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SOMETHING'S GOTTA GIVE

" 유쾌한 사각관계를 다룬 이야기 "

2003년, 미국, 로맨틱 코미디, 128분

제작/각본/감독 : 낸시 마이어스
제 작 : 브루스 블락
촬 영 : 마이클 볼하우스 l 미 술 : 존 허트만
편 집 : 조 허싱 l 음 악 : 알란 실베스트리

출 연 : 잭 니콜슨, 다이앤 키튼, 키아누 리브스, 프랜시스 맥도먼드, 아만다 피트, 존 파브로, 폴 마이클 글레이저

개 봉 : 2003년 2월 13일(금) 개봉 l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예고편
국내 홈페이지 미정

- 2004년 전미 비평가협회 선정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 2004년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다이앤 키튼) 수상!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제 2의 러브 액츄얼리!!
 

올 발렌타인데이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어 화제다.

‘연기와 로맨스와 코미디가 잘 섞인 최고의 영화’(dmldml2), ‘잭 니콜슨과 다이앤 키튼의 연기는 환상적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만큼 멋지다’(cinexpress), ‘제목부터 가슴을 떨리게 한다’ (niceboy87), ‘이보다 더 사랑스러울 수는 없다’(boddle), ‘발렌타인데이에 보면 연인끼리 더욱 돈독해질 영화’(yoonpia) 등 최근 시사회 직후 쏟아지는 찬사와 함께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이 얻은 지칭은 ‘제 2의 러브 액츄얼리!’

지난해 개봉하여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사랑을 받았던 <러브 액츄얼리>는 크리스마스의 시즌 적인 특성에 맞물려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로맨틱 코미디의 새 장을 열어 화제가 되었던 작품.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역시 발렌타인데이라는 특수성에 힘입어 다시 한번 로맨틱 코미디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 예상되고 있는 화제작이다.

<러브 액츄얼리>가 연인들의 다양한 사랑법에 대한 보고서였다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은 나이를 먹어도 풀리지 않는 영원한 숙제 ‘사랑’에 대한 똑부러진 해석이 곁들여진 사랑학 개론. 남성과 여성들의 심리를 탁월하게 포착했던 <왓 위민 원트>의 낸시 마이어스 감독답게 사랑하기 위해서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들며 전작에 이어 또 한번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러브 액츄얼리>의 10쌍의 연인들에 비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의 연인들이 수적으로 열세이지 않을까 생각하면 오산. 부연설명이 사족이라 느껴질 만한 잭 니콜슨과 다이앤 키튼의 환상적인 연기궁합과 여기에 키아누 리브스와 아만다 피트가 가세하여 엮어내는 짜릿한 사각관계는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을 선사한다. 연상남과 연하녀, 연상녀와 연하남의 역학관계가 주는 셀레임과 사랑의 묘미를 절묘하게 표현한 수작으로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인기를 끌 갖가지 요소로 무장한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각종 사이트에서 올 발렌타인데이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되는 등 젊은 층의 기대와 더불어 특히, 근래 영화 흥행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중년 관객층 동원이 예상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근래 보기 드문,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유쾌하고 상쾌한 로맨틱 코미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은 2월 13일 상큼하게 개봉한다. (2004.2.10)

코리아필름 편집부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다이앤 키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션!
 

-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션

발렌타인데이날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의 여주인공 다이앤 키튼이 또 한번의 쾌거를 기록했다.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캘리포니아주 베버리 힐스에서 발표한 제 76회 아카데미 후보작 발표에서 당당히 여우주연상 후보로 호명된 것. 지난 26일,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영화부문 )을 수상한 다이앤 키튼은 이틀 만에 또다시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된 것이다.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로 전미 비평가협회 선정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다이앤 키튼은 최고의 영예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까지 노미네이션 됨으로써 이 영화로 총 3관왕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는 1978년 <애니홀>로 여우주연상을 수상 한 이후 26년 만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다시 한 번 도전하는 것. <레즈>(1982년), <마빈스 룸>(1997년)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션 된 바 있다.

골든 글로브 수상식에서 "이 역할을 맡은 것은 나에게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힌 것처럼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은 이래저래 다이앤 키튼에게 행운의 영화가 아닐 수 없다.

다이앤 키튼에게 잇따른 행운을 선사하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원제 : SOMETHING'S GOTTA GIVE)은 "최근 몇 년 동안 최고의 성인용 로맨틱 코미디"(CNN), "화려한 배우들과 함께 완벽한 즐거움을 선사한다"(워싱턴 포스트) 등 언론의 호평과 함께 개봉 주 박스 오피스 1위, 7주 연속 박스 오피스 TOP 10을 유지하는 등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1억 1천만불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또한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은 2월 5일 그 화려한 막을 여는 제 54회 베를린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도 상영하게 되었는데, 특히 이 영화의 출연진인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고 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귀재 <왓 위민 원트>의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은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뉴욕 타임즈)는 찬사를 받으며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다이앤 키튼, 설명이 필요 없는 천의 얼굴 잭 니콜슨, 뭇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섹시가이 키아누 리브스, 주목받는 여배우 아만다 피트 등 짜릿한 사각관계를 엮어낼 네 명의 배우들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프랜시스 맥도먼드까지 가세해 근래 보기 드문,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유쾌하고 상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한다.

로맨틱 코미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은 2월 13일 상큼하게 개봉한다. (2004.1.27)

코리아필름 편집부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다이앤 키튼,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로맨틱 코미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의 여주인공 다이앤 키튼에게 골든 글로브가 2004년의 시작과 함께 최고의 기쁜 소식을 선사했다.

오늘(26일 오전 10시 : 한국시간) 미국 LA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개막한 제 6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다이앤 키튼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로 뮤지컬 코미디 영화부문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것. 1977년 <미스터 굿바를 찾아서>로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으나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이앤 키튼은 "57세에 사랑에 빠지는 역할은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었다. 이 역할을 맡은 것은 나에게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로맨틱 코미디의 귀재 <왓 위민 원트>의 낸시 마이어스가 감독을 맡은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원제 : SOMETHING'S GOTTA GIVE)은 잭 니콜슨, 다이앤 키튼, 키아누 리브스, 아만다 피트 등 최고의 배역진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다이앤 키튼은 이 작품에서 일찌감치 사랑에 손 떼고 이혼한 채 일에만 전념하는 유명 희곡작가 역을 맡아 63세의 바람둥이(잭 니콜슨)와 젊은 의사(키아누 리브스)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행복한 여인을 연기했다. 이에, 뉴욕 타임즈는 "다이앤 키튼은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다이앤 키튼은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로 전미 비평가협회 선정 최우수 여우주연상에 이어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함으로써 2004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유력시 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최고의 성인용 로맨틱 코미디"(CNN), "화려한 배우들과 함께 완벽한 즐거움을 선사한다"(워싱턴 포스트) 등 언론의 호평과 함께 개봉 주 박스 오피스 1위, 7주 연속 박스 오피스 TOP 10을 유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1억 1천만불 이상의 수입을 올린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최고의 시나리오와 최고의 배우가 만난 올 발렌타인데이의 로맨틱 코미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은 2월 13일 상큼하게 개봉하여 근래 보기 드문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유쾌하고 상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한다. (2004.1.26)

코리아필름 편집부


올 발렌타인데이 가장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2월 13일, 상큼한 대개봉!
 

2월 발렌타인데이날 로맨틱 코미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이 2월 13일 개봉한다.

로맨틱 코미디의 귀재 <왓 위민 원트>의 낸시 마이어스가 감독을 맡은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원제 : SOMETHING'S GOTTA GIVE)은 잭 니콜슨, 다이앤 키튼, 키아누 리브스, 아만다 피트 등 최고의 배역진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20대의 '영계'들만 골라 사귀던 부유한 독신남이 평소 쳐다보지도 않던, 갓 사귀게 된 여자 친구의 엄마인 중년여인에게 관심이 가더니 급기야 젊은 미남의사인 자신의 주치의와 에리카를 사이에 둔 연적관계가 되는 유쾌한 사각관계를 다룬 이야기이다.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은 개봉하자마자 박스 오피스 1위를 석권하고 5주 연속 박스 오피스 TOP 10을 유지하는 등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1억 1천만불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이 영화에 대한 평단의 반응 또한 매우 열광적이다. CNN은 "최근 몇 년 동안 최고의 성인용 로맨틱 코미디"라 평했고 워싱턴 포스트는 "화려한 배우들과 함께 완벽한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뉴욕 타임즈는 "다이앤 키튼은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 영화로 잭 니콜슨과 다이앤 키튼은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2004년 아카데미 남우,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카데미에 가장 많이 노미네이트 되었던 잭 니콜슨은 다시 한번 아카데미에 도전하며 저력을 과시하는 셈. 특히, 다이앤 키튼은 이 영화로 전미 비평가협회 선정 최우수 여우주연상에 선정되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천의 얼굴 잭 니콜슨과 헐리웃을 대표하는 중견 여배우 다이앤 키튼, 동서양의 매력을 동시에 간직한 섹시가이 키아누 리브스, 근래 주목받는 여배우 아만다 피트 등 네 명의 배우가 짜릿하게 엮이는 사각관계를 연기하고 여기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프랜시스 맥도먼드까지 가세해 근래 보기 드문,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유쾌하고 상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한다.

최고의 시나리오와 최고의 배우가 만난 올 발렌타인데이의 로맨틱 코미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은 올 2월 13일 상큼하게 개봉한다. (2004.1.14)

코리아필름 편집부


능구렁이 바람둥이 vs 연애에서 손 뗀 그녀
 

부유한 독신남 해리 샌본(잭 니콜슨)은 20대의 '영계'들만 사귀며 자유로운 삶을 사는 진정한 플레이보이. 미모의 경매사인 마린(아만다 피트)과 오붓한 주말을 보내기 위해 마린 엄마의 해변 별장에 놀러간 해리는 섹스를 하려던 결정적인 순간에 심장발작을 일으켜 병원응급실에 실려가는 신세가 된다. 나이를 잊고 너무 무리를 했던 탓. 동생 조(프랜시스 맥도먼드)와 주말을 보내려고 별장에 온 에리카(다이앤 키튼)는 엉겹결에 해리의 건강이 좋아질때까지 그를 돌봐줘야할 처지가 된다. 저명한 희곡작가로 강인하고 독립적인 성격의 이혼녀 에리카는 한창 나이의 딸이 남성우월적인데다 나이도 훨씬 많은 남자와 사귀는 걸 못마땅해하며 은근히 해리를 경멸한다. 그러나 단둘이 며칠을 지내면서 같은 연배인 두 사람은 조금씩 친구가 되어가며 묘한 감정이 싹트게 된다.


하필… 사랑은 동시에 찾아온다
 

한편 해리의 주치의인 젊은 미남의사 줄리안(키아누 리브스)은 평소에 흠모하던 희곡작가 에리카를 만나자 20여 년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매료되고 만다. 줄리안의 저돌적인 구애에 당황하는 에리카. 해리는 묘하게도 줄리안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한다. 에리카는 자신이 평소에 거들떠도 안보던 늙은 여자가 아닌가. 게다가 아직 섹스까진 못했지만 그녀의 딸과 한창 사귀던 중이었기에 더욱 당혹스러운 해리. 에리카 역시 줄리안 보다 해리에게 끌리는 마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그리고… 사랑할 땐 반드시 버려야 하는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자신의 엄마와 남자친구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눈치챈 마린은 쿨하게 해리와 '쫑'낼 것을 선언하고 해리 역시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또다시 별장에 둘만 남은 해리와 에리카. 어느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에게 다가간 둘은 실로 오랜만에 몸과 마음을 충족시키는 아름다운 섹스를 나눈다. 그러나 오랫동안 자유로운 독신생활을 즐겨온 해리는 자신에게 '정조'를 기대하지 말것을 선언하고, 에리카는 해리와 자신의 기대치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뒤늦은 나이에 실연의 상처로 아파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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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Movie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석권, 평단의 찬사를 받은 웰메이드 무비!!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은 개봉하자마자 박스 오피스 1위를 석권하고 5주 연속 박스 오피스 TOP 10을 유지하는 등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1억 1천만불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이 영화에 대한 평단의 반응 또한 매우 열광적이다. CNN은 "최근 몇 년 동안 최고의 성인용 로맨틱 코미디"라 평했고 워싱턴 포스트는 "화려한 배우들과 함께 완벽한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뉴욕 타임즈는 "다이앤 키튼은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 영화로 잭 니콜슨과 다이앤 키튼은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2004년 아카데미 남우, 여우주연상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다이앤 키튼은 전미 비평가협회 선정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크린에 살아나는 남과 여, 그들의 다양한 역학관계
 

'내 작품은 늘 내 삶과 평행선을 그려왔다. 난 나이든 남자와 젊은 여자의 관계에 호기심을 많이 느낀다. 또 한가지 내 관심을 끄는 건 앞서의 상황과는 어쩌면 정반대 상황일수도 있는 문제, 즉, 늦은 나이에 진정한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의 얘기다. 나이든 사람들의 사랑도 20대의 사랑 못지않게 리얼하고 뜨거울 수 있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 마이어스 감독

20년간 작가로 그리고 최근엔 감독으로 활약해온 낸시 마이어스는 현대를 살아가는 남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역학관계를 스크린속에서 조명해왔다. 따라서 그녀의 카메라는 늘 연인이나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관계의 문제에 초점을 맞춰온 셈.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은 그러한 전통의 맥락에서 제작된 작품이다. 감독은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위의 두 가지 상황을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서 결합시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한편, '젊은 남자와 나이든 여자'라는 또 다른 '관계의 조합'을 선보인다. '해리와 에리카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은 어떤 보편 타당성을 갖고 있다. 나이가 몇이든 사랑은 사랑이다. 오히려 나이 많은 사람들 사이의 사랑은 그 상처가 더 클 수 있다.'


최고의 시나리오를 만난 최고의 배우들
 

마이어스는 시나리오를 쓰기 전부터 이미 두 주인공 캐릭터에 적당한 배우들로 잭 니콜슨과 다이앤 키튼을 점찍어 두고 있었다. 마이어스는 니콜슨과는 한번도 같이 작업을 안해봤지만 키튼과는 <베이비 붐> <신부의 아버지> 1, 2편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시나리오의 앞부분을 쓴 뒤 마이어스는 L.A에 있는 니콜슨의 집을 찾아갔다. 영화의 주제에 흥미를 느낀 니콜슨은 시나리오 완성을 독려했고 다이앤도 흥미를 표시했다. 이에 힘입은 마이어스는 시나리오를 10개월에 걸쳐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시나리오를 쓰는 중간중간이나, 영화를 계약하는 순간에도 이 두 배우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려 주었다고.


키아누 리브스와 잭 니콜슨의 역사적인 대결
 

마이어스의 시나리오가 니콜슨, 키튼 주연으로 영화화된다는 소식을 접한 많은 헐리웃 배우들은 이 공연의 참여를 희망해왔다. 그 중 한 사람이 키아누 리브스. 리브스는 20년 연상의 극작가인 에리카를 연모하는 젊은 의사 줄리안 머서 역을 맡았다. 마이어스 감독은 '리브스가 의사를 맡았다는 건 뉴스꺼리가 아니다. 정작 뉴스꺼리는 그가 주인공이 아닌 '딴 남자' 역을 맡았다는 점이다'라고 말하기도. 리브스는 이 영화에는 기존 헐리웃 영화와 다른 신선함이 살아있다고 평한다. 극중 캐릭터들이 자신과 상대를 탐구해가는 과정이 생생한 사실감을 준다는 것. '일반적으로 미국영화에선 연륜이 주는 삶의 지혜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나이 든 사람들은 아집이 세거나 심술 궂거나 혹은 죽는 역할뿐이다. 나이 든 사람들도 사랑때문에 설레기도 하고 서로의 마음을 탐색하기도 하고, 또 서로에게 다가설 수 있다는 걸 이 영화는 보여준다. 잭 니콜슨과 다이앤 키튼은 그 역할을 재밌고, 섹시하게, 멋지게 소화해냈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최상의 배우군단
 

에리카의 동생이자 페미니스트 여성학 교수인 '조' 역의 프랜시스 맥도먼드는 마이어스 감독이 처음부터 1순위로 생각했던 캐스팅 후보였다. 맥도먼드는 마이어스가 젊은 여자만 밝히는 중년 남자들에 관해 40세 이상의 대부분의 여성들이 갖고 있는 생각을 함축성있고 신랄하게 표현한 연설에 감동받아 이 캐스팅에 흔쾌히 응했다고. 영화 <파고>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던 맥도먼드는 다이앤 키튼과 공연한다는 점도 이 영화 출연의 매력 중 하나였다고 고백한다. 에리카의 딸 마린 역은 아만다 피트가 맡았다. 한참 연상인 대 배우 잭 니콜슨의 상대역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사시나무 떨듯 떨렸노라'고 그녀는 술회한다. 헌데 막상 연기를 해보니 장난끼 많고 연기의 교감도 잘 통했다고. 모녀간의 복잡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한 마이어스의 시나리오도 그녀에겐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에리카와 마린의 관계가 마치 자신과 어머니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낸 것 같았다고 한다.

그 밖에 조연급으로는 존 파브로가 해리의 충직한 비서 '레오'역을 맡았고, TV영화 <스타스키와 허치>에서 스타스키를 맡았던 폴 마이클 글레이저가 에리카의 전 남편 데이브 역을 맡았다.


Production Note 시각적으로 완벽한 촬영과 디자인
 

'내 영화는 넓은 바깥 배경보다는 주로 침실과 주방, 거실 등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들속에서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미술이 특히 중요하다'는 마이어스의 말처럼 마이어스의 영화는 촬영과 디자인 양면에서 시각적으로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영화 첫부분부터 등장하고, 그 후에도 스토리 전개의 중요 무대가 되는 에리카의 햄튼 해변 별장 씬들은 컬버 시티에 있는 소니픽쳐스 스튜디오에 세트를 지어 촬영됐다. 햄튼 별장은 복잡한 맨하탄을 벗어나고 싶을 때마다 에리카가 틀어박혀 글쓰는 작업을 하는 곳이자 이혼 후 에리카가 장만한 꿈의 공간. 아름다운 비쥬얼을 중시하는 것 외에, 제작진이 비중을 둔 것은 에리카의 강인한 캐릭터를 이 집을 통해 보여줘야 한다는 점이었다. 물론 사람의 체온이 담긴 따스함을 동시에 담고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었다. 별장의 외관은 사우스햄튼에 있는 실제 저택에서 촬영됐다. 주방의 집기나 가구 중에는 19세기 프로방스의 진품을 사용한 것도 있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 1달러 99센트에 구입한 것도 꽤 있다고. 에리카가 뉴욕 연극계의 중견 희곡작가인 점을 고려, 제작진은 에리카의 서재를 장식할 가짜 연극포스터와 희곡대본,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등도 제작했다. 서가는 에리카의 취향과 성격을 보여줄수 있는 여행, 연극, 재무, 사진, 건축, 디자인 등 각종 서적으로 채웠다


Production Note 실제 뉴욕거리와 구별할 수 없는 정교한 세트장
 

유명한 헤네시 스트리트(일명 애니 스트리트) 촬영 씬은 워너브러더스 야외 스튜디오에 세운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25개 이상의 꽃집, 레스토랑, 카페, 커피 전문점 등이 지어졌고 지하철 역 입구도 만들어졌다. 뉴요커 차림의 엑스트라와 뉴욕 택시, 신호등까지 갖추고 나니 실제 뉴욕거리와 구별할 수 없을만큼 정교한 세트장이 만들어졌다. 이 밖에도 허트만의 디자인 팀은 스튜디오와 L.A 로케 장소에 뉴욕을 완벽히 재현하는 각종 세트장을 만들었다. 이스트 햄튼의 명소인 '맨발의 백작부인 식료품점'도 그 중 하나. 이 식료품 점 세트는 1926년 저명한 건축설계자 줄리아 모건이 지은 헐리웃 빌딩 안에 만들어졌다. 1928년 L.A. 시내에 세워진 그랜드 극장은 극중 브로드웨이 연극무대로 변신했다. 이곳에서 해리와 에리카는 결국 이별을 맞게 되는데, 두 대 배우의 코믹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연기를 지켜보는 스탭들 입장에선 마치 공짜 연극표를 얻어 최고의 연극을 보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Production Note 그림 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플라잉 포인트 해변
 

서해안 쪽에서의 촬영이 끝난후 제작진은 동부쪽으로 이동, 3주 간을 머물며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의 나머지 촬영분을 대부분 여기서 찍었다. 이곳에서 촬영된 내용은 주로 니콜슨, 키튼, 리브스, 맥도먼드, 피트가 야외에서 연기하는 씬이었다. 그 중 바닷가 씬은 사우스 햄튼과 워터밀 동네의 접점인 플라잉 포인트 해변에서 촬영됐는데 이곳은 아름다운 백사장과 클래식한 해변 주택, 모래 둔덕위의 키 큰 잡초들이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러나 스탭들에겐 이곳에서의 촬영이 큰 고행이었다. 모래밭 위로 무거운 촬영장비를 운반하는 것도 그렇거니와 변덕스러운 동부 해안의 늦봄 기후까지 이들을 괴롭혔기 때문.


Production Note 유서깊고 아름다운 파리에서의 촬영
 

'파리에서 마지막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건 영화인으로서 큰 행운이다'라고 이 영화의 제작자인 브루스 블럭은 말한다. 그건 다른 제작진의 생각도 마찬가지. 영화 종반, 해리와 에리카는 아름다운 빛의 도시 파리에서 재회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이 부분 촬영을 위해 제작진은 파리 현지 스탭들을 충원, 유서깊고 아름다운 여러 장소를 돌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두 주인공이 함께 생일을 보내기로 약속했던 파리의 유명한 레스토랑 르 그랑 꼴베르도 그 중 한 곳. 존 허트만을 위시한 디자인 팀은 이곳 내부를 극 분위기에 맞게 약간 손질했다. 그밖에 파리의 명성 높은 일급 호텔 '플라자 아테네'와 세느 강변가의 아름다운 구조물 'PONT D'ARCOLE' 등을 감상할수 있다는 점도 이 영화의 여러 재미 중 하나.


Production Note 잭이 빌을 만났을 때
 

촬영중에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일명 '잭이 빌을 만났을때' 사건. 제작진이 브로드웨이의 에델 배리모어 극장 밖에서 촬영 중일때 길 건너편에 빌 클린턴 대통령이 나타난 것. 한 모임의 연설때문에 이곳에 온 클린턴 대통령은 자신의 친구 잭 니콜슨이 바로 길 건너에서 촬영을 하고있음을 발견하고 니콜슨에게 다가갔다. 이미 니콜슨을 보기위해 구름떼같이 모여있던 뉴욕 시민들은 미국 정치계와 영화계의 두 거물이 포옹하는 장면에 환호했고 파파라치들은 때아닌 횡재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고. 클린턴 대통령은 연설이 끝난 뒤 다시 촬영장을 찾아와 마이어스 감독과 함께 모니터를 보며 촬영과정을 지켜봤다고 한다.


About the Filmmakers *감독/시나리오/제작 : 낸시 마이어스
 

20여 년간 세련된 로맨틱 코미디의 작가 및 제작자로 명성을 떨치다가 디즈니의 <페어런트트랩>으로 감독에 데뷔했다. 그후 멜 깁슨, 헬렌 헌트 주연의 히트 코미디 <왓 위민 원트>를 감독, 멜 깁슨에게 골든 글로브 후보 지명의 영예를 안겨줬다. 그녀가 시나리오와 제작을 맡았던 첫 작품은 골디 혼이 주연을 맡은 <벤자민 일등병>. 1980년에 개봉된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1억 5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고 각본상 부문을 비롯, 아카데미 3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마이어스는 미국 작가 길드로부터 시나리오 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마이어스가 시나리오 및 제작을 맡았던 작품으로는 [IRRECONCILABLE DIFFERENCES] <베이비 붐> <신부의 아버지> 1, 2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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