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어 베러 월드> 수잔 비에르 감독의 문제적 신작 영화 <세컨 찬스>가 오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상영작으로 초청된 가운데, 6월 11일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2011년 복수와 용서의 도덕적 딜레마를 깊이 있게 다룬 <인 어 베러 월드>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석권한 수잔 비에르 감독이 다시 한번 관객들의 가치관을 뒤흔들 작품 <세컨 찬스>로 돌아왔다. 영화 <세컨 찬스>는 정의감 넘치는 형사가 갑작스레 죽은 아들과 최악의 환경에 방치된 범죄자의 아들을 바꿔 치기 하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충격 드라마다. <세컨 찬스>는 파격적인 설정을 통해 비극 앞에서 우리가 정한 옳고 그름의 경계가 얼마나 쉽게 허물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지난 2013년 소녀의 거짓말로 마녀사냥의 희생양이 된 남자를 통해 사회 공동체의 집단 본성을 파헤친 영화 <더 헌트>를 잇는 문제작으로 극장가에 또 한번 충격을 던질 예정이다.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제이미 라니스터 역을 맡아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니콜라이 코스터-왈도가 죽은 아들과 전과자의 아이를 바꿔 치기 하는 형사 '안드레아스'를 맡아 선과 악을 오가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인 어 베러 월드>의 율리히 톰센을 비롯하여 니콜라이 리 카스, 마리아 보네비 등 덴마크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더한다.

수잔 비에르 감독의 문제적 신작 <세컨 찬스>는 6월 11일 개봉에 앞서 오는 4월 30일 개막하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세컨 찬스>는 이미 본 스릴러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SIGNIS상을 수상하고, 토론토국제영화제, 토리노국제영화제, 런던국제영화제 등 세계유수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영화의 작품성을 증명한 바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장병원 프로그래머는 "'한 번의 잘못된 선택 이후 인간이 자신의 과오를 씻을 길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도덕적 갈등의 상황에 인물들을 앞세워 강력한 감정의 격동 속으로 관객을 안내한다. 치밀한 각본, 배우들의 연기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라는 말로 <세컨 찬스>를 평했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페스트] 섹션에 공식 초청된 <세컨 찬스>는 오는 5월 2일 오후 1시 30분 CGV 전주, 5월 4일 오후 2시 CGV 전주, 5월 6일 오후 5시 CGV 전주효자까지 영화제 기간 동안 세 차례 만날 수 있다. 영화제 예매 오픈과 함께 2일자 상영은 전석 매진을 기록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입증했다.

2015년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충격 드라마 <세컨 찬스>는 오는 6월 11일 개봉한다. (2015.04.27)

코리아필름 편집부

지난 2011년 <인 어 베러 월드>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상을 석권하며 전세계가 주목하는 여성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수잔 비에르 감독이 다시 한번 관객들의 가치관을 뒤흔들 충격적 신작 <세컨 찬스>로 돌아왔다. <세컨 찬스>는 정의감 넘치는 형사가 갑작스레 죽은 아들과 최악의 환경에 방치된 범죄자의 아들을 바꿔 치기 하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충격 드라마다. 덴마크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수익을 달성한 <애프터 웨딩>과 복수와 용서, 폭력과 침묵의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인 어 베러 월드>로 흥행과 작품성까지 모두 증명한 수잔 비에르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선의로 한 선택의 결과가 항상 옳은 결정인지, 과연 남보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라고 우리 스스로를 규정지을 수 있는지 관객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관객과 평단의 기대를 늘 뛰어넘는 작품을 선보인 수잔 비에르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세컨 찬스>는 앞서 제7회 본 스릴러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과 제62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SIGNIS상을 석권하고,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32회 토리노국제영화제, 제58회 런던국제영화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를 먼저 만나 본 해외 언론 및 평단은 "이 작품은 반드시 관객들의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 Reel Film", "심장을 관통하는 수잔 비에르의 통찰력 있는 심리 드라마 - The List", "인간 내면을 직시하는 날카로움과 통속성 사이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 Variety" 등 파격적인 설정과 탄탄한 드라마, 도덕적 딜레마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메시지까지 모두 갖춘 영화에 끊임없는 호평과 찬사를 보내며 수잔 비에르가 가장 잘하는 것으로 돌아왔음을 기뻐했다.

전세계 영화계를 뜨겁게 달구며 개봉 전부터 압도적인 찬사를 한 몸에 받은 수잔 비에르 감독의 문제적 신작 <세컨 찬스>는 2015년 여름 극장가에 충격을 전할 예정이다.

복수와 용서의 도덕적 딜레마를 깊이 있게 다룬 <인 어 베러 월드>와 소녀의 거짓말로 마녀사냥의 희생양이 된 남자를 통해 사회 공동체의 집단 본성을 파헤친 <더 헌트>, 두 작품 모두 극장가에 화두를 던지는 소재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두 영화의 계보를 잇는 수잔 비에르의 신작 <세컨 찬스> 역시 '아이를 바꿔 치기 한 형사와 아이를 빼앗긴 전과자'라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관객들의 가치 판단을 뒤흔들며 2015년 가장 뜨거운 논쟁을 일으킬 강렬한 문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데 일가견이 있는 수잔 비에르 감독은 <세컨 찬스>에서 형사와 범죄자가 가해자와 피해자로 뒤바뀐 상황에서 누가 옳고 누가 그른 가에 관해 섣불리 결단할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로 관객으로 하여금 내면의 도덕적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한다. 굳건하고 보편적이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자신의 편의에 따라 다르게 적용했던 우리들의 기준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영화는 비극 앞에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감행하면서 자신의 선한 의도와는 정반대로 흘러가는 결과들에 혼란스러워 하는 '안드레아스'를 중심으로 얽히고 설킨 네 인물의 상황을 그린다. 특히 '선'과 '정의'를 대표하던 형사가 개인적인 비극 앞에서 스스로의 도덕적 기준을 잃은 채 지켜야 할 선을 넘어버리는 것과, 이로 인해 마약중독자이자 잔혹한 학대를 일삼는 전과자가 단숨에 아이를 빼앗긴 피해자로 뒤바뀌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그 누구의 편도 들 수 없는 혼란 속으로 관객들을 이끌며 이야기에 몰입하게 한다.

선악을 뒤집는 파격적인 캐릭터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는 <세컨 찬스>는 <인 어 베러 월드>, <더 헌트>를 잇는 2015년 최고의 문제작으로 보는 이에게 깊은 통찰과 묵직한 여운을 전할 것이다.

영화 <세컨 찬스>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국민배우들이 총출동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왕좌의 게임]으로 전세계가 열광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를 비롯하여, 율리히 톰센과 니콜라이 리 카스, 마리아 보네비까지, 명실상부 덴마크 최고의 배우들의 동반 캐스팅과 이들이 펼칠 압도적인 열연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왕좌의 게임]에서 악인이었지만 점차 선한 본성을 되찾는 '제이미 라니스터'역으로 극과 극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가 <세컨 찬스>에서 또 한번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입체적인 연기를 펼친다. 그가 열연한 '안드레아스'는 정의감 넘치는 형사이지만, 갑작스런 아이의 죽음이란 비극적 상황에 놓이자 자신의 죽은 아이와 방치된 전과자의 아이를 바꿔 치기 하는 충격적인 행동을 벌이는 인물이다.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벌어지는 불가피한 일들에 도덕적으로 갈등하고 고뇌하는 내면을 연기한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는 복합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고 입체적인 연기로 한층 더 설득력 있게 그려내 묵직한 감정의 격동을 불러일으킨다.

덴마크 국민배우들을 한 자리에 모은 만큼 <세컨 찬스>는 북유럽 연기파들의 빅매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 어 베러 월드>의 율리히 톰센은 안드레아스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료지만 점차 그를 의심하게 되는 관찰자와 같은 인물인 '시몬'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또한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주목 받았던 연기파 배우 니콜라이 리 카스는 안드레아스에게 검거된 적이 있는 전과자 '트리스탄'으로 분해 선(善)으로 대표되는 안드레아스와 첨예하게 대립하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겉으로는 화목한 가정의 안주인이지만 말할 수 없는 무거운 비밀을 가진 안드레아스의 아내 '안나' 역으로는 마리아 보네비가 출연해 불안한 심리로 흔들리는 세밀한 연기를 펼친다. 또한 톱모델 출신으로 패션계뿐만 아니라 미술계에서도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낸 리케 메이 안더슨이 '산느' 역으로 첫 연기에 도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정의감 넘치는 형사로 사랑스런 아내와 갓 태어난 아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갑작스레 아들을 잃게 되자 무참히 방치되어 있던 전과자 '트리스탄'의 아들 '소푸스'와 자신의 죽은 아들 '알렉산더'를 바꿔 치기 하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다.

덴마크 출신 배우로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라니스터 가문의 '제이미 라니스터' 역을 맡아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비극 앞에서 고뇌하며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잡한 캐릭터 '안드레아스' 역으로 관객들에게 감정의 격동을 불러일으키는 섬세하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Filmography
<블랙 호크 다운>(2001), <윔블던>(2004), <킹덤 오브 헤븐>(2005), <헤드헌터>(2011), [왕좌의 게임](2011-), <마마>(2013), <오블리비언>(2013), <천 번의 굿나잇>(2013), <아더 우먼>(2014) 외 다수

'안드레아스'에게 검거돼 감옥에 갔다가 가석방된 인물. 연인 '산느'에게 폭력을 일삼고, 심지어 자신의 아들인 '소푸스'까지 끔찍한 환경에 방치한다. 어느 날 소푸스가 죽은 채 발견되자 가짜 유괴사건을 꾸미며 안드레아스와 질긴 악연으로 다시 한번 뒤엉킨다.

덴마크 출신의 니콜라이 리 카스는 작품마다 매번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브라더스>에 이어 수잔 비에르와 다시 만난 그는 이번 영화에서 절대악을 대표하는 인물이지만 '아이를 빼앗긴 전과자'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인 '트리스탄' 역으로 관객들에게 충격을 전할 예정이다.

Filmography
<백치들>(1998), <오픈 하트>(2002), <리컨스트럭션>(2003), <브라더스>(2004), <아담스 애플>(2005), <천사와 악마>(2009), <내부고발자>(2010), <차일드 44>(2015) 외 다수

'안드레아스'의 형사 파트너로 아내와 이혼 후, 매일 밤 술에 찌들어 사는 인물. 안드레아스와 함께 '소푸스' 유괴사건을 조사하던 중, 평소와 다른 안드레아스에게서 조금씩 자신이 모르는 비밀이 있음을 직감한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국민배우인 율리히 톰센은 자국을 넘어 할리우드로 나아가 활동 영역을 넓혔다. <크레도>, <브라더스>, <인 어 베러 월드>에 이어 <세컨 찬스>로 수잔 비에르 감독과 네 번째 의기투합한 그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Filmography
<셀레브레이션>(1998), <007 언리미티드>(1999), <브라더스>(2004), <킹덤 오브 헤븐>(2005), <인터내셔널>(2009), <인 어 베러 월드>(2010), [밴쉬](2013-), <모데카이>(2015) 외 다수

'안드레아스'의 아내로 자상한 남편과 갓 태어난 아들 '알렉산더'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지만 갑작스레 얻은 아이로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인물. 안드레아스가 모르는 비밀을 안고 있다.

양친 모두 배우인 배우 가문 출신으로, 국립 스웨덴 극단 아카데미에서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지도 하에 연기 수업을 받으며 배우로서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이 후 <예루살렘>(1996)과 <불면증>(1997)을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이름을 알린 그녀는 베를린, 몬트리올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Filmography
<예루살렘>(1996), <불면증>(1997), <디나>(2002), <리컨스트럭션>(2003), <추방>(2007), <영주의 애인>(2012) 외 다수

덴마크 출신의 여성 감독인 수잔 비에르는 <인 어 베러 월드>로 2011년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영화인의 주목을 받았다. 인간의 본능을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새로운 여성 거장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그녀는 끊임없이 인간의 도덕성을 논하는 주제를 다루며 매번 신선한 충격을 전했다. <인 어 베러 월드>에 이어 다시 한번 자신의 장기인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작품 <세컨 찬스>로 돌아온 그녀는 또 한번 관객들에게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화두를 던진다.

Filmography
<브라더스>(2004), <애프터 웨딩>(2006), <인 어 베러월드>(2010),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2012), <세레나>(2014), <세컨 찬스>(2014) 외 다수

수잔 비에르 감독과 이미 여러 차례 공동 작업을 해 온 앤더스 토마스 옌센은 <오픈 하트>(2002)와 <브라더스>(2004), 덴마크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수익을 달성한 <애프터 웨딩>(2006),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비롯하여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인 어 베러 월드>(2010)까지 완성시키며 명실상부 최고의 파트너임을 입증했다. 각본뿐만 아니라 연출에도 재능을 보인 그는 <세컨 찬스>로 수잔 비에르 감독과 여섯 번째 작업을 함께 했다.

Filmography
<브라더스>(2004), <애프터 웨딩>(2006),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2008), <인 어 베러 월드>(2010),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2012), <웨스턴 리벤지>(2014), <세컨 찬스>(2014) 외 다수

스웨덴 출신의 영화음악가인 요한 쇠데르크비스트는 <렛 미 인> 등을 통해 아름다우면서 서글픈, 서정적인 멜로디로 영화의 감동을 더해 북유럽을 대표하는 음악감독으로 떠올랐다. 수 차례 수잔 비에르 감독의 영화 음악을 책임져 온 그는 <세컨 찬스>에서 진한 울림을 전하는 음악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Filmography
<렛 미 인>(2008), <인 어 베러 월드>(2010),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2012), <세레나>(2014), <세컨 찬스>(2014)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