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가 총감독을 맡은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가 4월 24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스틸을 최초로 공개했다.

로봇 형태의 중장비인 레이버가 산업 전반에 보급된 미래. 레이버 범죄를 전담하기 위해 결성된 '패트레이버' 부대가 레이버 범죄의 감소로 인해 존폐의 위기에 놓이자, 부대를 지키기 위해 대원들이 펼치는 고군분투를 그린 첫 번째 시리즈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가 4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는 1988년 TV 시리즈로 나온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실사판이다. 이렇게 인기 원작을 실사화 한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는 일본에서 에피소드 0~12편이 총 7번에 걸쳐 극장 개봉하고 내년 5월 대규모 와이드 릴리즈 용 극장판이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일본과 비슷한 시기에 극장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는 천재감독 오시이 마모루가 총감독을 맡아 국내 개봉이 확정되기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이노센스>로 일본 애니메이션 작가로는 유일하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천재 감독이다. '패트레이버'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그가 실사판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의 총감독을 맡았다는 소식에 국내외의 많은 팬들은 벌써부터 감탄과 기대를 보내고 있다.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의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스틸들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다른 SF로봇 영화와는 달리 CG가 아닌 실제 로봇으로 촬영된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는 '패트레이버' 부대의 거대한 로봇 '잉그램'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거대한 6연발 리볼버를 겨냥하고 있는 '잉그램'의 모습은 다른 메카닉 장르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리얼한 로봇 액션을 예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속 레이버와 캐릭터, 배경과 소품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낸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는 실사 영화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패트레이버'의 아버지 오시이 마모루가 선사하는 첫 번째 신화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는 4월 24일 개봉,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14.04.07)

코리아필름 편집부

애니메이션의 살아있는 전설 오시이 마모루가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의 총감독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시도의 작품을 선보인다.

1984~1985년 일본 최초의 OVA(Original Video Animation)인 <달로스>와 <천사의 알>을 통해 실험적이지만 뛰어난 영상미를 창조해내며 주목 받기 시작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 1995년 그는 <매트릭스>, <제5원소> 등 할리우드 SF 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걸작 <공각기동대>를 발표하며 SF 장르의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2004년 <이노센스>를 연출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전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일본을 넘어 세계적인 거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그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원작의 실사 영화인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로 새로운 신화를 써나갈 예정이다. '페트레이버'의 OVA 첫 번째 시리즈와 극장판 1~2편의 연출을 맡으며 '패트레이버'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실사판 제작은 15년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다"라며 오랫동안 간직해 온 남다른 포부를 밝혀 실사 영화를 기다려온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는 만화가 마사미 유키, 캐릭터 디자이너 다카다 아케미, 각본가 이토 카즈노리, 메카닉 디자이너 이즈부치 유타카, 감독 오시이 마모루 등이 결성한 SF 전문 창작 집단 헤드기어가 1989년 제작한 리얼 로봇 만화 시리즈이다. 두 차례에 걸쳐 제작된 열두 편의 OVA (Original Video Animation) 시리즈, 48편의 TV시리즈, 원안을 맡았던 마사미 유키가 그린 총 22권의 단행본, 세 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까지 모든 버전의 시리즈를 불문하고 매니아를 양산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93년 만화잡지 '소년챔프'를 통해 연재되어 처음 소개된 후 큰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코믹스와 투니버스를 통한 방영으로 그 열기를 이어갔다. 어느새 20~30대 팬들의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실사 영화는 제작 그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와 설렘을 안겨준다. 특히 자신만의 작품 색깔로 뛰어난 수준의 작화와 특유의 철학적인 주제를 담아내어 큰 호평을 모았던 오시이 마모루가 총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는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그 기대감을 배가시켜주기에 충분했다.

실사 영화로 선보여 지는 '패트레이버' 시리즈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점은 일본에서 에피소드 0~12편이 총 7번에 걸쳐 극장 개봉을 하고 내년 5월 대규모 극장판이 개봉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일본과 비슷한 시기에 극장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국내 팬들 또한 오랜 기다림 없이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를 리얼 타임으로 즐길 수 있어 흥분을 더하고 있다.

실사 영화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는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2013년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시키며 눈길을 끈다. 또한 "실물로 만들지 않으면 실사 영화화 자체를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실제 로봇을 제작해 모든 로봇 장면을 CG 없이 실제로 촬영한 사실이 알려 지면서 리얼한 로봇 액션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일본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와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Vol.1>,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에서 구로키 야스노리 역을 연기해 익숙한 배우이다. 이외에도 영화 <스윙걸즈> 일본드라마 [순정 반짝], [괴도 로얄], [반장] 시리즈 등에 출연해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Filmography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10), <노다메 칸타빌레 VOl.1>(09), <유어 프렌즈>(09), <스윙 걸즈>(04) 외 다수
드라마 [반장 6](13), [반장5](12), [괴도 로얄](11), [순정 반짝](06), [노다메 칸타빌레 인 유럽](08), [노다메 칸타빌레](06) 외 다수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메트로폴리스>, TV 시리즈 [드래곤볼] 등 수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목소리 연기를 해온 일본 대표 성우이다. 그는 극장판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기동경찰 패트레이버2>에서 시바 시게오 역의 목소리 연기를 한데에 이어 실사 영화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에서 목소리가 아닌 온몸으로 시바 시게오를 연기하게 되었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그야말로 이 시리즈에 꼭 필요한 존재 였습니다. 애니메이션과 실사판을 잇는 키퍼슨으로 등장하고 있죠. 시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 전혀 디렉션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어떤 식으로 말하고, 뭘 먹고, 뭘 하는지는 모두 치바 시게루가 알고 있습니다. 그에게 맡기면 모든 걸 훌륭하게 표현해낼 것이 당연했기에 저는 아무 디렉션도 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치바 시게루에 대한 남다른 신뢰를 밝히기도 했다.

Filmography
영화 <메트로폴리스>(01), <기동경찰 패트레이버2>(93), <기동경찰 패트레이버>(89), <이웃집 토토로>(88), <에어리어 88>(85) 외 다수
TV [드래곤볼-GT](96), [란마 1/2](89), [루팡 3세: 풍마 일족의 음모](87) 외 다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1983년 <우르세이 야츠라> 애니메이션 계에 입문했다. 이후 <달로스>(1984)와 <천사의 알>(1985)을 발표하며 OVA(Original Video Animation) 분야를 개척했다. 이시기 <천사의 알>(85), <미궁물건 File 538>(87) 등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작품은 대단히 실험적이고 불가능할 것 같았던 영상의 성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창작 집단 헤드기어가 제작한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시리즈로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는 1995년 SF 애니메이션의 전설로 불리는 <공각기동대>를 발표하며 전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공각기동대>는 <매트릭스>, <제 5원소> 등 할리우드 SF 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걸작으로도 유명하다. 2004년에는 <이노센스>로 애니메이션 최초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전 세계가 인정한 거장 감독으로 올라섰다.

Filmography
<닐스의 모험>(09), <스카이 크롤러>(08), <이노센스>(04),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신 OVA(00), <공각기동대>(95), <기동경찰 패트레이버2>(93), <기동경찰 패트레이버>(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