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도 박스 오피스 2주연속 예매율 1위! 8일만에 136만 돌파!

영화 <스파이더맨2>가 또 한번 박스 오피스의 기록을 갱신, 연일 할리우드 박스오피스의 역사를 다시 써 내려 가고 있다.

6월 30일 개봉한 <스파이더맨2>는 7월 7일 현재 202,120,073달러의 수입을 거둬 들이며 개봉 8일만에 2억불을 돌파라는 역대 최단 기간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9일이 걸린 <스파이더맨>. 이로써 '<스파이더맨>의 기록을 깰 작품은 <스파이더맨 2> 뿐'이라는 개봉 전 입소문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바로 아래 기록인 <슈렉2>,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매트릭스 2 리로디드>가 모두 개봉 11일째에 2억 달러를 돌파한 것과 비교한다면 <스파이더맨2>의 기록은 이를 무려 3일이나 앞당긴 것이다.

이로서 <스파이더맨2>는 역대 개봉일 흥행 스코어 1위, 2004년 개봉작 개봉일 흥행1위! 역대 개봉 후 5,6일간 흥행 1위! 역대 7월 개봉작 주말 흥행 1위에 이어 개봉 8일만에 2억불 돌파라는 최단기간 기록까지 수립하게 되었다.

할리우드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스파이더맨2>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개봉 2주차를 맞고 있는<스파이더맨2>는 <투가이즈><달마야 서울 가자>등 쟁쟁한 한국 영화들을 누르고 예매율 1위를 고수 하고 있는 것.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io.kr)에 따르면 <스파이더맨2>는 현재 26.1%로 예매율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평일에도 꾸준한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스파이더맨2>는 7월 7일 국내 박스 오피스 136만을 돌파, 오는 주말에는 무난히 200만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는 속편의 편견을 깨뜨리며, 탄탄한 스토리와 가공할 만한 스펙터클 액션의 재미로 여름 극장가를 포획하고 있는 <스파이더맨2>. 당분간 그 흥행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 되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2004.07.09)

코리아필름 편집부

지난 6월 30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개봉된 <스파이더맨 2>가 연일 각종 흥행 기록을 갱신중에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전편이 가지고 있던 역대 개봉일 흥행 성적뿐만 아니라 2004년 개봉작 개봉일 흥행 성적의 기록을 능가한 바 있는 <스파이더맨 2>는 <매트릭스2:리로디드>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개봉 후 5일간 (기존:144,391,066불/<스파이더맨 2>152,600,000불), 6일간 흥행 성적 (기존:151,919,513불/<스파이더맨2> 180,056,000불)도 가뿐히 넘겨버렸다.

또한 <스파이더맨2>는 <오스핀 파워:골드멤버>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7월 개봉작 주말흥행 기록 (73,071,188불)도 1천5백만불 차이로 경신했으며 역대 휴일 4일간 흥행에서도 <슈렉 2>를 능가하는 흥행 성적을 보유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독립기념일 주말 흥행에서도 기존 <맨인블랙 2>가 보유했던 (52,148,751불)도 3천6백만불 차이인 (88,300,000불)을 기록하며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국내에서도 <스파이더맨 2>의 파워는 만만치 않다. 이미 주말관객 100만을 돌파하며 2004년 외화 개봉작 중 주말 흥행 1위를 기록한 <스파이더맨 2>는 7월 5일 월요일에만 전국 10만 관객이 찾아 7월 5일까지 전국 1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1편보다 업그레이드된 속편이라는 언론의 호평과 네티즌 사이에서 지하철 대결 씬 등 화려한 액션 뿐 아니라 내 주위에 있을 것 같은 친근한 히어로를 그려냈다는 점에 큰 호감을 보이며 각 인터넷 사이트에서 8.6대의 높은 관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스파이더맨2>.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영화㈜ 관계자는 이 추세에 따르면<달마야 서울가자>, <투가이즈>가 개봉하는 오는 주말까지 200만 관객 동원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연신 기록 행진을 보이는 <스파이더맨 2>가 또 어떤 기록들을 갈아치우게 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2004.07.06)

코리아필름 편집부

- 2004년 외화 개봉주 100만 관객 돌파 신기록 수립! 전편 흥행 기록 갱신!

2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2>가 미국 박스오피스 뿐만 아니라 국내 박스오피스까지 종전의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월 30일, 전세계 동시개봉한 <스파이더맨2>는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단 하루 동안 4,05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하며 역대 개봉일 최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가지고 있던 역대 수요일 개봉작 중 최고기록(3,450만달러) 역시 갈아치우며 2004년 개봉작중 최고 흥행기록도 함께 수립했다. 뿐만 아니라 6월 30일에서 7월 4일까지 단 5일 동안 1억5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으로 전미 박스오피스 개봉 5일간 최고기록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스파이더맨2>의 거미줄 만큼이나 강력한 흥행은 국내 박스오피스도 휘감았다. 개봉 첫주에 100만명이 넘는 전국관객(1,008,936명)을 극장으로 끌어모은 <스파이더맨2>는 올해 개봉된 외화 중 개봉 주 100만 고지에 이른 최초의 영화로 기록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2>가 세운 기록은 전편의 개봉주 관객 594,690명의 기록을 2배 가까이 뛰어넘은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는다. 전편이 국내에서 300만 이상의 관객동원을 거둔 것을 감안한다면 <스파이더맨2>의 전체 관객수는 전편의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지 않겠냐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

<스파이더맨 2>는 일치감치 주말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박스오피스에서의 흥행을 예고했었다.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주말 전체 예매량의 50%를 점유하며 1위(6월 30일)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더욱 커진 스케일과 더욱 탄탄해진 드라마로 1편보다 더욱 뛰어난 속편이라는 호평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어 앞으로 그 흥행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이더맨2>가 앞으로 국내박스오피스를 비롯, 전세계에서 또 어떠한 흥행 신기록을 기록할지 그 결과가 기대된다. (2004.07.05)

코리아필름 편집부

- <스파이더맨2>의 토비 멕과이어, 영화 위해 10kg근육증가

<스파이더맨>으로 전세계 최고의 섹시 히어로로 떠오른 토비 맥과이어. 1편에서 스파이더맨 의상에 몸매가 가려지는게 아쉬울 만큼 멋진 근육을 선보였던 토비 맥과이어가 2편에서 10kg의 근육을 키워 더욱 섹시한 몸짱 스파이더맨이 되어 돌아왔다.

스파이더맨의 액션 촬영을 대부분 스턴트로 진행했던1편과는 달리 토비 맥과이어의 액션 씬이 보다 많아진 <스파이더맨2>. 하지만 <씨비스킷>에서 실존했던 기수 역할을 맡아 다이어트를 감행했던 토비 멕과이어는 짧은 기간동안 섹시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 혹독한 근육 만들기 프로젝트를 견뎌야 했다. 영화 <씨비스킷>촬영종료와 <스파이더맨2>의 촬영시작 사이에 주어진 시간은 단지 6주. 주당 6호, 하루 3~4시간씩 강동높은 근육강화 운동뿐 아니라 하루에 정확히 2,800Kcal에 맞춘 엄격한 식이 요법을 병행했다. 결과 10kg의 근육만들기에 성공, <스파이더맨2>촬영현장에 나타난 토비 맥과이어는 1편보다 더욱 완벽한 몸짱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었다. 토비 맥과이어의 수난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영화 촬영전 말에서 떨어지는 부상으로 허리를 다친 그는 스파이더맨 역에서 교체될뻔 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단기간에 치료를 마친 토비의 투혼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몸짱의 몸매와 부상까지 불사한 토비의 액션씬을 보는 것은 <스파이더맨2>의 즐거움!

1편의 흥행신화를 창조했던 감독과 배우들이 그대로 뭉친 <스파이더맨2>는'스파이더캠'과 '그래비티-프리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SFX 공간혁명과 MIT/NASA까지 총동원되어 악당 닥터를 탄생 시키는 한편, 액션 어드벤쳐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워풀한 드라마와 감동적인 로맨스까지 그야말로 최고의 블록버스터를 선보일 예정

전세계 8억 1천만 달러의 흥행, 영화 사상 최단기간 1억불 돌파, 국내 개봉당시 주말 관객 외화 부분 최고의 신기록을 수립한 전편에 이어 <스파이더맨2>가 그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귀추된다. (2004.06.22)

코리아필름 편집부

- 5월 5일! 압구정 현대백화점, 잠실 야구 경기장에서
<스파이더맨2> 고층빌딩 활강하는 스파이더맨 재현 이벤트 선보여..

5월 5일, 스파이더맨이 서울 한 복판에 나타난다!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영화 <스파이더맨2>의 슈퍼 히어로 스파이더맨이 도심에 출현, 아찔한 건물 활강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각 압구정 현대백화점과 잠실야구경기장에서 진행될 이번 이벤트는 영화<스파이더맨2>에서 스파이더맨이 고층건물 벽을 타는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먼저 현대 백화점 압구정점에서 12시부터 약 30분간 스파이더맨 활강 이벤트를 선보인다. 마치 스파이더맨이 건물벽을 타고 이동하는 듯, 6층 높이의 백화점 외벽을 스파이더맨이 줄을 타고 활강한다. 또한 행사장에 방문한 어린이들과 포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선물도 함께 증정한다.

이후, 스파이더맨은 2시 잠실 야구경기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두산과의 경기에서도 깜짝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스파이더맨은 경기 휴식타임에 전광판 위에서 등장, 전광판을 타고 내려와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영화사는 "스파이더맨은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이며, 올 여름 영화 <스파이더맨2>개봉에 앞서 관객들이 영화 속 스파이더맨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싶었다"라며 설명했다.

6월 30일 개봉되는 <스파이더맨2>는 주인공만큼이나 매력적인 악당의 등장 뿐 아니라, 그 무대를 가장 빠르고 복잡하다는 뉴욕 지하철로 넓혀 환타스틱한 액션 씬을 선사 할 예정이다. 헐리웃 역사상 최초 개봉 주 흥행수익 1억 달러 돌파, 세계적으로 8억 2170만 달러의 흥행 수익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전편의 아성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세계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파이더맨2>는 국내에서 6월 30일 전세계 최초 개봉할 예정이다. (2004.04.29)

코리아필름 편집부

- 국내 전세계 최초 개봉과 함께 <스파이더맨 2> 본 포스터 공개

한국에서 최초로 <스파이더맨2>를 만난다! 전 세계 <스파이더맨2>개봉날짜를 발표한 미국의 콜럼비아 트라이스타는 <스파이더맨2>가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6월 30일 0시, 개봉되는 <스파이더맨2>는 홍콩 7월 1일, 독일 7월 8일, 프랑스 7월 14일 등 유럽, 아시아지역의 다른 나라보다 훨씬 앞선 시각이다.

또한 전 세계 최초 개봉의 소식과 함께 그 동안 철저한 보안 속에 감춰져 있던 <스파이더맨>의 본 포스터도 살짝 공개했다. 2종으로 제작된 이번 포스터는 뉴욕을 누비는 스파이더맨의 캐릭터와, 1편에서 로맨스를 펼쳤던 메리 제인을 품에 안은 스파이더맨의 모습으로 1편보다 더욱 강해진 액션과 스케일, 1편에서 안타까운 이별을 했던 스파이더맨과 메리 제인의 스토리 등이 더욱 강화됐다는 사실을 부분적으로 암시하고 있는 것.

실제로 얼마 전 공개된 <스파이더맨2>의 본 예고편을 본 관계자들은 이번 속편이 이전 어떤 영화의 속편보다도 훨씬 뛰어날 것이라는 평이다. 영화의 무대를 뉴욕 도심에서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복잡하다는 뉴욕 지하철과 도로로 넓혔으며,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는 쿨한 악당 옥터퍼스를 새롭게 등장시켜 더욱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편에서 사랑하는 연인 메리 제인(커스틴 던스트)과 헤어지면서까지 히어로로서 자신의 힘에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파커/스파이더맨(토비 맥과이어)와 배우로 성공의 길을 달려나가는 메리 제인의 엇갈림과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슬픔으로 스파이더맨에게 복수를 맹세한 친구 해리의 추적 사이에서 겪게 되는 갈등을 더욱 섬세하고 그리고 있다.

헐리웃 역사상 최초 개봉 주 흥행수익 1억 달러 돌파, 세계적으로 8억 2170만 달러의 흥행 수익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전편의 아성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4.04.29)

코리아필름 편집부

영화 <스파이더맨 2>의 본 예고편이 제작진과 배우가 함께한 라스베가스 쇼케이스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위성을 통해 전세계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스크린을 뚫고 나올 듯한 3차원 SFX액션으로 무장한 <스파이더맨 2>예고편은 전편과는 전혀 다른 영화가 될 것임을 공공연히 강조한 샘 레이미 감독의 말이 말뿐임이 아니였다는 평가가 조심스레 나오는 가운데 올 여름 블록버스터 전쟁이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임을 예측하게 만들었다.

이번에 공개된 본 예고편에서는 그 동안 철저한 보안속에 감춰져 있었던 <스파이더맨 2>의 액션과 스토리라인까지도 살짝 공개했다. 속편의 무대는 전편의 뉴욕 도심 한 가운데뿐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복잡하다는 뉴욕 지하철과 도로!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공간을 누비는 스파이더맨의 움직임은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그리고 전편에서 사랑하는 연인 메리 제인(커스틴 던스트)과 헤어지면서까지 히어로로서 자신의 힘에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파커/스파이더맨(토비 맥과이어)와 배우로 성공의 길을 달려나가는 메리 제인의 엇갈림과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슬픔으로 스파이더맨에게 복수를 맹세한 친구 해리의 추적 사이에서 겪게 되는 갈등은 영화 드라마를 더욱 정교하게 형성할 것이라 예상된다. 게다가 2편에서 새롭게 모습을 드러내는 악당 닥터 옥토푸스의 음울한 코트뒤 강력한 집게발을 지닌 압도적인 파워, 가장 로맨틱한 키스로 손꼽히기도 했던 거꾸로 매달린 스파이더맨과 메리제인의 키스씬에 이은 또 다른 아찔한 키스씬까지도 살짝 공개한 <스파이더맨2>의 예고편은 공식 홈페이지(http://spiderman.sonipi ctures.com) 등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다.

헐리웃 역사상 최초 개봉 주 흥행수익 1억 달러 돌파, 세계적으로 8억 2170만 달러의 흥행 수익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전편의 아성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세계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스파이더맨 2>는 감독 샘 레이미를 포함, 전편의 배우와 스텝진들이 그대로 다시 모여 제작되었으며 이미 2007년 개봉할 예정인 3편까지 감독과 배우가 합류하기로 결정,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영화임을 과시했으며 오는 6월 30일 전세계에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2004.04.19)

코리아필름 편집부

유전자 조작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된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 모두에겐 영웅이지만 정작 자신에겐 어려운 일 투성이다. 스파이더맨의 신분을 밝힐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메리 제인(커스틴 던스트)과의 약속은 어긋나기 일쑤고, 스파이더맨에 죽은 아버지의 복수심에 불타는 친구 해리의 모습 역시 모른 척할 수 밖에 없다.

한편 피터가 존경하는 핵물리학자 옥타비우스 교수는 실험중 사고로 기계촉수를 휘두르는 악의 화신 '닥터 옥토퍼스'가 된다. 이제 과학재단을 운영하는 해리가 닥터 오크에게 절실한 트리늄을 빌미로 거절못할 제안을 하면서 도시 전체가 걷잡을 수 없는 위험에 휘말리게 되는데…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꿈의 프로젝트 드디어 영화화
- <반지의 제왕>은 물론 올해 최대규모로 개봉한 <슈렉2>와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까지 그누구도 깨지못한 최고 흥행기록 (개봉주말 1억 1,400만불 돌파)
- 기네스북에까지 오른 하루 흥행 최고기록 (2002년 5월 4일: 4,360만불)
- 영화사상 최단기간 1억불(3일), 2억불(9일), 3억불(22일) 돌파 기록
- 2002년 전미흥행 1위, 총수익 4억불를 넘긴 초대형 액션 어드벤쳐
- 전세계17개국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등극, 흥행수익 8억 2,170만불
- 국내 박스오피스 4주연속 1위, 전국관객 300만명 돌파
- 개봉 당시 주말관객 외화 부문 신기록 수립 (약 60만명)

<스파이더맨> 성공신화의 주역 샘 레이미(감독)와 아비 아라드(제작자)를 포함,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등 주요 스탭과 배우들이 고스란히 뭉친 <스파이더맨2>가 2004년 6월, 또다른 흥행 신화를 세울 준비를 마쳤다. 1편 개봉 전에 감독과 주연배우가 2편 계약서에 사인을 마쳐 화제를 모았지만 이후 제작과정은 배우들조차 전체 대본을 가지고 있지 못했을 정도로 철통같은 보안 속에 가려져 사람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마블 코믹스의 원작 'The Amazing Spider-Man #50: Spider-Man No More'를 바탕으로 감독과 제작자 뿐 아니라 특수효과, 세트디자인, 음악, 의상에 이르기까지 전편의 최강스탭이 모여 완성해낸 <스파이더맨 2>는 복잡한 도심 공간을 종횡무진하던 전편의 비주얼을 능가하는 신개념 SFX공간혁명과 주연만큼이나 매력적인 악당을 새롭게 창조하는 한편, 액션 어드벤쳐에서 볼 수 없었던 파워풀한 드라마와 감동적인 로맨스까지 그야말로 최고의 블록버스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리지널 캐스트와 주연진 모두는 2007년 5월에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3> 계약서에도 모두 사인한 상태.

2002년 여름, 전세계적으로 8억2천만 달러가 넘는 경이적인 흥행을 기록한 <스파이더맨>. 2년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 2>은 스케일 면에서 1편을 압도한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스파이더맨 2>의 제작비는 2억1천만 달러. 지금까지 최대 제작비로 알려졌던 <타이타닉>(2억 달러)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자 <타이타닉>이 단일 스튜디오가 아닌 20세기 폭스와 파라마운트, 2개 영화사가 공동으로 투자한 작품이란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엄청난 규모임을 실감할 수 있다. 또한 특수효과 부문에만 웬만한 블록버스터의 전체 제작비용을 능가하는 5천4백만 달러가 투입되어 이제껏 보고 듣지 못했던 사상 초유의 최강 블록버스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여지껏 블록버스터는 엄청난 제작비와 시각효과에 비해 드라마는 빈약하다는 식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2>에는 이런 선입견이 끼어들 틈이 없다. 전편이 유난히 전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를 액션과 SFX 외에 강렬한 드라마에 있다고 판단한 샘 레이미 감독은 <스파이더맨 2>에서 주인공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가 스파이더맨으로서의 활약과 자기 자신의 행복 사이에서 겪는 인간적인 갈등과 메리 제인(커스틴 던스트)와의 안타까운 로맨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위험한 존재일 수 밖에 없는 상황 등 액션만큼 강렬한 드라마와 사랑을 강조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본심을 숨길 수 밖에 없는 히어로, 가장 친한 친구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존경해오던 교수를 악의 화신으로 맞이하여 싸울 수 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첨단 비주얼만큼이나 세련되게 펼쳐진다. 특히 전편에서 세기의 키스씬 'Upside Down Kiss'를 선사하며 MTV 무비어워드에서 베스트 키스씬으로 선정되었던 스파이더맨-메리 제인 커플은 자신의 운명 때문에 사랑하는 메리 제인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은 피터와 배우로서의 성공과 피터를 향한 사랑 사이에서 방황하는 안타까운 사랑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스파이더맨>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했던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주인공 만큼이나 매력적인 악당의 등장. <스파이더맨 2>를 통해 선보이는 '닥터 옥토퍼스'는 1963년 마블코믹스의 원작 'The Amazing Spider-Man' 3권에서 처음 등장한 이래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악의 화신으로 손꼽히며, 전편 기획 당시 그린 고블린과 함께 등장하기로 되어있었을 만큼 인기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닥터 오크(Dr. Ock)'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닥터 옥토퍼스'는 실험 중 돌발사고로 인해 척추에 연결된 4개의 기계촉수를 자유자재로 사용하게 된 핵 물리학자 오토 옥타비우스가 점차 악의 화신으로 변해가면서 얻게된 이름. 27미터에 달하는 촉수는 근접하기 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위력적이며, 초속 90피트의 속도로 촉수마다 3톤에 달하는 물건도 훌쩍 던져버리는 가공할 파워를 지니고 있다. 이처럼 유니크한 캐릭터인'닥터 옥토퍼스'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기 위해 의상 디자이너와 미술팀, 시각효과팀은 물론 10명이 넘는 NASA와 MIT의 공학 엔지니어까지 총동원되었는데, '닥터 옥토퍼스' 캐릭터에 유난한 애착을 지닌 샘 레이미 감독의 총지휘 아래 처음 디자인에서 실제 제작까지 꼬박 1년이란 시간이 소요되었다. 또한 76개의 조각으로 나누어 제작, 착색, 크롬도금의 복잡한 공정을 거쳐 제작된 촉수는 CG로만 작업했을 경우 자칫 만화처럼 보일 수도 있었던 '닥터 옥토퍼스'를 더욱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로 탄생시켰다.

94년 당시 제임스 카메론이 아놀드 슈왈츠네거('닥터 오크'역)와 함께 추진했던 '스파이더맨' 영화화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스파이더맨의 스피디하면서도 우아한 액션을 재현해낼 특수효과 기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8년후 <스파이더맨>을 맡게된 샘 레이미 감독은 헐리웃에서도 가장 위험한 촬영기술로 손꼽히는 '스파이더캠 시스템(SpyderCam System)'을 전격 도입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얼 위긴(Earl Wiggin)이란 촬영기사가 처음 창안한 스파이더캠은 <스파이더맨>으로 <매트릭스>의 'Bullet Time'보다 빠르고 자연스런 속도는 물론 보편적인 합성기법인 매트페인팅의 부자연스러움을 단숨에 극복하며 SFX분야의 또하나의 신기원으로 기록되었다. <스파이더맨 2>에서 전편보다 훨씬 빠르고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을 원했던 제작진은 '플라잉 카펫(Flying Carpet)' 컨셉과 '그래비티-프리 테크놀로지(Gravity-Free Technology)'를 개발, 더욱 혁신적으로 진화한 SFX 액션을 선보인다. 마치 놀이공원의 '날으는 양탄자'처럼 중력의 법칙을 초월한 스파이더맨의 자유로운 활강 모션을 표현하기 위해 고공에 설치된 여러대의 카메라를 완벽하게 설계된 입체레일을 통해 동시에 고공낙하 및 부상시켜 촬영한 '그래비티-프리 테크놀로지'가 <스파이더맨 2> 예고편을 통해 일부 공개되자마자 새로운 영상혁명을 확신하는 입소문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특히 스파이더맨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달려가는 자동차 사이를 종횡무진 통과하는 씬이나 730M 높이의 빌딩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교차 설치된 크레인에 장착된5대의 모션 콘트롤 카메라를 동시에 조작해서 스파이더맨의 싯점으로 완성시킨 일명 '스파이디 뷰(Spidey-View)' 비행장면은 여지껏 어떤 블록버스터에서도 체험할 수 없었던 짜릿함을 선사한다. 다른 위치의 멀티 앵글로 촬영된 씬을 3-D 느낌의 영상으로 완성해내기 위해 촬영팀은 촬영기간 내내 모든 씬마다 스탭들의 위치를 정반대로 놓고 재촬영하는 고생을 견뎌야 했지만, 비싼 장비를 맘껏 써볼 수 있는 기회여서 불평하는 사람은 오히려 없었다는 후일담. 촬영과 합성과정이 복잡하고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다 보니 전편에선 클라이막스와 제한적인 장면에만 사용되었던 스파이더캠 시스템에 그래비티-프리 테크놀로지까지 가세한 <스파이더맨 2>의 초감각 영상에서 관객들은 일찍이 선보인 적 없었던 새로운 흥분이 가득한 '시네마 롤러코스터'를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다.

최고의 블록버스터에는 최악의 악재가 따른다? '스파이더맨 잔혹사'!

전편 <스파이더맨> 제작당시 9.11 테러로 뉴욕 트레이드센터 쌍둥이빌딩이 들어간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량 회수하고 팬에 의해 스파이더맨 특수의상이 도난당하는가 하면 촬영 도중 불의의 사고로 스탭이 사망하는 악재가 잇따랐던 사실을 기억하시는지? <스파이더맨 2>에서 이런 경험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던 제작진은 보안과 안전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정작 주연 토비 맥과이어가 다른 작품 촬영중 말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때 커스틴 던스트의 남자친구이기도 한 배우 제이크 길렌할(<투모로우> 주연배우)로 교체될 뻔도 했지만 결국 최단기간에 치료를 마친 토비의 투혼으로 더이상의 악재는 막을 수 있었다.

6주안에 몸짱으로 돌아가야 한다

전편 촬영 당시 강도높은 요가와 피트니스로 스파이더맨 의상에 가려지는게 아쉬울 만큼 멋진 근육을 만들었던 몸짱 토비 맥과이어. 하지만 영화 <씨비스킷>에서 실존했던 기수를 연기하느라 감행한 다이어트 때문에 혹독한 근육만들기에 들어가야 했는데…. 문제는 <씨비스킷> 촬영 종료와 <스파이더맨 2> 촬영 개시에 주어진 시간은 단 6주뿐이란 사실. 결국 토비 맥과이어는 주당 6회, 하루에 3~4시간씩 강도높은 근육강화 운동을 감행하는 한편 엄격한 식이요법을 병행, 10KG에 달하는 근육을 만드는데 성공, 오히려 예전 '스파이더맨 몸'보다 더욱 섹시한 몸매를 가지게 되었다. 특히 식이요법 과정이 어찌나 엄격했던지 하루 섭취량이 항상 정확히 2,800kcal를 유지했다고.

빛의 강도에 따라 반응하도록 업그레이드된 스파이더맨 의상

전편에 이어 <스파이더맨 2>에서 의상을 담당한 제임스 애치슨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지나친 왜곡 없이 스파이더맨을 더욱 화려하게 부각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결국 기나긴 작업 끝에 소재의 신축성을 강화시켜 턱과 허리 부분의 움직임을 보다 유연하게 조절하고, 가슴과 등부분의 거미 디자인을 더욱 세련되게 다듬는 한편 거미줄 패턴을 금색으로 바꾸고 전체적인 색감을 밝게하는 등 대대적인 튜닝과정을 거쳤다. 특히 촬영 장소마다 빛 강도가 달라지더라도 스파이더맨 의상 고유의 입체감과 색감을 잃지 않도록 특수염색과정을 거친 소재를 패치시킨 점은 의상분야의 하일라이트. <스파이더맨 2>에서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스파이더맨의 의상을 확인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듯.

현실과 환상, 두가지 칼라로 촬영된 뉴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배경이 된 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로 손꼽히는 뉴욕. 샘 레이미 감독은 <스파이더맨 2>에서 더욱 커진 영화의 스케일 만큼이나 화려하고 리얼한 뉴욕과 원작에 등장하는 상상적인 요소가 담긴 뉴욕, 두가지 모습의 뉴욕을 담길 원했다. 이를 위해 제작진들은 3주동안 100곳이 넘는 뉴욕의 대표적인 빌딩, 다리, 터널 등을 로케이션하며 모든 가능성을 스케치를 통해 검토했으며, 거리는 어느 각도에서 촬영하더라도 완벽한 앵글로 잡을 수 있도록 표지판, 네온사인, 가로수, 신호등 등을 모두 입체적으로 재배치했다. 이렇게 촬영된 장면은 시각 효과 담당자에 의해 실사, 셋트 촬영분, CG 이미지의 효과적인 조합으로 완성되었다. 한편 샘 레이미 감독은 특수효과 담당자인 닐 스피삭과 함께 색채 톤과 특수효과를 통해 환타스틱하고 화려한 터치를 가미했다고.

파도까지 만들어낸 초대형 부두 셋트 제작

클라이막스의 지하철 액션장면과 함께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장면중 하나가 바로 스파이더맨과 닥터 옥토퍼스가 처절한 대결을 벌이는 초대형 부두. 모든게 파괴되어 물속으로 가라앉는 폭발 씬의 리얼리티를 위해 제작진은 아예 부두 셋트 자체를 폭파시켜 날려버리기로 하고 셋트 제작 전 실제 크기의 ¾비율의 모형으로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후 15주에 걸쳐 초대형 부두 세트를 완성시켰다. 부두 셋트와 바다에서 촬영한 분량과 후반작업에서 뉴욕을 배경으로 넣어 완벽한 부두로 탄생시켰는데, 이를 위해 미술팀은 웨이브 머신을 통해 부두 아래 바다의 파도까지 직접 만들어 냈으며 지름 41M, 높이14M의 비닐 배킹을 만들어 닥터 옥토퍼스가 대형 창문으로 바라보는 맨하튼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78살, 세계 최고령 스턴트맨 탄생!

0 현재까지 <스파이더맨> 오프닝 흥행기록을 능가한 작품 수(없슴)
6 주연 토비 맥과이어가 스파이더맨 촬영을 위해 근육을 만들어야 했을 때 남은 시간(주)
10 결국 토비 맥과이어가 6주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만들어낸 근육 무게(킬로그램)
12 원작 'Spider-Man'이 1962년에 처음 발매되었을 때 판매가격(센트)
35 촬영을 위해 특수제작된 스파이더맨 의상 벌수
78 위험한 스턴트를 직접 해낸 로즈마리 해리스(메이 숙모 역)의 나이
101 촬영을 위해 제작진이 뉴욕에서 로케이션한 장소
150 <스파이더맨 2>가 동시개봉하는 국가 숫자
167 현재 발매된 스파이더맨 완구중 가장 많이 움직이는 완구의 관절수
4,000 스턴트맨들이 촬영중 안전을 위해 설치했던 케이블이 견딜 수 있는 무게
23,124 촬영 중 찍은 스틸컷 숫자
72,000 'Spider-Man' 원작이 지금 e-bay에서 팔리는 가격(dollar, 약 8천5백만원)
1,000,000 촬영에 사용된 필름 길이(피트

피터 파커/스파이더맨_ 토비 맥과이어 Tobey Maguire

<스파이더맨>의 대성공 이후 인생 최고의 2년을 보냈다고 할 정도로 토비 맥과이어는 촉망받는 연기파에서 일약 전세계의 섹시한 영웅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친구이자 강력한 후보였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제치고 <스파이더맨>에 캐스팅되기 직전 토비 맥과이어는 이안 감독(<와호장룡>)의 <아이스 스톰>과 <라이드 위드 데블>, 개리 로스 감독의 코메디 <플레전트 빌>,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사이더 하우스> 등 작품을 통해 차기 헐리웃을 이끌 젊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었다. 모범적인 이미지에 슈퍼 히어로의 카리스마를 더한 <스파이더맨>이 전세계적으로 8억2천만달러가 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대성공을 거두면서 토비 맥과이어 또한 최고의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요가와 트레이닝으로 단련된 섹시하고 날렵한 몸매의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지만 그의 행보는 여느 헐리웃 스타들과는 남달랐다. 최근 그가 연기 뿐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한 <씨비스킷>은 대공황 시대에 실존했던 경마기수의 감동적인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전미 박스오피스 1위, 1억 2천만불의 슬리퍼 히트와 함께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등 7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25시>의 제작과 조로증에 걸린 소년의 이야기 < Electroboy > 출연 등 몸짱 스타에 실력파 이미지를 더하는 중. 이런 그의 모습은 히어로의 운명과 평범한 삶 사이에서 방황하는 영화 속 스파이더맨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씨비스킷> 촬영 중 입은 심각한 등부상과 <스파이더맨 2> 촬영 개시까지 6주간의 짧은 시간 안에 10KG의 근육을 만들어야 하는 혹독한 트레이닝을 견뎌내고 촬영 스케쥴을 소화한 토비 맥과이어는 <스파이더맨 2> 이후 2007년 5월에 개봉될 <스파이더맨 3>의 계약도 마친 상태여서 앞으로도 전세계 관객들에게 영원한 슈퍼 히어로로 기억될 예정이다.

대표작_ <스파이더맨 2>(2004), <씨비스킷>(2003), <스파이더맨>(2002), <원더보이즈>(2000), <라이드 위드 데블>(1999), <플레전트 빌>(1998), <아이스스톰>(1998)

메리 제인 왓슨_ 커스틴 던스트 Kirsten Dunst

스파이더맨의 영원한 사랑, 메리 제인 왓슨을 연기한 커스틴 던스트는 섹시한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스파이더맨> 뿐 아니라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코메디 <브링 잇 온>, 줄리아 로버츠와 공연한 <모나리자 스마일> 등을 통해 또래 여배우 중 가장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3살 때 이미 100개가 넘는 CF를 찍었을 정도로 유명한 아역 스타로 출발한 커스틴 던스트는 12살에 출연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와 톰 크루즈에 밀리지 않는 뛰어난 연기로 Saturn Awards 최우수 아역연기상을 비롯, MTV Awards, Blockbuster Video Awards의 각종 연기상을 휩쓸며 '천재 배우'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이후 <작은 아씨들>, <쥬만지>, <왝 더 독> 등에 출연한 그녀는 전미 박스오피스 1위 <브링 잇 온>에서 발랄한 치어걸로 멋지게 성인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소피아 코폴라(<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데뷔작 <처녀자살소동>, <크레이지/뷰티풀> 등 다양한 작품들에서 인상적인 열연으로 섹시한 외모 만 강조하는 여배우가 아님을 증명해냈다. 2002년, 박스오피스 기록을 새로 쓰게한 <스파이더맨>에서 아찔한 SFX 액션 못지않게 인상적인 로맨스를 멋지게 완성해낸 것도 그녀였다. 스파이더맨과의 '업사이드 다운 키스(Upside Down Kiss)' 씬으로 2003년 MTV가 선정한 최고의 키스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녀는 <아메리칸 뷰티>의 캐스팅 제안을 자신의 외모만 이용한다는 이유로 거부할 줄도 아는 당당한 여배우이자 Fediatric AIDS Foundation을 비롯한 다양한 자선단체의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하는 스타로서, 현재 헐리웃 캐스팅 0순위의 톱 클래스 여배우이다.

대표작_ <스파이더맨2>(2004), <모나리자 스마일>(2004), <스파이더맨>(2002), <크레이지/뷰티풀>(2001), <브링 잇 온> (2000), <왝 더 독>(1997), <쥬만지>(1995),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 <작은아씨들>(1994)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블코믹스 원작의 '스파이더맨'을 영화화한 <스파이더맨>으로 기록적인 흥행성공을 거둔 샘 레이미 감독이 스파이더 맨2>로 돌아왔다. 제임스 카메론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스파이더맨' 영화화 프로젝트를 그 어떤 감독보다 훌륭하게 연출해낼 수 있었던 건 누구보다 풍부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액션 씬을 연결하는데 비상한 감각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10대 시절 이미 친구들을 위한 공포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샘 레이미는 23살때 호러장르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이블 데드>로 칸 영화제를 휩쓸고 전세계 영화팬들을 열광시켰다. 판타지 장르에 강한 재능을 보인 샘 레이미는 <이블 데드 2> 이외에도 직접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은 <다크맨>을 선보였으며, 곧 이어 <이블 데드3>로 다시 한번 큰 인기를 끌었다. 오우삼 감독의 <하드타켓>의 총지휘를 맡아 그의 헐리웃 데뷔를 돕는가 하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샤론 스톤 주연의 <퀵 앤 데드>, 스릴러 <샘플 플랜> 등 잇단 화제작을 선보였다. 그의 이력은 영화에서 그치지 않는다. TV로 영역을 넓힌 샘 레이미는 동료 태퍼트와 함께 6번째 시즌까지 방영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 Xena: Warrior Princess >의 제작 총지휘를 맡기도 했다. 2004년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손꼽히는 <스파이더맨2>로 다시 한번 화제에 오른 샘 레이미는 벌써 <스파이더맨3>의 감독으로 확정되었을만큼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으로 굳은 신임을 얻고 있으며, 현재 공포영화 <주온>의 헐리웃 리메이크 < The Grudge >를 제작중이다.

연출작_ <스파이더맨2>(2004), <스파이더맨>(2002), <기프트>(2000), <퀵 앤 데드>(1995), <이블 데드3>(1993), <다크맨>(1990), <이블 데드2>(1987), <크라임 웨이브>(1985), <이블 데드>(1982)

원작_ 스탠 리 Stan Lee

현재 마블코믹스의 명예회장이기도 한 스탠 리는 <스파이더맨>, <헐크>, <엑스맨>, <아이언 맨>, <데어 데블>등 상상력에서 기인한 슈퍼 히어로 캐릭터로 마블 코믹스를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이끈 장본인이다. 1960년대 초반부터 25년간 마블사에서 편집자이자 원작자로 한 주에 2~5권의 코믹북을 완성시켜 온 그는 1977년 스파이더맨의 신문 연재만화에서 창작, 편집을 맡았으며 이 일간 만화는 전세계적으로 500개 이상의 신문에 연재되며 신문 연재 만화 중 가장 큰 인기를 끈 작품으로 기록되었다. 1981년 마블 코믹스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설립, LA로 옮겨오면서 마블코믹스 원작의 영화화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마블 시네마의 회장으로 부임했다. 최근에는 블록버스터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2>, <엑스맨>, <엑스맨 2>, <데어데블>등의 총제작지휘를 맡았으며, TV 쪽에서는 < Nick Fury: agent of S.H.I.E.L.D >, <헐크>, < Generation X >, <스파이더 맨>,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총제작을 담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