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소름 끼치는 반전으로 현실 공포를 선사할 단 하나의 심리 싸이코 스릴러 <펫>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스토킹'과 '납치' 그리고 '감금'라는 충격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강력한 서스펜스와 스릴을 선사할 작품 <펫>이 오는 12월로 국내 개봉을 확정 했다. <펫>은 짝사랑하던 여자를 SNS로 지켜보던 한 남자가 납치해 지하 밀실에 '펫'으로 가두면서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싸이코 스릴러. 어긋난 집착과 욕망으로부터 탄생된 싸이코패스의 비극적 이야기를 그린 영화 <펫>은 SNS에서 불특정 다수의 표적이 되고 있는 사생활 유출을 토대로, 현실적인 공감을 극대화 시키며 그 동안 관객들이 보아왔던 스릴러의 공식을 완전히 깨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관객들의 예상을 뒤엎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전개되는 충격적인 이야기는, 최근 독특한 소재와 반향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것에 성공한 <맨 인 더 다크>, <라이트 아웃>을 이을 또 하나의 밀실 스릴러가 탄생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호빗 '메리' 역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도미닉 모나한과 영화 <블랙 스완>에서 '베로니카' 역을 열연했던 세니아 솔로가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 <아미고>의 연출을 맡으며 공포 영화 장르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감독 카를레스 토렌스가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연기파 배우와 실력파 감독의 앙상블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펫>의 메인 포스터는, 가장 먼저 거대한 하트 모양의 철창 안에 감금되어 있는 여자의 모습으로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올 겨울 가장 강력한 심리 싸이코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철창 속 보일 듯 말 듯 고개를 숙인 채 힘없이 몸을 늘어뜨리고 있는 여자의 모습은 밀실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감금 시간을 보여 주는 듯, 극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널 지켜줄게, 완벽하게!'라는 카피는 어긋난 집착과 욕망 때문에 싸이코패스에게 납치된 한 여자의 비극적 이야기를 암시하며, 보는 이들의 그 내막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충격적 소재를 통에 극한의 서스펜스와 차원이 다른 공포를 안겨 줄 영화 <펫>은 오는 12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6.11.11)

코리아필름 편집부

2016년 극장가는 그야말로 외화 스릴러들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대 공포 외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컨저링>에 이어 지난 6월 개봉한 <컨저링 2> 역시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90만 관객을 돌파, 역대 공포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여름 <컨저링>을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된 <라이트 아웃>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뒤이어 개봉한 <맨 인 더 다크> 역시 동시기 개봉작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린 바 있다. 이들은 모두 독특한 소재와 반향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것에 성공했으며, 한정된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영화들로, 밀실이 주는 공포를 극대화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외화 스릴러 영화의 흥행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12월로 개봉을 확정, '스토킹'과 '납치' 그리고 '감금'라는 충격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강력한 서스펜스와 스릴을 선사할 작품 <펫>은 짝사랑하던 여자를 SNS로 지켜보던 한 남자가 납치해 지하 밀실에 '펫'으로 가두면서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싸이코 스릴러. 어긋난 집착과 욕망으로부터 탄생된 싸이코패스의 비극적 이야기를 그린 영화 <펫>은 SNS에서 불특정 다수의 표적이 되고 있는 사생활 유출을 토대로, 현실적인 공감을 극대화 시키며 그 동안 관객들이 보아왔던 스릴러의 공식을 완전히 깨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관객들의 예상을 뒤엎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전개되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주목할 만한 부분. 이처럼 <펫>은 앞서 흥행에 성공한 <컨저링>시리즈, <맨 인 더 다크>, <라이트 아웃>을 이어 또 하나의 밀실 스릴러가 탄생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세계적으로 납치, 감금, 스토킹 범죄에 대한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니었다. 국민들의 불안도 그만큼 높아져, 최근 젊은 세대, 기성 세대를 막론하고 일명 '납치괴담'이 SNS와 메신저를 통해 급속히 확산 될 정도로 큰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감금, 납치, 스토킹과 같은 범죄들은 장기간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후유증을 남기는 범죄이니만큼 사회적으로 더욱 강력한 법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그 횟수는 갈수록 더 증가하고 있으며 그 수법도 더욱 치밀해지고 있다. 불과 한 달 전 벌어졌던 '가락동 스토킹 살인'과 같은 사건이 국내에 하루가 멀다 하고 심심치 않게 벌어지며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계획적으로 납치, 감금하고 결국엔 살해한 이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우발적이 아닌 이와 같은 계획적인 납치, 감금, 스토킹과 같은 사건이 더 이상 스릴러, 범죄 영화 속에서만 벌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실 범죄'로 자리잡은 것.

이처럼 매일매일 충격을 접하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다시 한번 가슴 속 자리 잡은 두려움을 끄집어내며 소름 끼치는 공감을 선사 할 영화 한 편이 개봉을 앞두고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토킹'과 '납치' 그리고 '감금'라는 충격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강력한 서스펜스와 스릴을 선사할 작품 <펫>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싸이코패스 범죄를 모티브로 관객들에게 소름 끼치는 현실 공감을 선사 할 예정. 어긋난 집착과 욕망으로부터 탄생된 싸이코패스의 비극적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는 SNS에서 불특정 다수의 표적이 되고 있는 사생활 유출을 토대로, 현실적인 공감을 극대화 시키며 그 동안 관객들이 보아왔던 스릴러의 공식을 완전히 깨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 주변에도 있을 법한 사람, 그 사람이 끔찍한 범죄의 주인공일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이면을 재조명하며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싸이코패스 범죄에 대한 아찔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울 예정이다.

영화 <펫>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으며 역대 공포 외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컨저링>시리즈와 '현실공포'를 주제로 한 공통분모를 내세우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영화 <컨저링>은 강력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전미 박스오피스 5주 연속 TOP 10을 기록하는 흥행을 거둔 바 있다. 관객들에게 현실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공포를 극대화 시키며 귀신이 등장해야 무서운 공포 영화가 될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후속작 <컨저링 2>로 '공포 영화는 여름'이라는 공식마저 과감히 깨고 공포 영화의 흥행 역사를 바꾸는 것에 성공했다.

<펫>은 앞서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흥행에 성공한 <컨저링>시리즈와 같이, 현재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 범죄를 모티브로 실화보다 더욱 실화 같은 스토리를 완성했다. 스토킹, 감금, 납치와 같은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접할 수 있는 익숙하면서도 충격적인 소재들을 활용해 현실적이어서 더욱 무서운 새로운 공포를 완성했다는 평을 이끌고 있다. <컨저링>시리즈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현실공포를 선사 했다면, <펫>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싸이코패스 범죄를 모티브로 관객들에게 소름 끼치는 현실공감을 선사 하고 있는 것. SNS에서 불특정 다수의 표적이 되고 있는 사생활 유출을 토대로, 현실적인 공감을 극대화 시키며 그 동안 관객들이 보아왔던 스릴러의 공식을 완전히 깨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공통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펫> 역시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임을 입증 하듯 귀신이 등장하는 익숙한 공포 대신, 철창 안에 갇힌 여자와 그녀를 납치한 남자간의 충격적인 이야기로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느낌의 공포를 선사한다. 이는 밀실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숨막히는 심리 싸움을 통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역시 '공포 영화는 여름'이라는 공식을 깨고 올 겨울 유일무이한 심리 싸이코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영화 <펫>이 독특한 소재를 활용, 현실적으로 100% 공감 가능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전세계 10억명의 인구가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SNS라는 소재를 활용, 누구나 상대방의 정보를 볼 수 있다는 헛점을 이용한 각종 스토킹 범죄들이 일어나고 있는 현재 사회 현실을 반영하며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국내에서도 꽤 오랜 시간, 스토킹 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화두로 떠오른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SNS로 알게 된 피해 여성이 자신을 만나길 거부하자 인터넷 게시판에 해당 여성의 사진을 첨부한 글을 임의로 올리고 한 달간 무려 555차례에 걸쳐 피해 여성에게 협박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직장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스토킹 범죄에 대한 심각성은 꾸준히 재조명 되어 왔지만 처벌 규정 미비로 큰 사회적 변화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특히 연예인들 사이에서 스토킹 범죄는 더욱 빈번하게 일어난다. 배우 김민종씨는 최근 자신을 수 차례 스토킹 해 처벌받은 30대 여성이 다시 자신을 스토킹 해 또다시 경찰에 신고 했다고 알려졌다. 배우 조인성, 성유리씨의 자택에도 극성 팬이 무단 침입한 사례가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경악하기도 했다. 이처럼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이른바 스토킹 행위는 나아가 상해·납치·살인 등 강력 범죄로까지 이어지며 더욱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낳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스토킹을 당하던 한 여성이 전 남자친구에게 무참히 살해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며 이를 규제할 정확한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큰 파장이 일었다. 하지만 여전히 스토킹이 피해자에게 끼치는 정신적·신체적 피해가 상당하고 강력범죄로 확대될 수 있는 범죄임에도 이를 처벌할 마땅한 처벌 규정이 없다는 게 현실이다.

이처럼 영화 <펫>은 SNS의 주 이용자 층인 2030세대들 사이에서는 실제로 빈번한 범죄이자 주변에서 한 번쯤은 겪어본 스토킹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그 공감과 공포를 더욱 배가 시킨다. <펫>에서 극중 남자 주인공 '세스'는 자신이 짝사랑하게 된 여자 주인공 '홀리'의 개인 SNS를 통해 그녀의 정보를 캐며 염탐하기 시작한다. '홀리'에 대해 그녀의 직장은 물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심지어 그녀의 남자친구 유무까지 그 일거수일투족을 스토킹하는 '세스'의 모습은 실제로 일어날 법한 SNS 스토킹 범죄의 양상을 보여 주며 소름 끼치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홀리'가 남자친구가 있음을 밝히자, '세스'는 단번에 "없는 거 아는데"라고 읊조리는데, 이러한 '세스'의 모습들에서, 관객들은 SNS 사생활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후에도 '세스'는 '홀리'의 SNS 정보를 이용해 그녀에게 지속적으로 접근하지만 결국 거절당하자, 납치와 감금을 해서라도 그녀를 소유하려 든다. 이와 같이 점점 격양되어가는 '세스'의 행동들은 영화적 설정을 넘어 현실 같은 범죄 리얼리티를 반영, 관객들에게 최상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 <펫>은 SNS라는 익숙하지만 독특한 공감대를 소재로 이용함으로써 날로 늘어가고 있는 SNS 범죄 현실을 반영, 현실 공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독특한 심리 싸이코 스릴러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파운드 푸티지'방식의 독특한 촬영기법이 돋보였던 공포 영화 <이머고>를 개봉시키며 공포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신예로 떠오른 카를레스 로렌스 감독, 그가 신작 <펫>을 통해 더욱 새롭고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오감마저 가둘 새로운 심리 싸이코 스릴러를 탄생시킬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카를레스 토렌스 감독은 영화 <펫>을 연출하기에 있어 세계적인 거장이자 심리 싸이코 스릴러 장르계의 대부로 불리는 히치콕 감독의 작품 <싸이코>에서 특히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그의 작품 <펫>은 히치콕 감독 작품의 느낌과 상당 부분이 닮아 있으면서도, 그만의 새로운 방식을 추구하는 많은 새로운 요소가 적용되어 있다. 카를레스 토렌스 감독은 가장 먼저 "히치콕 감독의 1960년대 대표작 <싸이코>가 그러했던 것처럼,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긴장감을 제대로 선사하기 위해서는 공포감도 절대 어떠한 틀에 머무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며 영화 <펫>이 <싸이코>에 버금가는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선사할 작품이자 지금까지 만들어져 온 스릴러 장르의 틀에서 완벽히 벗어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작품임을 암시했다. 덧붙여, "관객들이 자신의 눈으로 전개를 예상 해버리기 전에, 먼저 확실하게 그 예상을 산산조각을 내야 한다. 예측 불허한 영역으로 관객들을 몰아 넣어야 한다. 재미있으면서 대담하고 무엇보다 예상을 전복시킬 수 있어야 한다"라며 히치콕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펫>의 작품관을 밝히고, 영화 속 반전에 관객들이 마지막까지 결코 긴장감을 늦출 수 없을 것임을 자신했다. 히치콕 감독뿐만 아니라 메리 해론 감독의 영화 <아메리칸 싸이코>도 함께 언급했다. "영화 <아메리칸 싸이코>가 자본주의의 천박함, 그리고 그 비판적 시선을 함께 이야기 했듯, 나는 <펫>으로 젊은 남녀의 데이트가 가지는 이중성, 즉 잔인함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이는 마치 <양들의 침묵>과 <500일의 썸머>가 교차하는 느낌이다"이라고 밝힌 것. 이처럼 카를레스 토렌스 감독은, 영화 <펫>이 남녀간의 비극적인 사랑으로부터 시작된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올 겨울 단 하나의 심리 싸이코 스릴러 임을 암시하며 실화보다 더욱 실화 같은 색다른 '현실공포'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영화 <펫> 속에서 관객들을 가장 놀라게 한 것들 중 하나는 두 주연 배우의 호연이라고 할 수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두 캐릭터와 두 주연 배우는 <펫>에서의 가장 놀라운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시나리오를 읽고 단번에 <펫>에 빠져든 카를레스 토렌스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고자 결심 한 후,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캐스팅이었다고 전했다. 영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고 독특한 캐릭터를 지닌 '세스'와 '홀리'에 정확히 부합하는 배우를 찾아야 했던 것. 두 캐릭터는 굉장히 복잡하면서 위험하고, 또 예측할 수 없는 동시에 관객들로 하여금 연민을 느끼게 해야 했다. 이에 카를레스 토렌스는 익숙한 얼굴 보다는 새롭고 신선함을 줄 수 있는, 번뜩이는 신예배우를 필요로 했다.

도미닉 모나한은 캐스팅 과정에서부터 감독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자신에게 딱 맞는 '세스'를 구현하고 완벽히 소화할 수 있었다고. 도미닉 모나한을 통해 관객들은 진짜 <펫> 속 '세스'를 만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세스'역에 도미닉 모나한이 낙점된 후, 다음 난관은 '홀리'였다. 세니아 솔로는 오디션 현장에서 감독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의 걱정을 한 방에 날려 버려 주었는데, 그녀는 '홀리' 자신보다 더 '홀리'를 잘 아는 것 같았다고 감독은 전했다. '홀리'역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관객들에게 매혹적인 팜므파탈의 면모와 함께 충격적인 반전을 전하는 것에 성공한 것이다. 이처럼 촬영이 시작된 후에도, 두 배우는 카를레스 토렌스 감독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빠르게 이해했으며, 작가의 의도가 완벽하게 전달되게끔 메소드 열연을 선보였다. 카를레스 토렌스 감독은 마지막까지 두 주연 배우의 완벽한 연기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관객들 역시 영화 <펫>을 통해 두 배우의 팽팽한 긴장감을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일하는 '세스'는 우연히 버스 안에서 '홀리'와 마주친다. 그 이후로 '홀리'에게 빠져든 '세스'는 SNS를 통해 그녀를 염탐한다. '홀리'의 직장까지 찾아간 '세스'는 이후로 줄 곳 '홀리'에게 거절당하자 지독한 스토킹을 시작하고, 그녀의 집까지 미행한다. 결국 그녀를 납치할 계획을 세운 '세스'는 유기견 보호소 지하실에 철창을 만들고, 마침내 그녀를 납치한다. 겁에 질린 '홀리'에게 "널 구원하려는 거야" 라고 말하는 '세스'. 상황은 더욱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다.

<반지의 제왕>시리즈에서 호빗족 '메리'역을 맡아 전세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인기 미드 [로스트] 시리즈 '찰리 페이스'역을 통해 열연을 선보이며 스타에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플래시 포워드]에서는 양자 물리학자 역을,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는 '볼트' 역을 맡아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현재까지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다재 다능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BBC 채널 [도미닉 모나한과 와일드 씽]이라는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직접 연출과 제작을 겸하며 2014년 이후로 현재 세 번째 시리즈까지 방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펫>에서 섬세하면서도 기괴한 남자 '세스'역을 맡은 그는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역할을 통해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Filmography
<펫>(2016), <몰리 문의 놀라운 최면술책>(2014), <더 데이>(2013), <밀리어네어 투어>(2012), <솔저 오브 포춘>(2012),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 <시체를 팝니다>(2008),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2003),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2002),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2001) 외 다수

작가를 꿈꾸며 작은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홀리'. '세스'와 버스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후로 그에게서 수상한 느낌을 받는다. 일하는 곳에 갑자기 찾아와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것을 넘어, 퇴근 후 미행하는 느낌을 받은 '홀리'는 '세스'의 끈질긴 구애를 거절하지만, 결국 그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컴컴한 지하실에서 눈을 뜬 '홀리'는 자신이 작은 철창 안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공포감에 휩싸인다. 자신을 납치한 이유를 묻지만 알 수 없는 대답만을 하는 '세스', 이에 시간이 지날수록 '홀리'의 행동도 돌변하기 시작한다.

10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어린이 드라마에 출연한 세니아 솔로는 18살에는 청소년 드라마 [르네가드프레스닷컴]에서 젊은 기자 '조이 존슨'을 완벽하게 소화, '제미니 어워드'에서 2005년, 2006년 연속으로 최연소 수상자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후 인기 TV 드라마인 [로스트 걸] 시리즈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됐다. 2010년에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에게 발탁되어 <블랙 스완> 속 '베로니카'역을 맡게 되며 같은 해 [나일론 매거진]에서 뽑은 헐리우드 유망주 55인에 들기도 했다. 안방 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넓혀 온 세니아 솔로는 <펫>을 통해 치명적 반전을 안고 있는 '홀리' 역에 분해, 심장을 옥죄는 극한의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Filmography
<펫>(2016), <더 팩토리>(2011), <블랙 스완>(2011), <리퍼브릭 오브 러브>(2003), [오펀 블랙 시즌3](2015), [턴 시즌2](2015), [로스트 걸 시즌5](2014~2015), [로스트 걸 시즌4](2013~2014), [로스트 걸 시즌3](2013), [로스트 걸 시즌2](2011~2012), [라이프 언익스펙티드 시즌2](2010~2011), [로스트 걸 시즌1](2010), [라이프 언익스펙티드 시즌1](2010) 외 다수

카를로스 토렌스 감독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생으로, 2002년 영화의 꿈을 좇아 LA로 이주한 후, 여러 편의 단편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단편 영화 <시퀀스>(2013), <하이드 앤 시크>(2014)를 통해 연출 기반을 다진 후 장편 영화 <이머고>(2011)를 통해 '파운드 푸티지' 방식의 독특한 촬영 기법으로 극찬을 받은 뒤 차기작 <펫>(2016)까지 제작하게 되며 공포 스릴러 장르에 특화된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카를레스 토렌스 감독은 <펫>의 시나리오 마지막 페이지를 닫는 순간, 이 영화를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결국 몇 년간 MGM에서 진행된 이 작품의 판권을 직접 구입하여 저예산 인디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했고, 거기에 완벽한 캐스팅이 더해져 비로소 <펫>이 완성될 수 있었다는 후문. <펫>은 다소 잔혹하고 어둡게 느껴질 수 있는 현실 범죄를 소재로 하면서도 관객들에게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짜릿한 긴장감을 이상적으로 전달 한다. 이 신선하고 패기 넘치는 작품을 시작으로, 추후 카를레스 토렌스 감독의 작품 활동에도 더욱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Filmography
<펫>(2016), <하이드 앤 시크>(2014), <시퀀스>(2013), <이머고>(2011), <그렉 앤 에밀리아>(2008), <살인마 가족>(2008), <커밍 투 타운>(2006), <프랭크의 첫사랑>(2005)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