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악몽과 가위에 지속적으로 시달리는 8명의 생생한 공포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리얼 호러 다큐 <가위 : 수면마비의 기억>이 7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숨막히는 공포감이 담긴 메인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가위 : 수면마비의 기억>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익숙한 현상이지만 극한의 공포감을 줄 수 있는 '가위(수면마비)'를 소재로 8가지 실화를 재구성한 리얼 호러 다큐이다.

<가위 : 수면마비의 기억>의 감독 '로드니 에스쳐'는 스탠리 큐브릭의 명작 <샤이닝>을 특유의 집요함으로 읽어낸 <룸 237>을 통해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다. <룸 237>은 「제 6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 상영되었으며, 감독 로드니 에스쳐는 이 영화를 통해 2012년 「판타스틱 어워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였고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잡지인 페이스트 매거진에서 뽑은 '2013 올해의 감독 1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특유의 집요하고 밀도 있는 시각을 통해 완성도 높은 연출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감독 로드니 에스쳐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가위 : 수면마비의 기억>은 끔찍한 악몽과 가위에 시달리는 8명의 경험자들이 자신의 실제 체험을 증언하고 이를 재연함으로써 살아있는 공포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위 : 수면마비의 기억>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영화제인 「제 31회 선댄스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서 올해 처음 공개되며 뜨거운 호평과 함께 세간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이후에도 <가위 : 수면마비의 기억>은 미국 최대의 독립영화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WSX)」 상영에 이어 국내에서는 「제 16회 전주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인 시네마' 섹션에서 초청 상영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메인 포스터에서는 두려움에 짓눌린 듯 움푹 패인 베개 위로 어두운 공포의 그림자가 손을 뻗고 있는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상단의 카피 '가장 무서운 다큐멘터리 중 하나'는 미국 영화정보 사이트 '인디와이어'에 소개된 리뷰의 제목으로 「제 31회 선댄스영화제」 상영 당시 관객들이 느꼈을 생생한 공포감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익숙한 현상인 동시에 가장 끔찍하고 두려운 공포인 가위의 기억을 형상화한 이번 메인 포스터는 잠자리에 드는 순간 당장이라도 공포에 휩싸일듯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이전에 없던 가장 리얼한 호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위 : 수면마비의기억>은 7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5.07.22)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