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묘인들의 냥심을 자극할 스릴 넘치는 코미디 <고양이 살인사건>이 용의자들을 발표하는 '예고편'을 공개해 사건의 전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양이 살인사건>은 4차원 백수 '클린턴'이 자신의 고양이 '마우저'의 피살 사건을 파헤치다 기상천외한 범죄 사건에 휘말리는 충격 반전 코미디로 고양이의 죽음과 관련된 용의자들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밤중에 말쑥한 차림의 주인공 클린턴이 차를 타고 가다 누군가를 치는 사고 장면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그가 겪은 오늘 아침으로 되돌아가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클린턴은 자신이 유일하게 아끼는 고양이 '마우저'가 화살에 맞아 죽자 슬픔과 억울함으로 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마우저'에게 또 다른 주인이 있었음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진다. 또한 두 주인은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화살을 판매하는 마트의 괴짜 판매원부터 악덕 사장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용의선상에 오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범인을 추리하게 만들며 재미를 선사한다. 이처럼 예고편만으로도 기대를 높이는 영화에 대해 해외 언론들은 "우리가 이제껏 보지 못했던 작품"(Under the Radar), "즐겁게 볼만한 코미디 스릴러물"(New York Times), "감독의 유머감각과 주인공의 완숙한 이야기가 만나 매력적인 작품으로 탄생했다"(Village Voice) 등 독특한 작품에 대한 호평을 보낸 바 있다. 이렇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어디로 튈지 모를 독특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고양이를 살해한 범인은 과연 누구일지 기대를 모은다.

고양이를 죽인 범인을 찾는 독특하고 코믹한 예고편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고양이 살인사건>은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 (2015.08.24)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