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버리>가 12월 08일(목) IPTV 및 디지털 케이블 최초개봉을 앞두고 있다.

졸업식 하루 전날 파티에서 남친의 외도를 목격한 제시는 화가나 이를 SNS로 공유하는데, 이를 지켜보고 있던 킴과 급 친해진다. 둘은 같은 여자에게 남친을 뺏겼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었던 것. 졸업 선물로 받은 새 핸드폰을 가지고 제시는 킴과 썸남 로건, 동생 마일스와 함께 클럽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어느 새 킴은 제시의 핸드폰과 사라지고 없다. 추적장치를 이용해 세 사람은 낯선 집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엔 또 다른 악몽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SNS로 생중계하는 요즘 십대들과 먹이를 낚듯 이를 주시하는 사이코 패스의 집착을 엮은 스릴러 공포영화 <리커버리>. 온라인 상의 무분별한 사생활 노출로 쉽게 누군가의 타겟이 될 수 있다는 설정은 섬뜩하지만 설득력이 있다. 특히 자신의 모든 정보가 담겨있는 핸드폰의 분실은 무엇보다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사라진 친구에 대한 걱정보다 새 핸드폰을 더 걱정하는 모습은 당연하게도 느껴지지만 한편으론 씁쓸함을 남겨주기도 한다.

<리커버리>는 감독 대럴 위트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여주인공 제시역의 커비 블리스 브랜턴은 <프로젝트 X>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킴' 역의 레이첼 디필로는 미국 드라마 <시카고 메드>의 TV스타다. 로건 역의 '사무엘 라슨' 역시 <글리>의 출연진이었다. 알렉스 샤퍼는 깐족거리는 남동생 캐릭터로 영화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스타 유망주들의 틴에이지 슬래쉬무비 <리커버리>는 곧 만나볼 수 있다.

춥고 지루한 겨울 밤 틴 에이지 스릴러 공포 영화 <리커버리>가 12월 08일 IPTV 및 디지털 케이블로 찾아온다. (2016.11.29)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