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 광활한 대양 한 가운데서 펼쳐지는 스펙타클한 액션 어드벤쳐 "

2003년, 미국, 액션 어드벤쳐, 138분

감독/ 제작/ 각본 : 피터 위어
총제작 : 사뮤엘 골드윈 Jr. l 공동작가 : 존 콜리
제 작 : 던컨 핸더슨 l 총제작/수석 조감독 : 알란 커티스
촬 영 : 러셀 보이드 l 편 집 : 리 스미스 l 미 술 : 윌리엄 샌델
의 상 : 웬디 스타이츠 l 공동제작/분과 미술 매니저 : 토드 아노
특수효과/프로듀서 : 헬렌 엘스위트

출 연 : 러셀 크로우, 폴 베타니, 맥스 퍼키스, 맥스 베니츠, 리 잉글비, 제임스 다시, 빌리 보이드, 조지 이네스, 마크 루이스 존스, 로버트 퍼그, 에드워드 우달

개 봉 : 2003년 11월 28일(금) 개봉 l 관람등급 : 미정
수입/ 배급 : 20세기 폭스㈜ 예고편

- 원제 : MASTER AND COMMANDER: The Far Side of the World



<마스터 앤드 커맨더>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최고의 스펙타클 액션 어드벤쳐로 전세계를 정복한 <마스터 앤드 커맨더>가 골든 글로브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러셀 크로우,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3회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피터 위어가 각각 남우주연상, 감독상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물론, 그들이 만나 인생 대역작으로 완성시킨 위대한 영화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가 최우수 작품상 드라마 부문 후보에 오른 것.

지난 11월 28일 개봉, 국내 관객들에게 선을 보인 <마스터 앤드 커맨더>는 거대하고 스펙타클한 영상미와 함께 캐릭터들의 섬세한 심리묘사까지 표현해내어 스케일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러한 입소문이 이어지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이런 고조된 분위기에 골든 글로브 3개 부문 노미네이트 소식까지 전해지며 당분간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순항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골든 글로브 수상작들이 이어 개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 전례에 비추어 볼 때,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2004년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 역시 한층 밝게 전망되고 있다. 수많은 찬사를 받으며 이제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수상을 목전에 둔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그 위대한 항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2003.12.22)

코리아필름 편집부


<마스터 앤드 커맨더> '보드게임' 으로 만난다!
 

올 겨울 극장가를 정복한 최고의 액션 어드벤쳐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보드 게임이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 서프라이즈호와 아케론호의 스펙타클한 전투와 위대한 항해를 담아내 미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마스터 앤드 커맨더 보드 게임'을 긴급 공수, 보드 게임카페 ‘펀 카페'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마스터 앤드 커맨더 보드 게임'을 즐기면 영화 관련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마스터 앤드 커맨더> 영화 티켓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1시간 동안 보드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 보드 게임'은 19세기 나폴레옹 시대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원목 케이스, 지도, 모래시계, 범선 모양의 말, 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화 속 함선 전투의 스펙타클을 그대로 재연한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플레이어들은 마치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잭 오브리 함장이 된 것처럼 자신의 함선을 진두 지휘, 상대편의 함대를 격침해야 한다. 바람의 힘으로 항해하는 실제 범선의 특징을 살려내기 위하여 바람 주사위를 이용, 순풍과 역풍 등의 바람 방향에 따라 함선을 움직인다. 또한 실제 범선 운항의 특징상, 곧바로 180도 회전할 수 없다는 점을 게임 규칙에 그대로 적용, 바로 뒤돌아 이동할 수 없게 하였다. 육지를 가로 질러 갈 수 없고 섬 사이로 이동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바다, 해양전투, 운항에 관한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담은 이 보드게임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펀 카페'의 관계자는 “‘마스터 앤드 커맨더 보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영화와 게임 내용이 흡사한 것을 보고 아주 재미있어 한다. 이벤트 참여도 또한 매우 높아 매장이 활기로 가득찼다”라고 언급하기도.

영화 뿐 아니라 요즘 한층 인기를 끌고 있는 보드게임으로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마스터 앤드 커맨더>. 이미 <반지의 제왕>을 아이템으로 한 보드 게임이 등장하여 수많은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로, ‘마스터 앤드 커맨더 게임 매니아'가 탄생할 날도 멀지 않은 듯. 한 편의 대작 영화로 만나는 다양한 재미! 영화 속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보는 보드게임을 통해 영화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범선의 위용, 스펙타클한 어드벤쳐의 전율과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될 것이다. (2003.12.03)

코리아필름 편집부


<마스터 앤드 커맨더> 아카데미가 주목한 바로 그 영화!!
 

- 아카데디 남우주연상 <글래디에이터>의 러셀 크로우
- <트루먼쇼> 등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3회 노미네이트, 피터 위어 감독
- 19세기 거대한 바다와 항해를 완벽하게 재현한 역사적인 제작과정

11월 28일, 최고의 스펙타클 액션 어드벤처로 전세계를 정복할 <마스터 앤드 커맨더>. 상상 초월의 거대한 스케일은 물론, 최고의 작품성으로 무장한 이 영화의 위대한 항해를 2004년 아카데미가 주목하고 있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를 의심할 바 없는 수상작 1 순위로 지목하고 있는 것. 이제 명예로운 아카데미 수상을 향한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거침 없는 항해를 직접 확인하는 일만 남았다.

2004년 아카데미가 일찍부터 <마스터 앤드 커맨더>를 선택한 이유는 다름 아닌 위대한 배우와 감독! 이미 <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시대 최고의 배우 러셀 크로우가 이번에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잭 오브리 함장으로 출연, 인생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아카데미의 영광에 도전한다. 그는 촬영기간 동안 나폴레옹 시대의 함장, 잭 오브리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피땀 어린 열정으로 연기에 몰입하였다. 이미 세계적인 배우인 그이지만, 자신이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해양에서의 삶을 연기하기 위하여 돛 올리는 법에서부터 운항법까지 마스터했고, 무려 42m의 돛의 꼭대기에 오르는 위험을 감수하기도 했다. 진정 위대한 영화만이 위대한 배우를, 위대한 배우만이 위대한 영화를 선택하는 법! 그의 뛰어난 연기와 작품에 몰두하는 뜨거운 열정에 아카데미 역시 압도당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에 무게감을 더하는 <위트니스><죽은 시인의 사회><트루먼 쇼>로 아카데미 감독상에 세 번이나 노미네이트 된 거장 피터 위어 감독. <마스터 앤드 커맨더>를 세기를 대표할 역작으로 탄생시킨 그는 드디어 감독상을 거머쥘 기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년에 걸친 준비기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 완벽한 19세기 재현을 이루어 냈고, 최적의 조연 배우들을 선발하기 위해 수단, 호주, 아프리카 등 전세계를 넘나드는 오디션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에 더욱 힘을 싣는 사실 중 하나는 그 거대한 제작과정에 있다. <타이타닉>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던 초특급 해상 스튜디오에서의 촬영을 감행하였으며 <반지의 제왕> 특수효과팀은 자연스럽게 일렁이는 파도의 사실감과 거친 폭풍의 위협까지 생생하게 재현, 또 하나의 기적을 이루어 내었다. 또한 제작진은 영화 사상 세계 초유의 갈라파고스섬 로케이션을 성사, 그 신비로운 장관을 거대하게 펼쳐 보였고 철저한 고증을 통해 의상 3,000 여벌, 모자 2,000 여개, 신발 1,900 여개를 손수 제작하는 대작업을 완수해냈다. 배우면 배우, 감독이면 감독, 영화에 참여한 모두가 자신의 열정과 역량을 쏟아 부어 완성한 대작 <마스터 앤드 커맨더>. 스펙타클한 액션과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이 영화에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가 뜨거운 찬사를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003.11.27)

코리아필름 편집부


<마스터 앤드 커맨더> 해군 사관 생도와 함께하는 서프라이즈 시사회!
 

11월 28일 개봉하는 액션 어드벤쳐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가 11월 20일 해군 사관 학교에서 서프라이즈한 이벤트를 펼친다. 해군 사관 생도들이 선정한 내 인생의 진정한 ‘마스터 앤드 커맨더’를 초청, 특별한 시사회를 진행하는 것이 바로 그것.

<마스터 앤드 커맨더>는 나폴레옹 시대, 적국 함선 아케론을 나포하라는 국왕의 명령을 받은 서프라이즈호의 잭 오브리 함장과 명예로운 197명의 부하들, 그리고 그들 중에 포함된 해군 사관 생도들의 목숨을 건 항해와 우정, 그리고 명예를 스펙타클한 영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낸 19세기 어린 해군 사관 생도들의 철저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은 경외심마저 들게 할 정도. 조국의 승리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을 준비가 되어있는 그들의 열정과 지혜, 그리고 용맹함에서 조국의 운명의 열쇠를 쥔 진정한 영웅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미래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가 될 해군 사관 생도들은 영화 속 그들의 삶에 동화, 동질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뜻깊은 기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전에 ‘나만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 를 뽑는 설문을 실시하여, 이를 통해 추천된 명사, 친구, 가족 등을 생도들 모르게 해군사관학교로 직접 초대, 서프라이즈한 기쁨과 감동도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이는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잭 오브리 함장처럼 그 어떤 시대에도 리더쉽의 초상이 될 수 있는 용기와 카리스마를 가진 자신만의 영웅을 추천하도록 한 것이다. ‘나만의 진정한 마스터 앤드 커맨더’로는 역시 해군, 해사 내 현역 또는 퇴역한 제독이나 장교들이 주로 추천되었다. 그 밖에도 노무현, 안성기, 전지현 등 이 시대 최고의 트랜드 코드로 꼽히는 명사 및 연예인이 추천되기도 하였다. 이 중 누가 초대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하지만 그 누굴 초청하더라도 놀라운 감동을 선사할 것임은 틀림없다.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영웅 잭 오브리 함장, 그리고 그를 따르는 197명의 부하들이 지배한 ? 킴淪? 바다, 그리고 그들의 용기와 우정이 전해주는 위대한 감동! 영화 만큼이나 서프라이즈한 감동이 11월 20일 해군사관학교에서 펼쳐지게 될 것이다.

19세기 해군 장교의 교관 규칙에 따르면 귀족 집안에 태어난 젊은이들은 함장의 감독 아래 해군 사관 생도로서 승선하게 되고, 성인이라 할지라도 어린 학생들과 똑같은 학습과정을 거친다. 이는 성인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8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 나이의 생도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었다. 그러므로, 어린 생도들도 성인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역할과 임무를 수행해야만 했고 이들을 존중, 성인 대원이라고 할지라도 어린 생도들에게 무조건 깎듯이 경례를 해야만 했다. 영화 속에서는 12살 생도, 블래크니가 성인 해군 장교들과 함께 항해에 참여하고 전투에 임할 뿐만 아니라 술자리에까지도 동참, 어른들과 동등하게 호쾌한 웃음을 터트리며 와인 잔을 부딪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위대한 영웅, 잭 오브리 함장과 함께 멋진 활약상을 펼치는 해군 사관 생도들의 파워풀한 모습을 <마스터 앤드 커맨더>에서 당신도 곧 목격하게 될 것이다. (2003.11.20)

코리아필름 편집부


<마스터 앤드 커맨더> 범선 체험 이벤트
 

19세기 범선 “서프라이즈호”를 타고 항해하며 스펙타클한 전투를 벌이는 <마스터 앤드 커맨더>. 11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마스터 앤드 커맨더>가 범선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거친 바다를 가르며 범선 항해의 생생한 리얼리티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범선 체험 이벤트는 11월 15 ~16일 1박 2일간 진행된다. 적국 프랑스의 함선을 쫓는 영화 속 서프라이즈호의 숨막히는 항해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

이 행사에는 최고의 블로그 사이트 인티즌(http:// mn.intizen.com)을 통해 선발된 30 여명의 용감한 일반인들이 참가한다. 여수에 있는 시가 100 억원 상당의 국내 유일의 범선에 탑승, 그 가슴 설레는 여정을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20년간 바다, 범선과 함께 살아온 ‘이 시대의 진정한 마스터 앤드 커맨더’ 정채호 선장님(코리아나호 선장)에게 범선 운항과 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범장(범선 돛 올리기), 조타하기, 해양 지도 보기, 나침반 보는 법 등을 몸소 체험하는 것은 물론, 전 한국 해양 대학교 최영석 교수를 초빙, 범선의 개요와 역사, 선상 예절과 안전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이 외에도 낭만적인 선상 바베큐 파티와 밤낚시 등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며, 바다에 닻을 내린 범선 안에서 꿈 같은 하룻밤을 보내게 될 것.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될 범선 체험 이벤트는 이후 참가자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도 제공하는데, 바다 운항을 직접 경험한 이들은 영화의 내용을 더욱 가슴 깊이 공감하게 될 것이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 그 거대한 항해의 시작이 될“범선 체험 이벤트”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3.11.13)

코리아필름 편집부


<마스터 앤드 커맨더> 상상을 초월한 이벤트 릴레이!
 

2003년 겨울, 전세계를 장악할 거대 액션 어드벤처 <마스터 앤드 커맨더 : 위대한 정복자>. 조국의 운명을 짊어진 잭 오브리 함장과 197명의 선원들의 위대한 항해와 함께 이제껏 경험할 수 없었던 빅 이벤트들의 물결이 이제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 15일 여수에서 진행될 국내 유일의 범선 체험 이벤트를 시작으로 벌어지는 빅 이벤트 릴레이는 18일, 12세부터 70세까지 함께하는 연령초월 시사회로 이어지며, 20일 국내 최초! 해군 사관학교 시사로 그 정점에 다다르게 된다.

첫 번째 빅 이벤트 물결,“<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선원이 되어 거대한 항해를 시작하라!!” 는 범선 체험 이벤트로 범선을 타고 적국의 함선을 추격한다는 영화 내용에 착안, 이루어지게 된 것. 전남 여수에 있는 시가 100억원 상당의 국내 유일의 범선 ‘코리아나호’에 온라인 이벤트로 선발된 30여 명이 1박 2일 동안 승선하여 체험하게 된다. 이 꿈 같은 이벤트는 실제 범선의 조타 체험, 돛 올리기, 항해 지도 보기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며 선상 바베큐 파티도 예정되어 있어 영화를 만나기 전,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 이다.

두 번째 빅 이벤트 물결, “12세부터 70세까지 시사 이벤트”는 <마스터 앤드 커맨더>가 연령을 초월, 전 세대에게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벤트.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이 대부분인 요즘 영화들 사이에서 <마스터 앤드 커맨더>가 보여주는 진정한 리더쉽과 사명감, 그리고 우정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벅찬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다.

20일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세번째 빅 이벤트 물결은 해군사관학교 특별 시사회와 surprise 이벤트!! 국내 최초로 해군 사관 생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이 이벤트는 영화가 해군 사관 생도들의 책임감과 사명감 그리고 진정한 리더쉽을 그려내고 있어 실제 생도들에게 더욱 진한 동질감과 공감대를 느끼게 할 것이다. 더불어 진행될 또 하나의 이벤트는 surprise 이벤트! 생도들에게 설문지를 미리 배포, 그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내 인생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를 초청하는 내용으로, 생도들에게 예기치 않은 기쁨을 선사할 예정. (2003.11.04)

코리아필름 편집부


위태로운 조국, 피할 수 없는 전쟁... 세상 끝까지 그들을 추격하라!
 

1805년 나폴레옹 시대. 영국 서프라이즈호의 함장이자 탁월한 해양 전투 전문가인 잭 오브리(러셀 크로우)는 프랑스 함대, 아케론호를 격침하라는 국왕의 명령을 받고 미지의 적을 향한 항해를 떠난다.

하지만 서프라이즈호는 유령처럼 안개속에서 나타난 아케론호로부터 기습적 공격을 받아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브리 함장은 임무 완수를 위한 추격을 멈추지 않는다. 한편 연인 소피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한 그는 대원들을 이끌어야 하는 총사령관의 책임을 상기하며 그 애틋함을 몰래 삭힌다. 그를 안타깝게 하는 또 한 가지는 8세부터 12세까지 어린 나이에 전투에 참가한 사관생도들에 대한 안쓰러움이다.

적함의 격침에 대한 책임감과 부하들에 대한 우정과 사랑, 그 사이에 갈등하는 잭 오브리 함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97명의 부하들을 이끌고 다시 한번 세상 끝으로의 항해를 시작하는데...


       

INTRO : HMS 서프라이즈호 잭 오브리 함장과 197명의 부하들 1805년 4월 브라질 해협
 

아카데미 상에 세 번이나 노미네이트 된 피터 위어 감독과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러셀 크로우가 거대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완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는 나폴레옹 전투가 한창이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권위 있는 작가 패트릭 오브라이언이 창조해낸 최고의 영국 해양 전투 전문가 잭 오브리 함장 역은 러셀 크로우가, 닥터 스티븐 마투리 역은 폴 베타니가 연기했다. 이들과 운명을 함께 하는 서프라이즈호, 갑작스럽게 나타난 적함의 공격에 서프라이즈호는 엄청난 손상을 입고 부하들 역시 중상을 입는다. 이 때, 잭 오브리 함장은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사명감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한다. 그는 남미에서 남아프리카, 2대양을 거치며 적의 함선을 추격해간다. 그의 임무는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것이기도 했지만 부하들을 전멸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것이기도 했다.


PRODUCTION 제작과정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항해이며 위대한 역사다!
 

영화사상 가장 스펙타클한 전투 액션 어드벤처!

유럽 최강대국 함선 간에 벌어지는 전쟁, 광활한 대해를 가르는 서프라이즈호의 위용, 적을 향한 무차별 발포, 멈추지 않는 교전, 그리고 197명 대원들의 목숨을 건 사투... 거친 대양의 숨결을 통째로 스크린으로 옮겨온 <미스터 앤드 커맨더>는 최첨단 특수효과가 보여주는 가상 전투와는 달리 인간적이면서 시대적 사실감이 물씬 풍기는 생생한 전투를 보여준다. 그야말로 두 세기 전, 바다를 정복하던 거대 함선들이 펼치는 해양 전투 스펙타클의 완벽한 재현인 것이다. 2003년, 이제 전세계는 이 영화에 의해 정복될 것이다.

<타이타닉>의 거대 해상 스튜디오가 만들어 낸 또 하나의 기적!

60톤 규모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배를 담아내는 스튜디오를 상상할 수 있겠는가? <마스터 앤드 커맨더>는 거친 바다에서의 촬영은 물론, 더욱 사실적이고 완벽한 연출을 위해 <타이타닉>의 모든 것을 보여줬던 8에이커(1만평) 규모의 물탱크가 있는 바하 스튜디오에서 초특급 촬영을 감행했다. 자연스럽게 일렁이는 파도의 사실감과 거친 푹풍의 위협까지 생생하게 재현한 그 놀라움은 또 하나의 기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더 이상 정복할 대륙이 없는 세계적 로케이션!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로케이션은 영화 속 서프라이즈호가 거치며 지나가게 되는 방대한 해로와 다름 없다. 브라질 해안에서부터 폭풍우가 몰아치는 남미 남단의 케이프 혼, 눈과 빙하로 뒤덮힌 남극 정상, 그리고 세상 끝에 있다는 에콰도르에 위치한 신비의 섬 갈라파고스 군도까지... 이처럼 종횡무진 세계를 로케이션한 영화는 일찍이 없었다. 이제 그 엄청난 세계로 당신이 들어설 차례.

저한 고증! 경외심 마저 불러일으키는 시대 재현의 극치!

이십세기 폭스사는 서프라이즈호 재현을 위해 18세기 영국 함선을 그대로 복제한 로즈호를 아예 구입해 버렸다. 그리고 영국 해군의 함선과 설계도를 활용, 배의 선미에서부터 돛, 당시 함포의 형태, 밧줄의 질감, 심지어는 갑판의 높이까지 역사적인 고증 작업을 통해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의상과 신발 등 모든 코스튬은 영국 국립 해양 박물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 의상은 총 3천벌이 넘으며 모자 2천여개, 신발만 해도 1천 9백 켤레에 이른다. 당시와 똑같은 원단을 얻기 위해 파키스탄, 인도,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영국 심지어는 중국에서도 패브릭을 공수 받았다는 사실은 놀라움을 넘어 경외심 마저 생기게 한다.


ABOUT MOVIE 1
 

1805년, 세계 지배를 꿈꾸던 그들의 바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는 나폴레옹 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 전쟁은 1797년부터 1815년까지 프랑스혁명 당시 프랑스가 나폴레옹 1세(재위 1804년∼1814,15년)의 지휘 하에 유럽 여러 나라와 싸운 전쟁을 총칭한다. 세계지배를 꿈꾸던 나폴레옹에 대항해 유럽 제국은 영국을 중심으로 대프랑스동맹을 결성, 항전한다. 영화는 1805년, 브라질 외곽 해안에서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전쟁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작한다. 1805년은 대영제국의 조지 3세가 즉위한지 45년째 되는 해이며 넬슨 제독(호라시오 넬슨, Horatio Nelson)이 트라팔가 해전에서 자신의 대원들에게 승리를 선사한 후 영웅적으로 전사한 해이기도 하다. 이 전투의 결과로 영국이 150년 동안 프랑스에 대한 영국해군의 우위를 확립했기 때문에 나폴레옹 전쟁을 정의하는 전쟁이 되었다. 이 전투에서 넬슨 제독은 적의 저격탄을 맞았으며 대승리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나는 나의 임무를 다했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숨졌다.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전쟁은 넬슨 제독의 생애 한 가운데 있었으며 그가 전사한 후 1815년까지 진행되었다.

10년의 프로젝트, 그 방대한 문학 작품이 영화화 되기까지...

이 프로젝트는 무려 10년 전, 할리우드의 두 명의 전설적 인물로부터 시작된다. 바로 MGM의 후계자이자 프로듀서인 사뮤엘 골드윈 Jr.과 작가 패트릭 오브라이언이다. 패트릭의 장편 소설 '오브리/마투린'에서 영화로서의 작품성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사무엘 골드윈 Jr. 그는 작가 패트릭 오브라이언을 만나 잭 오브리 함장과 닥터 마투린의 모험, 그리고 삶의 여정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최고의 매체가 바로 영화라는 것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는 20권의 시리즈인 '오브리/마투린' 중 1권 '마스터 앤드 커맨더' 편에서 캐릭터의 특징을 가져왔고, 스토리 라인은 10권 'The Far Side of the World'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이러한 방대한 문학작품이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시나리오를 갖게 된 것은 감히 영화화하겠다고 당당히 도전장을 낸 최고의 감독, 피터 위어 감독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 시대의 오디세이를 만난다. 호머에 비견되는 작가, 패트릭 오브라이언

<마스터 앤드 커맨더>는 소설 '오브리/마투린'(Aubrey/Maturin)이라는 작품 속 캐릭터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대서사적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원작자 패트릭 오브라이언은 지난 30년간의 영어권 작가 중 가장 뛰어나고 위대한 재능을 지닌 사람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그의 소설은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제인 오스틴이나 심지어는 호머의 소설과 비견될 정도로 인정 받아 왔다. 숨이 막힐 정도로 박식한 작가의 지적 수준은 물론, 나폴레옹 전쟁 시대의 영국 해군과 당시 시대상에 대해 현기증 날 정도로 세밀하고 완벽하게 표현해낸 문장력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91년 1월 6일자 뉴욕 타임즈의 북 리뷰 커버 스토리에는 리처드 스노우가 이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제까지 쓰여진 것 중 최고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소설이며 우리에게 모든 역사적 교훈을 상기시켜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먼저 살다간 시대의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과 어리석음, 그리고 승리에 대해 다루면서 시대는 변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지적하고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와 삶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패트릭 오브라이언은 요셉 뱅크스(Joseph Banks)와 피카소의 전기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첫번째 소설은 하퍼 콜린스에서 출판된 'Testimonies'였고 그의 단편선 모음도 이곳에서 출간되었다. 그는 많은 프랑스 작품을 영어로 번역하는 방대한 작업도 했는데, 시몬느 보봐르의 소설들이나 Jean Lacouture가 쓴 'Charles De Gaulle'의 전집 1부 등이 포함된 작업이었다. 1995년 그는 문학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 받아 Heywood Hill Prize상과 Command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 (CBE)를 수상하기도 했다. 1997년에는 더블린의 트리니티 대학에서 명예 문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오브라이언은 2000년 1월 사망하였다.

ABOUT MOVIE 2
 

리더쉽 >> 진정한 카리스마, 그것에 관해...

세계적 전술서 손자병법은 '승리의 원천은 리더쉽이다'라고 쓰고 있다. 잭 오브리의 부하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를 맹종한다. 하지만 항해 기간 내내 서프라이즈호는 단 한번도 좋은 상황에 있던 적이 없다. 적을 바로 눈 앞에 두고 덮쳐왔던 폭풍, 아끼는 부하를 바다에 버려야 했던 순간, 팔까지 절단해야 했던 어린 부하의 부상, 그리고 자책감으로 자살하는 대원까지... 금방 폭동이라도 일어날 만큼 고통스러운 나날의 연속, 그러나 대원들은 일고의 의심없이 잭을 믿고 따른다. 그는 명령이 아니라 유대감으로 결속을 다지고 잘못된 결정을 내릴까봐 두려워하지 않으며 아끼는 부하일지라도 상벌을 확실히 한다. 무엇보다 그가 가진 최고의 미덕은 어떤 상황에서도 부하들과 고통을 함께하며 전투에서 가장 앞으로나서 용맹스럽게 싸운다는 점이다. 더욱 그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또 한가지, 그것은 굳은 살 박힌 손으로 바이올린 같은 섬세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 바로 그것이 아닐까...

잭 오브리 함장은 그 어떤 시대에도 리더쉽의 초상이 될 수 있는 진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현실에서 이러한 인물을 접할 수 있고 없음의 여부를 떠나 영화 속에서나마 잭 오브리 같은 리더를 접한다는 것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전시라는 특수상황에서의 리더쉽이 현실에 투사하는 데는 무리가 따르지만 강요된 명령과 짐 지워진 의무가 아닌 각자의 마음 속 믿음과 열정을 끌어내는 그의 카리스마는 이 시대 리더들에게도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우정 >> 잭 오브리와 닥터 마투린... 그 특별한 관계에 대한 시선

원작 패트릭 오브라이언이 창조한 두 가지 캐릭터 잭 오브리 함장과 닥터 스티븐 마투린, 이 관계의 핵심은 그들의 우정에 관한 '대조적인 연구'에 있었다. 피터 위어 감독은 바로 이 포인트를 영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매개체로 삼고 있다. 두 사람은 서프라이즈호에 대한 서로의 사적 욕심과 독선을 견제하고 때론 충돌을 감수하면서 상대에게 직설적인 충고를 하기도 한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 장면 중 가장 평화로운 한때를 보여주는 바이올린과 첼로의 이중주. 바다 가득, 심연 깊이 울려 퍼지는 이 아름다운 화음은 마투린이라는 존재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함선을 이끄는 것은 잭 오브리이지만 보이지 않는 균형의 반쪽은 닥터 마투린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양자택일의 순간, 목적에 앞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일 줄도 아는 그들. 이는 고락을 같이한 끈끈한 우정에서 나온 배려이기도 하겠지만 한 차원 높은 경지에서 영혼의 소통을 나누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전술 >> 곤충의 생리에서 역사적 전술을 발견하다

어느날 마투린은 희귀한 곤충 하나를 오브리에게 보여주며 그 곤충은 포식자(捕食者)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서 자신을 위장한다고 설명한다. 자연으로부터 얻은 가르침이 전술에 이용될 수 있다는데 깨달음을 얻은 오브리. 그는 대원들에게 서프라이즈호를 고래잡이 배로 위장시키도록 명령한다. 그리고 마침내 생애를 걸고 추격하던 아케론호를 나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아케론호의 선장은 이미 전사한 상태. 그런데 얼마 후 마투린은 아케론호에서 붙잡았던 의사가 선장이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려준다. 의사로 위장한 남자는 아케론호의 교활한 선장이었던 것이다. 사실, 위기 상황에서 상대를 교묘히 속여 극적 반전을 이루어내는 위장 전술은 여러 전쟁사에서 그 예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에서도 이 전술은 엔딩 직전 불쑥 튀어나와 예상치 않았던 반전의 충격을 선사한다. 피터 위어 감독은 이번에도 역시 관객의 방심에 깊고 조용한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


ABOUT MOVIE 3
 

삶 >> 당신이 속한 곳, 그 곳을 정복하라!

'항해를 계속하거나 귀항하거나' 둘 중 하나의 선택만이 존재하는 함선이라는 공간, 무한대로 열린 망망대해, 그리고 잠시 정박했던 갈라파고스. 하지만 그들에게 육지는 쉬어가는 곳일 뿐 실제 삶의 터전은 아니다. 잠시 정박했던 갈라파고스 역시 사막의 신기루 같은 비현실의 공간이다. 특정 공간의 사회학에 깊은 관심을 보여 온 피터 위어 감독이 이번엔 바다를 선택했다. 그 바다 위의 삶은 치열하다. 살아남거나 도태되거나, 정복하거나 당하거나, 냉정한 결과만이 기다리고 있다. 에머슨(Emerson Ralph Waldo)의 말처럼 바다라는 공간의 삶 역시 '지적인 것도 아니고, 비평적인 것도 아니며 오직 강인한 것'임을 새삼 확인할 뿐이다.

젊음 >> 잭 오브리가 사랑한 젊은 서프라이즈호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또 다른 주인공, 서프라이즈호! 잭 오브리는 서프라이즈호에서 성장했고 젊음을 바쳤다. 그에게 있어 배의 모든 부분은 자신의 신체의 일부나 다름없다. 닥터 마투린이 아케론호를 쫓기엔 서프라이즈호가 너무 낡았다고 했을 때, 마치 자신이 비난을 받은 것처럼 그답지 않은 민감함을 드러낸 것도 이 때문이다. 청년의 힘과 패기가 넘치던 서프라이즈호를 추억함! 이는 잭 오브리도 한 때는 어린 생도였고 넬슨 제독을 너무도 존경해 마지 않았던 푸른 청춘이었으며 처음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함장이 아니었음을 이야기하는 대목인 것이다. 잭 오브리 함장은 서프라이즈호를 마치 한 사람의 젊은 청년을 다루듯 대하며 서프라이즈호 역시 잭 오브리와의 결합으로 커다란 존재감을 얻는다. 영화 속 서프라이즈호는 단순한 배가 아닌 실제 존재하는 하나의 캐릭터와 다름없는 것이다.

규율 >> 해군 장교, 그리고 함선 규율의 엄격함에 대해...

해군 장교의 교관 규칙에 따르면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젊은이들이 함장의 감독 아래 해군사관생도로서 승선하게 되면, 성인이라 할지라도 어린 학생의 그것과 같은 학습과정을 거친다. 이는 성인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 나이의 생도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영화 속 블래크니는 12살 정도의 어린 생도이지만 성인 대원들과 함께 항해에 참여하고 전투에 뛰어든다. 뿐만 아니라 질펀하고 떠들썩한 술자리에 동참, 거리낌없이 어른들과 동등하게 호쾌한 웃음을 터트리며 와인 잔을 부딪친다. 또한 성인 부하들은 아무리 어려도 어린 생도에게 경례를 붙인다. 이처럼 영화는 선상에서의 규율이 어떻게 다루어지는지를 과장없이 보여주며 1805년 당시, 해군 생도들의 엄격한 선상 생활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이러한 규율 앞에서는 최고의 배우, 러셀 크로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서프라이즈호를 진두지휘하기 위해 그는 영국왕립해군의 함장으로서 요구되는 항해의 역사와 학문과 기술을 공부했고 배를 정박하거나 돛을 올리는 일, 그리고 줄을 타고 42m 높이의 돛의 정상에 오르는 법까지 터득해야 했다. 러셀 크로우가 맡은 잭 오브리 함장의 20년 해군 경력을 도와준 해양 전문가 레이 엘러스는 그에게 5주간 배 위에서 모든 라인의 작동법을 알려주고 항로 수정법이나 전략지시, 함장으로서의 기본적인 명령법 등에 대해 가르쳤다. 러셀 크로우는 자신을 잭처럼 느꼈고 아무리 함장이라 하더라도 개인적인 목적으로 항해를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영화 속 러셀 크로우의 완벽한 함장 변신은 엄격한 선상 규칙과 상식, 그 힘겨움과 어려움의 실제 체험을 통해 몸에 배게 한 열성에서 비롯되었다. 뿐만 아니라 함대의 리더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카리스마와 판단력의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잭 오브리 함장과의 동일화, 이를 위한 그의 노력이 녹록치 않았음을 어렵지 않게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PRODUCTION NOTE 1. 타이타닉을 탄생시킨 바하 스튜디오, 그들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타이타닉>이 촬영되었던 바하 스튜디오는 8에이커(1만평)의 거대한 물탱크로 메가톤급 실제 선박을 담아둘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크기! 서프라이즈호의 설레는 항해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케이프 혼을 돌던 서프라이즈호가 날씨 악화로 대면했던 120피트 높이의 엄청난 태풍은 바로 바하 스튜디오에서 가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실제 해상에서 리얼리티를 담아내기 위해 이러한 장면을 얻어내려 했다면 지금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놀라운 효과는 '김블'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블'은 배를 요동치게 하는 장치로 선상의 사람들은 물론 60톤급의 서프라이즈호까지 중심을 잃게 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 밖에 폭풍으로 인해 발생하는 효과를 위해서는 두 개의 제트 엔진이 달린 펌프가 바람과 파도, 물보라, 안개를 만들어냈고, 네 개의 거대한 선풍기를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도록 장착했다. 또한 엄청난 덤프 탱크를 활용, 최소한 8,000갤론의 물을 집어 넣어서 배의 갑판 위로 작은 폭포수처럼 쏟아지도록 했다. 거기에 두 개의 제트엔진, 팬과 덤프 탱크에서 쏟아내는 파도와 바람, 빗방울은 귀가 멍멍해질 정도로 엄청난 소음을 만들어내 세트장에 있는 배우들과 스탭들을 압도했다는 후문. 불가항력의 폭풍 뒤에는 불가능이란 없는 제작팀이 있었다는 사실.


PRODUCTION NOTE 2. 더욱 실감나게! 더욱 사실적으로!
<반지의 제왕> 특수효과 팀의 만들어 낸 바다의 기적!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사실감 넘치는 모든 장면은 실제 촬영 장면과 CG의 완벽한 결합으로 탄생되었다. 특히 폭풍씬의 경우는 바하 스튜디오 촬영분과 로케 촬영분의 환상적인 결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제작팀은 로케를 위해 케이프 혼을 지나며 실제 폭풍을 만났고 그것은 중요한 영상자료가 되어 스크린에서 되살아났다. 인디버호(제작팀이 탔던 배)의 영상을 CG 및 물리적 특수 효과와 통합하는 것은 가장 큰 과제였다. "우리는 인디버호의 폭풍 영상 같은 멋진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축복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에실럼의 시각효과 담당인 네이단 멕기네스의 설명이다. 피터 위어 감독의 의도는 모든 것을 매우 유기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것이었다. 물리적인 것과 서프라이즈호의 CG 모델이 실감나는 방식으로 상호작용을 일으키도록 하는 것을 요구했던 것이다. 보다 크고, 보다 실감나며 마치 바다 한 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의 스펙타클은 최고 특수효과팀의 예술적 비주얼과 최첨단 과학의 효과가 하나로 합쳐진 기적적 결과물인 것이다.

PRODUCTION NOTE 3. 초유의 글로벌 캐스팅! 리얼리티를 위해 세상 끝까지 찾아가다!
  영화와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던 피터 위어 감독은 작업이 진행될수록 그 시대의 표정을 살려낼 수 있는 캐스팅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이에 폴란드, 수단, 세네갈, 호주, 동유럽을 넘나들며 진행된 <마스터 앤드 커맨더> 글로벌 캐스팅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주연급을 선발하는 것만큼 신중을 기해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세계 각지 총 7,000 여명이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이는 한 편의 영화가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리얼리티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그 시대 느낌을 찾기 위해 "나는 서양식으로 잘 차려진 음식이 아니라 예전 시골에서 접하는 자연스러운 식탁에 어울릴 만한, 오래된 흑백 사진에 나올법한 표정의 사람들을 캐스팅 하고자 했다" 피터 위어 감독의 변이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배우 각각의 표정에서 묻어나는 생생한 리얼리티! 이는 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된 인물 각자의 분위기와 표정을 포착해 낸 감독의 노고가 이루어낸 성과다.

PRODUCTION NOTE 4. 찰스 다윈 보다 먼저! 영화 사상 최초! 신비의 갈라파고스를 가다!
 

다윈은 1831년 영국 해군 군함 비글(Beagle)호를 타고 5년간의 항해를 떠난다. 여행 도중, 갈라파고스(Galapagos)군도에 정박, 가마우지와 거북을 자세히 관찰하고, 1837년 항해에서 돌아온 지 1년 만에 '종의 기원'의 초안을 잡는다. 찰스 다윈과 떨어져서 생각할래야 생각할 수 없는 갈라파고스! 마치 역사의 현장을 보고 있는 듯, 한 시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생물학자의 상기된 모습이 <마스터 앤드 커맨더>에 담겨있다. 우리는 이구아나, 바다 거북, 날개가 퇴화된 가마우지를 경이로운 눈으로 관찰하는 스티븐 마투린의 표정에서 찰스 다윈의 얼굴을 어렵지 않게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잭 오브리 함장과 서프라이즈호의 선원들이 머물게 되는 신비의 섬 갈라파고스는 영화 사상 최초, 전례가 없던 촬영을 진행하기 위하여 제작진은 몇 달에 걸쳐 에콰도르 정부와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장에게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천연식물과 희귀 동물의 낙원 갈라파고스! 숨통을 확 트이게 하는 시야와 투명한 공기의 신선함! 어떤 영화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낯선 풍광, 정말이지 너무나 새롭지 않은가?

* 참고 갈라파고스 : 갈라파고스 제도는 1535년 파나마의 토마스 데 벨랑가 주교가 페루로 가다가 발견했으며 그가 그 섬을 "홀딱 반한 섬"이라고 이름 지었다. 갈라파고스는 '큰 거북'을 뜻하는 스페인 말로, 스페인 항해자들이 16세기에 그 섬을 찾았을 때 큰 거북이 많은 것을 보고 그렇게 불렀다고 추측된다.


CAST 러셀 크로우 | 잭 오브리 함장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글래디에이터>의 러셀 크로우. 그가 <뷰티풀 마인드> 이후 고심 끝에 선택한 <마스터 앤드 커맨더>. 이 시대 최고 배우인 그가 함선에 오르기 위해 돛을 올리는 법에서부터 운항법까지 마스터했고, 촬영을 위해 무려 42m의 돛의 꼭대기에 오르는 위험을 감수하기도 했다. 위대한 영화만이 위대한 배우를, 위대한 배우만이 위대한 영화를 선택한다.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그의 뛰어난 연기와 작품에 몰두하는 뜨거운 열정 앞에 압도당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부하들을 진심으로 아낄 뿐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통솔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임무 수행에 있어서는 현명한 해양전문가이자, 천재적인 전투가이기도 하고, 작은 농담에서도 의미를 찾아내 크게 웃고 열광하는, 인간적이고 유머러스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또한 사랑하는 연인에게 그리움 가득한 편지를 쓰고 어린 병사의 부상에 눈물을 흘리는 그이지만 전시에는 두려움 없는 대담함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과 임무를 다한다. 우리는 그에게서 이 시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리더의 참모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뉴질랜드 태생. 호주에서 성장한 러셀 크로우는 1991년 <크로싱>으로 AFI 최우수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것을 시작으로 다음 해에는 <위험한 선택>으로 최우수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1993년 스킨헤드족으로 열연한 영화 <이유 없는 반항>으로 AFI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물론 호주 평론가 협회상까지 휩쓸었다. 그의 헐리웃 영화 진출작은 1995년 진 해크만, 샤론 스톤과 함께 열연한 서부극 <퀵 앤 데드>였다. 이어 <킬링 머신>에서 덴젤 워싱턴과 호흡을 맞추었으며, 그 외에도 [Heaven's Burning, Breaking Up]<라프 매직>[The Sum of Us][For the Moment][Love in Limbo]<와일드 실버>, 호주 고전 아동소설을 원작으로 한 [The Efficiency Expert] 등에 출연하였다. 러셀 크로우가 자신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널리 각인시키기 시작한 것은 바로 커티스 핸슨 감독의 범죄 미스터리 드라마 [LA 컨피덴셜]의 강력반 형사 버드 화이트를 연기하면서 부터이다. 그 후 그는 제이 로치의 <미스터리 알래스카>, 테일러 핵포드의 <프루프 오브 라이프>에서 맥 라이언의 상대역으로 출연하였다. <인사이더><글래디에이터><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 최우수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러셀 크로우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의 로마 시대 검투사 막시무스 역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이 작품으로 그는 다양한 비평가 협회의 상을 수상하였다. 론 하워드 감독의 <뷰티풀 마인드>에서 노벨상에 빛나는 천재적인 수학자 존 내쉬 역을 맡아 또 한번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할리우드 외신기자 협회, BAFTA상 등을 휩쓸었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 : 위대한 정복자>(2003) <뷰티풀 마인드>(2001) <프루프 오브 라이프>(2000) <글래디에이터>(2000) <인사이더>(1999) <미스터리 알라스카>(1999) <브레이킹>(1997) <러셀 크로우의 구원자>(1997) [LA 컨피덴셜](1997) <퀵 앤 데드>(1995) <덴젤 워싱턴의 킬링 머신>(1995) <포 더 모멘트>(1994) <와일드 호스>(1991)


FILMMAKERS 감독 | 피터 위어
 

냉철한 완벽주의자, 그러나 더할 나위 없는 휴머니스트, 피터 위어 감독이 이번엔 과거의 바다로 갔다. 그의 전작이 그랬듯 작품을 빛나게 하는 섬세하고 우아한 감성은 살아있으나 결코 감상에 빠지지 않았다. 스펙타클 대작을 다루는데 있어 쉽게 범할법한 비주얼의 과다, 스토리의 미흡 같은 유혹과 위험에도 의연했다. 지성과 감성의 완벽한 균형 감각! 오랫동안 그의 작품을 기다려 온 이들에게 <마스터 앤드 커맨더>는 감동과 작품성 두 가지 모두를 선사하는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다. 피터 위어 감독은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자료를 수집과 현장 체험을 위해 당시 배를 찾아내 승선 경험을 수 차례 한 것은 물론이고 그리니치 박물관에서의 정보 수집을 비롯, 방대한 해양 서적, 해군 관련 서적을 탐독했다. 뿐만 아니라 19세기 해군들의 바다에서의 활동들을 찾아내 영화에 반영했다. 조연 개개인을 찾아 세계적 오디션을 펼친 것은 앞서 밝힌 사실.

호주 출신의 피터 위어 감독은 <행잉록에서의 소풍>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77년 리차드 챔벌린이 변호사로 등장하는 <마지막 물결>을 연출하였고, 이후 TV용 블랙 코미디 [The Plumber]의 각본과 감독을 맡아, 호주 Sammy Award에서 최고의 TV 작품상과 각본상을 동시에 수상하였다. 다음 작품은 두 명의 호주 출신의 젊은이가 1차 대전을 배경으로 자신들의 이상과 열정을 쫓는 스토리로 구성된 <갈리폴리>이다. 이 작품으로 AFI Awards를 휩쓴 것은 물론, 흥행에서도 전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1983년에는 <갈리폴리>에 출연하였던 멜 깁슨과 함께 <가장 위험한 해>를 만들었으며 린다 헌트, 시고니 위버 등의 배우와 작업한다. 이 영화로 린다 헌트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고, 그녀에게 매우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1985년에는 해리슨 포드 주연의 <위트니스>를 연출하였다.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한 8개 부문에 걸쳐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된 이 작품은 아미쉬족인 어린 소년이 살인현장을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다루고 있다. 이후 해리슨 포드와 다시 만나 <해리슨 포드의 대탐험>을 완성하였고, 1993년에는 제프 브리지스, 로지 로페즈, 이자벨라 로셀리니, 존 터투로가 함께 출연한 영화 <공포탈출>을 연출하기도 했다. 1999년에는 짐 캐리 주연의 태어나면서부터 전 일생이 몰래 카메라로 생중계 되는 삶을 사는 <트루먼 쇼>로 아카데미 감독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 작품으로 애드 해리스가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앤드류 니콜은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또한 골든 글로브에서는 감독상을 포함한 여섯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짐 캐리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피터 위어는 이 영화로 BAFTA 주관의 David Lean Award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1991년에는 프랑스 국민배우 제라르 드 빠르디유가 헐리우드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작품, 로맨틱 코미디 <그린 카드>로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또 하나의 화제작으로 <죽은 시인의 사회>를 빼놓을 수 없는데, 로빈 윌리엄스가 독특한 수업방식으로 학생들에게 감성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키팅 선생님 역으로 열연하였다. 이 작품으로 피터 위어는 아카데미 감독상 노미네이트는 물론 BAFTA Award 작품상, Italy's Donatello Award 최고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는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 : 위대한 정복자>(2003) <트루먼쇼>(1998) <그린카드>(1990) <죽은 시인의 사회>(1989) <위트니스>(1985) <갈리폴리>(1981)


서프라이즈호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넬슨 제독의 빅토리호에서 20세기의 로즈호까지...

서프라이즈호 세트 제작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18세기 당시, 영국 군함 서프라이즈호를 잭 오브리 함장의 것과 같이 28문의 대포가 장착된 그대로를 재현해내는 일이었다. 피터 위어 감독은 영화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유럽을 돌며 넬슨 제독이 트라팔가 전투에 참여할 때 탔던 영국군함 HMS 빅토리호를 타보기도 했고, 심지어 2000년에는, 전설 속 쿡 선장의 전함을 그대로 재현해낸 장본인 크리스 블레이크를 만나 인디버호에 함께 탑승하기도 했었다.

일년 뒤 피터 위어 감독은 프로듀서 던컨 핸더슨과 조연출 알란 커티스, 촬영감독 러셀 보이드와 모두 함께 인디버호에 다시 한번 탑승한다. 그 이유는 어차피 영화 촬영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서 함께 겪어야 할 자신들의 영화 여정을 직접 경험하고 배를 타봐야만 알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피터 위어 감독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끝내는 미국까지 와서 로드 아일랜드에 정박한 로즈호라는 배까지 찾아내는 여정을 계속했다. 로즈호는 과거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알려진 해양 학교에서 쓰던 배였다. 20세기에 만들어진 이 배는 18세기 영국 군함을 그대로 복제한 모델이기 때문에 활용하기에 아주 적격이었다.

이십세기 폭스는 아예 로즈호을 구입해서 영화 촬영에 필요한 기초적인 손질 작업을 다 끝내고, 촬영을 마친 후 미국해군역사재단에 기부했다. 로즈호를 서부 쪽으로 인양하는 작업은 고난 그 자체였다. 인양하던 중간에 태풍을 만났는데 3개의 메인 기둥의 마스트 중 하나와 돛대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이러한 험난한 여정 끝에 로드 아일랜드에서 샌디에고로 결국 인양할 수 있었다. 샌디에고에 와서 로즈호는 HMS 서프라이즈호로 변신을 시작했다.

배의 설계를 담당한 리온 포인덱스터 (Leon Poindexter)는 그 동안 다른 영화의 역사적, 기술적인 부분의 자문역할을 해왔는데 그 시대의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20명의 스태프와 함께 샌디에고에서 로즈호를 과거의 19세기 함선으로 바꾸었다. 그 후에 멕시코의 엔세나다 (Ensenada)로 내려갔다. 그리고 영국의 해군으로부터 해군함에 관한 기록과 설계도까지 건네 받아 (예를 들면 돛이 펄럭이고 전망대가 있는 주마스트의 길이, 정박 할 때 던지는 닻의 모양과 크기 거기에 묶여진 밧줄의 굵기와 질감 길이까지도) 모두 시대 고증을 통해 연구하고 신중하게 조사한 끝에 작업했다.

바다 위에서 만든 60톤 규모, 두 척의 서프라이즈호, 그리고 아케론!

한편 제작사 측에서는 또 다른 HMS 서프라이즈호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것은 60톤 규모를 자랑하는 함정이었다. 이것을 제작하는데는 무려 넉 달 이상이 소요되었다. 이 배는 <타이타닉> 촬영 시 사용되었던 바하 스튜디오의 8에이커 (약1만평)물탱크에 정박해 두었다. 이 서프라이즈호는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 졌으며 랜턴, 해먹(그물) 그리고 선체와 돛의 낡은 부분 같이 세밀한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써서 제작되었다.

동시에 <반지의 제왕> 특수효과팀인 웨타 워크샵이 작업에 합류했다. 그들은 길이가 25피트나 되는 함선 미니어쳐를 아주 정교하게 제작하였다. 추가되는 모델들은 모두 디지털 컴퓨터 비주얼 특수 효과팀인 애실럼에서 담당하였다.

또 한가지. 물 탱크 안의 60톤의 배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 그것은 특수하게 제작된 김블(세트를 통째로 전후 좌우로 움직일 수 있게 제작된 거대한 나침반 모양의 장치)이었다. 영화 속에서 대원들이 파도에 휩쓸릴 때 무게 중심을 잃고 미끄러져가는 그 모습은 바로 김블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 김블을 사용, 폭풍 속에 갇힌 서프라이즈호의 모습을 재현한 것은 실사 영화 촬영상 가장 큰 프로덕션으로 기록될 만하다.

한편 서프라이즈호를 대표하는 포열갑판 역시 바하 스튜디오에 험난하게 우뚝 서있는 모습으로 세워지게 됐다. 천장이 낮고 비좁은 3 스테이지 침실 갑판은 선원들이 줄줄이 늘어선 해먹(그물침대)에서 먹고 자고 했던 곳이고, 최하 갑판은 서프라이즈호에서 가장 아래층에 위치해있으며 4 스테이지에 만들어졌다. 이곳에 최후 전투 장면에서 격전이 벌어졌던 아케론호 포대가 설치되었다.

폭스의 바하 사운드 스테이지에도 서프라이즈호의 여러 층을 만들어놓았는데 2스테이지 에는 배의 특실이 설치되었다. 이곳은 오브리 함장의 개인 선실로 사용되었으며 함장과 장교들의 디너 파티 배경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오브리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고민했던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그리고 오브리와 마투린이 함께 바이올린과 첼로를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협주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했다.

제작진은 여러 달에 걸쳐 스튜디오에서 아케론도 건설하였다. 아케론은 완성된 후 네 부분으로 나뉘어 거대한 크레인을 이용, 마지막 전투에 사용되기 위해 물탱크로 이동되었다.

이처럼 영화 한편을 위해 실제 크기의 세 척의 거대한 배가 제작되었다는 사실은 경이! 그 자체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가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그 어떤 영화보다 스펙타클하며 실감나는 해상 전투를 보여주게 된 배경에는 이런 오랜 노고가 있었음을 부인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SPECIAL PAGE
 

1. 나폴레옹 전쟁에 관해

1797년부터 1815년, 프랑스혁명 당시 프랑스가 나폴레옹1세 (재위1804년∼1814,15년) 의 지휘 하에 유럽의 여러 나라와 싸운 전쟁을 총칭.처음에는 프랑스혁명을 방위하는 전쟁의 성격을 띠었으나, 차차 침략적인 것으로 변하여 나폴레옹은 유럽 여러 국가들과 60회나 되는 싸움을 벌였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영국과 프랑스간의 중상주의적 (초기 산업 자본을 위해 국내 시장을 확보하고 국외 시장을 개척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던 보호주의 제도) 이해 관계가 중심에 자리잡고 있었다. 침략 받은 유럽 국가들은 영국을 중심으로 대프랑스동맹을 결성하여 나폴레옹에 대한 항전을 계속하였다. 한편 프랑스혁명에서 탄생한 내셔널리즘은 나폴레옹 전쟁을 계기로 유럽 각지에 확대되어 도리어 반나폴레옹적인 각국의 애국주의 운동에 이어져 발전되었다. 그리하여 세계 지배를 꿈꾸던 나폴레옹의 웅대한 시대착오적 야망은 전쟁의 실패로 무너졌다. - 출처 : 두산 세계 백과 사전

2. 나폴레옹의 함대가 넬슨 제독의 영국함대에 패한 이유

트라팔가 해전은 육군의 전략과 해군의 전략이 갖는 특징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나폴레옹의 영국 침공 작전은 지상전 위주로 구상되었다. 나폴레옹은 영불 해협이라는 지극히 부분적인 해역에 대해 불과 몇 시간동안 제해권을 장악한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었다. 반면에 영국 해군은 광범위하게 바다를 지배하되 정세에 따라 수시로 세력을 집결시키고 일선 지휘관들의 판단을 존중하였다. 원래 바다란 지극히 작은 일부 해역만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고, 넓은 해역이 연계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해역만을 이용하여 육군을 수송하면 그만이라는 나폴레옹의 전략은 해군전략상 치명적인 약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이러한 구상은 이미 펠리페 2세와 루이 14세의 영국 침공 계획에서도 나타난 기본전략이었다. 그러나 이는 대륙에서의 육군 전략을 기본으로 한 것이었기 때문에 실패하고 말았다. 미국의 역사가 Potter는 'Sea Power : a Naval History'라는 책에서 "나폴레옹은 군사적 천재임에도 불구하고 해군 전략가는 아니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넬슨의 탁월한 전술이 돋보이는 해전이었다는 점이다. 트라팔가 해전에서 넬슨은 철저한 섬멸전을 고집하였는데, 이러한 섬멸전은 넬슨의 독특한 전술이었다. 이 전술은 수많은 해전을 치르면서 체득한 것이었는데, 이는 대단히 뛰어난 해전전술로 평가되고 있다. 넬슨은 트라팔가 해전에서 섬멸전을 사용함으로써 범선시대에 영국 해군의 전술발달을 최고조에 이르게 하였다. - 출처 : 네이버 지식 검색

<마스터 앤드 커맨더> 글로벌 홈 페이지 www.masterandcommandwethefarsideoftheworld.com
원작자 '패트릭 오브라이언'과 그의 저서 www.patrickobrian.com
영국해군, 역사에 대한 정보 www.hmssurprise.or
연대기, 지도, 해군 용어 사전 www.patrickobrian.com
넬슨 제독과 전투 www.admiralnelson.org
18,19세기의 영국 해군의 생활상 www.nelsonnavy.co.uk
촬영에 사용된 범선에 대한 설명과 가상 투어 http://tallshipro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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