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씨> 시리즈 감독의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뮤즈>가 7월 23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뮤즈>는 국내 개봉 시 많은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영화 <알.이.씨.> 시리즈 감독 자움 발라구에로의 신작이다. 자움 발라구에로 감독은 클래식한 공포영화의 대가로, 새로운 작품을 내놓을 때마다 세계 각지의 영화제와 관객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받아왔다. <알.이.씨> 시리즈로 수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그의 새로운 작품 <뮤즈>는 두 남녀가 꿈 속의 살인사건이 현실에서 그대로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면서, 이 모든 것이 7명의 뮤즈와 연관됐다는 것을 알고 벌이는 숨막히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 속 거짓말의 뮤즈가 죽은 사람처럼 고요한 모습으로 검은 면사포를 얼굴에 덮은 모습으로 기묘하면서도 어딘가 소름끼치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 세상 사람같지 않은 뮤즈의 모습을 통해 영화 속 두 남녀에게 닥칠 기괴한 일들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는 것. 또한 '지옥에서 찾아온 일곱 명의 여신', '저주는 끝나지 않았다' 라는 문구를 통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닥칠 숨막히는 공포를 예고한다.

7월 23일 개봉 확정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뮤즈>는 '호세 카를로스 소모사'의 『열세 번째 귀부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웰메이드 공포영화로 기대를 모으며 올여름 더위를 차갑게 식혀버릴 긴장감과 공포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018.07.12)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