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서부 성지 루르드의 성녀 베르나데트의 기적 같은 실화를 그린 영화 <미라클>이 성스롭고 벅찬 미소를 자아내는 메인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오는 4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에 4월 27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미라클>은 프랑스 카톨릭 루르드 성지의 성모 발현 실화의 주인공 '성녀 베르나데트'의 실화를 그리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의 상단에는 "의심 없는 신념, 거짓 없는 진실, 사욕 없는 순결" 이란 카피로 '성녀 베르나테트'의 신앙심에 대한 문구가 눈길을 끈다. 실제 '성녀 베르나데트'는 루르드의 가난한 방앗간 주인인 프랑수아의 여섯 아이 중 첫째로 태어났으며 루르드의 가브(Gave) 강변에 있는 마사비엘(Massabielle) 동굴에서 1858년 2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18회에 걸쳐 동정 성모 마리아의 발현을 체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극중에서 "성녀 베르나데트'를 연기한 프랑스 신예 카티아 미랑은 실제 성녀가 되기 전 평범한 방앗간 주인의 딸이자 가난한 소녀였던 베르나데트를 리얼하게 연기해 로마 국제카톨릭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미라클>은 실제 성녀가 되기 전 정신 이상자, 성당의 조종자로 여겨진 사건부터 동굴에서 성모 마리아의 말을 듣고 베르나데트가 발견한 샘물을 접한 병자들의 기적적인 치유와 성모 마리아가 일러준 '원죄 없는 잉태'로 성직자들을 변화시키며 그녀에 대한 인식의 전환점을 맞은 기적 같은 삶을 그리고 있다 .

원죄 없이 잉태한 동정녀 마리아의 전령으로서 세상에 진정성으로 다가간 '성녀 베르나데트'의 실화를 리얼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낸 탁월한 연출력과'카티아 미랑'의 고귀하고 순백 같은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미라클>은 따사로운 햇살이 시작되는 4월 27일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16.04.21)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