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티좔좔 유학생 Mr.추가 낯선 미국 땅에서 만난 괴짜 행위예술가 블라섬과 함께 이방인의 삶 속에서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기발한 유학기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 <미스터 추: 기발한 미국 유학기>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함과 동시에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낯선 땅으로 떠난 평범하지만 특별한 유학생 준추의 독특한 유학기를 그린 영화 <미스터 추: 기발한 미국 유학기>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미스터 추: 기발한 미국 유학기>는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유학을 온 교환학생 준추가 괴짜 행위예술가이자 사회 속 아웃사이더인 친구 부치 블라섬을 만나면서 180도 다른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해가는 유쾌한 도전을 그려낸 작품. 잊고 있던 꿈과 자아를 발견해가는 두 남자의 뜨거운 우정과 좌충우돌 도전기를 통해 각박한 세상에 지친 이 시대 젊은 청춘들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감동까지 선사하는 힐링 무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미스터 추: 기발한 미국 유학기>는 한국인 감독 찰스 추가 직접 연출은 물론 주연까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준추 역을 맡은 찰스 추 감독은 한국인으로서 미국 생활을 했던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순박하고 촌티 가득한 한국인 유학생 준추를 리얼한 연기력으로 선보이며 극에 대한 몰입도를 올렸다. 여기에 그런 준추의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가져다 줄 괴짜 행위예술가 블라섬 역은 배우이자 감독 라이언 오넌이 열연한다. 앞서 영화 <브룩클린 브라더스>에서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으며 다재다능한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는 라이언 오넌은 이번에도 어디로 튈 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개성강한 캐릭터 블라섬 역을 훌륭히 소화해 내며 찰스 추와 색다른 남남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3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미스터 추: 기발한 미국 유학기>의 메인 포스터는 가장 먼저 까무잡잡한 얼굴에 2:8 가르마를 한 주인공 준추의 촌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앙 다문 입술, 딱딱하지만 순박한 표정으로 정면을 빤히 응시하고 있는 준추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이런 준추의 모습 아래로 고글과 알 수 없는 장비를 착용한 채 모습을 나타낸 또 다른 주인공 블라섬 또한 독특한 개성을 발산하고 있다. 블라섬은 괴성을 지르는 듯 신난 표정으로, 극중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괴짜 행위예술가의 모습을 마음껏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이런 이들의 모습과 함께 떠오른 '촌티좔좔 유학생 Mr. 추! 괴짜 행위예술가 블라섬'과 '3월, 가장 낯선 곳에서 꿈을 펼쳐라!'라는 카피는 포스터만으로도 느낄 수 있는 극과 극 성격의 두 남자가, 영화 속에서 펼쳐갈 독특한 케미와 꿈을 향한 뜨거운 도전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유쾌하고 반짝이는 힐링 스토리와, 감독출신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력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미스터 추: 기발한 미국 유학기>는 앞서 2014 Manhattan Film Festival, Asian American Intl Film Festival, Asian American Intl Film Festival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거머쥐며 그 놀라운 작품성을 인정받아, 쏟아지는 상업 영화의 홍수 속에 진정한 감동이 무엇인지 일깨워 줄 진주 같은 영화의 발견으로 평가 받고 있다.

낯선 곳에서 시작된 독특한 유학생활과 그 곳에서 만난 친구와의 뜨거운 우정을 통해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새로운 세계에 뛰어들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잊고 있던 꿈에 관한 희망을 이야기하며 유쾌한 메시지를 선사할 영화 <미스터 추: 기발한 미국 유학기>는 오는 3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6.02.04)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