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원피스>의 가장 HOT한 최신작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메리 ~또 하나의 동료 이야기~>가 오는 8월 전격 국내개봉 결정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대중에게 선보였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는 사람이라도 방송이나 잡지 등을 통해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는 작품이 바로 <원피스>다. 1997년 슈에이샤(집영사)의 소년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한 『원피스』는 수많은 팬들을 양산하면서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최고의 만화명작으로 자리잡았다. 원작의 인기는 머지 않아 애니메이션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TV애니메이션 시리즈 『원피스』는 1999년 후지TV를 통해 첫 방송되어 현재까지도 변함 없는 사랑을 받으며 골든 타임을 유지하며 장기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원피스』의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는 17세의 나이에 일본 슈에이야에서 주관하는 데츠카상을 수상하며 입문하고 유명 작가의 문하생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원피스』라는 작품을 만들어내면서 손꼽히는 대작작가로 입성하게 되었다.

2013년작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메리 ~ 또 하나의 동료 이야기 ~ >는 <원피스>의 가장 최신작품 중 하나다. 애니메이션 <원피스>는 등장인물을 각각 주제로 한 스페셜 에피소드의 제작으로도 유명한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시리즈들 중 이번 개봉예정작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메리>는 단연 최고의 폭풍감동 스토리를 보유한 명작으로 손꼽힌다.

밀짚모자 일당의 숨겨진 단원 '고잉·메리호'의 이야기를 통해 동료들과의 첫 만남, 하늘나라에서의 모험 그리고 마니아들이 인정한 명장면과 명대사로 가득한 워터세븐 애니에스로비 전투장면 등이 <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메리>에 담겨져 있으며 이러한 대작을 오는 8월 드디어 우리나에서도 공식적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포스터 상단에 크게 자리한 인자한 미소의 '고잉·메리호'의 표정에 반해, 우솝과 조로, 나미, 상디, 프랭키, 로빈, 쵸파와 얼굴이 클로즈업된 루피가 처절한 모습으로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상반되게 보여진다. 밀짚모자 일당 모두가 경의를 표하는 듯하면서도 허탈함이 가득한 모습으로 울부짖는 모습에 보는 이로 하여금 숙연해지기까지 한다.

이와 더불어 포스터 최상단의 "꼭 한 번만 더 달리고 싶어"라는 나지막하게 읊조리듯 쓰여진 멘트는 더욱 의미심장한 느낌은 전달하고 있다. 오늘 공개된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메리>의 포스터만 봐도 밀짚모자 일당 전체를 이토록 통곡의 바다로 몰아놓은 상황과 사건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밀짚모자 일당과 메리호와의 눈물겹고 감동 가득한 이야기는 오는 8월, 전국 상영관에서 개봉하는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메리 ~ 또 하나의 동료 이야기 ~>를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2014.07.21)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