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 상영되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욕망의 둥지>가 오는 6월 2일부터 IPTV와 디지털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광장공포증을 앓고 있어 집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몬세가 집 앞에 쓰러져있던 낯선 남자를 집 안으로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욕망의 둥지>가 오는 6월 2일부터 IPTV와 VOD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다. 2015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었던 이 작품은 당시 밀도 높은 연출력과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하며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던 작품. 특히 <데이곤>, <더 헌터>, <네온 플레쉬> 등의 작품을 통해 스릴러 퀸으로 자리잡은 마카레나 고메즈와 <더 바디>에서 자신이 살해한 아내의 시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남편 알렉스 역의 휴고 실바가 출연,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줄리아의 눈>, <더 바디>의 계보를 잇는 스페인 스릴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50년대의 스페인 마드리드. 광장공포증으로 집 밖으로의 외출이 절대 불가능한 몬세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집에서 양장 일을 하며 어린 동생을 살뜰히 보살펴왔다. 곧 성인이 되는 동생을 향한 걱정이 쌓여가던 몬세는 어느 날 집 앞에 부상을 당한 채 쓰러져있는 낯선 남자를 발견하고,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방으로 남자를 들여 간호한다. 그 사이 몬세는 남자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고,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던 동생은 몬세의 기이한 행동들을 발견하고 남자를 집에서 탈출시키려 한다. 타인은 절대 들어온 적 없었던 은밀한 자매의 공간,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공포 스릴러 <욕망의 둥지>는 오는 6월 2일부터 IPTV와 디지털 VO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5.0314)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