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애니메이션 <원피스> 에피소드 시리즈의 국내 개봉 최종판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루피 ~핸드 아일랜드의 모험~>이 오는 12월의 전국 개봉소식을 전하면서 메인 포스터를 대중에게 공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대중에게 인사 중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스페셜 에피소드 시리즈 개봉작이 올해의 마지막 편을 선보인다. <원피스>의 2014년도 마지막 개봉작의 풀네임은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루피 ~핸드 아일랜드의 모험~>.

바로 전작인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나미>의 개봉 당시, 그룹 M.I.B.의 멤버 '강남'이 매거진 '그라치아' 제42호와 인터뷰한 기사에서 자신의 이상형으로 '나미'를 언급하고 JTBC의 '비정상회담'에서 패널 '타쿠야'가 자신의 슈퍼 히어로로서 '루피'를 이야기하며 <원피스>에 대한 이야기가 대중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처럼 <원피스>의 캐릭터들은 각각이 가진 고유하며 독특한 성격과 외모로 팬들 사이에서 작품뿐 아니라 캐릭터 개별의 인기를 끌어낼 만큼 매력적인 소유자들이다.

이번 개봉작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루피>는 이들 캐릭터들 중 최고 중의 최고라 할 수 있는 주인공 '루피'를 주축으로 한 작품이다. 바로 '루피'의 영화가 12월 개봉을 확정 지으면서 2014년 <원피스> 국내 개봉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이 되었다.

이번 12월 개봉확정 소식과 함께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루피>의 메인 포스터도 공개되었다. 포스터 상단에 놓인 동료와 적이 한데 섞여 있는 이미지는 마치 단체사진이라도 찍은 듯한 장면 같다. 여기서 루피와 이번 에피소드에서 주요 악역을 담당하고 있는 해군 준장 '비릿치', 그리고 루피와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또 다른 해군 '코비' 대령이 모두 자신만만한 미소를 입가에 가득 띄우며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포스터는 언제 보아도 멋진 <원피스> 로고의 한글 제목 위치를 기점으로 바뀐다. 로고 아래 이미지는 반짝이며 흘러가는 잔잔한 바다로 변하며 그림자가 드리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하나의 정지된 장면처럼 보이며 환상인 듯 아닌 듯 포스터 하단 중앙에 놓여 있어 눈길을 이끈다. 사실 이 장면은 전설의 해적 선장 '샹크스'가 꼿꼿이 선 어린 루피의 머리 위에 자신의 모자를 씌어주며 아이의 눈높이에 키를 맞추고자 허리와 무릎을 구부리고 있는 회상 장면이다. <원피스>의 팬이라면 누구나 추억하고 감탄하는 이 명장면이 이번 개봉작의 포스터 메인 이미지로 노출되자 <원피스>를 사랑하는 팬들의 성원을 더욱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인공 중의 주인공, '몽키 D. 루피'가 메인이 되어 멋진 활약과 감동을 전하게 될 최신 개봉작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루피 ~핸드 아일랜드의 모험~>은 지난 개봉작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나미>에 이어 이번에도 롯데시네마와 함께 힘을 합쳐 단독으로 롯데시네마의 전국 주요 상영관에서 12월 개봉하게 된다. (2014.11.26)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