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 좀비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건물 안에서 벌어지는 좀비와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영화 <한밤의 황당한 저주>가 오는 6월 7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17회 피닉스 영화제와 제4회 호러랜트 영화제 등을 비롯한 10여 개 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상과 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에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는 영화 <한밤의 황당한 저주>는 한 빌딩에 나타난 흡혈 좀비의 습격과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좀비 액션물이다. 특히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제작진이 선보이는 끝을 알 수 없는 긴장감은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푸른색 안에 숨은 흡혈 좀비의 기괴한 형상이 시선을 끄는 가운데 '끝까지 살아 남아라! 잔인하게! 지독하게! 거침없이!'라는 문구는 영화 속에서 좀비에 맞서는 인간들의 처절한 사투가 어떤 식으로 펼쳐질 궁금증을 더할 뿐 아니라 빌딩 안에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모습은 그 치열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영화의 시나리오와 주연을 맡은 켄 아놀드는 택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컵스 등에서 9년간 메이저 리거로 활약한 특이한 경력을 지닌 인물로 <맨 인 블랙 3>와 <어브덕션>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영화 <한밤의 황당한 저주>는 그가 4년에 걸쳐 틈틈이 준비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자신이 직접 제작까지 맡아 열정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드라큘라의 나라로 유명한 루마니아에서 관 하나가 미국 볼티모어의 한 빌딩에 잘못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그리고 있는 이 영화에는 유명한 범죄 미드 시리즈 [크리미널 마인드]의 카라 루이즈, 미드 [소프라노스]의 맷 세르비토 등이 함께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흡혈 좀비의 습격으로 공포의 전쟁터로 변한 한 빌딩에서 펼쳐지는 좀비와 인간과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영화 <한밤의 황당한 저주>는 6월 7일 개봉되어 국내 관객들에게 좀비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8.05.07)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