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1일 개막하는 제 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시리즈 제작진의 새영화 <사우스바운드-죽음의 고속도로>가 공식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개봉 당시 자국인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 VHS >시리즈의 감독과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쳐 만들어 낸 <사우스바운드-죽음의 고속도로>는 공포영화 팬층이 두터운 부천국제영화제에 초청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국내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우스바운드-죽음의 고속도로>는 해외영화제 등을 통해 공개된 직후 공포영화 팬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시도로 각광받은 < VHS:죽음을 부르는 비디오 >와 후속작 < VHS2:악마를 부르는 비디오 >의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공포영화다. < VHS:죽음을 부르는 비디오 >의 연출을 맡았던 라디오 사일런스와 데이빗 브룩쿠너가 감독으로 참여하고, < VHS >시리즈의 프로듀서 록산 벤자민이 이 영화로 감독으로 처음 데뷔하였다. < VHS2:악마를 부르는 비디오 >의 감독인 제이슨 에이즈너 역시 편집자로 참여하였다.

또한 < VHS:죽음을 부르는 비디오 >의 감독이자 배우였던 맷 베티넬리-올핀은 <사운스바운드-죽음의 고속도로>를 통해서 또 한번 짜릿한 공포감이 느껴지는 연기를 선보인다. 재능있는 신인감독들의 영화로 새로운 공포 장르의 탄생을 알렸던 < VHS >시리즈는 특히나 팬덤이 강한 공포영화 매니아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기에 같은 제작진이 함께 새롭게 만들어낸 이 영화 역시 부천국제영화제 공식초청 이전부터 많은 국내 공포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또한 <사우스바운드-죽음의 고속도로>는 지난해 제 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이후 < VHS >시리즈에 이어 독특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재능있는 젊은 감독들이 만들어 낸 공포영화의 또 다른 새로운 시도로 인정받았다.

<사우스바운드-죽음의 고속도로>는 오는 7월 21일 개막하는 제 20회 부천국제영화제 월드판타스틱 레드 부분에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고, 영화제 이후 오는 8월 국내개봉 예정이다. (2016.07.18)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