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멸망한 뒤 10,000년 후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애니메이션 <티에나: 10,000년 후>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화려한 그래픽으로 기대감을 높이며 국내 관객에게 찾아온다.

2001년 피터 잭슨 감독이 세상에 내놓은 영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는 전 세계 관객에게원작자 J.R.R 돌킨의 세계관을 잘 보여주며 판타지 영화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다. 2009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를 접한 국내외 관객들은 그가 표현한 세계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간 세계와는 또 다른 세상과 세계관을 접하고 그를 표현한 감독과 그래픽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2016년, 세계가 멸망한 뒤 10,000년 후를 색다른 시선과 시각으로 그려낸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티에나: 10,000년 후>가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대부분의 판타지 영화가 그러하듯 <티에나: 10,000년 후>에도 현실 세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종족이 등장하며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세상이 멸망한 뒤 10,000년이 흐른 어느 날, 지난 과거의 번영과 번창을 꿈꾸는 `악마 우'와 세상의 멸망으로부터 안전하고자 원시적인 삶을 추구하는 현재의 종족들이 벌이는 전쟁은 단순히 `악마 우'를 철저한 악으로 보게끔 하지 않는다. 덕분에 영화 <티에나: 10,000년 후>에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사우론'처럼 `악마 우'를 절대적인 악으로 표방하지 않음으로써 영화 안의 시간으로 따지면 10,000년 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물음을 던진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웅장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각 종족의 비주얼과 그들이 선사하는 화려한 액션은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별하고도 웅장한 세계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광활한 판타지 애니메이션 <티에나: 10,000년 후>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곧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2016.08.29)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