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룻밤, 운명을 건 두 남녀의 이야기 <천량지전 : 새벽이 오기 전에>가 2월 16일 개봉 확정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영화 <천량지전 : 새벽이 오기 전에>는 도박꾼 '까오예'와 매춘부 '모모'가 우연히 만나 도박판에 발을 들이며 펼치는 단 하룻밤 동안의 이야기. 제 53회 금마장 영화제 금마장상 후보에 오르고, 지난해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대만의 인기 배우 오중천의 장편 감독 데뷔작 <천량지전 : 새벽이 오기 전에>는 <수상한 그녀>의 중국판 <20세여, 다시 한 번>으로 1,200만 관객을 모으며 한·중 합작 영화 흥행 최고 기록을 세운 진정도 감독이 제작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영화 배우, 가수, 모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곽부성과 <20세여, 다시 한 번>의 양자산이 도박꾼과 매춘부라는 색다른 조합으로 만나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서로 다른 자동차의 창문을 통해 마주선 곽부성과 양자산이 입을 맞추기 직전의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두 사람이 자아내는 애틋한 분위기가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화려한 도시의 빛과 어우러지며 '오늘 밤, 운명을 베팅하다'라는 카피는 단 하룻밤, 모든 것을 건 두 남녀의 사연에 대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2016.02.06)

중화권을 대표하는 스타 곽부성과 양자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천량지전 : 새벽이 오기 전에>는 2월 16일 디지털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