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베일을 필두로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아웃 오브 더 퍼니스>가 오는 5월 14일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2015년 5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아웃 오브 더 퍼니스>는 암울한 삶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던 '러셀'(크리스찬 베일)이 자신의 전부나 다름없던 동생의 죽음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에 맞서 펼치는 처절한 복수를 그린 범죄 드라마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자랑하는 <아웃 오브 더 퍼니스>는 극한 상황으로 치닫는 형 '러셀' 역을 맡은 크리스찬 베일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섬세한 내면 연기를 비롯 작품을 위해 다양한 변신을 선보여온 크리스찬 베일은 '베일신(神)'이란 애칭에 걸맞게 이번 영화에서도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어 열연을 펼치며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크리스찬 베일을 위해 각본 수정은 물론 스케줄 조정까지 감행했던 스콧 쿠퍼 감독의 열정에 보답하듯 그는 단 두 번의 촬영을 위해 실제 용광로 현장에서 기술을 배우는 수고를 아끼지 않은 것은 물론 동생을 살해한 자를 목숨 걸고 찾아내려는 폭발적 감정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우디 해럴슨, 조 샐다나, 케이시 애플렉, 포레스트 휘태커, 윌렘 대포 등 믿고 보는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깊이 있고 풍성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과 흡입력을 더한다. 그 중에서도 우디 해럴슨은 악랄하기 그지 없는 악당 '데그로트'로 전격 변신하여 이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법의 심판 마저도 비켜간 악당인 그를 향해 직접 복수에 나서는 '러셀'(크리스찬 베일)과 '데그로트'(우디 해럴슨)의 강렬한 맞대면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영화 속 스토리 전개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분노의 응징과 처절한 복수를 예고하는 <아웃 오브 더 퍼니스>의 연출은 <크레이지 하트>로 로마 국제영화제 데뷔상과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최우수영화상을 거머쥔 촉망 받는 신예 스콧 쿠퍼 감독이 맡았다. 배우로 할리우드에 데뷔해 성공적으로 감독으로 변신한 그는 예사롭지 않은 시선과 탄탄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아웃 오브 더 퍼니스>를 완성시켰다. 또한 할리우드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쓰리데이즈 투 킬> 등 내로라하는 작품에서 실력을 쌓아온 베테랑 제작진이 합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5월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아웃 오브 더 퍼니스> 포스터는 무언가를 응시한 채 총을 겨누고 있는 크리스찬 베일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절대불변의 독보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크리스찬 베일과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차가운 복수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그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 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크리스찬 베일의 매력의 정점을 만날 수 있는 범죄 드라마 <아웃 오브 더 퍼니스>는 오는 5월 14일 국내 개봉한다. (2015.04.28)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