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우정과 연대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유쾌한 감동실화 <런던 프라이드>가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제1회 프라이드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던 <런던 프라이드>가 오는 4월 국내 정식 개봉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국 마가렛 대처 수상의 집권 하에 정부의 강제 탄압으로 광부들의 장기간 파업이 진행되던 1984년에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런던 프라이드>는 성 소수자들의 권리와 자긍심을 높이고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매년 열리는 프라이드 행진에서 시작된다. 마크는 성소수자라는 이름으로 정부로부터 자신들이 겪었던 고통을 광부들이 겪는 것을 보자 그들을 돕기 위해 모금활동을 친구들에게 제안하고 게이와 레즈비언은 광부들을 지지한다는 연합이 만들어지게 된다. 하지만 광부노조들도 그들의 돈을 받는 것을 꺼려하자 직접 작은 시골 마을 웨일스의 광부들에게 연락을 하게 되면서 그들과 특별한 우정과 연대가 시작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이 영화는 영국의 연기의 신이라 할 수 있는 배우진들의 출연은 영화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러브 액츄얼리><어바웃 타임>의 빌 나이,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돌로레스 엄브릿지 교수 역의 이멜다 스털톤, 드라마 <셜록>시리즈 최고의 악역 '짐'을 연기한 앤드류 스캇 등 영국을 대표하는 신구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92%를 기록하며 영화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런던 프라이드>는 "희열을 느끼게 하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_Boston Globe, "이 영화를 보면서 감동 받지 않거나 웃지 않을 수 없다"_Independent(UK),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 흡입력 있고 고무적이다"_Arizona Republic, "상호존중과 우정의 주제가 깊은 울림을 주는 따뜻한 영화"_Variety등의 찬사를 쏟아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런던 프라이드>는 성 소수자 그룹과 광부들의 진한 우정과 연대로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킨 그들의 모습을 통해 탄핵 정국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상을 바꾼 유쾌한 감동 실화 <런던 프라이드>는 4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16.03.23)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