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일 대로 꼬인 인생을 한 방에 뒤집으려 모인 3인의 치열한 두뇌싸움! 한 방에 인생 역전을 노리는 3인의 좌충우돌 범죄 코믹극 <3인의 사기단: 진범을 찾아라>가 오는 8월 7일 개봉 확정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3인의 사기단: 진범을 찾아라>는 저마다의 큰 돈이 필요한 사연의 3명이 함께 모여 은행 강도를 성공한 이후 펼쳐지는 내용의 범죄 코믹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먼저 남자 주인공으로 <배틀로얄>, <카이지>, <데스노트> 등으로 우리와도 친숙한 '후지와라 타츠야'가 눈길을 끈다. 심각한 표정으로 품 속의 권총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영화 속 캐릭터를 떠올릴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 방영되었던 화제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눈의 꽃'의 원곡 가수로 유명한 '나카시마 미카'도 확인할 수 있다. 특유의 세련된 매력과 함께 붉은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모습은 영화 속 캐릭터를 더욱 더 기대하게 만든다.

<3인의 사기단: 진범을 찾아라>는 앞서 선보인 <오션스 일레븐>, <도둑들> 등 일반적인 범죄 영화들과는 달리 주인공들이 은행 강도에 성공한 이후의 상황부터 시작해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는데, 주인공 3명은 사건을 저지른 후 평소 일하던 단란 주점에 몸을 숨겼다가 경찰들에게 발각되지 않고 탈출하는 방법을 강구한다. 하지만 거액의 돈이 눈앞에 놓이자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급기야 상대방의 배신을 눈치채면서 긴장이 고조된다. 게다가 서로를 향한 배신 때문에 당초 계획에서 점차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더욱 더 꼬여만 간다. <3인의 사기단: 진범을 찾아라>의 감독 시나가와 히로시는 이렇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교차로 보여주는 편집으로 영화 속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은행털이 한방으로 인생을 역전하려는 이들의 두뇌 싸움을 그린 똘끼충만 범죄코믹극 <3인의 사기단: 진범을 찾아라>는 8월 7일 개봉 예정이다. (2014.08.01)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