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팬 Peter Pan


" 상상속의 전설이 새롭고 거대한 모험으로 부활한다! "

2003년, 미국, 환타지 블록버스터, 105분

감 독 : P.J. 호건
각 본 : P.J. 호건, 마이클 골든버그
제 작 : 더글라스 윅, 루시 피셔
촬 영 : 도날드 맥알파인 l 음 악 : 제임스 뉴튼 하워드
미 술 : 로저 포드 l 의 상 : 자넷 패터슨

출 연 : 제레미 섬터, 레이첼 허드-우드, 제이슨 아이작스, 루디빈 사니에

개 봉 : 2004년 1월 16일(금) 개봉 l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수입/배급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영화㈜
국내 홈페이지 미정

-

<피터팬>의 제레미 섬터, 제2의 디카프리오로 떠오른 신세대 스타
 

최근 인터넷에서 몸짱 권상우, 얼짱 원빈 등 '짱'의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타를 제치고 새롭게 주목 받는 스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영화<피터팬>에서 피터 역을 맡은 제레미 섬터. 15살의 제레메 섬터는 10살 때 <프레일티>에서 단역으로 얼굴을 비친 적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단 한번도 얼굴을 알린 적이 없는 신인배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레미 섬터는 인터넷에서 그의 소문이 퍼지기 시작, 영화가 개봉하기 1달 전부터 그의 팬까페가 생겨지는가 하면, 영화 개봉 2주차는 맞는 지금 까페 가입자수마도 5천 여명에 이른다. 제2의 디카프리오로 떠오르면서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제레미 섬터. 그가 디카프리오 등 다른 할리우드 스타들과 영화 단 한편만으로, 그리고 개봉되기 전부터 팬들을 사로잡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의 인기를 실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그가 이렇게 한편의 영화만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매력은 그의 외모뿐만 아니라 웃을 때 나오는 그의 서글서글한 미소다. 영화 속에서 네버랜드로 떠나기를 주저하는 웬디를 한번의 미소로 설득시켜 버렸듯 얼굴 가득 퍼지는 제레미 섬터의 미소는 단 한번에 전세계 여성을 사로잡아버렸다. 전세계적으로 생긴 그의 팬까페는 수천개에 이를 정도로 할리우드 인기 스타의 팬까페수를 능가한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 그의 팬까페에는 어린 초등학생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국내에 소개된 기사뿐 아니라 전세계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실시간으로 그의 소식을 올리는 등 국내 최고 스타를 능가하는 최고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피터팬>에서 보여주는 매력적인 연기도 그의 인기에 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터팬>은 피터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최초의 실사영화로, 1억 2천만불을 들여 만든 환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사상 최초로 원작에 등장하는 또래의 소년을 '피터팬'으로 캐스팅한 이 영화는, 할리우드와 런던을 오가며 완벽에 가까운 피터팬을 찾기 위해 오디션을 펼쳤으며, 영화의 감독을 맡은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의 P.J.호건은 오디션장에 걸어 들어오는 제레미 섬터를 보고 바로 그가 피터팬이라고 느꼈다고 말한다. 장난기 많고 천진한 얼굴과 언제나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는 피터팬의 자체 였던 것. 어린아이와 같은 얼굴에 동물적인 표정까지 지을 수 있으며, 늘 당당해 보이지만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인상까지 갖춘 그의 모습은 동화속의 피터팬을 완벽하게 살려내기에 충분했다.

디카프리오를 최고의 스타로, 할리우드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고 그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제레미 섬터. <피터팬>에 이어 그가 보여줄 연기가 기대된다. (2004.12.29)

코리아필름 편집부


키스와 눈물의 비밀이 사랑에 빠진 연인을 구한다!
 

사랑과 모험을 동경하는 웬디. 어느날 밤 그녀의 방으로 날아든 피터팬은 모든 걱정을 잊고 환상으로 가득찬 '네버랜드'로 떠나자고 그녀를 유혹한다. '비밀의 키스'를 간직한 웬디는 네버랜드에서 피터와 '문라이트 댄스'를 추면서 사랑에 빠지지만, 피터는 사랑이 뭔지 모른다. 둘 사이에 대한 팅커벨의 질투가 극에 달할 무렵, 웬디는 피터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후크에게 납치당하는데….

과연 위험에 빠진 피터와 웬디를 구할 키스와 눈물의 비밀이란?


-
-

The Birth of Legend
 

꿈과 상상, 마법의 환타지로 가득 채워진 피터팬은 1902년 J.M. 배리의 소설 의 한 챕터에서 처음 소개됐다. 2년 뒤인 1904년, 5막의 크리스마스 아동극으로 처음 무대에 올라 관객과 평론가의 극찬과 함께 대성공을 거뒀으며 전세계에서 공연이 이루어졌다.

세계적인 성공과 함께 1911년, <피터팬>은 [Peter and Wendy]라는 제목으로 다시 탄생한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영원히 자라지 않는 존재 '피터팬',
피터팬과 웬디와의 안타깝고 사랑스런 로맨스, 요정과 인디안, 인어,
그리고 무시무시한 해적들로 가득찬 환상의 섬 '네버랜드'

신나는 모험과 사랑이 가득 담긴 <피터팬>은 100년의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수많은 연극과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세계의 사랑을 받아 왔지만 정작 제대로 영화화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본 적은 없었던 환타지,
이제 100년을 기다려온 상상이 처음으로 스크린에 펼쳐진다!


AMAZING CHARACTERS
- 100년 동안 동화의 선입견에 가려졌던 주인공들이 영화 <피터팬>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피터_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하지만 사랑에 무지하고 건방져 보일 때가 있다

웬디_ 상상력 가득하고 모든 일에 호기심을 느끼는 소녀. 피터팬을 사랑하지만 섹시하고 위험한 후크의 남성미에도 매혹당한다

후크_ 패셔너블한 의상과는 달리 잔인하기 짝이 없는 해적 보스. 음악을 사랑하고 외로움을 잘 타는 남자이기도 하다

팅커벨_ 재치와 유머 넘치는 작은 요정. 본인은 밝히진 않지만 그녀의 작은 몸엔 오직 한사람을 위한 마음 밖에 없다


PRODUCTION NOTE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보지 못했던 환상,
피터팬 탄생 100주년! 왜곡되었던 피터팬의 본래 매력을 되찾는다!
 

후크 선장이 음악을 사랑하고 외로움을 잘 타는 남자였다면? 웬디가 그런 후크에게 매력을 느꼈다면? 피터팬이 사랑에 무지하고 건방질 때도 있다면? 아니, 대체 피터팬에 이런 이야기가? 말도 안돼!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엄연히 <피터팬>의 원작에 담긴 설정들이다. 영화 <피터팬>은 디즈니 만화영화 속의 예쁘장한 아동용 동화도 아니고 스필버그의 <후크>처럼 원작과는 판이한 외전도 아니다. 영화 <피터팬>은 J.M. 배리의 원작을 가장 충실하게 담은 최초의 영화로 지금까지 아동용으로만 왜곡되어 왔던 '피터팬' 본래의 매력을 찾는데 주력했다. 특히 피터팬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작품들과는 다르게 어른이 되는 과정에 동경과 공포를 품은 웬디의 감정과 피터팬과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전면에 부각시켰다. 영화 사상 처음으로 여자나 어른이 아닌 소년이 '피터팬'을 연기하고, TV가 아닌 스크린에서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만나는 첫번째 '피터팬'이기도 하다. 탄생 100 주년을 맞은 작품인 만큼 전통을 존중한 일면도 있다. 연극과 영화에서처럼 후크 선장과 웬디의 아버지 미스터 달링은 동일인물이 1인2역을 맡았다. 이제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본 적은 없었던 환상이 펼쳐진다.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을 잇는 초대형 환타지 어드벤쳐가 온다!
 

올 겨울, 피터팬이 열린 창문을 넘어 스크린으로 찾아온다. 피터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탄생한 영화 <피터팬>은 콜럼비아, 레볼루션, 유니버셜 3사가 합작하여 탄생시킨 최초의 본격적인 극장판이자 최초로 제 나이 또래의 배우들이 연기하는 영화이다. 원작의 환상을 제대로 재현하기 위해 20년에 걸친 준비기간과 네버랜드를 구상하는데만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으며, 호주관광청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퀸즈랜드에 거대한 세트를 세웠다. 여기에 투입된 제작비만도 <스파이더맨>, <반지의 제왕>을 능가하는 1억2천만불로 어마어마한 규모이며, 제작진 역시 할리우드 최고의 베테랑이 모두 참여했다. <내 남지친구의 결혼식>의 흥행사 P.J. 호건 감독을 필두로, 음악에 제임스 뉴튼 하워드(<버티칼 리미트>, <다이너소어>), 촬영에 도널드 맥알파인(<물랑루즈>, <긴급명령>), 편집에 마이클 칸(<쥬라기공원>, <라이언 일병 구하기>), 미술에 로저 포드(<꼬마돼지 베이브>), 의상에 쟈넷 패터슨(<피아노>) 등 <피터팬>이 아니고서야 결코 만날 수 없는 아카데미 군단들이다. 2004년 1월, 상상력을 자극하는 J.M. 배리의 원작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P.J. 호건 특유의 이야기 마법, 아카데미 제작군단의 시각효과가 절묘하게 결합된 <피터팬>은 <반지의 제왕>의 웅장함과 <해리 포터>의 꿈과 모험을 능가하는 환타지의 열풍 속으로 안내할 것이다.


영화사상 최고의 환상을 위해 최강 특수효과 스튜디오가 모두 모였다!
 

달빛 아래 날아오르며 춤추는 피터와 웬디, 구름 속을 항해하는 거대한 해적선, 2층 버스 크기의 소름끼치는 앨리게이터, 매혹적인 동시에 사악한 인어들…. 동화책의 삽화로만 보아왔던 이미지가 어른들조차 깜짝 놀랄만한 특수효과로 거듭난다. 영화 <피터팬>은 환타지의 원조인 작품을 탄생 이후 100년이란 세월을 건너 스크린에 첫 선을 보이는 기회인 만큼 제작진은 전세계 최고 수준의 특수효과 스튜디오를 섭외하기 시작했다. 영화사상 최고의 환상을 스크린 위에 재현하기 위해 모인 특수효과 팀은 <스타워즈>, <쥬라기 공원>, <맨 인 블랙> 시리즈로 유명한 ILM (Industrial Light & Magic), <타이타닉>, <아폴로13>로 인정받은 디지탈 도메인(Digital Domain), <스파이더맨>으로 SFX의 신개념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3D 애니메이션 [The Chubchubs!]로 2003년 아카데미상 단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기도 한 SPI(Sony Pictures Imageworks), 여기에 <반지의 제왕> 3편의 특수효과로 일약 강자로 부상한 뉴질랜드의 WETA 팀까지 전세계 최고의 스튜디오들이 총집결했다. 이들이 선보일 환상적인 특수효과를 기대하시라!


어른들도 매료시킬 새로운 감성으로 가득한 <피터팬>!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 <뮤리엘의 웨딩>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새장을 열었던 P.J. 호건이 <피터팬>과 함께 돌아왔다. 로맨틱 코미디 감독이 웬 환타지 영화냐며 의문이 생기지만, 가려진 베일을 살짝 들쳐보면 이런 의혹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소녀에서 숙녀로 변하는 나이에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피해 피터팬을 따라 영원한 모험의 세계 '네버랜드'로 날아간 웬디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피터팬>은 결혼과 사랑, 여성의 성장을 따뜻한 시선과 감성으로 풀어냈던 P.J. 호건이 가장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영화인 것이다. 심장에 온기를 불어 넣는 감독의 유머와 위트는 블록버스터의 거대한 스케일과 조화를 이루며 더욱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환타지 모험극의 틀 속에 피터와 웬디의 설레이는 로맨스, 단순히 냉혹한 악당이 아닌 연민이 깃든 후크에게 매혹당하는 웬디의 심정, 오직 가족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훈훈한 정 등 어른들을 위한 감성코드를 배려한 호건 감독은 침대에서 들었던 동화를 시공간을 초월한 어드벤쳐로 탈바꿈시키며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P.J. 호건 만의 색깔로 다시 태어난 <피터팬>은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상상과 모험을, 어른들에게는 어른만을 위한 동화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제 영화의 새로운 메카는 호주! 호주 퀸즈랜드에 재현된 환상의 '네버랜드'
 

환상의 섬 '네버랜드'가 현실 속에 되살아 난다. <글래디에이터>,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에서 고대와 미래를 오가며 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했던 제작진들은 <피터팬>에서 원작에 등장하는 상상의 세계를 스크린에 웅장하게 재현하는 모험에 도전했다. 뉴질랜드 출신의 피터 잭슨이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감독을 맡으면서 뉴질랜드에서 올 로케이션을 감행시켜 세트 제작과 장소 제공에 적극 협조했던 뉴질랜드가 개봉 이후 톡톡히 관광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은 잘 알려진 사실. 호주 출신인 감독 P.J. 호건도 환상적인 '네버랜드'의 대형세트가 들어설 장소로 호주의 퀸즈랜드를 찍었다. <반지의 제왕>의 성공에 자극받은 호주관광청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제작진은 호주 퀸즈랜드에 환상적인 규모의 대형세트를 건설할 수 있었다고 한다. 미술감독이었던 로저 포드는 27M에 달하는 거대한 해적선 졸리 라져(Jolly Roger), 인디안의 덫으로 가득찬 열대 정글, 거대한 조각상과 미로로 이루어진 고대의 전투요새 등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환상을 8개의 별도 스테이지에 리얼하게 재창조했다. 런던, '네버랜드'로 이어지는 광활한 빛의 터널, 정글을 넘나드는 광대한 스케일을 제대로 잡아내기 위해 촬영감독 도날드 맥알파인은 아나몰픽 렌즈를 이용한 익스트림 클로즈업과 와이드 샷을 병행해서 사용했다. 또한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스캇 파라는 ILM이 담당한 1,200개에 달하는 각각의 특수효과 장면들과 마법가루를 뿌리며 날아가는 팅커벨, 자유자재로 날아다는 피터팬과 아이들을 리얼하게 표현해 냈다. 특히 아이들이 은하수를 통과해 네버랜드로 날아가는 비행장면과, 요정들의 파티에서 피터팬과 웬디가 빛을 타고 달 위로 날아올라 춤을 추는 장면, 해적선이 런던의 시계탑을 휘감은 구름 속으로 날아가는 장면 등은 가히 압권! 이렇게 만들어진 네버랜드는 너무 자연스러워서 진짜 존재하는 세계가 아닐까 착각에 빠질 정도이다.


Special Tip
스크린에서 처음 만나는 피터팬의 목소리!
피터팬 최초 아역 캐스팅! 후크 선장과 웬디 아버지 미스터 달링의 놀라운 1인 2역!
 

사람들은 <피터팬>에 너무도 익숙하다고 생각하지만 영화 <피터팬>이 얼마나 많은 '최초'의 시도를 했는지 알면 놀랄 것이다. 영화 <피터팬>은 무성영화나 TV가 아닌 스크린에서 사운드와 함께 만나는 첫번째 경험이다. 극장에서 피터팬의 목소리를 듣는 건 영화 <피터팬>이 최초인 셈. 또한 놀랍게도 주인공 '피터팬'을 실제 또래의 소년이 연기한 것은 연극과 영화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 동화 속 피터팬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아역을 캐스팅하기 위해 오랜 시간 오디션을 거친 P.J. 호건은 제레미 섬터를 보자마자 '바로 이 아이다'라는 걸 직감했다. 천사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열정적이고 어딘가 오만한 듯한 개성적인 얼굴이 원작의 '피터팬' 이미지 그대로였기 때문. 실제 '피터팬'처럼 자신만만하고 활기 왕성한 제레미 섬터 때문에 메이크업 담당팀은 아침마다 그를 자리에 붙잡아 놓기 위해 몇시간씩 고역을 치뤄야 했다. '피터팬'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웬디 역을 맡게된 레이첼 허드-우드 역시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하는 시기의 아름다운 이미지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캐스팅으로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또한 웬디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에서 어른 되기를 강요받는 웬디의 복잡한 심경을 효과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웬디 아버지 미스터 달링과 후크 선장을 동일한 배우 제이슨 아이작스에게 맡가는 이색 캐스팅을 진행했다. 이 같은 1인 2역 캐스팅은 100년 전부터 <피터팬>이 공연될 때마다 관철되었던 전통을 따른 것이기도 하다.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패트리어트>등 영화마다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여온 제이슨 아이작스는 반나절 이상을 잡아먹는 두가지 분장을 번갈아 받아가며 두 캐릭터를 전혀 다른 매력으로 조화시켰다.


꿈과 환타지를 가득 담은 <피터팬>의 옷을 위해
런던, 파리, 이탈리아, 파키스탄… 전세계를 헤매다!
 

19세기 런던과 상상 속의 세계를 함께 담고있는 <피터팬>은 그 어떤 영화보다 의상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품. <피아노>의 의상을 담당했던 쟈넷 패터슨은 다양하고 장기간의 리서치를 통해 의상 하나 하나를 손수 디자인했으며, 천은 런던과 파리에서, 신발과 모자 등 액세서리는 이탈리아에서, 자수 문양은 파키스탄에서, 모든 양말은 영국에서 공수해 오는 등 자신의 모든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의상 제작에 필요한 모든 것 들을 모았다. 아이들의 의상을 위해서 벨벳, 실크, 새턴을 이용하여 엘레건트한 신발과 아늑해 보이는 파자마를 고안해 했으며 거대한 애완견 나나를 위해서는 수십개의 보닛도 만들어야 했다. 웬디의 잠옷은 제작된 옷만 수백 벌에 이를 정도. 교활함 뿐 아니라 지성적인 매력을 가진 후크의 모습을 창조하기 위해 최고의 벨벳과 비단, 가죽, 보석들로 치장시켜 원작 소설에 등장하는 후크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내고 있다. 또한 후크와 웬디 아버지 미스터 달링의 캐릭터를 연결시키기 위해 후크가 웬디를 처음 만났을 때 입었던 코트와 조끼를 미스터 달링이 평소 즐겨입는 조끼로 배치하는 등 영화 전반에 녹아있는 그녀의 섬세함은 영화의 환타지를 충실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하늘 위에서 펼쳐지는 역사상 가장 사랑스런(?) 전투!
제레미 섬터, 피터팬이 되기위한 지옥같은 4개월…
 

P.J. 호건이 <피터팬>에서 가장 공을 들인 특수효과 장면중 하나는 피터가 공중에 날아올라 후크와 결투를 벌이는 액션 씬. 피터역을 연기한 제레미 섬터는 공중에서의 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4개월 동안 근육 강화훈련을 받았으며, 서커스단에 입단해 유연한 동작을 익히는 기술을 배웠다. 공중 그네를 이용한 낙하 훈련과 러시안 댄스를 통해 25~30피트 정도 되는 거리까지 날아갔다가 떨어지는 훈련을 통해 날아다니는 느낌을 익힌 제레미 섬터의 모습은 완벽한 '피터팬' 그 자체였다. 뿐만 아니라 후크와의 실감나는 결투를 위해 7년 동안 성룡의 스턴트 전문가로 작업한 브랜드 앨런에게 4달간 꼬박 4시간씩 펜싱 훈련을 받았다. 브랜드 앨런은 리허설 현장에 10명의 스턴트맨들을 데려다 놓아 그들과 어울리면서 제레미 섬터 스스로 전투 동작을 연출하게 했다. 아직 어린 나이인 제레미는 돛대의 밧줄로 어지럽게 얽힌 해적선 사이를 날아다니는 장면과 고공낙하 장면에서도 겁없이 유연한 동작을 자유자재로 구사, 함께 촬영한 어른 제이슨 아이작스는 '진짜 피터팬 같은 그의 겁없고 활달한 모습에 두손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비행 동작과 검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게 된 제레미 섬터를 두고 브랜드 앨런은 "성룡을 이을 차세대 액션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감독 / 각본 : P.J. 호건 P.J. Hogan
 

P.J.호건은 데뷔작인 <뮤리엘의 웨딩>으로 1994년 칸느영화제 공식 초청, 오스트렐리안 영화 어워드에서 최우수 영화상을 포함, 4개 부분에서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BAFTA, 골든 글러브, WGA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세계적으로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첫 작품의 국제적인 센세이션 이후, 헐리웃의 러브 콜을 받아들여 만든 작품, 줄리아 로버츠,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이 무려1억 3천만불이 넘는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우며 감독 및 각본가로서의 재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된다. 호주 출신의 호건 감독은 오스트레일리아 영화 학교를 졸업했으며, 그가 감독, 각본을 맡은 졸업 작품 [Getting Wet]은 오스트렐리안 영화 어워드에서 최우수 단편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피터팬>의 차기작으로 루퍼트 에버릿, 케시 베이츠 주연의 코믹물 [Unconditional Love]로 또다른 도약을 꿈꾸는 중.





 

Copyright 1999~ (c) Koreafil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