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
<무사>
""<철도원>
후루히타 야스오 감독, 이번엔 사무라이 액션영화로.. "
<철도원>의
감독 후루히타 야스오가 이번엔 정통 사무라이 액션 영화로 돌아 왔다.
배우도 쟁쟁하다. <나라야마 부시코>,<공작왕>의 오가타 켄, 무술
감독으로도 정평이 나있는 소니 치바 그리고 <춤추는 대수사선>,<화이트
아웃>의 오다 유지가 나온다. 이번 영화에서 감독은 액션 영화로 우리
관객의 평가를 기다린다. '철도원'의 흥행돌풍이 이어질지.....
에도 막부의 장군인 도쿠가와 이에츠미는 술과 여자에 취해 건강과 판단력을 잃게 된다. 그로 인해 첫째 아들 다께치요를 죽이고 첩의 자식을 후계자로 생각하게 된다. 그리인해 음모는 시작된다. 사쿠라 일문의 수당인 호다 마사모리의 저택에서 지내던 다께치요는 자객의 공격을 당하지만 특별히 고용된 무사들에게서 구출된다. 그리고 장군에게서 다께치요에게 가관식을 치르기 위해 에도로 돌아오라는 명이 내려진다. 이에 호타는 그의 군사까지 호위를 붙여 자객들의 공격으로부터 호위하기 이른다. 하지만 장군의 명령으로 다른 지역의 병사들까지 공격을 해오고. 7인의 무사들은 과연 에도까지 무사히 보호할 수 있을까. 사방이 적들인 가운데 포위망은 점점 좁혀지고 그들을 기다리는 건 끝도 없는 적군들. 서서히 그들도 한 명씩 동료를 잃어가 고, 마침내 당도한 한 마을엔 적의 부대가 기다리고 있었고, 그들 무사는 3명. 과연 그들은 살아 갈 수 있을까....
감독 후루하타 야스오는 근 26년 동안 44편의 영화를 만들어 왔다. 한가지 장르만을 고집하기보다는 복합적인 장르에 대한 영역 확대를 고집하는 감독이다. 하지만 차리리 한가지만이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통 사무라이 액션을 기대했지만 이건 어눌한 짜 맞추기 액션에(연습부족이 보인다), 유치한 앵글과 편집. 요즘 빠르고 정교한 액션 영화에 길들여진 관객들에겐 다소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하지만 정통적인 무사도의 사무라이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겐 좋을 듯도 하다.
개봉일은 다소 12월이 지난 내년 2001년 1월 6일에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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