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세간의 이목을 모은 이탈리아 여대생 살인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서스펜스 스릴러 <룸메이트 살인사건: 둘만의 방>이 11월 24일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와 예고편,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2007년 실제로 발생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미모의 여대생 룸메이트 살인사건을 어느 영화감독의 시선을 따라 다시 파헤쳐 가는 서스펜스 스릴러 <룸메이트 살인사건: 둘만의 방>이 11월 24일 국내 개봉한다. <룸메이트 살인사건: 둘만의 방>은 미국과 영국, 사건이 벌어진 이탈리아 등 최근까지 세계적으로 매스컴을 통해 주목되고 있는 '아만다 녹스' 살인사건을 기반으로 각색된 작품으로, 지난 토론토국제영화제 상영 후 미제 사건을 영화화하기 위해 이탈리아를 찾은 주인공 '토마스'(다니엘 브륄)의 시선으로 피의자 사망 당시를 생생히 재연해가는 과정에서 영화적 상상력과 실재감이 더해지는 등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이면서도 현실성 있게 그린 수작이라는 평을 얻은 바 있다. 많은 의문점을 남기고 종료된 살인사건을 재조명한 <룸메이트 살인사건: 둘만의 방>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굿바이 레닌>,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다니엘 브륄과 <언더월드>시리즈, <진주만>의 케이트 베킨세일, 최근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 등 탄탄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또한 <트립 투 잉글랜드>, <인 디스 월드>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독특한 전개의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중세와 현대 유럽이 공존하는 이탈리아의 도시 시에나의 풍광을 배경으로 다니엘 브륄, 케이트 베킨세일, 카라 델레바인 등 믿고 보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살해된 여대생, 가려진 증거, 의문의 남성"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미제 살인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는 사건을 영화화하고자 하는 감독 '토마스'(다니엘 브륄)와 사건을 책으로 출간한 저자 '시몬 포드'(케이트 베킨세일)가 사건을 재구성하기 위해 현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모순되는 증거, 시신을 둘러싼 의문, 그리고 정체불명의 남성까지 진실을 둘러싼 궁금증은 물론, 이 과정에서 영국 유학생 '멜라니'(카라 델레바인)의 등장과 함께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카피가 더해져 미궁 속에 빠진 치명적 살인 사건을 파헤쳐가는 과정에서의 긴박함과 숨막히는 긴장감을 예고한다.

미모의 여대생 살인 사건 실화를 다룬 웰메이드 스릴러 <룸메이트 살인사건: 둘만의 방>은 11월 24일 IPTV 및 디지털 플랫폼 등을 통해 국내 관객을 찾는다. (2016.11.21)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