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개봉해 폭발적인 인기를 끈 오컬트 공포 영화 <디 아이> 시리즈 대니 팽 감독이 연출을 맡고 <미스터 고>, <장강 7호> 서교 주연의 <낯선 집>이 웰 메이드 반전 호러의 탄생을 예고하며,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한 소녀가 낯선 저택에서 겪게 되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 반전 공포 영화 <낯선 집>이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특히, 제34회 브뤼쉘판타스틱 영화제 스릴러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높은 기대감을 안겨주는 화제작이다.

<방콕 데인저러스>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디 아이>의 흥행과 태국 공포영화의 시대를 열었다는 호평까지 받으며 <메신저- 죽은 자들의 경고>로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대니 팽 감독이 연출한 반전 공포영화 <낯선 집>은 <장강 7호>에서 주성치의 아들 역을 맡고, <미스터 고>에서 당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한국 관객에게 매력을 발산한 배우 서교가 병든 할머니를 위해 손녀 인척 연기하는 '예지'역을 맡았다. 낯선 곳이라는 공간과 독특한 촬영기법, 현악기를 사용한 아름다운 음악으로 긴장감을 더해 기존 대니 팽의 호러 영화와는 다른 색다른 공포를 관객들에게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낯선 집>은 죽음을 앞둔 어머니의 소원을 위해 조카인 척 연기를 해달라는 한 남자의 부탁을 받고 낯선 저택으로 들어간 소녀가 그곳에서 겪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16.06.10)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