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 Ray

" 테일러 핵포드 감독이 15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만들어낸 수작으로, 7살 때 시력을 잃은 ‘레이 찰스’가 장애를 극복하고 전 세계인들의 영혼을 울린 음악가로 성장하기 까지, 그 드라마틱한 인생을 그린 감동 드라마 "

2004, 미국, 드라마, 152분

제작/감독 : 테일러 핵포드
제작총지휘 : 윌리엄 J. 임머맨, 제임 루커 킹
프로듀서 : 스튜어트 벤자민, 하워드 볼드윈, 캐런 볼드윈
각 본 : 제임스 L. 화이트 l 촬 영 : 파웰 에델만
음악 총감독 : 커트 소벨 l 작 곡 : 크레이그 암스트롱
미 술 : 스테펀 알트만 l 의 상 : 샤렌 데이비스

출 연 : 제이미 폭스, 케리 워싱턴, 레지나 킹, 샤론 워렌

개 봉 : 2005년 2월 25일(금) 개봉 l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수입/배급 : UIP 코리아 예고편 l MV

-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 연상 등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레이> 제이미 폭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 아카데미 역사상 흑인 배우로서 세 번째로 남우주연상 거머줘!
- '레이 찰스'의 주옥 같은 명곡이 펼쳐지는 <레이> 아카데미 음향상 수상!

전설적인 가수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감동 드라마 <레이(Ray)>에서 '레이 찰스'를 연기한 제이미 폭스가 2005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27일(미국 현지시각)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 극장에서 크리스 록의 사회로 거행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레이>의 제이미 폭스가 <에비에이터>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제치고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 아카데미 시상식 이전부터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제이미 폭스와 '최고의 미남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강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면서, 과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누가 수상할 지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러한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아카데미는 <레이>에서 천재적인 연기를 보여 준 제이미 폭스에게 오스카 트로피를 수여했다.

제이미 폭스는 이 영화에서 선보인 연기로 '마치 레이 찰스가 살아 돌아온 것 같다'는 최고의 극찬을 들었으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뿐 아니라,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영국의 아카데미상이라 할 수 있는 BAFTA 남우주연상, 전미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미국 배우 조합(SAG) 남우주연상과 각종 해외 유수의 영화 평론가 협회가 수여하는 남우주연상을 모두 휩쓸면서 이미 전 세계 평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레이>에서 그의 인생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제이미 폭스는 '레이 찰스'를 완벽하게 되살려 내기 위해, 인물의 외면적인 모습뿐 아니라 시각장애와 인종차별을 딛고 일어선 전설적인 음악가의 내면도 진실하게 표현해냈다. 또한, 시각장애인이었던 '레이 찰스'를 연기하기 위해 하루에 12시간씩 인공눈꺼풀을 붙인 채 칠흑 같은 암흑 속에서 리허설을 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생전에 레이 찰스와 함께 피아노와 노래 연습을 하며 전설적인 음악가를 스크린에 되살려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다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제이미 폭스는 생전의 '레이 찰스'도 만족시킬 만큼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으며, 그의 연기는 결국 보수적인 아카데미도 그에게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을 만큼 가히 천재적이었다. 이렇듯 2005년 아카데미는 제이미 폭스가 <레이>로 남우주연상을, 모건 프리먼이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흑인 남자 배우들이 오스카 남우 주연상과 조연상을 모두 휩쓰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영화 <레이>는 전 세계인들의 영혼을 울린 불멸의 신화 '레이 찰스'의 자전적 생애를 그린 인간 승리의 감동 드라마. 제이미 폭스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소식과 음향상 수상에 따라 그의 명연기와 레이 찰스의 주옥 같은 음악에 흠뻑 빠지기 위해 <레이>를 찾는 관객들로 극장가가 한 층 더 붐비고 있다. (2005.2.28)

코리아필름 편집부


'레이 찰스' 유작앨범 그래미상 8개 부문 수상!
 

영화 <레이(Ray)>는 '소울의 천재'로서 전세계인들에게 추앙받는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감동 드라마. 작년에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엘튼 존, 노라 존스 등 세계적인 가수들과 듀엣으로 녹음한 마지막 유작 앨범 [Genius Loves Company]가 2005년 그래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최우수 팝 보컬 앨범' 등 총 8개 부문을 휩쓸었다.

'레이 찰스'는 7살 때 시력을 잃는 일생 최대의 비극을 극복하고, 시각장애와 인종차별이라는 장애를 뛰어넘으며 살아있는 전설이 된 최고의 뮤지션. 작년 6월 10일 74세를 일기로 타계할 때까지 평생 100회 이상의 콘서트를 하는 등 오히려 신세대 뮤지션들보다 더욱 왕성한 음악활동을 해왔으며, 생전에 그래미상을 13번이나 수상했다. 그의 마지막 목소리를 담은 유작 앨범 [Genius Loves Company]로 47회 그래미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이 명반은 그래미상을 8개나 차지하며, 레이 찰스의 수상 경력에 하나를 더했다.

이 앨범은 총 13개의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레이 찰스가 총 79개의 그래미상을 받은 게스트 뮤지션들과 함께 한 특별한 음반. 이번 3월에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는 노라 존스를 비롯하여, 엘튼 존, 나탈리 콜, 다이아나 크롤, B.B. 킹, 조니 마티스, 밴 모리슨, 제임스 테일러, 글래디시 나이트, 윌리 넬슨, 그리고 보니 레이트와 '레이 찰스'의 듀엣곡을 담았으며, 세계 음악사에 길이 남을 천재 뮤지션의 유작 앨범이라는 점에서 소장가치도 높은 명반(名盤)이다.

이렇듯 '레이 찰스'의 유작 앨범이 그래미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주옥 같은 음악을 남기고 간 이 천재적인 뮤지션의 일생을 그린 영화 <레이>가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2005년 아카데미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과연 몇 개의 아카데미를 거머쥘 지 전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영화 <레이>. 관객들은 25일 극장가에서 '레이 찰스'의 열정적인 인생과 주옥같은 음악이 어우러진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2005.2.14)

코리아필름 편집부


세계 최고의 뮤지션들이 함께 한 '레이 찰스' 추모 공연 국내 방영!
 

- [영혼을 울린 천재 '레이 찰스' 추모 공연] KBS 2TV 2월 7일(월) 오후 2시 10분
- 엘튼 존, 어셔, 노라 존스 등 최고의 인기 뮤지션들 '레이 찰스'에게 바치는 노래 불러

전설적인 뮤지션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감동 드라마 <레이(Ray)>. 영화의 개봉에 앞서, '레이 찰스'를 사랑하는 최고의 뮤지션들과 할리우드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레이 찰스' 추모 공연 실황이 2월 7(월) 오후 2시 10분 KBS 2TV에서 전격 방영된다.

'레이 찰스(1930~2004)'는 주옥 같은 명곡으로 전세계인들의 가슴을 울리며 '소울의 천재'로 추앙 받는 천재 뮤지션. 7세 때 시력을 잃고 시각 장애와 인종 차별을 극복하며 전설적인 가수로 성공한 그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그린 영화 <레이>의 제작이 진행되던 중, 안타깝게도 작년 6월 7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그를 추모하는 '레이 찰스' 추모 공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영화 <레이>가 개봉하기에 앞선 2004년 9월 29일 비벌리 힐스 호텔에서 열렸고, 그를 사랑하는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영화 <레이>에서 '레이 찰스'를 연기한 '제이미 폭스'가 무대 위에 올라 영화 촬영을 준비하면서 그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추억했으며, <콜레트럴>에서 제이미 폭스와 함께 연기한 '톰 크루즈'도 깜짝 출연해서 청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브루스 윌리스는 대표적인 블루스 뮤지션인 BB킹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직접 하모니카 연주를 훌륭하게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할리우드 배우들뿐 아니라 세계적인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는데, 그와 동시대를 풍미했던 'BB킹'과 이 콘서트의 음악 프로듀서를 맡기도 한 '퀸시 존스'를 비롯, 시각장애인 뮤지션으로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스티비 원더', 팝의 거장 '엘튼 존', 신세대 최고의 인기 가수 '어셔', 그리고 신예 여성 팝스타 '노라 존스' 등 그에게 영향을 받은 유명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레이 찰스'의 히트곡인 '언 체인 마이 하트(Unchain My Heart)', '조지아 온 마이 마인드(Georgia On My Mind), '아이 캔 스톱 러빙 유(I Can't Stop Loving You)', '힛 더 로드 잭(Hit The Road Jack)' 등 불후의 명곡들을 직접 불렀으며, 그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밤이었다.

이 <영혼을 울린 천재 '레이 찰스' 추모 공연>은 영화 <레이>의 개봉에 앞서,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국내 관객들을 위해 2월 7(월) 오후 2시 10분 KBS 2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신윤주 아나운서와 손기철 음악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영화 <레이>에 대한 소개는 물론, '레이 찰스'의 음악의 발자취를 70분간 밟아간다. 국내 관객들은 이를 통해 58년이라는 긴 음악 인생 동안 1만 번에 이르는 수많은 콘서트를 열면서 어느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아 온 '레이 찰스'의 영혼의 숨결을 더욱 가까이 느낄 것이며, 개봉에 앞서 영화 <레이>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영화 <레이>는 2월 25일에 개봉하여 '레이 찰스'의 드라마틱한 삶의 여정과 음악이 주는 깊은 영혼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할 것이다. (2005.2.01)

코리아필름 편집부


<레이>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 연상 등 6개 부문 노미네이트!
 

-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편집상, 의상상, 음향상 후보에 올라
- '제이미 폭스' 남우주연 및 조연상에 동시 노미네이트,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주목

영혼을 울리는 전설적인 가수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감동 드라마 <레이(Ray)>가 25일 새벽 5시 30분(현지 시간) 미국 영화아카데미가 발표한 2005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제 77회 아카데미 최종 후보자 명단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아카데미협회장과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애드리안 브로디'가 발표했다. 시각장애인으로서 '소울의 천재'라는 칭호를 받으며 전 세계인의 가슴을 흔들어 놓은 전설적인 가수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감동 드라마 <레이>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 주연상 등 주요 3개 부문을 비롯, 편집상, 의상상, 음향상 등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아카데미가 인정하는 수작으로 다시금 그 작품성을 확인했다.

<레이>의 주인공 '레이 찰스' 역으로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아온 제이미 폭스는 작년 개봉작인 <콜레트럴>에서 톰 크루즈의 상대역인 택시 기사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 관객들에게 알려진 배우. 영화 <레이>에서 신들린 듯한 뛰어난 연기력으로 2005년 골든 글로브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아카데미상은 물론 영국의 아카데미상이라 할 수 있는 BAFTA상 남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되었다. 또한, <콜레트럴>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라 그 천재적인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이미 폭스는 '레이 찰스' 생전에 그에게 직접 피아노 연주 트레이닝을 받아, 전설적인 음악가의 연주하는 모습뿐 아니라 레이 찰스 특유의 몸을 비꼬는 듯한 제스처, 그리고 그의 트레이트 마크인 썬글라스를 쓴 외모까지 완벽히 되살려냈을 뿐 아니라, 시각장애와 인종차별을 딛고 일어선 음악가의 내면까지도 깊이있게 표현해냈다. 제이미 폭스는 함께 후보에 오른 <에비에이터>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네버랜드를 찾아서>의 조니 뎁,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치열한 경쟁 속에 남우주연상 수상이 가장 유력시 되고 있다.

'레이 찰스'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그의 인생을 영화화하기 위해 15년간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영화를 준비한 테일러 핵포드 감독도 <레이>로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사관과 신사> <백야> 등 국내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인기를 모은 작품 뿐 아니라, <돌로레스 클레이본>, <데블스 애드버킷>등을 연출하여 평단의 호평과 흥행을 동시에 거머쥐며 거장의 위치에 자리매김했다. 그는 '레이 찰스'의 인생과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전설적인 음악가의 인생을 뜨거운 감동 드라마로 탄생시켰다. 79년에 아카데미 수상경력이 있는 테일러 핵포드 감독과 지금까지 아카데미에 6번이나 노미네이트되었지만 단 한번도 수상하지 못한 <에비에이터>의 마틴 스콜세지 감독 중에 아카데미는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 줄지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코닥 극장에서 개최되는 200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레이>가 몇 개의 오스카를 거머쥘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카데미 6개 부문 노미네이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감동 드라마 <레이>는 2월 18일 드디어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05.1.26)

코리아필름 편집부


'What'd I Say' 뮤직비디오로 먼저 만나는 영화 <레이>속 '레이 찰스'의 삶과 음악
 

전세계인들의 가슴을 울리며 전설적인 뮤지션으로 추앙 받는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감동 드라마 <레이(Ray)>가 영혼을 울리는 '레이 찰스'의 음악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레이 찰스(1930~2004)'의 공연 실황을 연상케 하는 이 뮤직비디오는 골든 글로브 남우 주연상에 빛나는 제이미 폭스가 극중 '레이 찰스' 의 대표곡 '왓 아이 세이(What'd I Say)'를 공연하는 장면을 리드미컬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과 함께 담았다. 일반적인 영화 뮤직비디오들보다 다소 파격적인 스타일의 라이브 공연으로 당시의 열띤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져 경쾌하고 열정적인 공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제이미 폭스는 '레이 찰스'가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보며 건반 위의 손 동작, 몸을 흔들거리며 한쪽으로 치우치는 특유의 제스처 등을 몸에 익히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곡의 리듬과 흐름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왓 아이 세이(What'd I Say)'는 '레이 찰스'가 노래를 거칠게 리드하면 여성 백 코러스들이 매혹적인 허밍으로 답하는 관능적인 음악성 때문에 당시 라디오 방송이 금지되며 화제를 모았었다. 담배 연기 자욱한 재즈바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던 중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즉흥적으로 창작된 곡으로, 풍부한 애드립이 큰 특징. '레이 찰스'가 전자 피아노를 최초로 시도한 곡이기도 한데, 가스펠과 R&B, 컨트리 음악 등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음악의 지평을 열어온 '레이 찰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음악 세계를 단적으로 엿볼 수 있다. 이 곡은 또한, 2003년에 미국 국회 도서관에서 미국 음악 레코드 역사상 가장 중요한 노래 중의 하나로 선정하여 보관 중이기도 하다.

7살 때 시력을 잃은 '레이 찰스'가 장애를 극복하고 전세계인들의 영혼을 울린 음악가로 성장하기까지 그 드라마틱한 인생을 그린 영화 <레이>. 이번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육신은 암흑 속에 갇혀 있었지만, 음악에서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자유로웠으며 어떠한 벽도, 한계도 없이 모든 사람들을 포용했던 '레이 찰스'의 음악이 주는 깊은 영혼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레이>는 2월 18일에 개봉하여 드라마틱한 삶의 여정과 풍부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2005.1.25)

코리아필름 편집부


<레이> '제이미 폭스' 골든 글로브 남우 주연상 수상!
 

- 2005년 제62회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
-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올라

영혼을 울리는 전설적인 가수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감동 드라마 <레이(Ray)>의 '제이미 폭스'가 16일 저녁(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2005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골든 글로브 역사상 최초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한 '제이미 폭스'가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 주연상을 거머쥐면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제이미 폭스는 작년 개봉작인 <콜레트럴>에서 톰 크루즈의 상대역인 택시 기사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 관객들에게 알려졌으며, 영화 <레이>에서 신들린 듯한 뛰어난 연기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15년이나 걸려 '레이 찰스'의 드라마틱한 인생의 영화화를 준비한 테일러 핵포드 감독은 주인공인 '레이 찰스'역을 맡을 흑인 남자 배우를 찾던 중, 드디어 제이미 폭스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레이>의 촬영에 돌입하게 되었다. 영화 <레이>는 시각장애인으로서 '소울의 천재'라는 칭호를 받으며 전 세계인의 가슴을 흔들어 놓은 전설적인 가수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감동 드라마. 7세에 시력을 잃게 된 '레이'는 민감한 청각으로 소리의 움직임을 느끼며 음악에 발을 들여 놓게 된다. 4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20세에 이미 대스타가 되고, 소울, 블루스, 가스펠부터 로큰롤까지 모든 미국 음악 장르를 총 망라하며 지금까지 전설적인 뮤지션으로 추앙받고 있다. 제이미 폭스는 이러한 전설적인 음악가의 외모, 제스쳐 그리고 걷는 모습에서부터 피아노 연주 손동작까지 완벽히 되살려냈을 뿐 아니라, 시각장애와 인종차별을 딛고 일어선 음악가의 내면까지도 깊이있게 표현해냈다.

제이미 폭스는 이번 골든 글로브에서 <티 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살>에서 열연한 짐 캐리, 와인 시음 여행을 그린 영화 <사이드웨이스>의 폴 지아메티, <드 러블리>의 케빈 클라인, <비욘드 더 시>의 케빈 스페이시 등 막강한 후보들을 제치고 남우 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북미 방송영화 비평가협회(BFCA)가 주최하는 제 10회 '크리틱스 초이스 상(Critic's Choice Award)'의 최우수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제이미 폭스'는 오는 25일에 발표할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며, 평단과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전 세계인들의 영혼을 울린 불멸의 신화 '레이 찰스'의 자전적 생애를 그린 인간 승리의 감동 드라마 <레이>는 2월 18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05.1.17)

코리아필름 편집부


<레이> 감동적이고 다채로운 예고편 대공개!
 

- '레이 찰스'의 음악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상

전 세계인들의 영혼을 울린 '레이 찰스'의 자전적 생애를 그린 인간 승리의 감동 드라마 <레이(Ray)>(제작: 유니버셜 픽처스, 수입/배급: UIP 코리아)가 2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5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를 거쳐 제작된 영화 <레이>는 시각장애인으로서 '소울의 천재'라는 칭호를 받으며 전 세계인의 가슴을 흔들어 놓은 전설적인 가수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영화. 4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레이'는 7세에 시력을 잃으면서 민감한 청각으로 소리의 움직임을 느끼며 음악에 발을 들여 놓게 된다. 그는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20세에 이미 대스타가 되고, 소울, 가스펠, 블루스, 재즈부터 로큰롤까지 모든 미국 음악 장르를 총 망라하며 그야말로 전설적인 음악가로 성장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전설적인 음악가 '레이 찰스'의 드라마틱한 생애가 리드미컬한 음악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영상으로 펼쳐진다. 특히, 영화 속에서 '레이 찰스'가 그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열정적인 노래와 연주를 선보이는 공연 장면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주인공인 '레이 찰스'로 분한 배우 제이미 폭스는 영화 속에서 그가 노래하는 모습은 물론 피아노 연주 동작에서부터 제스처와 걷는 모습까지 완벽히 되살려냈으며, 흑인으로서 인종차별과 시각장애라는 고난을 딛고 일어선 한 음악가의 내면도 깊이있게 표현했다. 또한, 전설적인 음악가 '레이 찰스'가 생전에 영화 <레이>의 제작에 직접 참여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영화 <레이>는 '레이 찰스'가 전 세계인들의 영혼을 울린 음악가로 성장하기 까지, 그 드라마틱한 인생을 그린 감동 드라마. 2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05.1.14)

코리아필름 편집부


<레이> 제이미 폭스 골든 글로브 남우 주연상 노미네이트!
 

- 골든 글로브 역사상 최초로 3개 부문에 동시에 올라!

전설적인 가수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감동 드라마 <레이(Ray)>(제작 유니버셜 픽쳐스)에서 주인공을 맡은 '제이미 폭스'가 이 영화로 제 62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최근에 개봉한 <콜레트럴>에서 톰 크루즈의 상대역인 택시 기사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제이미 폭스'는 골든 글로브 역사상 최초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제 62회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영화 <레이>로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올랐을 뿐 아니라, <콜레트럴>로 남우 조연상, 그리고 TV시리즈 드라마 부문에서 < REDEMPTION >으로 남우 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그 뛰어난 연기력을 증명하고 있다.

15년이나 걸려 제작된 <레이>는 시각장애자로서 '소울의 천재'라는 칭호를 받으며 전 세계인의 가슴을 흔들어 놓은 전설적인 가수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감동 드라마. 7세에 시력을 잃게 된 '레이'는 민감한 청각으로 소리의 움직임을 느끼며 음악에 발을 들여 놓게 된다. 4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20세에 이미 대스타가 되고, 소울, 블루스, 가스펠부터 로큰롤까지 모든 미국 음악 장르를 총 망라하며 그야말로 전설적인 뮤지션으로 추앙받고 있다.

이러한 전설적인 음악가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훌륭한 연기력과 음악적 실력까지 겸비한 배우를 찾던 제작진들에게 '제이미 폭스'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배우였다. 이 배역을 위해 피아노 오디션을 본 '제이미 폭스'는 3세부터 피아노를 연주한 전문 연주자로, 대학 입학 당시 피아노 특기생으로 장학금을 받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레이 찰스' 역에 어느 누구보다도 적역이었다.

또한, 그는 영화 속의 피아노 연주는 물론 '레이 찰스'의 외모, 제스쳐 그리고 걷는 모습까지 완벽히 되살려내, 외면적인 모습 뿐 아니라, 시각장애를 딛고 일어선 음악가의 내면까지도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표현해냈다. '제이미 폭스'는 이번 골든 글로브 남우 주연상은 물론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며, 평단과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제 62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에도 노미네이트된 2005년 최초의 감동 드라마 <레이>. 이 영화를 비롯하여, 골든 글로브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제이미 폭스'가 과연 몇 개의 골든 글로브를 거머쥘 지는 내년 1월 16일에 열릴 제 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2004.12.24)

코리아필름 편집부


그의 음성엔 영혼이 담겨있고, 그 영혼은 모두의 가슴을 울렸다
 

흑인 소년 '레이'(제이미 폭스)는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서 7살 때부터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다. 그러나 아들이 혼자의 힘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기를 원했던 어머니 '아레사'(샤론 워렌)의 엄한 교육 덕분으로 세상에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창문 밖 벌새의 날개 짓 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타고난 청각과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발판으로 흑인 장애인이 받아야만 했던 모든 편견을 물리치고 가수로서의 삶을 시작한 레이. 가스펠과 블루스를 접목시킨 새로운 노래로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음악장르가 가스펠이라는 말 때문에 만나게 된 목사의 딸 '델라'(케리 워싱턴)와 결혼까지 하지만,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밴드의 코러스인 '마지'(레지나 킹)와도 애인관계를 만든다.


세상의 편견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불멸의 거장
 

발매하는 음반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음악인으로서 성공하지만, 6살 어린 나이에 목격한 동생의 죽음이 환영처럼 따라다니고, 앞이 보이지 않는 데서 오는 암흑 속의 공포, 철저히 혼자라는 지독한 외로움은 그를 마약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다. '델라'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점점 마약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된 그는 최고 유명인의 자리에서 검찰에 검거되는 파문을 일으킨다. 그러나 마약에 한 번 손을 댄 이상 도저히 그만 둘 수 없었고, 평생을 지키겠노라 약속했던 가정마저도 위태로워질 뿐. 하지만 자신의 영향으로 마약에 빠져든 마지의 죽음 소식을 접하게 된 레이는 지금껏 자신을 지탱하게 했던 음악마저 송두리째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를 느끼고 재활의 의지를 불태운다.

그리고 마침내…
흑인으로, 그것도 시각장애인으로 당당히 세상의 편견과 맞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레이. 그가 바로 전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살아 있는, 영혼의 음성 '레이 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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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찰스 연대기
 

레이 찰스 로빈슨, 1930년 9월 23일 미국 조지아주 알바니에서 태어나다.

1937 동생이 익사하는 것을 목격한 후 1년 만에 시력을 잃다
1948 고향을 떠나 음악을 하기 위해 시애틀로 떠나다
1949 스윙 레코드사의 "CONFESSION BLUES"로 데뷔하다
1952 아틀란틱 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하다
1955 < I'VE GOT A WOMAN >이 R&B 차트에 2위에 오르다
1956 < DROWN IN MY OWN TEARS >로 R&B 차트 1위에 오르다
1959 아틀란틱 레코드사를 떠나 ABC PARAMOUNT로 옮기다
1960 < GEORGIA ON MY MIND >로 팝 부분의 1위를 차지하고 첫번째 그레미 상을 받다. ABC 레코드사의 데뷰 앨범인 < THE GENIUS >, < HIT THE ROAD >가 톱10에 오르다.
1962 < MODERN SOUNDS IN COUNTRY & WESTERN MUSIC >이 No.1 앨범이 되다.
1966 약물소지로 검거되어 재활원에 들어가다
1979 < GEORGIA ON MY MIND >가 미국 조지아주 공식 노래로 선정되다
1986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오르다
1987 그레미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다
1994 < A SONG FOR YOU >로 그의 음악 인생에서 12번째 그레미상을 받다
2003 미국 국회 도서관에서 < WHAT'D I SAY >를 미국 음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음악 중의 하나로 선정, 보관하다
2004 그의 유작인 < GENIUS LOVES COMPANY > 듀엣 앨범이 2005년 그레미(47회) 10개 부문 후보로 오르다

2004년 6월 11일, 전설적인 음악가 '레이 찰스' 73세 일기로 세상을 떠나다.


About the Movie 전설적인 음악가 '레이 찰스'의 생애를 그린 뜨거운 감동 드라마
 

영감 넘치는 천재 음악가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영화 <레이>는 시작부터 끝까지 진한 감동으로 충만하다. 7살 때 시력을 잃으면서 암흑속에 갇히게 되지만, 더욱 민감해진 청각에 의지해 꿋꿋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과장없이 진실하게 펼쳐지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린다. '레이 찰스의 인생은 환상적인 여정이자 뜨거운 감동의 결정체'라고 말한 테일러 핵포드 감독은 영화 <레이>를 통해 한 위대한 음악가의 생애를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자 했다. 그의 비상한 천재성과 대단한 용기는 물론, 시각장애라는 처절한 비극과 그를 항상 괴롭혔던 동생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창조의 고통 등을 그대로 표현해낸 것이다.

레이 찰스는 사망하기 몇 달 전, 한 인터뷰에서 영화 <레이>에 대해 이렇게 만족감을 표시했다. "테일러 핵포드 감독은 잘 해냈다. 나의 인생을 매우 잘 묘사했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나의 유년 시절부터 성공할 때까지의 모든 시련과 고뇌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대단한 시련도 많았지만 기쁨과 행복도 수 없이 많았던 나의 일생을 통해 어떠한 역경이 닥쳐도 좌절하지 않는다면 결국 모든 시련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전하고 싶다. 그리고 아직 꿈이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라고 말하고 싶다." 이렇게 레이 찰스는 삶에 대한 열정과 강인한 의지를 갖고 자신의 숨결이 다 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그의 인생은 뜨거운 감동 드라마로 탄생할 수 있었다.


영화 속에 깃들어 있는 '레이 찰스' 영혼의 숨결
 

전설적인 음악가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영화 <레이>에서 레이 찰스의 음악은 영화의 에센스로 작용한다. 영화 전체를 통해 무려 40곡이 사용되었고, 그 노래의 가사 자체가 관객들에게 레이 찰스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따라서 관객들은 영화 속에 삽입된 모든 음악들을 통해 레이 찰스가 인생에서 겪는 고난과 역경 그리고 행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그의 초기 음악을 영화 속에서 되살려내기 위해 레이 찰스의 백 코러스 역할을 했던 뉴올리언즈 뮤지션들이 적극적으로 영화 음악에 참여해 한층 완성도 높은 영화음악을 선사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적 같은 일은, 영화 속 음악을 위해 생전의 레이 찰스가 직접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는 사실이다. 음악 감독 커트 소벨은 레이 찰스와 함께 작업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사건이었으며, 꿈이 실현된 것 같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레이 찰스처럼 완벽주의 천재 음악가가 어떻게 일하는지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녹음 작업을 할 때 레이 찰스가 스튜디오에서 어떤 노래든지 잠깐 듣기만 하면 곧바로 피아노로 연주해내 제작진이 새삼 그의 천재성에 감탄하기도 했다. 영화 음악이 완성된 후 주인공인 제이미 폭스는 레이 찰스의 강렬한 노래 스타일을 립싱크했다. 배우로서 제이미 폭스의 음악적 재능은 놀라울 만한 수준이었지만, 레이 찰스의 노래는 너무나 탁월하고 독특해 어느 누구도 모방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 완벽하게 되살아난 거장의 음악은 영화 곳곳에 깃들어 있는 레이 찰스의 영혼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레이 찰스'로 되살아난 제이미 폭스의 완벽한 연기
 

15년에 걸쳐 진행된 영화 <레이>의 제작 준비 작업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제작진은 과연 이 전설적인 음악가 레이 찰스를 누가 연기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고 있었다. 테일러 핵포드 감독과 제작자 스튜어트 벤자민은 <알리>와 <애니 기븐 선데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제이미 폭스에게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에게 배역을 제안했다. 어느 누가 레이 찰스를 연기하든 그의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연기력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감각과 자질이 필수적이었다. 이러한 점에서 제이미 폭스는 완벽한 배우였다. 레이 찰스처럼 3살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피아노 특기생으로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입학했기 때문에 훌륭한 음악적 감각과 피아노 실력을 겸비하고 있었던 것. 또한 제이미 폭스는 레이 찰스와 직접 만나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는 마지막 테스트까지 능숙하게 통과하여, 레이 찰스 자신도 이 캐스팅에 매우 흡족해했다고 한다.

주연으로 확정된 제이미 폭스는 연기를 위하여 모든 것을 던졌다. 레이 찰스를 만나면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독특한 몸동작을 익혀나갔으며, 레이 찰스가 피아노를 치는 건반 위의 손동작이 녹화된 테이프를 보면서 세밀하게 연구했다. 또한 음악에 관한 감각을 익히기 위해 소울, 재즈 그리고 블루스 등을 음악 학교에서 수업을 받으며 공부하고, 시각장애를 경험하기 위해 하루에 12시간씩 자신의 눈을 인공 눈꺼풀로 봉한 채 리허설에 임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 이러한 피나는 노력을 통해 제이미 폭스는 레이 찰스 자신도 놀랄 만큼 신들린 듯한 연기를 해냈다. 이는 단순히 레이 찰스의 겉모습을 모방하는 것을 넘어서 내면의 영혼을 포착하여 보여 주려고 노력했기 때문이었다. 제이미 폭스는 레이 찰스로부터 세상을 떠나기 전 한 인터뷰를 통해 "제이미 폭스의 연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멋있었다. 내가 경험한 모든 것을 그대로 연기해낸 그는 정말 대단한 배우이다"라는 격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05년 골든 글로브 3개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거두며, 유력한 수상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년 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탄생한 살아있는 전설
 

테일러 핵포드 감독은 레이 찰스의 < I've Got a Woman >을 듣자마자 노래 속에 불길같이 타오르는 정열에 깊은 영감을 받았고, 그 이후로 레이 찰스가 미국의 대중 문화를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성장해가는 것을 지켜보며 영화화를 준비했다. 레이 찰스의 인생에는 훌륭한 음악뿐만 아니라 성공 뒤에 숨겨진 영혼의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테일러 핵포드 감독은 시각장애라는 비극과 약물중독, 인종차별이라는 편견 등에 맞서 이 모든 시련을 이겨 내고 천재적인 음악가로서 인생에서 승리하는 과정은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뒤흔들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레이 찰스를 영화화 하기 위해 1987년 처음으로 레이 찰스를 만난 테일러 핵포드 감독은 이후 15년 동안 영화를 준비하면서 그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제작 과정동안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의 모든 것이 거짓이나 과장없이 그대로 보여지기 원했기 때문. 신세대들이 열광했던 음악 영화 <라밤바>를 제작, 음악세계를 어떻게 영화화하는지에 대해 매우 탁월한 연출감각을 가진 테일러 핵포드 감독은 레이 찰스의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과 인생 역정, 그리고 그의 인간적인 매력과 카리스마 까지 완벽하게 이해하며 15년 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준비한 결과, 세대와 인종을 초월한 심도깊은 감동 드라마로 탄생시켰다. 아쉽게도 레이 찰스 자신은 영화가 완성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인생은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 전 세계인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Character & Cast _ 제이미 폭스(Jamie Foxx) 레이 찰스 역
 

영혼이 깃든 신들린 연기로 전설적인 음악가를 되살려낸 배우

레이 찰스를 신들린 듯 완벽히 연기해 평단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배우 제이미 폭스. 골든 글로브 역사상 최초로 3개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되며 그 탁월한 연기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2005년 골든 글로브 코미디/뮤지컬 부문에서 <레이>로 남우 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드라마 부문에서는 <콜레트럴>로 조연상 후보에 올랐을 뿐 아니라, TV 미니시리즈 드라마 부문에서 < REDEMPTION >으로 남우 주연상에 올라 어느 누구보다도 수상이 유력시 되는 후보 0순위에 올라있다.

그는 배우로 경력을 시작하기 전에 스탠드 업 코미디언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1996년에는 자신의 쇼인 <제이미 폭스 쇼>를 5년동안 진행하며 대중에게 인기를 끌었고, 코미디 시리즈 부문 최고의 배우로 3번 이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에서는 1999년 올리버 스톤 감독의 <애니 기븐 선데이>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 주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했고, 2001년 윌 스미스와 공동 주연으로 <알리>에 출연했다.

최근 개봉한 마이클 만 감독의 <콜래트럴>에서 톰 크루즈와 함께 출연하면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해졌으며, <레이>에서 인상적인 주연을 맡으며 일약 베테랑 연기자로 떠올랐다. 차기작으로 액션 스릴러인 <스텔스>가 있으며 현재 롭 코헨 감독의 작품을 준비중이다.

Filmography 콜레트럴(04) 알리(02) 베이트(01) 애니 기븐 선데이(00)


Filmmaker _감독/제작 테일러 핵포드(Taylor Hackford)
 

인간의 인생에 담긴 진실을 표현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거장

1979년 단편영화 < Teenage Father >을 연출하여 아카데미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이후, 1982년 리차드 기어와 데보라 윙거가 주연한 <사관과 신사>로 평단의 호평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최우수 조연상과 최우수 주제곡상(Up Where We Belong)을 수상했고, 미국 감독 협회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평소에 지니고 있던 미국 음악 역사에 지대한 열정을 살려 로큰롤 초기의 전설적인 인물인 리치 발렌스의 인생을 영화화한 <라밤바>를 제작, 전 세계 신세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테일러 핵포드 감독은 거의 모든 작품의 감독과 제작을 동시에 맡아 진행했는데 적절한 예산으로 좋은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서 다른 동료 감독들과 함께 New Visions Pictures를 구성하기도 했다. 서사드라마 < Bound by Honor >를 감독하여 1993년 도쿄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고 5년간의 공백기간 이후에 <돌로레스 클레이본>을 연출하며 컴백했다. 1998년에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데블스 애드버킷>으로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었고 평단으로부터도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2001년에는 맥 라이언과 러셀 크로우 주연의 <프루프 오브 라이프>를 연출했다.

레이 찰스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그의 인생을 영화화하기 위해 15년간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영화를 준비한 테일러 핵포드 감독. 레이 찰스의 인생과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전설적인 음악가의 인생을 감동 드라마로 탄생시켰다.

Filmography 프루프 오브 라이프(01), 데블스 애드버킷(98), 돌로레스 클레이본(96) 백야(86) 사관과 신사(82)


Special Edition : Music of Ray Charles 영화 <레이>에 담긴 '레이 찰스'의 음악
 

'레이 찰스'가 누구인가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영혼을 울리는 그의 음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감독 테일러 핵포드가 그의 인생을 영화로 만드려는 결심을 하게 된 가장 큰 동기도 바로 '레이 찰스'의 음악의 힘이었다. 감독은 영화의 스토리에 맞춰 레이 찰스의 주요 12곡을 사용했는데, 이는 영화에 리듬감을 부여할 뿐 아니라 그 노래를 만들었을 때 혹은 연주할 때의 레이 찰스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영화 속에 삽입된 레이 찰스의 명곡들을 통해, 관객들은 대사로 이해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I'VE GOT A WOMAN ♪

신성한 가스펠에 R&B를 혼합하여 음악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소울(Soul)'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결정지은 노래이다. 1955년 R&B 인기 차트 1위에 올라갔을 때 엘비스 프레슬리의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더불어 신성한 가스펠의 리듬을 이용해 성적 욕망에 대한 노래를 했다는 이유로 신성모독이라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 DROWN IN MY OWN TEARS ♪

1956년 최고의 히트 노래로, 원래 가수 룰라 리드를 위하여 헨리 글로버가 작곡한 음악이다. 이 노래는 영혼을 뒤흔드는 다운비트의 형식으로 가슴을 쥐어 짜는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발라드의 고전이다.

♬ WHAT'D I SAY ♪

많은 사람들이 '레이 찰스'의 대표곡으로 기억하는 1959년 히트한 곡이다. 이 노래는 최초로 관능적인 스타일을 시도했는데 레이 찰스가 노래를 리드하면 여성 백코러스들이 교태스러운 허밍으로 답하는 방식으로 노래를 진행했고, 레이 찰스가 전자 피아노 연주를 시도한 곡이기도 하다. 당시 관능적인 음악성 때문에 라디오에서는 방송이 금지되기도 했지만, 2003년 미국 국회 도서관에서는 미국 음악 레코드 역사상 가장 중요한 노래중의 하나로 선정하여 보관중이다.

♬ GEORGIA ON MY MIND ♪

그의 전체 작품 중 팝 레코드 부문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노래이며, 후에 조지아 주의 공식 주 노래로 선정되었다. 이 곡은 그동안 '레이렛'이라고 불리우는 달콤하고 순수한 음색의 여성 백보컬들 대신, 섹시한 합창단과 관현악 오케스트라를 사용해 레이 찰스의 새로운 연출력을 보여 주었다.

♬ HIT THE ROAD JACK ♪

1961년 인기 차트에 1위를 차지하면서 대단한 성공을 거둔 노래로 그의 백 코러스들 중 '레이'에게 제발 떠나달라는 가사를 애원하듯 노래했던 마지 헨드릭스를 세상에 알리게 된 작품이기도 하다.

♬ UNCHAIN MY HEART ♪

짝사랑하는 마음을 알아 달라고 간절히 애원하는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 펑키풍의 정열적인 노래. 레이 찰스의 풍부한 감정이 살아있으며, 라틴리듬과 3명의 여성 백코러스의 완벽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다.

♬ I CAN'T STOP LOVING YOU ♪

전통 컨트리 음악에 레이 찰스만의 정열적인 음색을 가미해 새롭게 창조한 곡. 10주 연속 빌보드 R&B 차트 상위권에 오르면서 당시로서는 기록적인 1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Special Edition : The Life of 'Ray Charles'
전 세계인들의 영혼을 울린 불멸의 신화 '레이 찰스'의 음악 인생
 

미국음악 역사상 '소울(Soul)' 음악의 탄생은 195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젊은 신예였던 레이 찰스의 노래로 아틀란틱 레코드사에서 제작한 싱글 음반 'I've Got a Woman'이 '소울'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이 노래는 '가스펠'에 '블루스'를 접목하여 섹시하고 신비로우면서도 부드럽고 경쾌한 곡으로 탄생시켰는데, 가스펠곡을 변형시켜 가요 가사를 붙이는 것은 당시에 금기시되었던 것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곡은 듣는 이들에게 심장이 뛰는 듯한 느낌을 주며 한번 들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곡이었기 때문에, 세상을 뒤흔들어 놓을 정도로 큰 반응을 일으켰다. 이러한 독특한 음악은 당시 젊은이들이 처음 접하는 것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미국 문화가 창조되는 시기로 이어져 '로큰롤'이라는 음악의 지평선을 열었다.

그 탁월한 음악성만큼이나 전설적인 인물인 레이 찰스는 '소울의 천재(The Genius of Soul)'라는 음반을 녹음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소울의 천재로 알려진 레이 찰스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전세계인들은 미국의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인 재즈에서 컨트리 음악 모두를 총망라하면서 새롭게 재창조한 레이 찰스의 음악을 사랑하면서도, '소울의 천재'라는 칭호를 얻을 때까지 그가 걸어왔던 힘든 여정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레이 찰스는 뛰어난 음악가였을 뿐 아니라 사업적인 수완도 있어서 자신의 음악과 앨범에 대한 모든 일에 있어 자신이 주체가 되어 결정권을 행사하는 사업 실력을 발휘했다. 이는 당시 어떤 음악가도 시도하지 못했던 것으로, 이후 모든 음악가들이 그 전철을 밟도록 길을 열어 준 선구자의 역할을 했다.

레이 찰스는 동적이면서도 정적이고, 시골사람 같이 단순하고 순수한 면이 있는가 하면 대도시 사람의 교활함을 지닌 복잡미묘한 성격이었으며, 이분법적이면서도 모순된 캐릭터를 지닌 독특한 미국인이었다. 그는 사람들간의 차별이나 편견, 그리고 어떠한 형태의 장애도 거부했기 때문에, 그의 노래는 장르를 초월해 미국의 원조 음악 장르들을 폭 넓게 아우를 수 있었으며, 더욱 역동성과 감흥을 주는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기위해 가스펠과 컨트리, R&B 그리고 재즈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이렇게 음악 장르간의 경계를 파괴함으로써, 그의 음악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춤을 추면서도 가슴을 시린 느낌을 갖게 하며, 깊은 외로움에 빠지게 하면서도 즐거운 감흥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며, 또는 이 모든 감정들을 동시에 모두 느낄 수 있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레이 찰스, 그의 인생도 이와 마찬가지 였다. 많은 고통과 슬픔 그리고 시련으로 가득했지만 그러면서 동시에 최고의 명예, 세상의 모든 행복과 기쁨을 누리면서 이 모든 고난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미국 최대의 공황 시기였던 1930년 9월 23일 조지아 주 알바니의 아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레이 찰스 로빈슨(Ray Charles Robinson)은 어릴적부터 음악과 사랑에 빠진다. 그는 침례교회에서 주로 불리워지던 화답식 찬송법을 접했으며, 다섯 살도 되기 전에 동네 블루스 음악가에게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다. 이 때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동생 조지가 물통 속에 빠져 익사하는 것을 직접 목격하지만 동생을 구하지 못했다는 것 때문에 이 사건은 평생 그의 뇌리를 떠나지 않고 그를 죄책감에 시달리게 한다. 레이 찰스는 이 사건을 목격한 지 1년 뒤부터 녹내장을 앓기 시작하면서 점점 시력을 잃게 된다. 결국 7살 때 완전히 시력을 잃은 레이 찰스는 강인하고 헌신적인 어머니의 교육과 훈련으로 스스로 일어서는 방법을 배운다. 이로써 미세한 소리의 움직임까지도 느낄 수 있을 만큼 발달한 청각을 지니게 되고, 지팡이나 안내견 없이 오직 자신의 예민한 청력을 이용해 세상에 발을 들여 놓게 된다. 시각장애인으로서 삶에 접근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발견했던 것이다. 레이 찰스에 인생을 통해 음악은 그를 지탱하는 유일한 힘이었다. 그래서 자신의 책 < Brother Ray >에서 "음악은 나와 함께 탄생했고 세상에서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설명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레이 찰스의 어머니는 그에게 좀 더 낳은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집에서 160마일이나 떨어진 세인트 어거스틴(St. Augustine)에 있는 맹인 주립학교로 유학을 보낸다. 그는 이 학교에서 악보읽는 법과 몇 가지 악기를 다루는 법을 익히면서, 동네 사람들이 즐기는 재즈, 스윙, 가스펠, 블루스 그리고 컨트리 음악에 심취하게 된다. 이렇게 맹인학교에 적응하는 동안 그를 이 세상에서 혼자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다. 어머니가 항상 그에게 말했던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말고 자기 힘으로 일어나라'는 강한 메시지에 따라 그는 곧바로 음악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청소년 시절에 플로리다 북부의 클럽과 연회장, 그리고 라이브 바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접하고, 'Country & Western Band', 'The Florida Playboys'와 함께 연주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시각장애인으로서의 삶은 쉽지 않았다. 더욱이 거친 유흥업소에서 일한다는 것은 더욱 힘들었지만 그는 잘 적응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17세가 되던 해인 1948년 3월, 당시에 유행하던 냇킹 콜과 찰스 브라운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이자 피아노 연주자로 일하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시애틀행 그레이하운드 버스에 몸을 싣는다. 그곳에서 노래하면서 '스윙타임 레코드사(Swingtime Records)'의 '잭 로우더데일'과 레코드 제작 계약을 맺는 기회를 얻으면서 성공으로 이르는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1949년 그는 스윙타임 레코드사에서 첫번째 싱글 앨범을 세상에 내놓는다. 잭 로우더데일은 레이 찰스를 R&B 기타리스트인 '로웰 풀슨'의 순회공연에 동행하게 했다. 하지만 레이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기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한 혼자만의 노력은 아주 외롭고 힘든 여정이었다. 그는 풀슨 밴드에서도 재능을 인정 받고 있었지만 순회공연으로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면서 창조의 고통과 외로움을 잊기 위해 '헤로인'이라는 해로운 벗을 만나게 된다.

그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1950년 새로운 목소리를 찾고 있던 '아멧 에트건'과 '제리 웩슬러'가 운영하는 '아틀란틱 레코드사(Atlantic Records)'와 계약을 하면서부터 라고 할 수 있다. 전설적인 '루스 브라운'의 'Miss Rhythm'을 연주하면서 다시 순회공연을 시작한다. 이어 레이 찰스는 교회 성가인 가스펠을 대중음악인 블루스와 함께 접목시켜 신성모독이라는 교회의 비난을 받으면서 당시에 대단한 논란을 일으켰다. 그 결과 대중들의 엄청난 반응을 불러 일으켰지만 당시 라디오 방송이 금지되는 시련을 겪었다. 논란 여부와 관계없이 그의 음악의 힘은 실로 막강해서 그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영혼을 뒤흔드는 듯한 감흥이 일어났다. 또한 그 당시 흑인 가수들의 앨범이 나오면 "흑인 레코드'라는 문구를 사용할 정도였지만, 레이 찰스의 음악은 인종과 장르를 초월하여 어느 한쪽의 음악이 아닌 흑인과 백인 모두를 아우르는 넓은 팬들을 갖게 되었다. 오늘까지 대중들에게 '레이 찰스'라고 알려진 그의 이름은 인기 권투 선수인 '슈가 레이 로빈슨(Sugar Ray Robinson)'과 혼동되는 것을 피하기위해 로빈슨이라는 성을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1956년 블루스와 가스펠를 혼합한 'I've Got a Woman'으로 성공을 거둔 후 이어서 'What'd I Say' 'Drown in My Own Tears' 'Unchain My Heart' 그리고 'Hit the Road Jack'이 연속적으로 히트하고, 레이 찰스는 이미 20세 초반에 연속적인 성공과 그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며 당시에 듣기 어려운 '소울의 천재'라는 칭호를 듣게 된다.

1959년, 헌신적으로 일했던 아틀란틱 레코드사를 떠나 ABC 파라마운트사(ABC-Paramount)로 이적한다. 모든 사업관계에 있어 레이 찰스 자신이 주체로서 선곡에 관여하며 재정관리를 할 수 있는 재정권을 받아냄으로써 당시로서는 매우 획기적인 계약을 채결했다. 또한 180도 다른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컨트리 & 웨스턴 음악을 독창적으로 재편성해, 현재까지도 널리 사랑받는 주옥 같은 고전 'Georgia on My Mind' 'I Can't Stop Loving You' 'Born To Lose' 그리고 'Busted' 등의 명곡들을 세상에 내놓는다. 이 곡들을 통해 인기가 정절에 이르며 레이 찰스는 그의 음악경력에 있어 황금기를 만나게 된다. 1966년 '라이프 매거진'의 '토마스 톰슨'은 이렇게 말했다. "레이 찰스를 최고의 부르스 가수라 말할 수 있을까? 물론이다. 하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다. 그는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컨트리 & 웨스턴, 가스펠, 그리고 재즈 가수이기도 하다. 레이 찰스는 모든 음악장르의 작은 시냇물들을 끌어들여 자신혼자 마음대로 항해할 수 있는 강을 만드는 독보적인 존재이다."

이렇게 치솟는 인기와 함께 그는 1960년에 시민운동가로서도 활동한다. 1950년은 주로 순회공연을 했던 시기로, 자신을 포함한 많은 흑인 음악가와 관객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지만 어쩔 수 없이 이러한 인종 차별을 지켜보아야만 했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1960에 그는 인종 차별때문에 백인과 흑인의 좌석이 구분되어야 하는 클럽이나 호텔에서는 과감하게 공연을 취소하는 용기있는 행동을 보여준 최초의 음악가가 되었다. 그러나 이 행동으로 개인적으로는 재정적으로 큰 손해를 보았으며, 그가 공연을 취소했던 조지아주는 그의 행동에 분개하여 조지아주에서는 평생토록 노래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1977년 조지아주는 레이 찰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Georgia on My Mind'를 조지아주의 공식 노래로 선포했다.)

1960년은 레이 찰스는 음악 인생의 황금기이자 인생에서 큰 혼돈을 겪은 시간이기도 했다. 계속되는 여자 문제로 가정생활도 흔들리기 시작했고, 1965년에는 몬트리올에서 보스턴으로 가는 중 약물소지로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계기로 그는 약물 중독이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음악 인생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20년간 의지해온 마약을 끊기위해 자발적으로 재활원에 들어간다. 레이 찰스에게 있어서 음악은 인생의 전부였기 때문에 약물 중독을 이기는 엄청난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고, 그 이후에 마약에 손대는 일은 결코 없었다. 약물 중독을 완전히 극복한 후 그는 활발한 음악 활동을 계속했다. 1970년에는 불후의 명작 'America the Beautiful'을 멋지게 다시 편곡해 그의 조국에 강렬하고 인상적인 애국가를 선사하기도 했다.

평생 동안 레이 찰스는 12개의 그래미 상을 받았으며 1988년에는 그래미로부터 '평생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베스트 셀링 차트에 76개의 싱글 앨범을 올려 놓았고, 75개가 넘는 앨범들을 발매했다. 또한 Kennedy Center Honor로부터 예술 부문의 국민훈장을 받았으며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간이 나빠지면서 활동 범위가 줄어드는 2003년 전까지는 1년에 200회에 이르는 순회공연을 진행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계속했다. 과연 천재는 불멸의 존재인가?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 2개월 만에 발매된 앨범 < Genius Loves Company >는 2005년 47회 그레미상 10개 주요 부문의 후보로 올랐으며, 현재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이다.

인생에 있어 모든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한 레이 찰스는 평생동안 흑인 어린아이들의 교육과 예술문화를 위해서라는 소명감을 갖고 2천만불이 넘는 기금을 모금했다. 그가 이룬 모든 업적 중에서도 가장 빛을 발하는 것은 그의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이다. 컨트리, 가스펠, 재즈, 소울 그리고 로큰롤에 이르기 까지 모든 음악 장르를 아우르며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전설적인 음악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요즘 라디오에서 들려주는 거의 모든 노래마다 레이 찰스의 영향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그가 음악사에 미친 영향력은 놀라울 정도이다.

'레이 찰스'는 작년 2004년 6월 10일,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지만, 전세계 음악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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