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엥 삼남매와 고집불통 할아버지의 해피 프로방스 라이프를 그린 영화 <러브 인 프로방스>가 오는 10월 8일로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러브 인 프로방스>는 파리지엥 삼남매 '레아', '아드리안', '테오'가 생애 처음으로 할아버지가 사는 프로방스를 찾게 되면서 일어나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도시 생활에 익숙한 아이들이 올리브 나무밖에 모르는 고집불통 할아버지를 만나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차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리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러브 인 프로방스>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배우 장 르노가 주연을 맡아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옹>에서 고독한 킬러의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가 이번 영화에서는 투박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할아버지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정 깊은 할아버지 '폴'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무장한 삼남매의 막내 '테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모자와 남방, 선글라스까지 똑같은 아이템을 착용한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할아버지와 꼬마의 친근한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여기에 "반짝이는 이들의, 특별한 만남이 시작된다"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프로방스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전 세계 여행객들의 워너비 플레이스 프로방스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러브 인 프로방스>는 전원의 매력이 가득한 볼거리로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관객들에게 낭만감성을 충족시켜줄 것이다. 여기에 러닝타임 내내 사이먼&가펑클의 'Sound of Silence'에서 콜드플레이의 'Paradise'까지 주옥 같은 명곡들이 스크린을 장식한다.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영화 <러브 인 프로방스>는 오감만족 영화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더한다.

여유와 낭만의 프로방스에서 펼쳐지는 삼남매와 할아버지의 해피 라이프를 그린 <러브 인 프로방스>는 오는 10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5.09.08)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