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좋은듯 했으나 잘못된 일에는 끝이 보이듯 점점 악의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악질 마약상인 에디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더는 참지 못하고 그를 떠나려 하는 실비아의 처절한 몸부림을 담은 몰입도 최강의 액션 스릴러 영화 <내부의 적-클린핸즈>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부의 적-클린핸즈>는 마약사업으로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던 에디와 실비아의 가족에게 어느 날 경찰이 급습하여 예기치 않게 실비아가 남편 에디의 반협박으로 거짓 증언을 하게 되면서 어긋난 관계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랑했던 한 가족이 마약과 갱단이라는 범죄의 중심에 노출되면서 벌어지는 파국을 그린 작품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액션 스릴러물이다.

영화 <내부의 적-클린핸즈>는 남편 에디의 마약 사업이 괜찮은 줄로만 알았던 아내 실비아가 사업이 커지자 점점 다가오는 큰 위험에 위기를 느끼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결국 남편과 사투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개봉할 당시 큰 호응을 얻은 영화로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각종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내부의 적-클린핸즈> 메인포스터에는 두 주인공인 에론 반 코닝스부르헤, 테크라 레우텐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주인공 에디를 연기한 '에론 반 코닝스부르헤'가 과연 누구를 향해 심각한 모습으로 총구를 겨누고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과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 두 사람이 파국으로 치닫는지, 또한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이번 포스터는 범죄 스릴러의 거장인 르네 아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강한 캐릭터와 그들이 치닫는 악순환을 기막힌 전개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 <내부의 적-클린핸즈>는 메인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6.02.10)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