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놀라게 한 현재진행형 실화 <포에트리 브로셀>가 오는 3월 1일 개봉을 확정하고, 은밀한 판타지의 세계로 인도하는 파격적 티저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에로틱한 환상을 실현하기 위해 낭만 시인들을 만날 수 있는 카페를 찾은 남녀들의 실화를 다룬 <포에트리 브로셀>이 오는 3월 1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포에트리 브로셀>는 2007년 뉴욕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사로잡은 낭만파 음유시인들의 은밀한 만남과 그들이 꿈꾼 판타지를 다룬 센세이셔널 실화.

은밀한 사창가에서 벌어지는 낭만파 시인들의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그려낸 <포에트리 브로셀>를 연출한 에리카 러스트 감독은 2004년 단편 <더 굿 걸>로 데뷔해 <그녀의 다섯 가지 이야기><바르셀로나 섹스 프로젝트> 등 실험적인 영화들을 연출하는 한편 페미니즘과 성 연구학에 관한 저서를 출판해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우리는 성에 대해 대담하게 토론하고 참여해야 한다"며 영화를 연출하게 된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2007년 뉴욕에서 시작돼 LA, 포틀랜드, 뉴올리언스 등 미국을 거쳐 런던, 더블린, 파리, 바르셀로나까지 전 유럽을 사로잡은 현재진행형 실화를 다룬 <포에트리 브로셀>은 네 개의 개성 있는 이야기가 독특하면서도 환상적인 영화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된다. 어느 날 '알렉스'라는 같은 이름의 남녀를 각각 만나면서 그들과 사랑에 빠지는 칵테일 바 매니저의 이야기, 지적이고 미술사에 조예가 깊은 어머니의 은밀한 비밀을 깨닫게 되는 청년의 이야기, 서른 살이 되던 해 친구들로부터 깜짝 선물로 자신이 꿈꾸던 연상의 남자와의 하룻밤을 선물 받게 되는 이야기, 홀로 주점에 앉아 샴페인을 마시며 과거의 남자를 잊지 못하는 여인의 이야기 등이 한 편의 영화 속에서 자유롭게 교차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얼굴을 가리는 검은 의상을 입고 유혹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여성의 파격적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시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실제 장소 '포에트리 브로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시인들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그려낸 <포에트리 브로셀>은 지금껏 보지 못한 파격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실화로 개봉을 앞두고 화제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상상 그 이상의 센세이션을 선사할 현재진행형 실화 <포에트리 브로셀>은 오는 3월 개봉된다. (2016.02.08)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