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의 두 번째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 <온리 갓 포기브스>가 차갑고 강렬한 액션을 예고하는 본 포스터와 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오는 4월 24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오는 4월 24일 개봉을 확정한 <온리 갓 포기브스>는 환락과 폭력으로 물든 도시 방콕에서 살해당한 형을 위해 나선 한 남자의 잔혹한 복수를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로, <드라이브>로 제 64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의 두 번째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온리 갓 포기브스>의 본 포스터는 어딘가를 응시하는 라이언 고슬링의 고독한 눈빛과 서늘한 표정을 강렬하게 담아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짙은 옐로우 빛와 핏빛이 감도는 배경에 '복수는 더 차가워졌다!' 라는 짧고 강렬하게 들어가 있는 카피는 <드라이브>로 전세계 관객들을 열광시켰던 라이언 고슬링의 카리스마와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강렬한 영상미를 다시 한 번 기대하게 만든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본 예고편은 파워풀한 액션과 화려한 미장센, 강렬한 음악을 함께 선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불러일으킨다. 환락과 폭력으로 물든 도시 방콕의 야경과 형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 '줄리안'(라이언 고슬링)의 등장으로 시작되는 본 예고편은 두 형제의 어머니 '크리스탈'(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이 '줄리안'에게 잔혹한 복수를 지시하는 대사가 이어지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영화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드라이브>의 과묵한 드라이버가 연상되는 거친 액션을 선보이며, 고혹적인 여배우의 대명사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는 팜므파탈로 파격 변신했다. 또한, 태국의 국민배우인 비데야 핀스링감이 '악마'라 불리는 전직 경찰 '챙'으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방콕의 퇴폐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와 긴장감 넘치는 액션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강렬한 본 포스터와 본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일을 확정한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 <온리 갓 포기브스>는 오는 4월 24일, 새로운 액션 영화에 목 말랐던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2014.04.01)

코리아필름 편집부

<드라이브>를 통해 액션 영화의 혁명을 불러일으킨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의 두번째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온리 갓 포기브스>가 제 60회 시드니 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드라이브>에서 라이언 고슬링과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 <온리 갓 포기브스>로 다시 한 번 그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제 66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것에 이어, 제 60회 시드니 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온리 갓 포기브스>는 심사위원들이 6시간 30분 동안의 장고 끝에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장 휴고 위빙은 "출품되었던 많은 좋은 영화 중에서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과정은 힘들었다. 장시간의 토론을 거쳐서 <온리 갓 포기브스>가 결정되었다. 이 영화가 강력한 힘을 지닌 영화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지난 56회 시드니 영화제에서 <장기수 브론슨의 고백>(원제: Bronson)이 경쟁부문에서 수상한 것에 이어, 두번 째 수상이어서 눈길을 끈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이번 수상에 대해 "이렇게 의미 깊은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매우 기분이 좋고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온리 갓 포기브스>의 수상에 대해 비평가들은 '스타일리시한 폭력 영화', '아주 흥미로운 영화'라고 평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형을 죽음으로 내 몬 자경단의 리더 '챙'에게 복수하기 위한 라이언 고슬링의 강렬한 액션을 그린 <온리 갓 포기브스>는 8월 국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드라이브>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다시 만난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는 8월, 차원이 다른 액션 쾌감을 안겨줄 것이다. (2013.06.17)

코리아필름 편집부

제 66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온리 갓 포기브스>가 2013년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온리 갓 포기브스>는 새로운 액션 장르의 지평을 넓혔다고 평가를 받았던 <드라이브>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드라이브>를 통해 제 64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이어서 그만의 강렬한 연출에 대해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는 형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펼치는 주인공 '줄리엔'(라이언 고슬링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이브>보다 더 세지고 더 차가워진 복수극을 그린 <온리 갓 포기브스>는 좀 더 뜨겁고 강렬해진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배경을 태국으로 옮기면서 정통 무에타이 액션을 가미해 화려하고 오리엔탈적인 느낌을 선보인다.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국제적인 마약 밀매를 위해 함께 복싱장을 운영하다가 죽은 형 '빌리'의 복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줄리엔' 역을 맡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뜨거운 남성미를 선보인다.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으로 영국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로 런던 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고혹적인 여배우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는 '줄리엔'의 엄마인 '크리스탈'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태국의 국민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비데야 판스링감이 태국의 밤을 지배하는 자경단의 리더 '챙' 역으로 가세해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칸국제영화제가 인정한 <드라이브>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다시 만난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는 8월, 차원이 다른 액션 쾌감을 안겨줄 것이다. (2013.05.08)

코리아필름 편집부

오는 4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는 <드라이브>로 제 64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을 비롯한 주요 제작진과 라이언 고슬링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드라이브> 기획 전부터 <온리 갓 포기브스>에 매혹되어 있었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많은 메이저 영화사들의 구애를 뿌리치고 차기작으로 <온리 갓 포기브스>를 선택했다. 액션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 냈던 제작진과 배우가 다시 한 번 뭉친다는 사실은 많은 언론과 관객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전작에서 말 없는 '드라이버'였던 라이언 고슬링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죄의식에 시달리는 '줄리안'이 되어 더욱 고독해졌으며, 여기에 유럽을 대표하는 고혹적인 여배우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가 뒤틀린 모성애를 가진 마피아 보스 '크리스탈'로 출연해 무게감을 더한다. 또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전매특허가 된 '완벽하게 디자인된 액션'은 <드라이브>에서 호흡을 맞췄던 촬영감독, 프로덕션 디자이너, 음악 감독 등 주요 제작진들이 다시 참여해, 화려하고 퇴폐적이지만 몽환적인 방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잔혹하고도 우아한 액션 느와르로 재탄생되었다. 이처럼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완벽 호흡으로 만들어진 <온리 갓 포기브스>는 전세계 평단으로부터 '시각적으로 관객을 완전히 매료시킨다.'(FILM-FORWARD.COM), '최면에 걸린 듯 마음을 사로잡는 걸작!'(LITTLE WHITE LIES), '젊은 천재 감독의 엄청난 작품!'(DAILY TELEGRAPH)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제 66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였으며, 제 60회 시드니국제영화제에서는 '가장 파워풀한 영화'라는 찬사와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바 있어 <드라이브>에 이어 또 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온리 갓 포기브스>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었던 것은 감독이 전작에서 보여준 특출한 연출력뿐 아니라 개성 넘치는 캐스팅의 공이 컸다. 단 몇 마디의 대사 만으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비데야 판스링감, 야야잉이 그 주인공이다.

<드라이브>에 이어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한 라이언 고슬링은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는 살해 된 형의 복수를 위해 나서는 '줄리안' 역을 맡았다. 영화 속에서 그는 방콕에서 복싱클럽을 운영하는 과묵한 마약상으로, 마피아 보스인 냉혹한 어머니 '크리스탈'(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에게 이용당하는 아들로, 방콕의 거대 폭력 조직에 맞서는 강인한 남자로, 끊임 없이 캐릭터를 변주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뽐낸다.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연기 변신 또한 괄목할 만 하다.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1994), <잉글리쉬 페이션트>(1996), <인 더 하우스>(2012)등 작품성이 빼어난 영화에 출연하며 줄곧 지적이고 우아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그녀는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 아들의 복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마피아 보스로 파격변신 했다. 길게 늘어뜨린 금발과 짙은 화장, 타이트한 드레스와 거친 언변으로 무장한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새로운 도전은 이미 그 자체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태국 현지에서 진행된 공개 캐스팅에서 '선물처럼 나타났다'는 두 배우가 바로 비데야 판스링감과 야야잉이다. 비데야 판스링감은 이미 태국에서는 '국민 배우'로 알려진 실력파로, 이번 작품에서 어둠의 세계에서 악마로 불리는 전직경찰 '챙' 역할을 맡아 라이언 고슬링과 맞선다. 더불어 <잔다라 더 비기닝>에서 빼어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야야잉이 라이언 고슬링의 연인 '마이'역으로 출연하여 뭇 남성 팬들을 환호케 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 강렬한 눈빛으로 돌아온 라이언 고슬링과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이에 맞서는 비데야 판스링감, 야야잉의 합류로 완성된 <온리 갓 포기브스>는 그 어느 때보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이를 십분 살린 배우들의 연기대결만으로도 극적인 드라마를 짐작하게 한다.

<드라이브>로 액션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온리 갓 포기브스>를 통해 폭력의 미학을 극대화시키는 강렬함과 최면을 거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로 완성된 또 다른 차원의 미장센을 펼쳐 보인다. 방콕 올 로케이션으로 담아낸 이국적인 풍광과 극적인 조명, 정교한 프로덕션 디자인, 몽환적인 사운드트랙은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드라이브>에서 호흡을 맞췄던 촬영감독 래리 스미스와 편집 감독 맷 뉴먼이 이번 작품에서도 독창적인 영상미를 선사한다. 방콕의 거리 구석구석과 지하 격투장, 퇴폐적인 분위기의 가라오케, 초호화 호텔을 오가며 촬영한 <온리 갓 포기브스>는 동양적인 정서를 기본으로 한 강렬한 화면을 보여준다. 서스펜스를 고조시키는 슬로우 팬과 트래킹 촬영, 뚜렷한 명암대비를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 수 많은 조명 필터와 다각도 촬영은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대부분의 촬영이 밤에 진행된 만큼 특별히 조명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인물에게는 강한 하이라이트 조명으로 배우들의 표정과 몸짓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워 보다 극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더불어 영화의 주된 배경이 되는 공간에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조명 필터를 강하게 사용해 강렬한 색채 대비를 느끼게 한다. 더불어 <온리 갓 포기브스> 또한 디지털 촬영으로 완성한 디지털 필름임에도 불구하고, Cooke S4 렌즈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초점 변화와 극화된 명암을 자유자재로 사용함으로써 필름 영화의 감성까지 전달한다. 게다가 한 장면을 늘 5개 이상의 앵글에서 무려 20번이 넘는 테이크를 촬영하는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집념은 아주 짧은 쇼트일지라도 관객들에게 매 장면 가장 완벽한 구성을 보여줄 것이다.

예전부터 아시아를 무대로 영화를 제작하길 원해왔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온리 갓 포기브스>의 무대를 태국의 방콕으로 결정하면서 꿈을 실현시켰다. <온리 갓 포기브스>의 스토리에서 감독이 보여주고자 했던 것들은 인간의 판타지, 열망, 그리고 욕구였다. 감독은 뒤틀린 내적 욕망을 현실에서 분출시키는 캐릭터들을 만들었고, 이들 중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빠진 아들 '줄리안(라이언 고슬링)'을 중심으로 그리스 비극을 연상시키는 스토리를 완성했다.

이 같은 스토리를 태국의 방콕을 무대로 담아내기로 결정한 이후에도 촬영 장소를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아시아 국가에서의 촬영이 처음이었던 제작진은 복잡하게 얽힌 방콕의 구석구석을 일일이 답사했고,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방콕 시내의 모든 사진을 요구하는 등의 열의를 보인 끝에 촬영 장소를 차이나타운으로 결정했다. 누구보다도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아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온리 갓 포기브스>의 제작진은 방콕 뒷골목의 불길한 기운을 슬로우 팬과 트래킹 등의 촬영 기법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영화 속 주요 공간이 되는 '줄리안'(라이언 고슬링)의 복싱 클럽부터 방콕 뒷골목 곳곳의 동양적인 분위기를 매혹적으로 그려냈다. 오랜 기획과 철저한 사전 준비 끝에 방콕을 완성된 <온리 갓 포기브스>는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실상은 무엇인가를 상실한 채 '신'처럼 강력한 존재와 싸우고 싶어하는 연약한 한 남자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강렬한 여운과 함께 각자의 인생이 추구하는 신념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게 한다.

수 많은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태국 방콕을 선택한 데 대해 감독은 "방콕만의 특별한 분위기 때문에 이곳을 선택했다. 기술적으로 매우 발전한 도시이면서 특유의 강렬한 정서도 있다. 이런 점들이 영화에 독특한 분위기와 마력을 더해주었다고 생각한다."며 방콕 로케이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러한 감독의 열정과 더불어 프로덕션 디자인 또한 영화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이번 영화의 프로덕션 디자인은 존 허트 주연의 영화 <잉글리쉬맨 인 뉴욕>을 통해 2010년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베스 믹클이 맡았다. 그녀는 <드라이브>에 이어 두 번째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함께 하며 누구보다도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 영화적 분위기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화려하고 퇴폐적이면서도 몽환적인 태국 특유의 분위기를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 약 6개월의 로케이션 기간 동안 매 주말마다 현지 시장을 돌아다니며 의상, 소품 등을 공수해왔고, '줄리안'의 복싱 경기장부터 '챙'이 노래하는 가라오케 클럽, 태국 방콕의 뒷골목 곳곳에 이르는 다양한 장소의 매력을 포착해내 영화적 완성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그녀가 방콕의 한 야시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용무늬 벽지는 영화 곳곳에 사용되어 영화의 전체적인 톤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소품이 되었다. 그녀는 이번 영화의 여러 촬영장소 중에서도 가장 애착 가는 곳이 '줄리안'과 '챙'의 마지막 격투가 이루어지는 복싱 경기장이라고 밝혔다. 이 곳에서 격투 장면의 배경으로 사용된 용무늬 벽면은 장면의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는 장치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는데, 이 벽면을 완성하기 위해 무려 일주일에 걸쳐 스티로폼과 붉은색 패브릭을 이용해 벽면을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오랜 준비 끝에 만들어진 독특한 분위기와 정서가 흐르는 환락과 폭력의 도시 방콕 로케이션, 동양적 정서를 화면에 완벽히 녹여내는 섬세한 프로덕션 디자인이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으로 완성된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는 단숨에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의 전작 <드라이브>가 '완벽하게 디자인된 액션씬' 으로 찬사를 받았던 만큼, 차기작 <온리 갓 포기브스>가 보여줄 액션 장면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이브>가 화려한 카체이싱과 제한된 공간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면 <온리 갓 포기브스>는 방콕의 거리 구석구석에서 벌어지는 추격전과 총격전, 배우들의 몸이 맞부딪히는 격투에 더욱 집중했다. <온리 갓 포기브스>는 '방콕'이라는 새로운 무대를 선택한 만큼 복싱에 태국의 전통 무술인 무에타이를 가미한 격투씬이 특히 눈에 띈다. 배우들이 보다 리얼하게 싸우는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대역을 전혀 쓰지 않았고, 배우들은 처음 접하는 무에타이를 8주 동안 연마하여 카메라 앞에 섰다. 덕분에 고된 스턴트 훈련을 감행했다는 라이언 고슬링은 그 어느 때보다 야성적인 액션을 소화해 냈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 현장에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새로운 동선과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을 요구했기 때문에 혹독한 촬영을 이어갔다는 배우들은 다양한 각도에서 스무 번이 넘는 테이크를 소화해야 했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이러한 배우들의 열정과 노력을 절제된 카메라 워크와 강한 핀 조명을 사용하여 관객들이 배우들에게 더욱 집중하게 만들었으며, 액션씬의 배경으로 현지에서 공수한 고대 용 문양의 벽을 설치하여 단순한 '격투'를 넘어서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린 액션 장면을 탄생시켰다. 또한, 방콕 뒷골목에서 벌어지는 총격전, 복수를 위한 추격과 고문 장면들은 매우 사실적이고 과감한 수위로 묘사해냈다. 하지만 <온리 갓 포기브스>는 단순히 잔혹한 묘사에 그치지 않고 강렬한 조명들의 색채대비와 배우들의 깊이 있는 감정연기까지 더해져 가히 '폭력의 미학'이라 칭할 만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전설적인 록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드러머 출신인 클리프 마르티네즈 음악감독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영화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 <트래픽> <솔라리스> <컨테이전> 등의 음악을 담당했다. 다소 어둡고 인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다룬 영화들의 음악을 담당했던 그는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처음으로 작업한 영화 <드라이브>에서 복고풍의 일레트로닉과 몽환적인 음악, 감성적인 클래식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사운드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그리고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 또 한 번 주옥 같은 스코어를 만들어낸 클리프 마르티네즈는 오르간 음악과 오케스트라, 일렉트로닉과 태국 대중 가요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사운드로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에 완전히 몰입하게 한다. 클리프 마르티네즈는 19세기 독일의 낭만파 작곡가이자 오페라의 거장 리하르트 바그너의 초현실적인 음악에 영감을 받아 <온리 갓 포기브스>의 작업을 했다.

클리프 마르티네즈는 약 5주 동안 태국의 호텔에 머무르면서 <온리 갓 포기브스>의 음악을 완성시켰다. "태국이라는 도시는 나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작업하는 동안 호텔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았지만, 밤이 되면 <온리 갓 포기브스>의 촬영지였던 곳을 오가며 영감을 받았다." 라며 작품을 위한 열띤 애정을 보여주었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 역시 자신이 직접 작업한 음악을 클리프 마르티네즈에게 들려주며 장면과 영화의 정서에 맞는 사운드에 대해 많은 의견을 공유했고, 이처럼 열정적인 과정들이 영화 속에 고스란히 반영이 되어 <온리 갓 포기브스>의 매혹적인 음악이 탄생했다.

태국 방콕에서 복싱장을 운영하며 마약 밀매를 하는 '줄리안'은 형 '빌리'의 죽음의 배후에 전직 경찰 '챙'이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마피아 보스인 어머니 '크리스탈'은 형을 죽인 자를 찾아내 복수를 할 것을 지시하고, '줄리안'은 악마라 불리는 '챙'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준비한다.

고독하지만 로맨틱한 매력으로 전세계 여심을 흔들고 있는 라이언 고슬링은 평단이 인정한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작품을 알아보는 안목까지 갖춘 배우다.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 죽은 형의 복수를 감행하는 '줄리안'을 연기한 라이언 고슬링은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적으로는 종교처럼 온전히 신뢰할만한 무언가를 갈구하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라이언 고슬링은 잔혹한 폭력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줄리안'을 이해하기 위해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인기와 흥행에 안주하지 않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변신을 거듭해 온 그는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 또 한 번 연기파 배우다운 면모를 선보일 것이다.

라이언 고슬링은 첫눈에 반한 여자를 평생 동안 사랑한 남자를 연기했던 <노트북>에서의 열연으로 여성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고, 2011년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쿨한 유명인'으로 선정되는 등 섹시한 배우로 떠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하프 넬슨>의 마약 중독인 선생님 '댄' 역할로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27살 나이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다. 이후 그는 <블루 발렌타인>, <드라이브>,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 <킹메이커>,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평단이 사랑하는 배우로 영화에 힘을 더하고 있다.

Filmography
<온리 갓 포기브스>(2013),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2013), <킹메이커>(2011),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2011), <드라이브>(2011), <블루 발렌타인>(2010),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08), <노트북>(2008), <하프 넬슨>(2006)

Awards
2012 <킹메이커>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2011 <블루 발렌타인>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2007 <하프 넬슨>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잔혹하게 살해당한 아들 '빌리'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방콕으로 온 어머니 '크리스탈'. 마피아 보스인 그녀는 '줄리안'에게 복수를 지시하지만, 어둠의 세계에서 '악마'라 불리는 '챙'이 나타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고혹적인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가 <온리 갓 포기브스>의 뒤틀린 모성애를 지닌 어머니 '크리스탈'로 분해 이제껏 어떤 영화에서도 선보인 적 없는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허리까지 오는 긴 금발, 강렬한 메이크업 그리고 타이트하게 붙는 과감한 의상을 통해 잔혹한 마피아 보스 '크리스탈'이 된 그녀는 영화 속에서 선천적인 우아함과 잔혹함까지 느껴지는 카리스마를 오가는 변화 무쌍한 연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지성미와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배우인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가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 보여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는 1996년 <잉글리쉬 페이션트>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일찍이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되었고, 2003년에는 다수의 작품에서 보여준 탁월한 연기로 예술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제 4급 훈장(OBE)을 받은 명실공히 최고의 여배우다.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쓴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2009)에서는 비밀스러움, 깊은 슬픔 등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인생 최고의 연기'라는 극찬을 받았다.

Filmography
<온리 갓 포기브스>(2013), <파리 5구의 여인>(2011), <사라의 열쇠>(2010), <여자가 사랑할때>(2009), <존레논 비긴즈-노웨어보이>(2009), <쇼퍼홀릭>(2009), <라르고 윈치>(2009),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2009), <고스포드 파크>(2001), <잉글리쉬 페이션트>(1996),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1994), <비터 문>(1992)

Awards
2014 <온리 갓 포기브스> 로버트 페스티벌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2009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외 다수
1997 <잉글리쉬 페이션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외 다수
1995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외 다수

신을 연상시키는 절대적인 힘을 가진 캐릭터이자, 어둠의 세계에서 악마라 불리는 전직 경찰 '챙' 역을 맡은 '비데야 판스링감'은 2009년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4-엘리펀트 어드벤처>에서 조연으을 맡으며 늦은 나이에 데뷔했다. 이후, 두 번째 작품인 <마인드펄니스 앤 머더>(2011)에서 주연을 맡아 쓰릴 스파이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행오버2><라르고 윈치2><트레이드 오브 이노센츠>(2011) 등의 할리우드 영화에 연달아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다. <온리 갓 포기브스>의 태국 공개 오디션에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에 의해 캐스팅된 그는 아직 보여주지 못한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다는 점에서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영화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챙'역으로 출연한 비데야 판스링감은 라이언 고슬링과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의 뇌리에 잊지 못할 존재감을 남긴다.

Filmography
<온리 갓 포기브스>(2013), <닌자 2>(2013), <트레이드 오브 이노센츠>(2012), <마인드펄니스 앤 머더>(2011), <라르고 윈치2>(2011), <행오버2>(2011),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4-엘리펀트 어드벤처>(2009)

Awards
2011 <마인드펄니스 앤 머더> 쓰릴 스파이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야야잉은 태국의 유명한 코미디 배우인 노이 퐁남의 딸로, 16세 때 가수로 데뷔해 2007년까지 앨범을 발매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 후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과 TV 드라마, 쇼 프로그램에서 성공적인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에 의해 발탁되어 <온리 갓 포기브스>에 '마이'역으로 등장하였고, 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감독인 M.L. 반데바노프 데바쿤이 연출한 <잔다라 더 비기닝>과 <잔다라 더 피날레>에 '분링 부인'역으로 출연하여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태국의 액션 배우 토니 자가 주연을 맡은 액션 영화 <더 프로텍터 2>에서 매력적인 암살범 역으로 출연했다.

Filmography
<온리 갓 포기브스>(2013), <잔다라 더 피날레>(2013), <잔다라 더 비기닝>(2012)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 <드라이브>의 성공 이후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러브콜을 고사하고 선택한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는 감독이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당시에 자신의 경험을 투영해 만든 이야기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절대적인 힘을 원하는 인간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아들, 강력한 힘을 가진 어머니의 관계를 접목시켜 <온리 갓 포기브스>의 스토리를 구축했다. 그의 장기인 폭력의 미학은 이번 작품에서도 강렬히 표현된다. 선혈이 낭자한 시체, 피가 연상되는 붉은 화면, 거대한 칼로 악인을 무참하게 살해하는 '챙'과 무표정한 얼굴로 잔혹한 폭력을 휘두르는 '줄리안'은 서스펜스에 가까운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는 느리지만 강렬한 액션과 감독 특유의 절제된 연출 스타일로 완성된 예술이 된 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

<푸셔> 3부작, <장기수 브론슨의 고백>, <발할라 라이징>등의 전작들을 통해 강렬한 영상미, 높은 수위의 폭력, 충격적일 정도로 신선한 연출방식으로 폭력의 미학을 선보인 니콜라스 윈딩 레픈은 제 64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액션 영화 <드라이브>(2011)로 감독상을 수상하며 유럽의 타란티노라는 평가를 받았다. <온리 갓 포기브스>는 제 66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영된 이후 전작보다 한층 높아진 폭력의 수위로 인해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최고의 영화로 꼽히기도 했으며, 시드니영화제에서는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Filmography
<온리 갓 포기브스>(2013), <드라이브>(2011), <발할라 라이징>(2009), <장기수 브론슨의고백>(2009), <푸셔3>(2005), <푸셔2>(2004), <피어X>(2003), <블리더>(1999), <푸셔>(1996)

Awards
2013 <온리 갓 포기브스> 시드니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2011 <드라이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라스베가스 비평가 협회 감독상 외 다수
2010 <장기수 브론슨의 고백> 판타스토르포 국제영화제 판타지영화부문 특별상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