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연극 무대를 올리기 위한 한 여름 밤의 소동극 <파리의 밤이 열리면>이 6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일반 상영 티켓 오픈 후 빠른 시간 내에 전좌석이 매진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낭만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프랑스 파리의 밤에 펼쳐지는 원나잇 파리 트립 <파리의 밤이 열리면>이 6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파리의 밤이 열리면>은 자유분방한 성격의 파리 극장 운영주 루이지가 직원들의 밀린 월급과 내일 있을 연극 첫무대에 올릴 원숭이를 구하기 위해 파리 시내를 누비면서 벌어지는 우연한 만남을 담은 프렌치 무비이다. 파리를 배경으로 제작된 <비포 선셋><미드나잇 인 파리><난 그녀와 결혼했다> 등의 영화가 국내에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한 바, 이번 개봉을 앞둔 <파리의 밤이 열리면>도 흥행 바통을 이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오드리 토투가 주연을 맡아 <아멜리에><무드 인디고> 등 기존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성숙한 연기와 직장인의 웃픈 애환을 담은 캐릭터로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 감독/각본/주연을 맡은 에두아르 바에르는 <사랑도 흥정이 되나요?><아스테릭스2>에 출연하여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고 이번 영화에서 자신의 재능을 한껏 발휘하여 성공적인 첫 장편 데뷔작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드리 토투와 에두아르 바에르 감독은 2001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좋은 걸 어떡해>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더욱 농익은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 "감독의 매력이 한껏 살아있는 영화"(Hollywood Reporter), "탁월한 멋과 유머 감각"(aVoir-aLire.com), "전도유망하고 유쾌한 자화상"(Bulles de Culture), "화려한 촬영기법"(Cinopsis), "성공적인 장편 데뷔작"(Critique -film.fr) 등 해외 유력 매체에서는 에두아르 바에르 감독의 유머러스한 매력이 가득한 연출과 완성도 높은 탄탄한 작품성에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감독이자 주연배우 에두아르 바에르가 4월 27일에 열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방송인 박혜진과 함께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2009년 칸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으며 명실공히 프랑스의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난 에두아르 바에르 감독은 전주국제영화제 최초의 외국인 사회자로 국내외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13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일반 예매에서 <파리의 밤이 열리면>이 매진 행렬을 이어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제 개막 및 다양한 행사 활동이 예고되어 있어 국내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와 감독이 작정하고 만든 유쾌한 원나잇 파리 트립 <파리의 밤이 열리면>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2016.04.13)

코리아필름 편집부

오는 6월 22일 개봉하는 <파리의 밤이 열리면>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기존 프랑스 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소재와 개성 강한 캐릭터, 낭만적인 파리의 모습이 오롯이 담긴 매력적인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끈 화제작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일반예매 오픈 후 삽시간에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파리의 밤이 열리면>. 올해 처음으로 설치 된 전주돔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에 보답이라도 하듯 영화는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과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영상미 최고"(@ss**), "우디 앨런과 미셸 공드리를 반반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의 영화"(@jy**), "프랑스 발(처음부터 끝까지) 약 빤 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셔라"(@cov**), "영화도 좋고 날씨도 좋고"(@i_**), "너무 유쾌하고 좋았다"(@kal**), "위트 있는 영화"(@he**) 등 만족도 높은 호평을 쏟아냈다. 이처럼 독특한 소재와 판타지적인 성격이 가미된 스토리는 물론, 파리의 낮과 밤의 다양한 색감이 담긴 영상미를 자랑하는 <파리의 밤이 열리면>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수많은 인증샷을 양산해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파리를 배경으로 한 <비포 선셋><미드나잇 인 파리><난 그녀와 키스했다> 등의 영화가 국내에서 큰 흥행에 성공한 바, <파리의 밤이 열리면>도 흥행 바통을 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첫 무대를 세우기 위한 한 여름 밤의 모험 <파리의 밤이 열리면>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 각양각색의 매력을 드러낸 작품이다. 먼저 <아멜리에><무드 인디고><다빈치 코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는 오드리 토투는 이번 영화에서 사장 루이지의 사건사고를 수습하는 최강 을(乙) 직원인 나웰 역을 맡았다. 예민하지만 그 누구보다 루이지를 아껴주는 극장 매니저로 분한 그녀는 기존 영화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자연스런 생활연기로 설득력을 높인다. 감독은 그녀의 연기에 대해 "오드리는 대사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고도 다채로운 감정들을 전달할 수 있는 배우다. 그녀 덕에 루이지에 대한 나웰의 애정, 다정함, 답답함 등이 생생하게 표현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리의 밤이 열리면>의 감독, 각본, 주연을 맡은 에두아르 바에르는 YOLO 라이프를 몸소 실천하는 사고뭉치 사장 루이지 역으로 분해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완벽소화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에두아르 바에르와 오드리 토투는 <좋은 걸 어떡해>(2002)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더욱 농익은 찰떡 호흡을 보여주었다는 후문. 또한 2017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거장 아쉬가르 파라하디 감독의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2013)에서 열연을 펼친 사브리나 와자니는 본 영화에서 똑 부러지는 성격의 당찬 여성 캐릭터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마지막으로 프랑스의 국보급 배우라 불리는 미셸 갈라브루는 그의 본명과 직업을 고스란히 영화 속으로 가져와 연기 베테랑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다. 평소 그에 대한 존경심을 밝혀온 감독은 화면 가득 미셸 갈라브루의 얼굴을 타이트하게 잡음으로써 단 한 장면, 단 하나의 표정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는 연기 대가의 진면목을 확인시켜준다. 안타깝게도 2016년 1월 세상을 떠난 미셸 갈라브루의 짧지만 강렬한 마지막 모습은 오직 <파리의 밤이 열리면>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의 손꼽히는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배우, 각본가, 감독인 에두아르 바에르가 세 번째 장편영화 <파리의 밤이 열리면>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파리의 밤이 열리면>의 기획부터 각본, 연출은 물론 직접 주연으로 출연한 에두아르 바에르. 프랑스 출신의 에두아르 바에르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력을 쌓고 <사랑도 흥정이 되나요><아스테릭스2> 등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2000년에는 영화 를 통해 첫 연출 데뷔를 했으며 2004년에는 두 번째 연출작 을 통해 안정적인 연출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제61, 62회 칸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를 2년 연속으로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에두아르 바에르의 세 번째 연출작인 <파리의 밤이 열리면>은 감독의 모든 장기가 집약된 작품으로 평가 받으며 국내에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때 첫 선을 보여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과 호평을 받았다. 시나리오 집필 단계부터 로케이션 설정과 출연진 섭외까지 전 과정에 걸쳐 세심한 신경을 쓴 에두아르 바에르는 "내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활기찬 영화'를 만드는 것이었다. 적재적소에 파리의 랜드마크들을 배치해야 했으며, 개성적인 장소들을 방문하되 작위적으로 보이지 않게끔 신경 써야 했다"라며 에펠탑, 몽마르뜨 등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파리의 매력을 강조한 연출을 설명했다. 또한 "극장을 배경으로 한 영화의 첫 시퀀스를 면밀히 살펴보면 고전적인 코미디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탈리아 코미디 영화들 속 엉뚱하고 익살스런 캐릭터들에게 바치는 나의 헌사이기도 하다. 루이지는 파트릭 모디아노의 감상적인 소설 속 파리에서 홀로 길을 잃은 개그 캐릭터 같은 인물이다"라며 영화 속 배경이 되는 극장과 캐릭터에 대한 연출의도를 밝혔다. 이처럼 에두아르 바에르는 자비에 돌란, 소피아 코폴라와 같이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감독이자 배우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프랑스 대표 배우와 감독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본격 프렌치무비 <파리의 밤이 열리면>이 파리를 대표하는 명소인 에펠탑, 몽마르뜨, 센 강부터 현지인만 아는 히든 플레이스까지 담아 관객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파리의 낮과 달리 어두운 밤이 되면 도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여 사람들을 유혹한다. 극 중 루이지의 "토요일 밤의 파리라구요. 이렇게 보낼 순 없잖아요"라는 대사처럼 파리의 밤은 그 자체만으로도 관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안겨준다. 새벽녘 찬란한 햇살이 가득한 센 강과 노을에 잠긴 몽마르뜨, 유럽 3대 야경으로 손꼽히는 에펠탑의 화려한 불빛까지, <파리의 밤이 열리면>에서는 시시각각 달라지는 파리의 다양한 색뿐만 아니라 파리지엥만이 알 수 있는 희소성 높은 히든 플레이스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루이지가 인턴 파에자, 원숭이와 함께 들러 한잔하는 곳은 프랑세스 대로에 있는 'La Libert?라는 바이다. 현재에도 인기리에 운영 중인 'La Libert?'는 현지인이 즐겨 찾는 술집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잃어버린 원숭이를 찾기 위해 루이지와 파에자, 원숭이 주인이 몰래 들어가는 동물원은 파리 동남쪽의 방센 숲에 위치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인 파리 동물원이다. 영화 속에서도 플라밍고, 얼룩말, 사슴, 흑곰 등 다양한 동물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환상적인 하룻밤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루이지가 건너는 곳은 센 강에 있는 퐁데자르 다리. 퐁데자르 다리에 자물쇠를 걸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처럼 영화는 꿈같았던 루이지의 하룻밤을 기억하듯 퐁데자르 다리를 아름답게 담아낸다.

독보적인 매력을 소유한 프랑스 대표 배우 오드리 토투. 24살의 젊은 나이에 출연한 <아멜리에>에서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찾아나서는 독특한 캐릭터 '아멜리에'로 열연을 펼쳐 프랑스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는 세자르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첫 헐리우드 진출작 <다빈치 코드>, 명품 브랜드 샤넬의 창시자를 다룬 <코코 샤넬>, 상상력의 대가 미셸 공드리 감독의 <무드 인디고> 등의 작품을 통해 그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대체불가능한 연기로 스크린을 압도했다.

Filmography_<오디세이>(2016), <파리의 밤이 열리면>(2016), <이터너티>(2016), <마이크롭 앤 가솔린>(2015), <무드 인디고>(2013), <테레즈 데케루>(2012), <시작은 키스!>(2011), <뷰티풀 라이즈>(2010), <코코 샤넬>(2009), <프라이스리스>(2006), <다빈치 코드>(2006), <사랑은 타이밍!>(2005), <인게이지먼트>(2004), <입술은 안돼요>(2003), <샤이닝 스타>(2003), <스페니쉬 아파트먼트>(2002), <히 러브스 미>(2002), <좋은 걸 어떡해>(2001), <아멜리에>(2001), <나비가 날개를 펄럭이면>(2000), <비너스 보떼>(1999)

프랑스의 유명 배우이자 각본가, 감독으로 활동 중인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오가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에두아르 바에르는 2000년 직접 각본, 감독, 프로듀서를 담당한 영화 로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한다. 2004년 전설적인 프랑스 배우 장 로슈포르와 함께 연기하고 각본, 감독을 한 으로 두 번째 연출작을 탄생시킨다. 그는 영화 외에도 직접 연출과 각본을 맡은 원맨쇼로 유럽 투어를 돌며 분야별 스펙트럼을 넓혔다. 현재는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Filmography_<파리의 밤이 열리면>(2016), <홉풀리>(2015), <팬텀 보이>(2015), <터프>(2013), <컵케익스>(2013), <인빈서블>(2013), <아스테릭스와 오벨릭>(2012), <어느 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2011), <몽 포트>(2010), <히틀러 헐리우드>(2010), <오디너리 익스큐션>(2010), <바론 클럽>(2009), <잡초>(2009), <파세-파세>(2008), <둘로 잘린 소녀>(2007), <당신을 생각해요>(2006), <사랑도 흥정이 되나요?>(2005), <아스테릭스2-미션 클레오파트라>(2002), <좋은 걸 어떡해>(2001), <라빠르망>(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