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납치사건과 의문의 생체실험, 그리고 신비한 능력을 지닌 한 남자의 수수께끼 같은 과거와 현재의 퍼즐을 맞춰 나가는 SF 액션 스릴러 <디 앤써>가 국내 개봉한다.

오는 3월 31일 개봉을 확정한 <디 앤써>는 어느 날 정체 모를 킬러들에게 쫓기게 되면서 자신에게 숨겨져 있던 초능력을 이용하여 킬러들의 정체와 감춰져 있던 자신의 엄청난 비밀, 그리고 위험한 음모를 파헤치는 본격 SF 액션 스릴러. <디 앤써>는 특별한 능력을 숨기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한 남자에게 어느 날 갑자기 닥쳐온 위기를 다루고 있다. 보통 사람들과 다른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의문을 품고 살아온 남자에게 20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우편물이 도착한다. 우편물을 받은 며칠 후 직장 보스와 동료가 킬러에게 살해당하고, 남자는 용의자로 경찰에 쫓기는 신세로 전락한다. 궁지에 몰린 그는 킬러들이 누구이며 왜 자신을 쫓아다니는 지 해답을 찾기 위해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디 앤써>는 파편화된 사건조각을 퍼즐 짜맞춰나가듯 정교하게 이어나가며 진실을 찾아간다. 또한 오프닝부터 쫄깃한 긴장감을 던져주는 의문의 사건들과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줄 아는 영리한 연출은 미스터리와 액션, 탄탄한 스토리로 2015년 국제 호러 영화제 '뉴 누수 페스트(Shriefest)' 최우수 SF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러닝타임 83분에 모두 소화할 수 없는 방대한 스토리와 세계관, 그리고 자신의 출생과 관련된 숨겨진 비밀과 음모를 숨가쁘게 풀어나가는 <디 앤써>는 오는 3월 31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6.03.23)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