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와 어느 창녀의 리얼하고도 은밀한 하루를 그린 영화 <어느 창녀의 하루>가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파격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느 창녀의 하루>는 어느 날 4년 만에 돌아온 프레드와 이미 마음을 정리한 벨벳 사이의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이 가져온 충격적이고도 은밀한 하루를 담은 섹시드라마다. 영화는 한 남자와 어느 창녀의 필연적인 만남으로 시작해 거침없이 펼쳐지는 섹스에 대한 썰전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둘 사이의 감정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헝거게임> 시리즈와 <갬빗>,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등에 출연하며 어떤 캐릭터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스탠리 투치가 욕망에 사로잡힌 중년 프레드를 연기한다. 프레드를 완전히 사로잡은 창녀 벨벳은 <스타트렉 다크니스>와 <맨 인 블랙3>의 앨리스 이브가 맡아 밀고 당기기의 진수를 펼치며 대담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어느 창녀의 하루>의 티저 포스터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을 정도로 파격에 파격을 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포스터 정면을 가득 채운 늘씬한 다리는 살색의 향연을 기대케하고, 더불어 다리 사이로 보이는 두 사람의 실루엣 만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며 섹시하고도 스타일리시한 포스터를 완성했다. 한편, 트라이베카 영화제에도 초청된 바 있는 <어느 창녀의 하루>에 대해 해외의 유력 매체들은 "리얼해서 잊혀지지 않는다" - The Playlist, "감정의 시소를 보여주는 영화! 경외한다!" - Film.com, "지적이고도 위트가 넘치는 영화" - Screen Daily 등 호평을 보낸 바 있다.

한 남자와 창녀 벨벳의 은밀한 어느 날을 다룬 영화 <어느 창녀의 하루>는 10월 개봉해 관객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아찔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4.09.18)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