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마티 감독의 정통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 영화 <온 더 잡>이 오는 2월 공개를 앞두고 영화의 국내용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5년 첫 정통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 영화가 될 <온 더 잡>이 오는 2월에 국내 공개를 확정했다. 청부 살인을 위해 감옥에서 외박을 나오는 킬러와 비리를 숨기기 위해 킬러들을 추격하는 경찰의 치열한 대립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긴 필리핀 액션 느와르 영화이다.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에릭 마티 감독은 이 영화 <온 더 잡>을 통해 필리핀 최고의 흥행 감독으로 거듭나기도 했다.

또한 영화 <온 더 잡>은 시체스영화제 포커스 아시아 어워드 부분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고, 제6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감독주간으로 선정되어 상영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국인 필리핀에서 개최된 파마스 어워드와 스타 어워드 등의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연기, 연출, 음악, 특수효과 등 전 분야를 석권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영화 <온 더 잡>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주)에스와이코마드는, <온 더 잡>의 2월 국내 공개 소식과 함께 국내용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영화 <온 더 잡>의 포스터에는 혼란스러운 눈길로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며 대치하고 있는 4명의 주인공들이 화이트 베이스 위에 강렬한 레드와 창백한 헴록 컬러로 어울려져 포스터를 뜨겁게 물들이고 있다. 특히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총구를 겨눈 주인공 피올로 파스쿠엘(프란시스 역)와 확고한 목표로 총구를 겨눈 조엘 토레(탕 역)의 대조적인 분위기는 영화가 보여줄 강렬한 충돌의 전운을 잘 함축하고 있다.

곧 개봉일이 확정되는 영화 <온 더 잡>은 국내 영화팬들에게 2015년 최고의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 영화가 될 것이다. (2015.02.03)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