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등 역대급 봄빛 로맨스 영화들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5월 1일>이 잊고 있던 기억 속 앨범을 꺼내보는 듯한 아련한 느낌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첫사랑 이후, 20년 만에 그녀와 꼭 닮은 소녀를 마주친 남자가 잊고 있었던 추억을 회상하며 그려지는 이야기 <5월 1일>이 4월 28일 개봉을 확정 짓고, 잊고 있던 기억 속 앨범을 꺼내보는 듯한 아련한 느낌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5월 1일>은 따뜻한 봄이면 생각나는 대만판 멜로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에 이어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킬 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특히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수많은 뮤직비디오를 탄생시킨 주격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일 뿐만 아니라, 대만을 대표하는 엔터테이너 임현제, 청춘 스타 소우미의 출연으로 더더욱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이번에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보기만 해도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여고생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굴러가는 낙엽만 봐도 웃음보를 터트리는 꽃다운 10대 소녀들이 모래바람에 날리는 치마를 붙잡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짓게 만든다. 여기에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그날의 기억" 이라는 태그라인과 "열일곱, 나에게 찾아왔던 첫사랑"라는 카피가 더해져, 누구나 마음 속에 깊이 간직했던 풋풋한 첫사랑을 상기시키며,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긴다.

마음 한 켠 묻어두었던 첫사랑과의 애틋한 추억을 회상하게 만들 <5월 1일>은 4월 28일 개봉, 또 한 번 첫사랑의 신드롬 열풍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2016.04.18)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