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관객들을 강력하고 위험한 공포의 세계로 몰아넣을 <위자: 저주의 시작>이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공포영화의 명가 블룸하우스와 <인시디어스> 제작진의 신작 <위자: 저주의 시작>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압도적 공포를 선사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올 여름 극장가를 휩쓸었던 <컨저링 2>, <라이트 아웃>의 흥행 계보를 이을 강자로 떠올랐다. <위자: 저주의 시작>은 1967년 LA, 심령 사기로 돈을 벌던 가족이 위자 게임을 통해 진짜 악령에 사로 잡히면서 벌어지는 공포영화.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출과 탄탄한 구성으로 돌아온 <위자: 저주의 시작>은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전작의 프리퀄 형식으로, 동양의 분신사바처럼 사후 영혼을 불러낸다는 위자 보드의 비밀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위자: 저주의 시작>의 메인 포스터는 위자 보드를 배경으로 '위자' 게임의 금기를 어겨 악령의 소름 끼치는 저주에 휘말린 어린 소녀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며, 영화 속 악령의 저주 앞에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가족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의 도입부는 특이하게도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옛날 로고로 시작하는데, 이는 배경이 된 1960년대의 LA를 부각시키며 전작인 <위자>의 프리퀄 이미지를 강하게 어필한다. 어두컴컴한 집 안에서 가짜 혼령 의식을 치르는 앨리스(엘리자베스 리저)와 두 딸 폴리나(애너리즈 바쏘), 도리스(룰루 윌슨)는 온갖 장치로 사람들을 속여 돈을 번다. 그러던 어느 날, 앨리스 가족은 혼령과 대화할 수 있다는 보드 게임의 일종인 위자 보드를 새로운 소품으로 사용하게 되고, 상상을 초월하는 재앙을 마주하게 된다. 절대로 혼자서 위자 보드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금기를 어긴 어린 딸 도리스가 악령에 사로잡히게 되고, 걷잡을 수 없게 펼쳐지는 극한의 상황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쉴새 없이 관객을 공포로 몰아붙이는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은 예고편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포영화 <오큘러스>, <썸니아> 등 뛰어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은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할리우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와 <인시디어스> 제작진의 만남 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연출을 비롯해 <더 퍼지>,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등 여러 공포, 스릴러 영화를 제작했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된 후 해외에서도 "할로윈 시즌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단연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떠오를 영화!" (Movieweb), "공포영화의 정석에 견줄만한 넘쳐나는 볼거리와 생생한 묘사!"(Screenrant), "공포 영화 역사상 가장 소름 끼치는 아역의 탄생 예고!"(Moviepilot) 등의 찬사가 이어지며 한국 관객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올 가을, 악령을 부르는 위자 보드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공포를 선사할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2016.10.07)

코리아필름 편집부

올가을 관객들을 미스터리한 저주의 세계로 몰아넣을 <위자: 저주의 시작>이 전작을 넘어 한층 더 강력해진 공포를 선사할 제작진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독특한 소재와 극한의 스릴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공포영화 <인시디어스>를 만들어낸 프로듀서들과 <인시디어스><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를 제작한 할리우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연출을 비롯해 <더 퍼지><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등 수많은 공포영화들을 제작해온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전편 <위자>에 이어 다시 한 번 뭉쳐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위자>는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전세계 누적 흥행수익 1억 달러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어 이들이 만들어낸 악령의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영화 속 가장 중요한 소재이자 '서양판 분신사바'로 불리며 섬뜩한 공포를 선사하는 정통 '위자 게임'을 만들어낸 해즈브로 역시 제작에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여기에 <오큘러스><썸니아> 등의 작품을 통해 생생한 공포에 대한 묘사를 선보여온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연출을 맡아 또 한 번 감각적인 연출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21일 북미 및 전세계 개봉 이후 <위자: 저주의 시작>에 대해 해외 유수의 매체들은 "공포의 마스터클래스. 돌이킬 수 없는 충격을 주는 영화적 심장마비"(The Wrap), "수년간 가장 충격적인 호러영화로 기억될 것"(Switch Film)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아 강렬한 공포임을 증명했다. 또한 개봉 10일 만에 북미에서만 제작비 대비 2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으며, 전세계적으로 제작비 대비 4배 이상인 4,373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014년 10월 북미에서 개봉한 <위자>는 죽은 친구의 영혼을 불러내기 위해 '위자 게임'을 시작한 다섯 친구들이 그로 인해 서서히 밝혀지는 한 집안의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내용으로 개봉 직후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전세계 1억 달러의 흥행신화를 달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양판 분신사바'라고 불리는 '위자 게임'을 소재로 섬뜩한 공포를 선사했던 <위자>가 게임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줄 프리퀄 <위자: 저주의 시작>으로 2년 만에 돌아온 가운데, 전편을 능가하는 섬뜩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은 1967년 LA, 심령사기로 돈을 벌던 가족이 위자 게임을 통해 진짜 악령에 사로잡히면서 벌어지는 공포영화로, 북미 개봉과 동시에 "전편보다 훨씬 많은 재치, 기교, 그리고 상상력으로 잘 만들어진 드문 속편"(Variety), "공포영화의 관습에 기대지 않는 훌륭한 연기와 제대로 된 공포"(Screen International), "전편을 뛰어넘는 엄청난 발전"(Forbes) 등 전작을 뛰어넘는 속편의 등장에 대한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위자: 저주의 시작>은 전편에서 주인공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악령 'DZ'의 정체와 악령이 그들을 괴롭히게 된 계기는 물론, 사건이 일어났던 바로 그 집에서의 50년 전 이야기를 통해 전편을 능가하는 풍성한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다. 한편, <위자: 저주의 시작>이 <위자>의 프리퀄로 1960년대 LA를 배경으로 한만큼 도입부부터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옛 로고로 시작해 마치 옛날 이야기를 전하듯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더욱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포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014년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의 공포 영화 <인보카머스>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던 룰루 윌슨이 <위자: 저주의 시작>을 통해 최연소 호러퀸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룰루 윌슨은 막내 딸 도리스 역을 통해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남을 돕고 싶어 하는 순수하고 배려심 많은 아이부터, 악령에 휩싸인 후 저주와 광기를 내뿜는 모습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영화에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룰루 윌슨은 악령에 휩싸여 몸이 기이하게 꺾이고 벽을 타고 기어오르는 스파이더 워크 등 과감한 스턴트 액션까지 선보이며 놀라운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영화 속 톰 신부 역의 헨리 토마스는 "룰루의 천진한 모습에 관객들은 오히려 더욱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룰루 윌슨은 단 한 번 쳐다보기만 해도 섬뜩함을 전달할 수 있는 뛰어난 배우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연출을 맡은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 역시 "대사를 일부러 무섭게 전달하려고 하지 않는 유일한 배우였다. 그 연기를 본 순간 시대를 앞서나가는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가 공개된 후 해외 언론과 평단은 "세세한 플롯, 아역의 놀라운 연기, 살아있는 캐릭터까지 자신만의 색을 가진 영화"(Arizona Republic), "공포 영화 역사상 <오펀: 천사의 비밀>, <오멘>을 넘어설 가장 소름 끼치는 아역의 탄생이 예고된다"(Moviepilot)라며 룰루 윌슨의 남다른 호러 연기에 극찬을 보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엑소시스트><파라노말 액티비티><컨저링>을 비롯한 할리우드 대표 공포 영화에는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위자 게임이다. 1800년 중반, 죽은 이들과의 소통이라는 유행에 힘입어 사업가 찰스 케나드와 변호사 엘리자 본드는 '케나드 노벨티 컴퍼니'를 설립하고 위자 게임을 제작, 판매하기 시작했다. 위자라는 이름 역시 게임에 직접 물어보고 얻은 답이라고 전해진다. 현재는 미국의 완구제조사인 해즈브로에서 판권을 가지고 있으며, 해즈브로는 블룸하우스 프로덕션, 플래티넘 듄스와 함께 <위자> 시리즈에 참여하며 영화의 완성도에 크게 기여했다.

위자 게임은 '예', '아니오', '안녕'과 표기된 알파벳을 통해 포인터를 움직여 질문에 대한 답을 얻는 방식으로 그 방식 때문에 서양판 분신사바로 불리기도 한다. 게임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세 가지 규칙이 있는데, '절대 혼자 하지 말 것', '묘지에서 하지 말 것', '반드시 작별인사를 할 것'이다. 이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악령의 저주를 받게 된다고 하여 한 때 영국과 유럽 각지에서는 위자 게임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영혼 소환술에 사용된 위자 게임은 1975년 개봉 이후 공포영화계의 전설로 남은 영화 <엑소시스트>에서 주인공이 악마에게 부마되는 것을 암시하는 장치로 쓰였으며, <파라노말 액티비티>에서는 악령에게 말을 걸기 위해 주인공이 이를 이용하며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공포영화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컨저링>에서도 위자 게임을 통해 영혼과의 접촉을 시도했으나 악령에 휩싸이게 되는 인물의 모습이 등장하며 위자 게임은 공포영화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소재로 등극했다. 이처럼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든 위자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은 위자 게임과 함께 나타나는 악령에 대한 비밀을 밝히며 더욱 놀라운 공포를 선사할 것이다.

<위자: 저주의 시작>의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패트리시오 파렐은 모든 디테일이 1960년대라는 시대에 걸맞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다. 1967년에 쓰였을 법한 새 소품들만이 아니라 1960년대 아르누보 느낌의 소품들을 살려 도리스 가족의 본질과 사건의 배경이 되는 집의 역사를 보여주고자 했다. 하지만 1960년대에만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시대의 소품을 활용해 더욱 풍부한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냈다. 그는 "최대한 아름다운 집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이 이 익숙한 공간에서 생겨난다면 더욱 예측하기 힘들고 충격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공포가 집에 침투하는 것만큼 잊기 힘든 일도 없다"며 <위자: 저주의 시작>만의 미술 컨셉을 밝혔다.

여기에 의상감독 린 팔코너는 1967년의 스타일과 천에 대한 각별한 연구를 바탕으로 캐릭터의 특색과 시대를 드러내는 의상을 만들어냈다. 엄마 앨리스에게는 1960년대 후반의 패션을 접목해 점술사인 그녀의 진보적인 캐릭터를 드러내면서도, 부드러운 상의와 정장 치마로 그녀의 강인한 성격을 표현해냈다. 리나의 경우에는 모델 트위기로부터 영감을 받아 미니스커트와 귀엽고 작은 스웨터를 매치하고, 그녀의 빛나는 붉은 머리카락에 어울리는 보라색과 갈색 톤으로 시대감은 물론 리나의 매력까지 돋보이게 했다. 도리스는 악령에 지배되는 캐릭터라는 특징 때문에 시리즈의 통일성에 주목했고, 전편 <위자>를 연상시키는 하얀 드레스에 스턴트 연기를 소화해낼 수 있는 활동성이 강한 옷을 만들어냈다.

한편, 영화의 대부분은 LA를 배경으로 촬영되었으며, 전편의 배경이 된 집에서 50년 전에 일어난 일을 그리기 위해 실제 공간을 이용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100년이 넘은 집안의 큰 문과 넓은 계단은 멋스러운 그림을 만들어내는 데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 사건>으로 이름을 알린 제작자 앤드류 폼은 "영화의 많은 부분이 역사와 조화로움으로 가득한 이 집 안에서 전개되기 때문에 집이 또 다른 캐릭터의 역할을 한다고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오래된 집과 벽 속에 숨어있는 과거에 두려움을 느끼곤 한다"며 영화 속에서 집이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작진의 각별한 노력 끝에 영화의 배경이자 거대한 비밀을 간직한 공간은 관객들에게 현실감이 살아있는 공포를 전할 것이다.

남편을 잃고 두 딸 리나, 도리스와 살아가던 앨리스는 점술가였던 어머니를 통해 어깨너머로 보고 배웠던 경험으로 죽은 이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손님들에게 심령사기를 이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심령사기 사업을 보강하기 위해 '위자 게임'을 집으로 들여온다. 하지만 어린 딸 도리스가 '위자 게임'을 사용한 후 죽은 이들과 실제로 소통하기 시작하고, 서서히 악령의 저주에 휩싸이게 된다.

1999년 데뷔 이후 수많은 작품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력을 쌓아온 엘리자베스 리저는 판타지 흥행 시리즈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이스미 컬렌 역과 ABC방송의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3, 4 에도 출연하며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2007년에는 LA 남부의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리는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스윗 랜드>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위자: 저주의 시작>의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은 영화 <스윗 랜드>에서 그녀의 연기를 보고 "그녀의 눈은 그녀 마음과 심장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며 뛰어난 연기력에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엘리자베스 리저는 "이 영화는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니다. 다들 너무 버거운 상실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삶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걸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서 더 무서운 것"이라며 <위자: 저주의 시작>만의 특별함을 전했다.

Filmography

영화 <원 앤 투>(2015), <브레이킹 던 part2>(2012), <브레이킹 던 part1>(2011), <이클립스>(2010), <뉴 문>(2009), <트와일라잇>(2008), <푸치니 초급과정>(2006), <스윗 랜드>(2005) 外

드라마 [보니와 클라이드](2013), [굿 와이프](2010-2012), [디 엑스 리스트](2008-2009), [그레이 아나토미](2007-2008), [세이브드](2006), [법과 질서 - 뉴욕 특수수사대](2002) 外

1967년 LA에서 동생 도리스와 엄마의 심령 사기를 도우며 살아가던 큰딸 리나는 어느 날부터 동생이 이상해짐을 알아채고 엄마에게 그만두자고 말하지만, 엄마는 오히려 지금부터 진짜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며 기뻐하고,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 리나는 서서히 악령의 저주에 잠식되어가는 동생과 걷잡을 수 없이 퍼져가는 재앙을 막아보려 필사의 사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의 창의적인 공포영화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던 <오큘러스>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애너리즈 바쏘. 2008년부터 TV 드라마와 영화 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녀는 <위자: 저주의 시작>에서 똑똑하고 당찬 소녀인 '리나'로 분한다. 애너리즈 바쏘와 <오큘러스>를 함께 제작했던 제작진은 <위자: 저주의 시작>의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리나' 역에 애너리즈 바쏘를 염두에 두고 썼다고 한다.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은 "애너리즈가 13살 때 처음으로 함께 작업했다.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했고, 이 역할에도 역시 완벽하게 어울린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애너리즈 바쏘는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을 이겨내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강인해져야만 하는 모습과 한편으로는 첫사랑과 동시에 누군가를 잃은 슬픔을 동시에 느껴야 하는 복잡한 캐릭터로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 <캡틴 판타스틱>(2016), <스탠딩 업>(2013), <오큘러스>(2013), <알리바마 문>(2009), <다크 하우스>(2009), <베드타임 스토리>(2008), <고스트 이미지>(2007) 外

드라마 [레드 로드](2015-2014), [콘스탄틴](2015),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2011) 外

심령사기를 일삼는 엄마 옆에서 순진무구하게 교령술을 돕는 소녀.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위자 게임'에 손을 대고, 혼령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이후 엄마의 교령술에 함께하며 사람들에게 죽은 이의 목소리를 전하고 인기를 누리게 되지만, 거듭된 '위자 게임'에 도리스는 악령의 저주에 휩싸이게 된다.

3살 때부터 TV 시리즈, 광고 등 모델과 아역 연기자로 활동하며, 연기력을 쌓아온 룰루 윌슨은 이번 <위자: 저주의 시작>에서 또 한 번 놀라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4년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의 <인보카머스>를 통해 처음 영화배우로 데뷔한 룰루 윌슨은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아이의 모습부터 악령의 저주에 휩싸여 광기가 넘치는 모습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영화에 숨길 수 없는 공포감을 불어넣는다. 촬영 현장의 제작진과 배우는 물론, 해외 평단 역시 감탄을 금치 못하며 "공포 영화 역사상 <오펀: 천사의 비밀>, <오멘>을 넘어설 가장 소름 끼치는 아역의 탄생이 예고된다"(Moviepilot) 등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이번 <위자: 저주의 시작>에서는 악령에 홀린 후 벽을 기어오르는 스파이더 워크, 기괴한 동작으로 몸을 꺾는 연기 등 고난도의 스턴트 연기를 선보여 영화의 몰입도와 오싹함을 더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 <인보카머스>(2014) 外

리나, 도리스의 학교 교장인 톰 신부는 젠더 가족의 큰 딸인 리나의 방황에 관심을 갖던 중 젠더 가족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사건을 조사하기로 한다. 그는 도리스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세상을 떠난 자신의 아내와 소통해달라고 부탁하고, 곧 그것이 악령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악령이 순순히 떠날 생각이 없다는 걸 깨닫게 된 후 젠더 가족과 힘을 합쳐 악령을 몰아낼 계획을 세운다.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은 톰 신부 역할로 단번에 골든 글로브상에 두 차례 노미네이트된 헨리 토마스를 떠올렸다. 헨리 토마스는 1982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영화 <이티>로 데뷔한 이후, <갱스 오브 뉴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내공을 다져온 베테랑 배우다. 신부는 엑소시즘을 다루는 영화에 필수적이지만 그동안 뻔한 모습으로 등장했기에,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은 자신이 알고 있던 신부를 기반으로 캐릭터를 창조해 생명력을 더했다. 영화 속 톰 신부는 오래전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엄청난 상실감에 시달리다 신부의 길을 택하게 된다.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은 "내 인생에서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로 항상 헨리의 팬이었다. 그의 이름을 듣자마자 다른 배우가 이 역할을 연기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며 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Filmography

영화 <빅서>(2013), <디어 존>(2010), (2003), <갱스 오브 뉴욕>(2002), <이티>(1982) 外

드라마 [썬즈 오브 리버티](2015), [비트레이얼](2013), [CSI 라스베가스](2009) 外

2014년 4세기에 걸쳐 45명의 사람을 죽게 한 거울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려 한 남매의 이야기를 담은 <오큘러스>를 통해 신선한 소재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제작비 5배 이상의 흥행수익을 거둬들인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 이어 꿈이 현실이 된다는 판타지적 소재에 악몽마저 현실로 재현해내는 섬뜩함이 더해진 판타지 공포영화 <썸니아>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출력을 발휘한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위자 게임'과 한 가족에게 숨겨진 비밀을 밝힐 <위자: 저주의 시작>으로 돌아왔다. 전편 <위자>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위자 게임'과 악령의 소재는 가져가되, 악령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낸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은 예측불허의 전개로 호러 마니아는 물론,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라는 공감 가능한 스토리로 폭넓은 관객층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 <허쉬>(2016), <썸니아>(2016), <오큘러스>(2013), <앱센시아>(2011)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