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참전의 후유증을 평생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에릭'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복수의 기회, 그리고 적과의 재회를 그린 감동실화 <레일웨이 맨>이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콜린 퍼스, 니콜 키드먼 주연,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이자 철도 애호가인 한 남자의 상처받은 삶을 통해 진정한 용서의 의미를 전하는 영화 <레일웨이 맨>이 9월 30일 개봉을 전격 확정 지었다.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수십억 마디 말보다 이 책 한 권을 읽는 편이 더 낫다'는 호평을 들은 원작 <레일웨이 맨>을 영화화, 실제 전쟁과 고문이 남긴 상처를 가진 저자 에릭 로맥스와 가해자인 일본군인과의 만남을 스크린으로 옮겨 원작의 진한 감동을 전한다. <킹스 스피치>로 미, 영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콜린 퍼스가 영화 속 '에릭 로맥스'역을, <워 호스>의 제레미 어바인이 '젊은 에릭'역을 열연,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고문의 후유증으로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 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사랑하는 여인 '패티'와 함께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자 하는 '에릭'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한다. 이와 함께 '패티'역에는 니콜 키드먼이 맡아, 괴로워하는 '에릭'의 곁을 담담히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2014 호주 영화 비평가 협회상에서 각본 부문의 FCCA상 수상, 2013 산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시그니스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레일웨이 맨>, 이외에 '콜린 퍼스, 복잡한 감정선의 연기를 선보이다-가디언' '감동적이며 믿음이 가는 작품 - 선데이 텔레그래프' 등 세계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콜린 퍼스, 니콜 키드먼의 모습과 함께 '젊은 에릭' 역의 제레미 어바인이 보이며, 전쟁으로 피폐해진 그의 삶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에릭'에게 고문을 가하는 일본 헌병대 장교의 모습과 '에릭'을 연달아 보여주며 끝에는 용서와 함께 영화 팬들에게 긴 울림을 남긴다.

전쟁은 끝나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전 세계를 감동시킨 영화 <레일웨이 맨>은 오는 10월 개봉한다. (2014.09.29)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