난 관찰력을 바탕으로 권력 세계의 내부를 과감하게 파헤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영화 및 TV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던 그는 TV 영화 ‘The Deal’에서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간의 우정과 정치적 관계를 다루었으며, 1977년에 TV로 방영된 유명한 저널리스트와 전 미국 대통령간의 만남을 베이스로 한 연극 ‘Frost/Nixon’통하여 역량 있는 작가로 자리 매김 한다. 그리고 드디어 2007년 골든글로브 각본상 수상과 제79회 아카데미 각본상 노미네이트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르게 된다.

현대사적 사건을 다룬 여러 작품을 통해, 관객을 사로잡는 흥미로운 기법과 아울러 풍자적 요소들을 가미하는 보기 드문 재능을 선보인 피터 모르간은 <더 퀸>에서 역시 ‘실제로 일어난 사실과 허구 사이의 미묘함을 채워나가는데 있어서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라는 찬사를 이끌어 내며 자신의 능력을 여지 없이 드러냈고 그 결과, 2007년 골든글로브 각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Filmography
<또다른 볼린 여인> (2007) / <라스트 킹 오브 스코틀랜드> (2006) / <헨리 8세> (2003) / <마샤, 프랭크와 다니엘과 로렌스를 만나다>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