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상 후보에 두 차례 오르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시대적 비극을 이야기를 해 온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의 작품 <오마르>가 포스터 공개와 함께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제 6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심사위원상을 비롯하여 아카데미시상식, 토론토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평단의 찬사를 받은 <오마르>가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국내에서는 부산영화제에 이어 올해 아랍영화제에 초청되며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관객들의 국내 개봉 문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드디어 정식 개봉이 확정되어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화 <오마르>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의 이중첩자가 된 오마르의 선택을 테러와 비밀경찰, 우정과 배신 속에 녹여내며 충격과 가시지 않는 여운을 전달할 작품.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인 감독인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이번 <오마르>에서 주인공 '오마르'를 통해 팔레스타인 주민들 사이에 세워진 장벽이 물리적일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작용하여 사람들 사이의 신뢰관계가 무너져 내리는 현실을 담아냈다. '이 영화는 우리를 움켜진다!'(New York Daily News), '첫 이미지부터 당신을 끌어당긴다!'(Minneapolis Star Tribune), '<오마르>의 엔딩은 충격적이다!'(Minneapolis Star Tribune), '강한 스토리와 메시지를 가진 영화!'(Globe and Mail), '몰입하게 하는 놀라운 스릴러!'(Miami Herald), '예측할 수 없는 클라이막스는 가히 천재적!'(Filmmaker Magazine), '마스터피스!' (The Daily Beast) 와 같이 세계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오마르>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충격과 묵직한 여운을 전달할 예정이다.

2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이번 <오마르>의 포스터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 둘러진 기나긴 장벽을 오르는 주인공 '오마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총알이 빗발치는 장벽을 넘어, 삶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선택!' 이라는 카피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의 이중첩자가 된 '오마르'가 관객들에게 어떤 충격과 울림을 선사할지, 또한 어떤 선택과 반전이 드러날지 기대가 모이게 한다. 메인 포스터 공개와 함께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오마르>는 오는 2월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2014.12.19)

코리아필름 편집부

제 6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심사위원상 수상을 비롯하여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토론토영화제 공식 초청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평단의 찬사를 받은 <오마르>가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국내에서는 부산영화제에 이어 아랍영화제에 초청되며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관객들의 국내 개봉 문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드디어 정식 개봉이 확정되어 관심이 뜨겁다. 영화 <오마르>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의 이중첩자가 된 오마르의 선택을 테러와 비밀경찰, 우정과 배신 속에 녹여내며 충격과 가시지 않는 여운을 전달할 작품. 세계 영화제 러브콜에 이어 외신들의 열렬한 찬사까지 더해진 <오마르>는 유명 영화 비평 웹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1%까지 기록하며, 관객들의 믿음을 더욱 키운다.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인 감독인 하니 아부 아사드는 이번 <오마르>에서 주인공 '오마르'를 통해 팔레스타인 주민들 사이에 세워진 장벽이 물리적일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작용하여 사람들 사이의 신뢰관계가 무너져 내리는 현실을 담아낼 예정으로 모두의 기대가 모인다.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의 이중첩자가 된 '오마르'의 선택을 테러와 비밀경찰, 우정과 배신 속에 녹여내는 이야기를 담아 낸 <오마르>가 단지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지구 한편에서 현재도 진행중인 현실적 소재로 제작되어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마르>는 현재 전세계인의 관심이 주목되어 있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을 배경으로 주인공 '오마르'를 통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작품. 수십 년 넘게 이어져온 이 분쟁은 특히 2014년 여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가한 대규모 공습으로 국제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고 아직까지도 끝나지 않은 채 논란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끊임없는 분쟁과 고통 속에서도 평범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오마르'가 어떤 메시지와 스토리를 전할지 관객들의 기대감이 커진다. 특히 분단의 아픔을 지닌 국내 관객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더욱 강렬한 충격과 묵직한 여운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삶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믿기지 않는 스토리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관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몇 해 전, 라말라에 있을 때 내 친구 중 한 명에게 정부요원이 접근하는 일이 있었다. 그는 친구에게 비밀을 알고 있으니 협력할 것을 종용하며 내 친구를 압박했다." 전하며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단번에 영화로 제작해야 한다고 깨달았다고 한다. 또한 전작인 <천국을 향하여> 촬영 당시 팀원 중에 군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첩자가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팀원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하며 "이것은 진실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악몽 같이 매우 끔찍한 일이었다. 이러한 생각이 시작되면 믿기 어려운 것들을 믿게 된다." 전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사람들 사이의 믿음과 믿음의 상실, 그리고 자신과 사회의 관계 등에 대한 심리를 잘 알고 있기에 실제 사건들과 감독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오마르>라는 작품이 탄생했다는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이라는 상황이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사랑, 우정 그리고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탐구하고 싶었다는 감독의 말처럼 이러한 믿기지 않는 스토리가 동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실제 일이라는 점에서 모두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오마르>는 관객들에게 더 큰 울림과 충격, 그리고 여운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십 년의 분쟁이 이어져오며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팔레스타인에서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전작 <천국을 향하여>에 이어 <오마르>도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현지에서 촬영했다고 전하여 관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내 의도는 실제 팔레스타인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장벽이 아무렇게나 도시를, 마을을, 사람들을 가로지르는 곳. 하지만 그 장벽을 기준으로 양편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는 그 곳을 말이다." 라며 분리장벽 촬영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약 1년 동안 투자를 받아 팔레스타인에서 시작된 촬영은 먼저 서안지구의 난민 캠프에서 시작하여 나사렛, 나블루스 그리고 감옥씬을 촬영한 비잔으로 이어졌다. <오마르> 촬영팀의 가장 큰 도전은 실제 세워져 있는 장벽을 찍는 것이었는데, 어느 높이까지는 촬영이 가능했지만 벽의 반대편으로 이동은 허락 받지 못해, 장벽 위를 넘는 장면은 세트를 이용해야 했다며 촬영진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벽을 오르면 실제로 군인들이 총을 쏘기도 하여, 촬영팀은 줄이 잘 보이지 않게끔 설치해 진행했다고 전해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1988년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오마르는 팔레스타인 국적의 배우로 <오마르>가 장편 데뷔작이다.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수 많은 팔레스타인 배우를 찾아 다니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이 그들의 신념, 깊은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 그리고 역동적인 에너지였다. 아담 바크리는 그런 면에서 진정한 발견이었다. 그는 대단한 배우일뿐만 아니라 믿을 수 없을 만큼 캐릭터에 몰입하여 스크린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라고 전하며 "그는 연약함도 가지고 있는 반면에 동시에 거대한 벽을 거침없이 오를 수 있는 남자로도 변화가 가능했다." 며 아담 바크리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내, 그가 펼칠 신선한 연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외신들 역시, 새로운 얼굴과 재능을 가진 신인의 등장에 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오마르>에서는 평범한 삶을 지키기 위해 총알이 빗발치는 장벽을 넘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마주하는 주인공 '오마르'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큰 여운을 전달할 예정이다.

16살의 림 루바니는 <오마르>가 스크린 데뷔작이다. 노래, 춤, 사진 등 다양한 호기심과 재능을 지닌 그녀는 생기발랄한 여고생. 앞으로의 장래가 촉망 받는 배우로써 <오마르>에서는 '오마르'의 여자친구인 '나디아'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소녀부터 다양한 감정표현이 필요한 모습을 펼칠 예정이다. "슬픔이 담긴 눈에 넘치는 힘을 볼 수 있었다. 우리 모두는 그녀에 대해 궁금해 했고 더 많은 걸 알고 싶어했다. 그녀는 '오마르'에게 뿐 만이 아니라, 우리들의 '나디아'였다." 라고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전하고 있어 기대가 커진다.

다양한 연기 경험을 가진 왈리드 주에이터는 <오마르>에서 신인 배우들을 이끌어주며 환상적인 호흡을 완성해냈다. 이스라엘 비밀경찰 '라디' 역을 맡은 그는 '오마르'와 주변 사람들과의 믿음, 비밀, 관계들을 파고들며 섬세한 심리연기를 펼쳐냈다. <오마르>의 제작자로도 참여한 그는 영화의 투자금의 대부분인 95%를 끌어오는 큰 역할을 맡기도 했다.

Filmography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2010),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2009), <비지터>(2007) 외 다수

Awards
제7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어워드 최우수작품상 _ <오마르> (제작/출연)
제10회 두바이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_ <오마르>(제작/출연)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상 후보에 두 차례 오르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시대적 비극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를 해 온 하니 아부 아사드는 나사렛 출신의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인 감독이다. 그의 이러한 배경이 그의 작품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당연. 향후 10년간 아랍을 대표할 감독으로 불리는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전작 <천국을 향하여>가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을 당시 유대인들의 반발이 거셌으며 심지어 로비스트들이 수상을 막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로이터 통신을 통해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번 작품 <오마르>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총알이 빗발치는 장벽을 넘어 이중첩자가 되어야 하는 현실을 주인공 '오마르'를 통해 들여다 볼 예정이다. "<오마르>는 정치적이기보다는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우리가 누려야 하는 삶에 대해" _ (Philadelphia Inquirer)

Filmography
<더 쿠리어> (2012), <천국을 향하여> (국내개봉작 / 2006), <라나의 결혼>(2002) 외 다수

Awards
제6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심사위원상 수상 _ <오마르>
제86회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 _ <오마르>
제7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최우수 작품상 _ <오마르>
제51회 뉴욕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노미네이트 _ <오마르>
제63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_ <천국을 향하여>
제5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UIP베를린상 _ <천국을 향하여>
제18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각본상 _ <천국을 향하여>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